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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로 계약만료 당연해고 ??

해고실직 조회수 : 303
작성일 : 2009-07-01 22:43:34
6월30일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사무실 동생이 울면서 짐싸자고 하더라고요.(이동생은 직접 해고소식을  담당상사 에게 들었어요)
그  전까지 상사에게 몇번을 물을 동안  잘 될꺼예요 ~~ 라고 말해서 나도 막연히 잘될꺼라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일 했어요  알아달라고 한것도 보상받자고 한 것도 아니고 하는일이 보람되기도 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이었어요 복지쪽)  원래 참 성실해요 대책없이 착하기도 하고 모든 긍정적이기도 하고



그런데  6월30일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기간만료라는 이유로   해고 당했어요 ..
아예  생각 안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럴줄 몰랐나봐요!!!  그것도 아무말 없다가 당일에

사무실 사람 누구도  해고라는말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는데 이 무슨 오지랍인지  저때문에 초상집 분위기인게 싫어서 씩씩한척 하며   우는 사람들 뒤로하고   알아서 정리하고  나왔어요
오늘 안나가고  집에 있는데 인사 안 하고 온 여러사람 생각도 나고,다시가서 짐도 찿아와야하고,(찾지말을까요??별것도 없을꺼 같은데~~)  머리가 멍해요.  도리가 아니지만 ....그 사람들 다시보면 엄청 눈물날꺼 같아요 ...
그리고  일도 잔뜩 밀려있는데 ~~  인수인계도 못 해주고  기간 지난 내가 하루라도 나가면 안 되는거라네요 .
본사 방침이 그래서   누구하나 나오라는 말도 못하고 있어요 .  일 엄청 꼬일텐데...  하긴 며칠 그러고  자리 잡히겠죠 모 ~~

뭐 100만원 남짓한 월급 받으며 야근도 억수로하고 사람들한테 욕도 억수로 먹고 해서 뭔일을 한들 이만한 돈이야 벌겠다 싶기도 하지만   이거 마음의 준비없이  해고 당하는 기분 정말 안습이네요

우리팀 에서 젤 일 잘하고 친절하다고 그러케 칭찬을 들었건만 그런건 모 비정규직이 그 돈받고 그 만큼만  일하라고 비야냥 대던  어느 일안하던 과장님 말처럼 진작 그럴껄 그랬나봐요   (그땐 그과장 엄청 미워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틀린말이 아니네요   ) 일 엄청 만코 바쁜데  남은 사람들 얼마나 힘들까 가 걱정 되는건 뭘까요  이상황에~~


짐 싸러 가야하는데   사람들 마주치기 싫어요  
마은의 상처가   큰가봐요    저좀 위로해 주세요

아  지금 엠비씨 뉴스보는데 추미애가  의자에  앉아있고 누군지 모르겠는데 귓속말 하고나서- 추미애가 기습상정한거 효력없고 실실 웃으면서 말하는데  아주 밉네요    이제 매일매일 저같은 사람들이 생기겠죠 우리회사에
도.........  

이런거 누구 탓일까요  
IP : 121.137.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n0416
    '09.7.2 11:16 AM (125.103.xxx.175)

    정확히 알고 계셔야 합니다 /지금 법으로는 님의동생은 오늘부터 정사원이 되는것이 원칙입니다 /그원칙을 지키자는것이 추미애 위원장이고 /님의동생을 좀더 비정규직으로 쓴다 2년연장 ...?그이후에 정직원 된다는 보장이 ?지금처럼 한나라당식으로 연기 아니면 해고 입니다
    님이 이점을 이해해야 하는것입니다 좀알고 적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그법을연장하면 그만큼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빈부차 심해지고 /지금은 서민측에서 생각하는것이 아니고 기업측면에서도 아니고 있는넘들 배을 더채우겠다는것입니다

  • 2. 정말
    '09.7.2 9:37 PM (222.235.xxx.197)

    원글님,, 정확히 이해하셔야 합니다.
    민주당 추미애위원장이 괜히 그러는것 아닙니다.
    추미애의원의 뜻이 옳은것입니다.
    한번더 확인하세요,, 님동생같은 분들이 힘을 보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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