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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요)요충 때문에요 제발 도와주세요
오늘 소아과를 가니 약을 처방 해 주셨는데 큰아이와 작은 아이만 먹이라고 아빠 엄마는 어른이니 안먹어도 된다고 해서 아이 둘만 먹였습니다
3주 간격으로 5번 먹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약을 먹였는대도 아이 똥고에서 계속 벌레가 기어 나와요
지금도 아이가 자다가 막 가렵다고 울어요
원래 요충은 약을 먹어도 남아 있는 건가요?
그럼 3주 후에나 약을 또 먹이는 건데 그때까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검색 해보니 요충이 있으면 온가족이 다 먹어야 한다는데 신랑이랑 저는 어떻게 해야 하죠?
의사샘은 왜 우린 안먹어도 된다고 한건지...
내일 이라도 약국에 가서 사 먹을까요?
처망전 없이도 가능한 건가요?
정말 미치겠어요
매일 밤 아이가 저렇게 힘들어 하면 어떻게 하냐구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
1. 에효
'09.7.1 12:41 AM (114.207.xxx.196)어른들은 구충제를 약국서 사다가 드세요....
그거 말도 못하게 가렵다던데..아이가 힘들어서 어쩌나요
병원에 낼아침 일찍 다시 문의를 해보세요2. 참
'09.7.1 12:42 AM (114.207.xxx.196)그리고 그게 그렇게 징그럽다던데...괜찮으세요?
3. 경험담
'09.7.1 12:45 AM (124.50.xxx.21)우리 아들도 요충 박멸 하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저희는 온 가족이 다 먹었구요.
약국에서 사다가,,
아이는 한번 먹어서는 안되약사는 한번 먹어서는 완전 박멸 안된다하더라구요.
두번 먹이고 나서,
한달 후에 또 가렵다해서,,
다시 두번 먹였어요.
급할떄는 항문에다, 스타치 테입 붙여서,
벌레 잡았구요.
아이가 잠을 못자니,,
힘들지요.
한번에 박멸 안됩니다.
약구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있어요.4. ..
'09.7.1 12:46 AM (114.207.xxx.181)어른들은 종합 구충제 사드시고요
당장 가렵다고 우는건 할 수 없어요.
아이를 똥꼬를 위로가게 엎드리게 하고 스탠드 불빛등 따뜻한 등을 쬐면
벌레가 스물스물 기어나와요 (웩 스럽죠?)
스카치 테이프를 바닥에 머리카락 줍듯 동꼬에 살짝살짝 붙여가며 잡으세요.
당장 가려운건 덜할겁니다.5. 윈글
'09.7.1 12:51 AM (121.88.xxx.211)그럼 오늘 약을 먹였는데 내일 다시 또 먹여도 되나요?
그리고 온 가족이 올 봄에 구충제 먹었거든요
근데 저랑 신랑 또 먹어도 되나요?6. 에구구
'09.7.1 12:53 AM (115.140.xxx.140)요충은 항문근처에 알낳고 살아서 아이가 항문을 글고하면 손톱밑에 알이 뭍어 있어서 아무리 약 먹어도 효과는 별로 없죠
아이는 가려워서 손이 안갈수 없고 테잎으로 막고 참아야 한다네요 어쩌죠? 힘드시겠네요....7. 근데
'09.7.1 12:57 AM (114.207.xxx.196)무슨 음식으로 요충이 생기는걸까요? 오징어나 회 이런거요?
우리아기 30개월인데 혹시 요충있을까봐 넘 걱정되네요..
이번에 요충검사한다고 똥꼬에 테입붙였다 떼서 검사하긴했는데....8. ...
'09.7.1 10:41 AM (122.40.xxx.102)일주일 간격으로 3주를 먹이라 하네요. 아이들은 위산이 약해 요충알이 죽지 안는다고요.
저희 아이도 3월에 먹였는데 6월에 나와서 약국가서 문의하니 1주일에 한번씩 3주는 먹여줘야 한다고 합니다.9. 구충제
'09.7.1 1:42 PM (122.47.xxx.60)는 온 가족이 같이 먹어야 합니다.
10. 요충
'09.7.1 1:55 PM (211.57.xxx.90)의사에게 들은 말로는
이놈들은 숫놈은 몸 안에 있고 한 마리는 항문쪽으로 기어 나와
밤중에 항문 주위에 알을 까 놓는답니다.
요충검사할 때 테잎으로 항문주위 찍어서 가져가죠??
그 알들이 속옷을 통해서, 세탁기를 통해서, 방바닥을 통해서 가족에게
옮겨가 알을 까는거죠.
그러니 온 가족이 한꺼번에 한날 다 드셔야 합니다.
악순환이 될 수 있으니까요.
저도 큰 아이가 요충때문에 걱정한 적이 있어서 그 심정 알아요.
매일매일 스팀청소하고 병원에서 받은 구충제를 며칠건너 한알씩 먹느라
아주 곤욕이었죠.
중요한 건...
온 가족이 한날 똑같이 드세요.
저희 가족은 일주일 동안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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