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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봐 주시는 경우에 할머니를 더 따르나요?

초보엄마 조회수 : 868
작성일 : 2009-07-01 23:58:19
할머니께서 아기를 돌보는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할머니를 더 따르나요?
저희는 전혀 반대라서요.
9시 부터 5시까지 봐 주시는데...아기가 저만 보면 할머니를 전혀 따르지를 않아요.
피할 때도 있구요.

옆집, 윗집 할머니가 자꾸 당신들 손주는 할머니를 엄마로 알고 따르고
엄마를 할머니로 안다고 하던데...

저와 같은 경우는 흔하지 않은걸까요?

어머님은 말수가 없으시고 잘 웃지 않으시고 연세가 있으시니 놀아주지 못하십니다.
그냥 아기 혼자 놀고 옆에서 봐주신답니다.

첫 아기라 별게 다 걱정이네요.
주변에서는 다들 옆집 할머니의 말씀처럼 더 할머니를 따르는게 일반적이라고 해서요...

늘 궁금했었는데...이제서야 여쭤봅니다.
참 아기는 19개월이구요^^
(질문 글 올릴 때마다 조심스럽고 두근거리네요^^)
IP : 124.80.xxx.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 12:02 AM (218.146.xxx.117)

    할머니가 봐주시면 아이들이 할머니를 더 좋아하고 따르는데...
    저희 아이들 지금 초4,7살인데도 아직도 할머니 엄청 좋아합니다.
    매일 할머니 집에가서 자고 싶다고 해요.
    저희는 할머니가 엄청 잘 놀아주고 저보다 더 살갑게 해주셔서 그런가?
    여튼 친정엄마인데 젊으시고 항상 아이들편에서 이해해주시니 아이들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 2. .
    '09.7.2 12:06 AM (211.187.xxx.128)

    키우시지는 않지만 매일 외할머니보고 외할머니를 제일 사랑하지만..
    그래도 엄마보다는 못하는듯해요.^^

  • 3. 초보엄마
    '09.7.2 12:11 AM (124.80.xxx.51) - 삭제된댓글

    ..님,~ .님 감사합니다
    다들 그리 말씀하셔서...늘 궁금했고 여쭤보고 싶었거든요.
    아이쿠...우리 아기는 정말 제가 집에 가면 딱 달라붙어 있어요. 잘 때 까지...
    책에서 키워주시는 분과 애착관계가 더 형성되어야 한다고 본 거 같아서 걱정이되요...

  • 4. 에고
    '09.7.2 12:13 AM (121.151.xxx.149)

    당연하죠
    키우지않는데 엄마의정까지 느끼라고요
    제발 할머니에게 맡기지마시고 다른곳에 맡기세요

  • 5. .
    '09.7.2 12:13 AM (211.187.xxx.128)

    키워주시는 분과 애착관계 형성은 ...
    엄마가 없을때 아이가 할머니를 어떻게 대하는지 물어보시면 될듯 한데요.
    할머니랑 시간 보낼 때 아무 문제 없으면 괜찮을듯 합니다.

  • 6. 아니요~
    '09.7.2 12:42 AM (220.86.xxx.101)

    할머니를 따르는 애도 있지만요
    그래도 애들은 엄마를 더 따르는것 같더라구요.
    제 주변을 봐도 엄마만 없으면 할머니 말씀도 잘 듣고 잘 놀고 하다가도
    엄마만 오면 할머니는 나몰라라 하고 엄마만 따라서 할머니가 속상해 하는 경우 많아요.
    애들도 본능적으로 엄마인지 아나봐요^^
    근데 좀더 자라면 할머니도 더 따르고 할거예요.

  • 7. ...
    '09.7.2 12:59 AM (121.167.xxx.16)

    제경우는 아이가 시터분을 더 따랐어요. 당시에는
    물론 시터분 그만두시고는 엄마껌딱지가 되었지만...
    엄마와 애착이 형성되지 않는게 아니냐를 걱정하시는 거라면 걱정마시라고 말하고 싶지만..
    할머니를 따르지 않는 거라면..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원래 아이는 주양육자를 무지 따르거든요. 케어가 충분이 되지 않는걸수도 있어요.

  • 8. ....
    '09.7.2 8:40 AM (125.139.xxx.90)

    아이가 돌보는 사람과 애착관계가 더 중요해지는 것 보다 엄마와 애착이 먼저 아닐까요.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나요? 저희 시누이는 시부모가 아이들을 학교갈때까지 봐주셨는데 애들이 지금도 엄마를 싫어해요. 오직 할머니, 할머니 하고 노래를 부르는데 보기도 민망합니다. 아이를 맡겨놓고 나몰라라 했거든요

  • 9. ,,
    '09.7.2 9:07 AM (119.71.xxx.96)

    저희 형님도 첫애를 할머니가 ( 형님 시어머니) 시골에서 키웠어요. 아예 데리고 살았죠.
    형님내외는 일욜에만 가서 잠깐 얼굴보고 오는 거였어요. 나중에는 할머니 없이는 잠도 못자고 할머니만 찾아요. 형님도 그런애 한테 정이 별로 없구요. 둘째도 낳았는데 둘째는 출산휴가 2 년 정도 내면서 데리고 키웠어요 ( 둘 키우는건 힘들다며 첫째는 여전히 할머니가 키움)
    지금은 그 부부가 이혼소송 중이라 따로 살고 있는데 둘째만 데리고 나왔어요. 형님도 자기가 키운 둘째가 더 애착이 가는것 같더라구요.

  • 10. ^^
    '09.7.2 9:48 AM (203.246.xxx.47)

    저도 시어머님이 키우주고 계신데 저 퇴근하면 저한테 착 붙어 있어요.
    우리 어머님은 애기한테 지극정성, 전 대충인 엄마인데도
    확실히 할머니 보다 엄마를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주위 말씀이 데리고 자는게 중요한 원인인것 같다고 하시데요.

  • 11. 19개월
    '09.7.2 10:02 AM (211.40.xxx.58)

    지금이 엄마를 더 찾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형님 아기를 시어머님이 봐 주셨는데, 지극정성이였거든요

    처음에 아기때는 뭘 모르고 있다가
    15개월때쯤 부터는 할머니와 있을때는 아무 문제가 없다가
    엄마가 오면 할머니를 밀어내는

    시어머님은 엄마 맛을 알아서 그런다 하시면서도
    섭해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아마도 할머니 때문에 엄마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아기가 생각해서 할머니를 싫어(? ) 멀리하는듯 했습니다.

    다시 좀 지나서 2돌쯤 되니까 이젠
    그냥 할머니집에서 살겠다고 하던데요

  • 12. ~
    '09.7.2 1:21 PM (128.134.xxx.85)

    저희 아이도, 지금 4살인데, 갓난아기때부터
    제가 퇴근해가면, 외할머니고 이모고 나몰라라하고
    저한테만 왔어요.^^ 지금도 그래요.
    엄마를 알아보는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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