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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이들 어디 보내신후 뭐하며 지내세요?
오늘처럼 비도오고, 천둥 쾅쾅 치고 하니.... 아무것도 하고싶은게 없는게
기분도 다운되고 온갖 잡생각만 듭니다....
8월말부터는 공부를 시작할꺼라, 좀 쉬면서 놀자하는데,
맘이 영 불안하면서 찜찜한게 뭔가를 막 해야될것 만 같네요.
그렇다고 집안살림에 열심히 몰두하는 스타일도 전혀 아니라......
요새 내가 뭐하면서 지내나 싶네요.... 에효~~~~~~
퀼트도 새로 시작했는데... 선생님한테 또 가서 진도분량을 받아와야하는데
가기도 먼거리고~ 만사귀찮네요... 운동도 끊어놓고 안가고....
운동은 가면 참 상쾌하고 좋은데 왜이렇게 귀찮은지 모르겠어요.......
아이들 데리고 있을땐 힘들어도 그래도 하루를 이렇게 열심히 산다했었는데....
요샌 뭐하며 하루를 사는건지 기분이 자꾸 다운됩니다........
다들 뭐하면서 하루를 보내세요? 그냥 공유하고 싶네요..... ㅎㅎㅎ
1. 전,,
'09.7.2 1:09 PM (211.48.xxx.34)오전 내내~~운동하고,,,
아이들은 파아노만 다니기 때문에....
2시30분되면 도착합니다(집에)
그때부터는...바빠집니다,,,
하루가 넘 즐겁습니다,,,ㅎㅎㅎ2. 전
'09.7.2 1:11 PM (211.201.xxx.231)오늘은 설겆이랑 청소 끝내고 신문보면서 아침을 찐빵2개로 해결하고 중간에 은행이랑 세탁소 갔다와서 컴이랑 놀고 있어요. 거의 매일 청소,설겆이 장보기, 그리고 교회에 성경공부하러 한번 가고 금요일은 속회예배(가정예배)드리고 그래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던킨에서 지인과 만나 커피마시고 수다 떨어요.
3. 다들...
'09.7.2 1:13 PM (114.207.xxx.68)바쁘고 알차게 보내시는구만요.......
4. 그냥 놀아요~
'09.7.2 1:15 PM (125.131.xxx.214)애들 없는 시간엔 동네 아짐들과 같이 산에도 오르고, 오늘같이 비오는날 휭~~ 제부도로 콧바람 쐬주로 가기도 하고요. 마트에도 같이 가고요.
애들 오는 시간 맞춰 각자 집으로 갑니다.
청소하고 저녁준비하고, 하교한 아이들 간식 챙겨주고 학원 보내고, 남편 일찍 오는 집 아짐들은 집에 있고, 우린 남편이 늦게 오는편이라 어린 둘째 데리고 저녁시간에 놀이터나 공원에 가기도 합니다.5. 운동
'09.7.2 2:57 PM (211.179.xxx.207)오전내내운동하고....
집에들어오면서 장 보고....저녁먹을것 준비해놓고....
컴하고 놀다가...애들오면 (3시반) 목욕시키고..간식주고..공부,숙제하고,tv조금보다가
6시되면 밥먹고...공부좀 시키고..책보다가..또 tv보고..ㅋㅋ...
저녁시간에..같이 퍼즐이나 한자카드공부나 책읽어주고..이닦아주고.. 9시에 잠자기....ㅎㅎ
운동시작하고 너무좋아요.. 몸도 개운하고...살도 빠지고..ㅎㅎ
너무너무 행복해요...ㅎㅎ6. 저는
'09.7.2 3:26 PM (220.91.xxx.192)컴퓨터랑 한몸인것 같습니다. 마흔둘된 남자 아이 고한년 딸아이 유치원 아들 다 가고나면
자력이 있는건지 자동으로 컴의자에 엉덩이가 올려지네요. 한두시간 하다가 미싱도 돌려보고 망치도 잡아보구 페인트통도 흔들어보구하다 하루 다갑니다.7. 저는
'09.7.2 4:10 PM (59.12.xxx.207)밥 대충먹고 청소하고
키피 마시고 그냥
하루을8. ..
'09.7.2 4:19 PM (211.229.xxx.98)영어회화 배우러 다녀요..뭐 공부를 열심히 하는건 아니고 그냥 그냥 취미삼아...^^
운동도 살짝하고 집안일이랑 독서도...
피부관리샵에도 일주일에 한번 갑니다.9. 소나기
'09.7.2 4:44 PM (112.148.xxx.19)저도 요즘 딱 원글님과 같은 심정인데 글 잘 올려주셨네요...
다들 오전에 운동 열심히 하시네요..
저도 다음 주부터 수영등록할까 하는데 오전시간은 수영장에서 보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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