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네일아트, 커피숍 어떤것이 좋을까요??
딱.. 지금 바로 할것은 아니고요.. 약 1년후 할려고 합니다..
그전에.. 학원다니면서.. 기술도 배우고 자리도 알아보고 다닐려고 합니다..
저희가 지금 가지고 있는돈.. 여유자금? 1억 있습니다..(1년후는 더 모으겠지만..)
남편은 커피숍을 하자고 하네요..(체인점)..
당연히 커피숍하기에는 돈이 모자라고.. 전세금 빼고 시댁에 들어가서 살자고 하네요..
직업상 큰 빌딩에 많이 다니는데.. 언제나 커피숍에는 사람이 많고.. 또한 자기가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하고 싶다고 하네요..(남편이 자기가 너무 하고 싶어함.) 커피숍을 하면.. 남편이 자기 일 끝나고 와서 많이 도와줄수 있고.. 알바생들 관리 잘하면.. 낮에 중간 중간 내 시간(운동이던.. 잠을자던)도 가질 수 있고.. 아이 낳아도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네요..
저도 커피숍을 하고 싶으나.. 처음해보는 장사라서 너무 큰돈이 들어가는 부담감이 너무 크고해서.
네일아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위에 네일아트 하시는 분이 있어서 물어보니.. 지금 가지고 있는 돈 가지고 창업 가능할것 같고요.. 네일아트를 하겠다는것은 가지고 있는돈으로 가능할것 같아 선택.. 하게되면 1년정도 네일아트 배우고.. 잘하는 직원과 같이 할 생각..
남편은 계속 자기일을 할것이고요.. 제가 창업을해서 꾸려갈 생각입니다.
굳이 창업을 하고 싶은것은 돈을 많이 벌기위함이 아니라.. 일을하고 싶습니다..
벌이는 남편이 벌어오는것으로도 생활유지가되니.. 많이 벌거나 그런욕심보다는 지금 저희 부부의 생각은 유지정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다니는 직장 사정상 오래 못다니고요.. 또한.. 아이 낳고도 일 하고 싶습니다..
다른곳 취업보다 창업을 이야기 하는것은 제가 학교 다닐때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 보았는데.. 다들 장사가 체질이라고 하고..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장사가 저에게 맞는것 같다고 다들 자꾸 내 일을 시작해 보라고 하네요..
시댁이랑 같이 사는것은.. 창업이 아니라도 같이 살 생각이고요..
답은 없겠지만. 과연 어떤 길을 선택하는것이 오를까요??
많은 지혜 부탁드립니다..
1. 그럼..
'09.7.2 3:37 PM (112.149.xxx.31)네일아트와 커피샵을 겸해서 하심 어떠세요???
네일아트가 큰 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니....네일아트 받으면 얼마 할인 된 커피..뭐 그렇게 하셔도 좋을 듯 한데..갑자기 든 생각이었어요.2. 음...
'09.7.2 3:51 PM (118.176.xxx.119)앗, 윗님 생각 좋으신데요. 바로 이런걸 두고 뀡먹고 알먹고 라고 하나요...
3. 음
'09.7.2 3:53 PM (210.177.xxx.46)단순히 업종의 문제가 아니라 어디에 가게를 내느냐 주변상권은 어떤가 경쟁업체는 얼마나 되는가
이런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에 단순히 둘 중에 어느게 낫다라고 얘기하긴 어렵구요
겸업에 대해서는 무조건 반대합니다. 어디에 가게를 내시려는지 모르겠지만 네일케어 받는 사람들 옆에서 누가 커피 마시고 싶나요.
네일케어 받는 사람들에게 서비스 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커피 손님은 못받지요.
또 네일케어하는 알바생 뽑아놓고 커피 뽑으라고 할 건지...전문성이 떨어지면 손님 못 끌어요.
그리고 알바생 뽑아놓고 가게 비울 생각부터 하지 마세요. 아무리 열심히 하는 사람도 주인 없으면 엉망됩니다.
창업하시면 거기에만 매달리셔야 장사되지 누가 남의 장사 알아서 이끌어주지 않아요.4. ..
'09.7.2 4:02 PM (218.145.xxx.59)그런데 가봤어요. 커피마시면 한명 기본관리 무료. 사주 무료. 이렇게 해서 장사가 되나 싶던데 되니까 하겠죠. 근데 네일은 냄새가 나서 독립된 공간이 필요해요.
배우고 창업 바로 마시고 일하면서 배워보세요. 알바하면서 상권보러 다니고 하면 될거같은데요. 전 장사하는데 이걸 해보고 싶다 해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곳에 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확신이 되어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더 잘되는 듯해요.
돈보다는 일하고 싶다..는 생각하시면 적자내다 망해요. 우유 한팩 10원싼데 찾아 돌아다녀야 돼요. 그게 몇백개가 나가고 다른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즐기면서 일하고..그런 건 환상이예요. 악착같이 하면 벌이는 직장다닐 때보다 나은데 삶의 질이 확 떨어집니다. 가게 하루 직원한테 맡기면 매출이 평소와 틀립니다.
커피나 네일이나 다 거기서 거기고 자리가 반 이상이니 상권분석 열심히 하시구요. ^^5. 이든이맘
'09.7.2 4:03 PM (222.110.xxx.48)커피숍 운영중인 사람으로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내 시간 가지면서 편히 할 수 있는 일로 만만히 보시면.. 큰일납니다...ㅡ_ㅡ;;
요즘 손님들 커피맛에 예민해서.. 왠만큼 해서는 쳐다도 안봅니다..
(전 취미반으로 드립부터 시작해서 로스팅까지 배웠어요..)
그리고 알바생한테 맡기고 내 시간..여유.. 상상도 못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 체인점이 아니지만 혼자 일합니다..
손님들이 커피 뽑는 사람만 달라져도.. 지난번하고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바생 혼자 놔두고 주인 볼일보러 가면.. 커피숍 특성상.. 삥땅(^^;;)은 예사에요
저희는 돈은 물론 테이크아웃 용기들까지 빼돌림 당해서 황당했습니다..ㅉㅉ
알바가 있건 없건 주인은 그냥 하루종일 매달려야 합니다.. 여름에는 늦게까지 손님이 있으니..
남편 퇴근해서 가게 같이 보는데 새벽1시에 들어갑니다..
첨에 저희 남편.. 마눌이가 편한 일 한다고 생각했다가.. 자기보다 고되고 힘들다고 걱정하네요.. 쉽게 생각하지 마시길...6. 이든이맘
'09.7.2 4:06 PM (222.110.xxx.48)사람 쓰시고 여유있게 자기시간 가지면서 일 하시고 싶으시면..
네일아트숍 오픈하시면서.. 맛있는 커피는 서비스로 나가고..
테이크아웃만 유료로 돌려도 충분히 입소문 날 듯 해요.
커피는 전문 바리스타 쓰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전자동 에스프레소머신(좀 비싸지만..;;)이나 캡슐커피머신 쓰셔도 되구요7. ..
'09.7.2 4:06 PM (112.149.xxx.7)제가 지금 네일 배우고 있는데요.. 네일아트 샵과 커피샵은 같이 하긴 좀 그래요.
폴리쉬 (일명 메니큐어)냄새도 나구요 파일링 하다보면 가루도 많이 날리고 아크릴같은거 하면 냄새장난아니예요. 네일 배우고 바로 샵하기는 좀 그렇고 취업해서 경력좀 쌓고나서 샵인샵같은 형태로 하심 자본도 많이 들지 않을거 같은데요.8. 저랑
'09.7.2 4:36 PM (203.244.xxx.254)같은업종으로 고민하시네요..^^;; 전 커피로 굳혀가서 정보탐색중이에요.
문제는 돈이긴하네요.. 커피는 요새 소형테이크도 좀 지고 대형프랜츠도 좀 그렇고
자기만의 색? 이 있는 테라스 같은거 있는 커피숍들이 늘어나더라구요. 소호샵같이.
거기에 자기만의 스타일(인테리어나 커피외 한두가지 특색있는거..)
일억가지고는 힘들고 삼억은 있어야 좀 ^^;;; 저흰 남편이 인테리어사업을 하는지라..
그나마 좀 수월하긴하지만 장사가 절대 만만치는 않을것같긴하지만...
뭐든 다 그렇잖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4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2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