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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요즘여자지만 진짜 심한사람들 많네요..(출산준비물 시댁에 바라는거)
친구 누구는 시댁에서 300만원받았다고 하고 누구는 200만원받았다고하고...
누구는 또 모모 받았다고하는데...
다들 시댁에서 어느정도로 챙겨주시나요?
당연히 시댁에서 챙겨줘야하는건 아니지만....
제맘은 간절히..간절히...^^;
이게 질문이고 댓글이 거의 받았다는글과 바라는글
그래서 제가
전안해주지만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좀..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자기자식낳는데 시댁에서 뭐해주는거 바라는게 제눈엔 그리 곱게 보이진 않네요
걔중에보면 시부모가 자식한테 기대고 바래는건 뭐라고하면서 정작 자신들이 해야할 기본도리도 안하고 투덜거리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눈엔 좀이상해 보여요
나중에 울자식들한테 우리도 그렇게 해줘야 하나?안주고 안받았음 좋겠는데.
이렇게 댓글을 올렸떠니 어떤분이
자식이 손자를 안겨주는데 당연히 부모로서 선물 해주는거 당연한게 아닌거면..
뭐가 당연한건지.. 저도 큰기대는 안하지만.
그런건 서로 챙겨줘야 되는거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선물은 됏고 돈좀 몇푼이라도 주심 좋겠네요..에효..
정말 헐~ 소리가 나네요..
정말 대부분그런건지 아님 요새 엄마들이 그런건지 여기 82는 생각이 좀 다를듯한데..
진짜 속보인다는 말이 절로나와요.
1. 그런데
'09.7.2 5:50 PM (210.121.xxx.94)그런 글 올리는 엄마들 거의 비슷한 사람들이에요.
그런 엄마들이 아기 돌 전에 전집 몇백만원어치 사주고 우리 애는 이게 늦네 빠르네 하는 사람들이구요.2. ..
'09.7.2 5:51 PM (211.229.xxx.98)그러게요..내아이 내가낳아서 키우는데 시댁에서 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줘도 뭐 어쩔수 없는거지 바라는게 웃겨요..그럼서 나중에 시부모 모시고 살아라하면 펄쩍 뛸거면서...
3. 음
'09.7.2 5:53 PM (210.177.xxx.46)저도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옛날 사람도 아니고 이제 삼십대 초반인데...
시댁 얘기만 나오면 식겁하고 질색하고 다 큰 자식의 독립을 외치면서 왜 경제적으로는 독립하질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돈 다 받으면서 부모가 자식한테 기대하는 건 꿈도 꾸지 말라는 태도 웃기죠.
받을 거 받으면 본인도 희생할 거 희생하던가 아님 서로 쿨해져야지 쿨한 척만 하는 거 웃겨요.
서양에선 결혼한 자식한테 부모가 어쩌고저쩌고 할 거면 서양처럼 20대에 독립해서 살다가 결혼하던지...
서양도 부모 재산이 많고 부모 그늘아래 사는 사람들은 똑같아요. 누가 지맘대로 사는 자식 돈 준답니까.4. .....
'09.7.2 5:53 PM (112.72.xxx.231)말씀도 일리가 있으신데요 입장바꿔생각해도 돈이 정말없으면 모를까 있다면
저도 그정도는 기분좋게 해줄거같아요 제가 시어머니라도 뭐 생일은 공짜로 얻어먹나요
며느리들 몸살앓는거 생각하면 뭐 투자도 해야할거 같아요 없으면 못해주죠 물론5. 저도 별로
'09.7.2 5:56 PM (221.146.xxx.83)저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이것저것 돈 많이 들어가니까 부조의 의미에서
병원비 일부 정도라면 기분좋게 받겠지만
그 이상은 친정이나 시댁 모두 부담스럽더군요
다 사실만큼 사시는데
부담스럽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제가 좀 거리를 두는 성격이라고는 하지요--;6. d
'09.7.2 5:56 PM (125.186.xxx.150)손자를 안긴다라.....시부모위해서 애낳나--; 나중에 손자더러, 제사지내달라고 하면 어떨까 궁금하네요. 가족간에 축하를 못받으면, 서운할수는 있겠지만, 손자를 낳아줬기때문에 금전적으로 뭘 해줘야한다..이건 좀 웃기지않아요?
7. 이해불가
'09.7.2 5:58 PM (211.41.xxx.9)저도 이해불가입니다
내 아이를 낳은 건데 왜 시댁에 바라는지....
주시면 땡큐~감사~정도 이구요
나중에 갚아드려야지 하는 생각은 들겠지만
반드시... 당연히....는 아닙니다8. ...
'09.7.2 6:00 PM (121.149.xxx.222)자식을 낳은 부모가 기뻐하고 선물이라 생각하면 되지 뭔 시댁에
바라는지.. 저도 당춰 이해가.. 손주 봤다고 수고했다 하면서 좋은 미역가닥이라도
보내주시면 그 마음 알지.. 액수를 따져서 많이 주면 사랑이 크고 돈 하나도 안주면
손주 사람이 없는가..ㅜㅜ 돈이 많아서 주면 고맙지만 바라지 맙시다!!9. 둘리맘
'09.7.2 6:01 PM (59.7.xxx.36)결혼 6년차인데 첨엔 어머님께서 너무 무심하셔서 서운했는데 서로 안주고 안 받는게 좋더군요.
간섭하고 시집살이 시키는 시어머니 보단 저희 어머니처럼 아들 며느리 둘만 잘 살면 된다하시는 분이 훨 좋아요.
첨엔 어머님이 너무 무심하신거에 대해 제가 좀 계산적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오히려 더 잘 해드리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가족은 서로에게 손 안 벌리고 피해만 안 줘도 서로를 도와 주는 거더라구요.10. ...
'09.7.2 6:01 PM (121.149.xxx.222)사람-- 사랑^^
11. ..
'09.7.2 6:05 PM (211.58.xxx.189)저도 진즉에 이해가 안갔어요.
손주 낳을때 안해주면 얼굴도 안보여준다는둥..
애는 시어머니가 키워주는게 당연한걸로 알았다는 말에 기가 막혔어요.12. 케케
'09.7.2 6:06 PM (125.181.xxx.37)이런글 가끔 다른사이트에서도 올라오지요.
손자 낳았더니 시댁에서 다이아를 사주셨다. 루이**가방을 사주셨다. 천만원을 주셨다..
당연히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더라고요.
그런분들에게 어떤분이 달아놓으셨던 댓글이 기억나네요.
우리가 씨받이인가요...라는 댓글..
자기가 자기를 씨받이로 만든다는 글... 공감해요 전..13. d
'09.7.2 6:09 PM (125.186.xxx.150)친정에 서운하다는건 오히려 더 이해가가요. 시댁은 엄밀히 말하면 남인데--;
14. 같은
'09.7.2 6:19 PM (114.129.xxx.68)며느리지만 저런 며느리들 솔직히 좀 재수 없습니다..ㅋㅋㅋㅋㅋ
저러면서 시부모님이 환갑에 돈 바라고..이런거 짜증난다 할려나요?
서로 바라는거 없고 쿨한게 최고인듯 싶습니다.
그래서 전 진즉이 안 바라고 안 드립니다...(이건 좀 아닌가?ㅎㅎㅎ)15. 원글
'09.7.2 6:22 PM (61.4.xxx.71)그냥 말이 안먹히는 사람들같아요.. 제가 쓴댓글에 원글이
그러게요..않받고 않주고..그럼 좋은데...너무 또 그럼 삭막하지 않나요? 나이드신 시댁부모님들 편찮으실때 모른체하긴 또 그런거잖아요, 시댁어른 입원하면 나도 않받았으니 병원비 보태지 말아야지 이건 또 아니잖아요..... 저두 않주고 않받았음 아주 편하겠어요.. 근데 사람사는건 그렇질 못해요.. 다 사실 그돈이 그돈이지만..주고받는 정이란것도 있거든요....기분이란것도 있구~ 받는기분도 잇지만..주는기분도 좋잖아요
글구 서로 어려울때 도와준다 셈치는것도 있구..어머니가 좀 형편이 않될때는..어머니도 내심 바라실텐데..그때 조금이라도 용돈 드리면 좋아라하시구.. 내가 애낳을때 돈이 좀 모자라서 끙끙할때 마침 어머니가 좀 챙겨주심 정말로 감사하죠.. 아예 않주고 않받는거 남하고는 어케 될텐데..가족하고는 잘않되요..ㅎㅎ
더 글로 이야기 해봤자 평행선인것 같아서 여기에 글올려봤네요..16. 더불어
'09.7.2 6:23 PM (122.37.xxx.197)임신한 걸 유세떠는 모양새도..
그게 이어져 세상에 둘도 없는 왕자님과 공주님으로 떠받들고
안하무인 청소년을 만든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귀할수록 엄하게...17. ^^
'09.7.2 6:30 PM (222.235.xxx.67)할머니 할아버지가 해주시고 싶고, 또 해주는거 좋은데요..그렇게 바라는거 정말 보기 흉해요..어떻게 받을때만 시댁이고, 좋고, 그리고 뭐 오라고 한다고..그렇게 욕들 하시는지..정말 그런사람들 너무 싫어요
18. 바로
'09.7.2 6:33 PM (125.190.xxx.48)위의 원글님 옮겨놓은 글 이해가 가는데요..^^
저는 시부모님이 저희가면 해주시는 밥, 반찬..
다 꼬박꼬박 그 배로 갚아드려요..
아들 결혼준비하면서부터 늘 받기만 하시던 분들..
언젠가는 철드시겠지 하면서요..하하하19. 모유수유맘
'09.7.2 6:50 PM (122.29.xxx.191)저는 여기서 출산준비물 시댁에서 해 준다는 말 처음 알았네요..
전 20대 후반 초보 아짐이지만 몰랐어요..ㅋ
그걸 왜 시댁에서 받아야 하는지?내 새끼인데...
전 시댁에서 수술비를 와서 내주긴 했는데...
(사정상 제왕절개 했구,신랑이 해외에 있어서 같이 못있었거든요...ㅠㅠ)
참 감사하긴 했지만 그것도 부담스럽드라구요~20. 예전에
'09.7.2 6:53 PM (116.39.xxx.250)시부모에게 학비와 생활비 넉넉히 조달받아 쓰던 유학생부부 아내가 산후 뒷바라지 하러오는 친정 어머니 비행기값도 안준다고 시부모 욕하던 글이 생각나네요.
제발 결혼후 독립의 의미를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어요.21. ^^
'09.7.2 6:54 PM (211.209.xxx.6)전 바래지도않고 생각도안했는데...
결혼하면 독립해서살았으면 좋겠어요.
시엄니왈" 배로 애낳아서 약안먹어도된다더라"....
친구앞에서....정말 *이팔린다는말이 생각나데요.
엄니~~~아무것도 안바라요
정신적인 독립좀하세요.22. 원글님이 옮긴
'09.7.2 7:05 PM (116.42.xxx.43)글은 윗분처럼 저도 이해가는데요?
처음 원문에 쓴 내용은 이해불가지만 리플로 쓰신글에 옮겨진 원문은 충분히 수긍이 갑니다..
당연히 출산준비물을 해줘야한다던가, 선물이나 현금을 줘야한다는 건 동의하지 않지만 그래도 축하 인사차 싸든 비싸든 뭐라도 선물같은 건 의례히 하지 않나요? 사실 가족이 아니라 친한 친구나 지인이 애를 낳아도 하다못해 속옷이라도 선물하는데요..
저도 시댁에 그런거 바란적은 없지만 그래도 정말 하다못해 배넷저고리 하나도 없이 말로만 축하한다~하실땐 섭섭하더이다..23. 저도
'09.7.2 8:07 PM (124.51.xxx.8)이해안가요.. 시댁에서 누구네는 얼마해줬네 어쩌네 그러고.. 해주시면 고마운거고 안해주심 어쩔수없는거 아닌지.. 그러면서 시댁에 돈 드릴일 있을때나 그럴땐 왜 해야하나 그러더라구요..
24. bb
'09.7.2 8:56 PM (221.142.xxx.196)근데요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살고 안바라는데요.
애를 낳던. 몰 하던지요...
시댁은 계속 바라시는 경우도 있땁니다...
애키우는데 이래라 저래라 하고 회사 그만두라 말라 하고..
이런거 바라시는 분들은 바라면서 잘하시고 잔소리도 다 들으셔야하지만
안바라고 독립한사람들한텐 잔소리도 좀 안하고.. 자꾸 와라 가라.. 회사 그만둬라 말라
이러지 않았음 좋겠슴당...
그렇다고 아프실때 모른척하겠다.. 그런건 절대 아니구요..
안 바라고 안 받은 만큼... 제 가족의 독립성도 보장받고 싶네요25. 어이쿠
'09.7.2 9:37 PM (221.138.xxx.6)그런 엄마들 밑에 태어난 아이들은 어떨까요? 돈 없는 아비애미면 때리기라도 하겠네요.... 도대체 자기는 태어나서 뭘 그리 잘했기에 지 새끼 낳는 것가지 그리 위해바쳐야 하나요? 주면 주나보다 고맙게 생각하고 안주면 그냥 그런거지...
26. 저도
'09.7.2 11:39 PM (61.101.xxx.108)이해가 안가요. 그런데 제 주위에서 실제로 그런 말 하는 사람은 못봤거든요. 그냥 튀어서 기억에 남는거지 그런 사람 소수라고 믿고 싶어요. ^^
27. 서로
'09.7.3 1:48 AM (70.185.xxx.253)안받고 안주면 정말 편하겠어요.
근데 주는 시댁은 그만큼의 간섭이 있겠지만, 안주는 시댁도 똑같은 간섭합니다.
똑같이 간섭할거 차라리 주는 시댁이 낫지 않을까요? 뭐 그런생각은 합니다.
정말 애 배냇저고리 한장 없이 고생했다... 근데 애가 남자애같이 생겼더라.... 뭐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솔직히 너무너무 싫으네요.
그리고 사실 비교도 되죠. 친정에서 애기한테 하는거, 외손주가 이뻐서 하는건데... 왜 시댁에선 이러시는지....
처음부터 바라는 마음 없어도, 이런식이면 정말 미워서라도 바라는거 아닐까요?28. ...
'09.7.3 2:10 AM (119.71.xxx.25)전 뭐 그리 대단하게 얻는건 아니지만... 부실항 신랑덕에.... 경제력 떨어지는 신랑덕에 그러고 삽니다.... 아주 찍소리도 못하고 시어른들이 죽으라면 죽는시늉까지도 합니다... 많이 힘듭니다.... 정말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그날이 빨리오면 좋겠습니다...
29. 동감입니다.
'09.7.3 6:44 AM (203.142.xxx.230)저또한 며느리이고 아이 낳았을때 시댁에서 보약한재 해주시기도 햇어요. 저또한 감사히 받앗고요. 친정엄마도 그 정도 수준(금액으로 치면 몇십만원정도겟죠)으로 해주셧고. 그것도 감사히 받았구요.
그런데 그게 의무는 아니거든요. 해주시면 고맙고 친구간에도 아이 낳으면 내복이라도 서로들 사주기도 하니까, 그런맘으로 이해를 했는데요.
가끔보면 시댁에서 뭐 크게 한몫 잡자고 생각하는 분들도 은근히 많더군요.
그러면서 엽기시댁이니 뭐니 뒷담화는 다 하는데 사실을 알고보면 그게 아닌경우도 많구요..30. 전
'09.7.3 8:31 AM (221.148.xxx.149)시댁에서 농산물로 받습니다.설사시는데도 돈한푼주신적 없네요..
31. 음,,,
'09.7.3 9:05 AM (211.208.xxx.203)출산이 물론 다 끝난 오래된 아줌마지만요,,
이런 이야기 나오면 욱~~하고 올라오는 뭔가가 있어요 (물론 제경우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겠지요)
시어머니 신랑한테 전화해서 도대체 니네 처가에서는
출산이 임박한데 뭘 하나 챙겨주는게 없다면서
저 없는 사이에 신랑을 그렇게 몰아세웠답니다. 헐~~~
저희 남편 장남에 저희아이가 시댁 첫손주입니다.
물론 그전에도 여러가지 알아봤지만.
저 진짜 출산 한달정도 남겨놓은 상태에 이혼하고 싶었어요
바라지도 않고 저나름데로 이거 저거 준비하고 있었는데
시어머니는 그러더군요
우리집에서는 안해줘서 그렇다고 치고
시어머니는 어쩜 그리 뻔뻔한지..
애가 숟가락 하나 해준거 없답니다.
(저희 친정에서는 물품은 젊은애들 취향이라면서
출산하고 나니 그당시로는 꽤 되는 돈을 주셨어요 )
저희 아이 벌써 틴에이져지만,,
그 생각만 하면 토~나올라고 합니다.32. 씨받이
'09.7.3 9:11 AM (122.34.xxx.54)들인가보네요...--;;
33. 하하~
'09.7.3 9:35 AM (114.108.xxx.50)씨받이..ㅋㅋㅋ
우리친구 둘째 아들 낳고 ** 5단지 아파트 한채 받던데...
지금도 갖고 있을라나..???
첫째 낳았을때는 뭘 받았을까..???
게가 말을 안하데.... 다들 궁금해 했었는데..34. 오십만원..
'09.7.3 10:15 AM (121.179.xxx.218)시댁에 딸이 귀한지라...
20년전에 첫 아들 낳았는데도 시아버님이...
병원에 오셔서 입원비 내 주시고 고생했다면서..
이왕 고생한김에 공주 낳았으면 더 많이 줄건데
하면서 오십만원 주신기억나네요..
근데 그 뒤로 둘째도 아들이여서 ..그때는 30만원ㅠㅠ35. 음...
'09.7.3 10:23 AM (122.34.xxx.88)그렇긴 한데요...
보통 그렇게 출산때 아무것도 없는 시부모님들이 당신들이 입원하시거나 수술받으시거나
하면 또 엄청 바라지 않나요? (제 이야기에요...-_-;;;;;)
안주고 안받는다...사실 엄청 쿨하고 바람직한 이야기이지만..
제 주위보면...두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1. 받기만 하는 경우(시댁어른들이 금전적으로 여유있으시니 심적으로도 여유...
자식들에게 무슨 일 있으면 도와주시고, 당신들이 무슨 일 있으면 자식들 돈 안쓰게 해주시고)
2. 드리기만 하는 경우(시댁어른들이 금전적 심리적 여유없으시니 자식들에게 무슨 일있어도
알아서...부모님들에게 무슨 일 있어도 자식들이 알아서...)
물론 전 2번입니다.36. ㅎㅎㅎㅎ
'09.7.3 10:28 AM (222.98.xxx.175)자식이 손자를 안겨주는데 당연히 부모로서 선물 해주는거 당연한게 아닌거면..
이거 읽고 웃기는게....그부부는 잠자리 할때마다 우리 부모님을 위해서 열심히 임신 잘해보자 이렇게 전의를 다지는가 봐요.ㅎㅎㅎㅎ37. ...
'09.7.3 10:55 AM (211.217.xxx.112)너무 민감하게들 이러지 않으심 좋겠네요. 결혼식이든 장례식이든 큰일 있으면
가족끼리 서로 부조하고 그러잖아요. 아기낳는 일도 큰 일이고 힘든 일이고 돈도 많이 드니까
가족끼리 좀 돕는다는데...못받으신분들 열폭인지 뭔지...38. 제 생각도
'09.7.3 11:13 AM (120.142.xxx.121)솔직히 받는것도 맘, 주는것도 맘입니다.
전 주면 받자 주의 주고싶음 주자 주의입니다.
아니 돈이 있으면 미리 준비하라고 주실수도 있죠.
헌데 문제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마음인것 같습니다.
더군다 웃긴건 그런분들은 웃기게도 등급이란걸 가지고 계시더군요.
주로 '아들' 이면 이정도 액수....뭐 이런식으로요.
여전히 아들 '낳아주면' 그 '집안' 에 할 '도리'는 다 했다고 여겨지는게 우리나라 정서인가봅니다.
정말 씁쓸하고 그야 말로 자신을 그 집 씨받이로 취급하는 정서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시댁' 에서 뭔가...를 받아야 한다??
돈 있으시면 친정이든 시댁이든 축하금 주실수 있고 준비금 주실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세대부터 저런 정서를 끊어야 그나마 이런 주고받는 문화가 조금 덜 변질되지 않을까여.39. 재밌네요
'09.7.3 11:25 AM (222.106.xxx.76)씨받이~심한 말이긴 하지만 ....
마음으로, 말로,사랑으로 정을 나누는 것 만으로 행복하면 좋겠네요.
내가 어른되어서 그럴 형편안되면 슬프잖아요.40. 나 참
'09.7.3 11:31 AM (125.187.xxx.93)윗 윗 댓글에 ...님!
못 받으신 분들 열폭이라뇨? 원글님과 그 글에 공감하는 댓글이 못 받아 열폭한걸로 보이세요?
저 아기 낳고 시댁, 친정 다 받았습니다.
시댁은 출산 준비물 좀 사주시고, 백만원 주셨고. 친정은 산후조리원비 3백만원 주셨어요.
그래도.. 받는게 당연하단 생각 안합니다.
가족끼리 부조 당연하지 않냐? 물론이죠.
근데 내 아이 내가 낳는거에 시댁, 친정에 대놓고 액수 정해가며 바라는게 당연한가요?
주면 고맙고, 아니어도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못받아 열폭하네 어쩌네 운운하는거 정말 보기 안좋네요.41. 요즘
'09.7.3 11:34 AM (114.129.xxx.68)분들 열폭이란 단어 좀 제대로 알고 쓰시길..
인터넷 처음 하시나요?
열폭 열폭 하시는 분들이 진짜 열폭하는걸로 보입니다.42. ,
'09.7.3 12:57 PM (59.138.xxx.230)그러게요,,,정말 철딱서니 없는 사람들이네요,,
ㅉㅉㅉ43. 비참합니다.우리현실
'09.7.3 1:05 PM (210.221.xxx.57)ㅎㅎㅎㅎ ( 222.98.41.xxx , 2009-07-03 10:28:59 )
자식이 손자를 안겨주는데 당연히 부모로서 선물 해주는거 당연한게 아닌거면..
이거 읽고 웃기는게....그부부는 잠자리 할때마다 우리 부모님을 위해서 열심히 임신 잘해보자 이렇게 전의를 다지는가 봐요.ㅎㅎㅎㅎ
... ( 211.217.253.xxx , 2009-07-03 10:55:47 )
너무 민감하게들 이러지 않으심 좋겠네요. 결혼식이든 장례식이든 큰일 있으면
가족끼리 서로 부조하고 그러잖아요. 아기낳는 일도 큰 일이고 힘든 일이고 돈도 많이 드니까
가족끼리 좀 돕는다는데...못받으신분들 열폭인지 뭔지...44. ..
'09.7.3 1:22 PM (124.80.xxx.90)시부모에게 돈 바라는 분들은 여기와서 절대 시부모 흉 안 보겠죠?
그런 거 바라는 게 이상하고 또 그걸 당연시 하는 분들은 정말 이해 안 되네요.
제 아이 제가 낳는데 왜 돈을 바라는지...
시부모들이 휘두르는 불합리한 권력은 뿌리깊은 가부장적인 관습에서도 나오겠지만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분들은 돈으로 자식들을 좌지우지하려고 해요. 그런 돈 받으면서 나중에 시어머니가 부당한 언행을 할 때 바른말 한마디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45. ...
'09.7.3 1:51 PM (61.107.xxx.41)돈으로 자식을 묶어두고 살려는 시부모가 더 무섭습니다.
돈 좀 있다고 시부모 근처에만 살아라하고..
꼬치꼬치 다 알아야하고..자기 손바닥안에만 있어야하고..
그냥 자신이 능력있거나 신랑 능력 빵빵해 부족한 시댁에 용돈이나 드리고 당당한 며느리가 최고라 하고 싶습니다.
시댁돈은 그냥 주는 건 없다고 공짜는 없고 그만큼 바란다에 한표입니다.
돈 줬으니,모셔라 내지 잘해라.
전 아들 둘이지만,
그냥 내 능력되면 내쓰고 남으면 자식주지 누구 주나요?
또 그렬려고 열심히 버는데.
주고,그냥 프리하게 자유롭게 지 행복만 누리며 살라하고 싶습니다.조건없이.46. 맞아요
'09.7.3 2:12 PM (124.80.xxx.90)(원글과는 삼천포지만 )
맞아요. 자식 사랑은 내리사랑이고 대가를 바라고 키워주는 것이 아닙니다.
키우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것만으로 자식에게 다 받았다고 생각해야죠.
늙어서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서로 힘들어질 거 같네요. 다 큰 자식들은 그들대로 살게 냅두는 게 가장 현명한 어른이 할 일인 거 같습니다.47. ...
'09.7.3 2:13 PM (121.173.xxx.198)첫째낳고는 미역국 얻어먹고 둘째는 아들낳았다고 병원비 보태라며 10만원 받았습니다.
뭐 시댁도 형편이 넉넉하지 않으시니까 그러려니 하고 사는데
땅부잣집에 시집간 친구가 첫아들낳고 이천만원 받았네 자랑하고 둘째 낳고는 40평대 아파트 받는데 당연하게 받는 거 보곤 부럽긴 부럽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해주는 집이 흔한것도 아니고 결혼해서 사는데 부모님한테 의지하며 사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48. .
'09.7.3 2:14 PM (122.40.xxx.76)솔직히 돈으로 계산하고 바라는거 좀 껄끄러워요.
축하선물 정도 따뜻한 마음으로 받으면 되지,
며느리들 한몫 챙기려는 인상을 받을 때 아니올시다 싶어요.
전 우리어머니 중부시장에 가서 젤 좋은 미역이라고 한꾸러미 사주셔서 산후조리했어요.
근데 요즘은 산후조리원비용에 병원비에 출산준비에 시집에 바라는게 많은게
참 격세지감을 느껴요.
고3아들 10년내 장가가면 이렇게 바라는 며느리 들어올까 걱정이네요.
작은것도 감사하게 여길줄 아는 현명한 며느리를 맞으면 좋을텐데..49. .....
'09.7.3 2:36 PM (141.223.xxx.40)이웃이 애 낳았더니 시어른들이 오셔서 큰 돈을 주셨다는 얘기들었을 때만 해도 특이하군..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주위에 그런 예를 본 일이 없는 관계로;; 그런데 아예 자게에서 애기 엄마들이 어른들이 뭔가를해주길 내심 기대하고 안하면 섭섭해 하는 글을 읽고 놀랐습니다. 저도 애가 셋인데 애 낳았을 때 주위에서 덕담만 해도 고맙고 좋은 일 아니던가요.... 돈을 바란다??..... 이해 못할 멘탈리티입니다.
50. 정말
'09.7.3 4:11 PM (220.76.xxx.82)세대 차이인가요/ 저 애 셋 낳앗지만 시부모 친정에서 뭔가 받아야 한다는 생각 든 적도 없고 그런 생각을 한다는거 자체가 이해불가인데 어찌 이런 글이 올라오는지요. 정말 요즘 애기 낳는 분들 이런 생각들이 대부분인가요? 저는 오히려 시어머니가 산후 조리 해주셔서 너무도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들었었는데요. 참 나이먹는게 무서워지는군요. 요즘은 애를 시어머니 위해 낳나요?
51. 전
'09.7.3 4:27 PM (61.253.xxx.126)애 낳고 뭐 바라는 걸 부모님 아플때 병원비랑 비유하는것도
이해 불가입니다
주면 감사한 금전적인 도움이랑 어찌 꼭 해야하는 도리랑
비교를 한답니까?
정 여유가 안되면 모르지만 아무리 받은거 없어도
부모님 아프시면 돌아보고 병원비 좀 보태고 그러는거
당연히 해야하는 자식의 도리 아닌가요?
자식을 노후보험쯤으로 생각하는건 당연히 부담스럽지만
나몰라라하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참.... 다들 생각이 틀리군요52. ...
'09.7.3 5:44 PM (211.47.xxx.14)전 뭐사줄까..필요한거 있니 그 소리 한번도 못들었어요...
누구한테 얻어줄까란 말만 잔뜩 듣고...얻어쓰지 않는다고 뒤에서 욕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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