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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들이 "마" 먹으면 간지러워 하는데..먹이면 안될까요?

워킹맘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09-07-02 12:54:01
이제 만 17개월 지난 아들이 있는데 마를 우유랑 갈아서 시럽 넣고 쥬스처럼 줬거든요.

맛있다고 계속 달래서 줬더니만, 한 10분 이상 지났을까? 얼굴이랑 다리를 긁더라구요. "지지" 라고 하면서....

다행히 반점이나 뭐 그런건 없이 조금 긁다가 말았는데...   아침에 저희 엄마가  어제 보다 좀 더 옅게 타서 줬더니 이번에도 좀 긁더랍니다. 잠시 동안.

"마"  몸에 좋아서 먹이고 싶었는데... 이렇게 간지러워하면 주면 안되는걸까요? 예전에 홍시먹고 완전 붉게 반점이 생겨서 소아과 간적 있는데 의사가 조금씩 적응할 수 있도록 조금씩 주라고 했거든요.. 안그럼 평생 이 음식 못 먹는다고..

아들이 피부가 많이 예민합니다...  자외선차단제 안 바르고 바깥에 오래 있으면 양 볼이 사과처럼 되구요.  음식도 조금 안 맞으면 얼굴이나 등에 빨간 반점 올라와서 몇 번 놀라구요. 다행히 약 먹지 않아도 한 두시간 정도면 다 들어가는 정도이긴 한데.  

인터넷 찾아보니 마 알레르기 있으면 간지럽다고 하는데.... 저희아들 같은 경우 주면 안되는 건가요?
IP : 203.247.xxx.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 12:56 PM (211.49.xxx.36)

    뭐든 그렇지만 마가 누구에게나 좋은건 아니라지요
    특히 아가는 아직 너무 어리네요

  • 2. 저도
    '09.7.2 12:57 PM (203.244.xxx.254)

    마 먹이니 얼굴에 뭐 나더라구요.. 주지마세요~~ 마가 좀 강한거 같긴해요

  • 3. ..
    '09.7.2 1:00 PM (118.219.xxx.78)

    가려워하는데 주지 마세요.
    아직 어린 아기인데 마를 꼭 먹여야 하나요?
    마는 그냥 식품이라고 다 먹이기에는 아기한테는 좀 센 것 같아요.
    저는 마껍질 필러로 벗겼더니 손이 너무 가려웠어요.

  • 4. ..
    '09.7.2 1:03 PM (61.81.xxx.22)

    왜 간지러워 하는데 굳이 먹이시려는지..........마가 어린애한테도 그렇게 좋나요?

  • 5. 아무리
    '09.7.2 1:03 PM (59.7.xxx.28)

    아무리 몸에 좋은거라도 알러지가 생긴다면 독이예요..알러지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시네요..목이 부어서 죽을수도 있어요..먹이지 마세요.제발.

  • 6.
    '09.7.2 1:10 PM (203.229.xxx.8)

    알러지에요 주지 마세요 점막까지 부으면 어쩌려고....
    저도 가려움증이 잇는데 모기 수십마리에 물린것처럼 너무 가려워서 한동안 괴로왔어요

  • 7. 적응
    '09.7.2 1:19 PM (147.6.xxx.101)

    의사 말데로 적응되면 될듯 한데....?
    알레르기 일으키는 음식.... 많고도 많죠.
    닭고기, 돼지고기, 고등어 등등 등푸른 생선.... 조개....
    피할래야 피하기 쉽지 않은 꽃가루.... 이건 어쩔까요?

    얼마전에 과음 후에 속풀이로 재첩국을 먹었는데....(어릴때 부터 먹어왔던 음식입니다.)
    컨디션이 않좋았는지.... 얼굴이며 목이며 울그락 푸르락.... 막 건지럽고....
    좀 있으니 서서히 가라 앉더라구요....

    의사는 아니지만.... 먹이세요. 그 정도의 알레르기라면 곧 적응되리라 봅니다.
    무균실 같은 환경에서 살순 없잖아요?
    어릴때 부터 하나씩 하나씩 적응해 나가기....
    그리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 8. 주지마세요
    '09.7.2 1:20 PM (59.13.xxx.171)

    저 아는 분은 마에 알레르기가 있는줄모르고 먹었다가 목의 점막이 정말 숨이 막힐정도로
    부어올라 병원에 바로 갔으니 다행이지 큰일 날뻔했어요.
    아무리 좋은것도 안맞다면 먹이시면 안될것 같아요.

  • 9. ....
    '09.7.2 1:35 PM (211.49.xxx.36)

    적응님 그게 무균실에 비유할 사안인가요 ?
    뭐가 그리급해서 그어린 아가에게 그런고통까지 줘가며 그걸 먹여야 하지요 ?

  • 10. 아둘맘
    '09.7.2 1:39 PM (114.202.xxx.55)

    저는 마를 아기에게 프라이팬에 구워줬거든요.
    꼭 감자 같이 맛있어요. 험.. 딴 길로 샛군.
    구운 마를 줬을 때는 저희 아기도 괜찮았는데, 생 마를 갈아서 줬을때는 약간 긁더라구요.
    아... 마를 파시는 분이 마의 찐득찐득한 것이 가려움을 유발시킨다고 하더라구요. 알레르기랑 상관있는지는 모름. ^^:

  • 11.
    '09.7.2 1:45 PM (211.40.xxx.58)

    마를 먹으면 복통을 일으켜요
    그런데 몸이나 손에는 전혀 상관없구요

    아침마다 생마 갈아서 남편 주는데
    전 못 먹었거든요

    간지러운게 생거라서 그런가요
    구워 먹어봐야겠네요

  • 12. 그게
    '09.7.2 1:50 PM (211.202.xxx.74)

    접니다.
    마알레르기가 있는줄 모르고 마가루가 섞인거 먹다가 목점막부어서 놀랐었던 사람이.
    어른인 저는 순간적으로 알레르기다 직감해서 해결책이라도 찾았지만 이제 어린아기가 뭘 어떻게 알고 대처를 하겠습니까.
    그리고 이유식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서 먹이는 이유가 적응님처럼 아이를 서서히 음식에 적응시키기위해서인데 어른들도 객관적으로 간지럽다는 마같은것들은 시기가 지난 다음에 먹여야되지않겠습니까.

    으...그나저나 천둥소리 정말 무섭네요

  • 13. 적응
    '09.7.2 1:52 PM (122.42.xxx.5)

    적응해 가면서 먹어야 할 만큼 꼭 마를 먹어야 하는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더구나, 17개월 어린아기에게 말입니다.

    저는 마를 먹고 배탈이 나서 엄청 고생한 적이 있어서
    아무리 좋은 음식이어도 나에게는 맞지 않구나 생각합니다.
    몸에 맞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 14. 음식알레르기
    '09.7.2 2:04 PM (211.106.xxx.53)

    생각보다 무시무시하더군요.
    아이가 천식이 있어서 병원에 다니는데, 음식알레르기에 대해 문의하던중
    조금씩 먹여서 적응시켜야 되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안된답니다.
    심하면 쇼크를 일으킬수도 있다네요.
    특히 견과류 알러지가 있는경우 아몬드가 아주 심하다고 절대로 먹이지 말라고
    했어요.
    아이에게 맞지 않는것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게다가 스스로 대처할 능력도 없는 아기잖아요.

  • 15. 간지러우면
    '09.7.2 2:07 PM (119.67.xxx.157)

    알러지에요,,,,게다가,,,17개월이라니,,,,

    특별히 알러지 없어도 마는 간지러운 사람이 많답니다,,,,

    손에만 닿아도 간지러운 사람 있어요,,,,

    그게,,그냥 간지러운정도만 되도 괜찮지만,,,,심하면 호흡기에 반응오면 호흡곤란이 오는겁니다,,,

    다 큰애도 아니고,,,애기한테,,,주지마세요,,,

  • 16. ..
    '09.7.2 2:20 PM (115.139.xxx.35)

    전 이해가 안가네요. 아기가 아프다는데 두번째 주는거요.
    윗분들도 쓰셨지만, 아무리 좋은거도 본인에게 안맞으면 독이에요.

    아기는 아직 소화기관이 덜 발달되서 어른보다 더 조심해서 먹여야해요. 아무리 좋은 먹거리라두요. 너무 욕심 부리지 않으셨으면해요.

  • 17. **
    '09.7.2 2:25 PM (222.234.xxx.146)

    주식인 쌀도 아니고...마가 아무리 좋기로소니
    알러지를 참아가면서 적응시켜가면서 먹어야하는 식품은 아니지않나요?
    아마 평생 마 한번도 안먹고 사는 사람도 있을텐데...
    저는 갑각류알러지가 있는데 알러지가 몸상태에 따라
    심하고 약한 정도차이가 있는거지 아예 없어지지는 않더군요
    글쎄요...마가 그렇게 꼭 먹어야하는 거라곤 생각할수가 없네요

  • 18. 저도
    '09.7.2 2:31 PM (121.145.xxx.181)

    한 숟가락 먹었는데 숨막혀 죽을 뻔했어요,

  • 19. 우와..
    '09.7.2 11:08 PM (211.243.xxx.231)

    적응시키시라는 분.
    알러지가 뭔지에 대해 전혀 개념이 없으신가봐요.
    그게 바이러스에 예방주사 맞아 면역 생기는거하고 전혀 다르거든요?
    특정 물질이 신체에 안맞아 거부반응을 일으키는거예요.
    그리고 한가지 물질에 적응이 된다고 해서 다른 물질에도 적응이 되는건 아니구요.
    마에 적응하면 다른 물질에도 괜찮아지는거 아니거든요?
    어차피 몸에 좋으라고 먹는거.. 몸에 해될거 억지로 먹일 필요는 없죠. 더구나 17개월짜리 아가한테.
    마 평생 전혀 안먹고도 불편없이 살수 있는 음식 아닌가요? 그거 그렇게 흔하게 먹는 음식아니거든요.
    원글님! 몸에 좋다고 무조건 먹이려 들지 마세요. 사람에 따라 맞는 음식, 안맞는 음식이 다른거예요.
    원글님 아가에겐 마가 독이될 수 있습니다. 그걸 뭐하러 억지로 먹이려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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