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미워죽겄슴다.

줌마 조회수 : 460
작성일 : 2009-07-01 12:28:18
밉습니다.

결혼하고 고생안시키겠다더니...고생만 줄창합니다
돈돈거리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더니...돈돈거리고 삽니다
...
이것도 모잘라 바람피고...
...
시댁어른들 바람까지는 모르지만 항상 미안타 하십니다.

근데, 집팔았다니까...
며칠뒤 돈 좀 빌려달라십니다.
삼백만원~~~~

대출이자며 이것저것 해서 급히 돈이 쓰이는데
친구한테 빌릴수도 있지만 우리집 부자인줄 아는데 차마 입이 안떨어진답니다.
아버님 전화오기전에 남편전화와서
싹싹빌며...담달에 아버지 갚아주신다더라...이럼서 돈 좀 해주랍니다.

저희 여윳돈 아닌거 뻔히 아시면서...
시골에 농사짓고 사시는데
이자 생각안하고 사신것도 아니실테고... 그럼 미리 준비하셔야 하는데...

땅 일부 보상들어가서 보상받으신돈 다 어디로 갔는지...
저희에게 돈 빌려달라시는데
담달에 어떻게 돈을 해주신다는 말씀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시숙내외...돈벌면서 같이 사는데...
친정 퍼다주고....시어른들께 뻑하면 돈 달라며 살고 있답니다.

저희 이렇게 살지만...
보상받은 돈 ...저에게 힘든데 보태라며 돈 주신것도 없으신데....

이 돈 받아야 하는데...
받을수 있을까요?ㅠㅠ
정말 미치겠습니다
시어른 이러시니 남편까지 밉습니다...

집을 왜 팔았는지 뻔히 아시면서...정말 섭섭합니다...
---------------------------------------------------
옛날분들 사고는 이런거 맞나요?
딸은 시집가면 남이다...

저희 시누이 다섯입니다. 나이 있는 만큼 이제 모두 자리 잡았구요.
근데...힘든 우리한테 자꾸만 이러시는 이유는 뭘까요?

나중에 친정부모님도 그럴까요???
IP : 211.200.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 1:30 PM (125.189.xxx.46)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빌려주기로 마음 굳히셨다면
    좋게 생각하세요
    꼭 돌려 주실거예요^^

  • 2. 줌마
    '09.7.1 1:56 PM (211.200.xxx.18)

    ....좋게 생각이 안되니 저혼자 속 끓이고 있는 중이랍니다..
    ...부모로서 너무 섭섭기도 하고..
    큰아들은 그렇게 해주고...저희한테는 바라시는것이...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194 노무현대통령님 서거일부터 현재까지 대한문 앞 8 -용- 2009/07/01 607
472193 임신준비...살부터 빼야겠죠?ㅠ.ㅠ 5 질문 2009/07/01 716
472192 미국친구집에 놀러가요 5 대현 2009/07/01 626
472191 생리, 왜 도대체 안나오는걸까? 10 몸무게 조금.. 2009/07/01 812
472190 [펌]집값올린 서울시, 집값잡는 정부의 추억 8 Crete .. 2009/07/01 467
472189 친한이웃간에 음식이든뭐든 8 보통나눠먹고.. 2009/07/01 1,187
472188 가전제품다시 여쭐께요... 2 김치냉장고... 2009/07/01 269
472187 아이들 노랫소리가 참 귀엽네요..^^ ㅋㅋ 2009/07/01 196
472186 사랑니 꼭 뽑아야 하나요? 13 궁금이 2009/07/01 740
472185 으악~~쥐가 전화해요. 9 ... 2009/07/01 853
472184 트루릴리젼..?? 청바지가 비싼건가요?? 5 청바지 2009/07/01 4,243
472183 급질 커텐좀 봐주세요 2 2009/07/01 492
472182 초4학년 아이 몽정할 수 있나요?(선배맘 도움 절실) 8 몽정 2009/07/01 1,540
472181 반바지 고무줄이 느슨해졌어요. 4 넓은 고무줄.. 2009/07/01 429
472180 눈치만 보는 민주당이나 추미애는 때려쳐라 ! 3 .. 2009/07/01 450
472179 드디어 삼성카드 해지하려고해요~근데 웹회원탈퇴하면 끝인가요?꼭 전화해야하나요? 1 이제 세아이.. 2009/07/01 231
472178 오븐용기중 유리로 원형 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유리오븐용기.. 2009/07/01 266
472177 웃기는 통신사들! 6 s 2009/07/01 619
472176 추미애 '비정규직을 지켜라' 1 세우실 2009/07/01 357
472175 연년생이 키우기가 힘들까요 쌍둥이 키우기가 힘들까요? 11 연년생 2009/07/01 862
472174 주옥같은 올드팝 방송듣기..... 2 사반 2009/07/01 303
472173 삼성카드땜에 부부쌈.. 5 기분별로 2009/07/01 1,135
472172 헤밍 사탐 ... 5 중고 2009/07/01 332
472171 마늘 안까놓으면 상하나요? 8 ,, 2009/07/01 703
472170 왜 얼굴에만 살이 찌는걸까? 살이 2009/07/01 287
472169 세입자인데요 주인이... 6 주야 2009/07/01 773
472168 어제 뉴스에 나온 떼도둑들 보셨어요? 1 ㄹㄹㄹ 2009/07/01 696
472167 자기 필요할땐 절 찾고 정작 제가 필요할때는.. 7 힘들어요 2009/07/01 988
472166 7년 전엔 “햇볕정책 탓에 패전” 7 세우실 2009/07/01 394
472165 집도 없는데 아우디 산다는 남자친구 73 아우디라 2009/07/01 7,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