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 정말 짜증나요..

한숨만 조회수 : 955
작성일 : 2009-07-02 14:09:25
제 6월 급여가 삼백만원대, 상여금이 이백만원대 성과급 이백만원대 이렇게 받았거든요.  울 남편 지금 생활비라고 입급했는데 백만원 입급했어요... 세상에나 내 상여금에 반도 안되다니... 다른 직원들은 월급을 남편에게 다 말한다는데 전 남편에게 말 안한지 오래 됐어요... 남편 자존심 상할까봐 말 못하겠어요... 남편도 내 월급에 관심도 없는것 같고...  
결혼할때는 둘이 월급이 비슷했거든요.  전 월급이 계속 오르고, 남편은 첨에 대기업 다녔는데 회사 부도나고 중소기업으로 가서 그 회사도 IMF때 잘못되고, 지금 회사는 바쁘기는 바쁜가 본데 추가로 나가는 돈도 만만치 않은가 보더라구요.   자동차 기름값 용돈 따로 안가져가고 나한테 한달 내내 나한테는 십원한장 가져가는돈은 없는데...     남편 보면 사주에 직장운이 정말 따로 있나보다 한답니다.   어쩜 저랑 비슷한 시기에 사회생활 시작했는데  가는데마다 그러니...   간혼 많이 입급할수 있는 달은 문자가지 넣어준답니다.   월급 입금했다... 하면서,  근데 이번처럼 조금밖에 못주는 달은 문자도 없어요... 슬그머니 넣어놓으니 좀 안스럽기도 하고 저한테 자존심 상할까봐 내색도 못하겠어요  
이 상황에서는 제가 그만두면 저희집 길거리 나앉겠죠?ㅠㅠ
신랑이 버는 돈만으로 생활하는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IP : 210.205.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7.2 2:11 PM (61.77.xxx.28)

    맞벌이로 열심히 벌어도 원글님 한달 급여 수준밖에 안돼는
    저희는 땅 파야 겠군요....ㅠ.ㅠ

  • 2. ....
    '09.7.2 2:12 PM (211.49.xxx.36)

    자랑인거죠?님능력이 부러운 일인

  • 3.
    '09.7.2 2:12 PM (219.248.xxx.185)

    신랑이 안 벌어도 좋으니까 원글님처럼만 벌 수 있으면 좋겠네요 ..

  • 4. ,,,,
    '09.7.2 2:15 PM (112.72.xxx.87)

    부럽삼,,

  • 5.
    '09.7.2 2:19 PM (211.114.xxx.233)

    그저 부러운1인 추가요....
    그런데 실례가 안된다면 하시는 일이 어떤건지좀 알려 주시면 안되나요?
    울 아이들 진로 선택할때 참고좀 하게요 ^^;;

  • 6. 한숨만
    '09.7.2 2:35 PM (210.205.xxx.195)

    전 정말 자랑이 아니라 속상해서 한 말이거든요.
    남편 잘 버는 사람들 솔직히 부러워요. 정말 처음이 중요한것 같애요. 저희 남편은 하필 다 망해가는 회사를 들어가서 이렇게 된것 같아 속상해요.
    저 사자 직업도 아니구요. 그냥 회사원이예요.
    월금은 삼백만원대이고 짝수달은 보너스 달이라서 저만큼 받은거예요.
    제 경험으로는 꼭 대기업 고집할 필요 없이, 내실있고 탄탄한 중소기업에서 오래 일하면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거든요... 그게 대기업 가는거 보다 더 낳은것 같애요. 같은 시기에 결혼한 친구 남편들 다들 대기업 근무 했는데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다들 그만두고 다른일 해요.

  • 7. 흑흑..
    '09.7.2 3:20 PM (118.131.xxx.169)

    원글님 맘이 충분히 상상은 가지만요. 그래도 남편 월급보다는 남편이 자기 생활을 열심히 한다면..봐줄만 하지 않아요?
    전, 무신 소녀가장도 아니고, 아줌씨 가장인 처지라..ㅠㅠ
    울 남편 거의 백수 생활한지 몇 년되어가는 거 같습니다. 얘라면 매라도 들지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747 침대 시트제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아이 침구 2007/02/26 364
334746 SLP 초등 방과후반 보내 보신분 계신지요? 2 SLP 2007/02/26 582
334745 SAS 신발같은 브랜드가 더 있나요? 5 딸자식 2007/02/26 896
334744 종아리 알통 때매,,, 압박스타킹 사용해 보신 분,,,,,,, 5 종아리 2007/02/26 708
334743 출산후 가슴이 도로 원래 사이즈로 되돌아오나요..? 6 생각나서.... 2007/02/26 3,880
334742 건축전공하신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3 건축전공.... 2007/02/25 436
334741 안산에 아이 한약 잘 짓는 한의원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궁금이 2007/02/25 181
334740 AFKN라디오들으려면 어떤라디오가 있어야하나요? 2 영어회화 2007/02/25 1,057
334739 혹시...모토로라 무선전화기 쓰시는분 계신가여... 2 2007/02/25 286
334738 모유수유떼고 2달후 내가슴..ㅠㅠ 11 흑흑 2007/02/25 1,176
334737 주택청약부금 만기가 곧 되는데.. 그대로 놔둬야할지..찾아야 할지.. 2 궁금 2007/02/25 709
334736 쥬니어 카시트 브라이 텍스& 아프리카& 그라코 추천부탁드려요.. 6 카시트 2007/02/25 469
334735 코스트코에서 파는 샐러드용 야채요... 7 샐러드 2007/02/25 2,793
334734 무료쿠폰 들고 오션 스타 명동점 가보셨나요? 3 리디아.. 2007/02/25 601
334733 브레인스쿨 보내시는분 계신가여? 7 df 2007/02/25 768
334732 조망권과 교통..둘 중에 어떤게 더 나을까요? 7 아파트선택 2007/02/25 1,123
334731 이비인후과 3 이비인후과 2007/02/25 602
334730 설소대 수술 해보신분? 3 설소대 2007/02/25 500
334729 아이가 골절을 당했네요..ㅠ.ㅠ 6 이정희 2007/02/25 708
334728 유리병 소독 질문 드립니다~ 1 rndrma.. 2007/02/25 1,009
334727 제 블로그에 들어있는 노래를 메일로 친구에게 보내고 싶을때 ? 1 ㅂㅂㅂ 2007/02/25 146
334726 독일 EIO청소기 어떤가요? 청소기 2007/02/25 620
334725 아파트 인터폰 고장시 집주인이 고쳐줘야 하나요? 6 집주인 2007/02/25 1,844
334724 드디어 명절후유증을 털고 일어났네요 ㅎㅎ 2 꼬끼오엄마 2007/02/25 701
334723 코스트코 상품권에 대한 질문이여~~ 4 ^^ 2007/02/25 492
334722 코스트코에서 파는 파는 3개묶음 수경써보신분? 수경 2007/02/25 280
334721 저는요~ 마트가서 고민안하고 조금 더 좋은 음식 고를정도로만 부자됐음 좋겠어요 9 부자 2007/02/25 1,774
334720 이름을 바꾼다는것 6 진지 2007/02/25 664
334719 인천 부평에 치과 소개해 주세요~ 3 치과 2007/02/25 332
334718 홍삼액기스 먹는법요.. 4 홍삼 2007/02/25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