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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짜증나요..

한숨만 조회수 : 955
작성일 : 2009-07-02 14:09:25
제 6월 급여가 삼백만원대, 상여금이 이백만원대 성과급 이백만원대 이렇게 받았거든요.  울 남편 지금 생활비라고 입급했는데 백만원 입급했어요... 세상에나 내 상여금에 반도 안되다니... 다른 직원들은 월급을 남편에게 다 말한다는데 전 남편에게 말 안한지 오래 됐어요... 남편 자존심 상할까봐 말 못하겠어요... 남편도 내 월급에 관심도 없는것 같고...  
결혼할때는 둘이 월급이 비슷했거든요.  전 월급이 계속 오르고, 남편은 첨에 대기업 다녔는데 회사 부도나고 중소기업으로 가서 그 회사도 IMF때 잘못되고, 지금 회사는 바쁘기는 바쁜가 본데 추가로 나가는 돈도 만만치 않은가 보더라구요.   자동차 기름값 용돈 따로 안가져가고 나한테 한달 내내 나한테는 십원한장 가져가는돈은 없는데...     남편 보면 사주에 직장운이 정말 따로 있나보다 한답니다.   어쩜 저랑 비슷한 시기에 사회생활 시작했는데  가는데마다 그러니...   간혼 많이 입급할수 있는 달은 문자가지 넣어준답니다.   월급 입금했다... 하면서,  근데 이번처럼 조금밖에 못주는 달은 문자도 없어요... 슬그머니 넣어놓으니 좀 안스럽기도 하고 저한테 자존심 상할까봐 내색도 못하겠어요  
이 상황에서는 제가 그만두면 저희집 길거리 나앉겠죠?ㅠㅠ
신랑이 버는 돈만으로 생활하는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IP : 210.205.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7.2 2:11 PM (61.77.xxx.28)

    맞벌이로 열심히 벌어도 원글님 한달 급여 수준밖에 안돼는
    저희는 땅 파야 겠군요....ㅠ.ㅠ

  • 2. ....
    '09.7.2 2:12 PM (211.49.xxx.36)

    자랑인거죠?님능력이 부러운 일인

  • 3.
    '09.7.2 2:12 PM (219.248.xxx.185)

    신랑이 안 벌어도 좋으니까 원글님처럼만 벌 수 있으면 좋겠네요 ..

  • 4. ,,,,
    '09.7.2 2:15 PM (112.72.xxx.87)

    부럽삼,,

  • 5.
    '09.7.2 2:19 PM (211.114.xxx.233)

    그저 부러운1인 추가요....
    그런데 실례가 안된다면 하시는 일이 어떤건지좀 알려 주시면 안되나요?
    울 아이들 진로 선택할때 참고좀 하게요 ^^;;

  • 6. 한숨만
    '09.7.2 2:35 PM (210.205.xxx.195)

    전 정말 자랑이 아니라 속상해서 한 말이거든요.
    남편 잘 버는 사람들 솔직히 부러워요. 정말 처음이 중요한것 같애요. 저희 남편은 하필 다 망해가는 회사를 들어가서 이렇게 된것 같아 속상해요.
    저 사자 직업도 아니구요. 그냥 회사원이예요.
    월금은 삼백만원대이고 짝수달은 보너스 달이라서 저만큼 받은거예요.
    제 경험으로는 꼭 대기업 고집할 필요 없이, 내실있고 탄탄한 중소기업에서 오래 일하면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거든요... 그게 대기업 가는거 보다 더 낳은것 같애요. 같은 시기에 결혼한 친구 남편들 다들 대기업 근무 했는데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다들 그만두고 다른일 해요.

  • 7. 흑흑..
    '09.7.2 3:20 PM (118.131.xxx.169)

    원글님 맘이 충분히 상상은 가지만요. 그래도 남편 월급보다는 남편이 자기 생활을 열심히 한다면..봐줄만 하지 않아요?
    전, 무신 소녀가장도 아니고, 아줌씨 가장인 처지라..ㅠㅠ
    울 남편 거의 백수 생활한지 몇 년되어가는 거 같습니다. 얘라면 매라도 들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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