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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분들!
진짜 사실인가요?
전 식이장애도 있어봤고, 건강하게 30kg도 빼봤어요. 아직미혼이구요.
일단 다이어트하면 하루 1200칼로리이상 안먹고 운동을 2시간정도 했어요. 매일매일.
근데, 제가 하루종일 남의 일과를 못봐서 그런지 뚱둥한분들보면 정말 별로 안드시던데
남들 안볼때 드시는건가요?
저 같은경우는 식이장애가 있어서 , 먹을때는 폭식성으로 확 먹거나 아예 안먹거나 해서, 많이 먹으면 먹는데로 정직하게 살로가던데, 그만큼 조금만 줄이면 또 금방빠지구요.
보통 아주머니들은 확 굶고 폭식하고 그러지는 안는거 같은데 세신하시는분들도 그렇고 그렇게 노동량이 많으신데도 하루 세끼밖에 안드시는거 같은데 대부분 살집이 있는거 보면 ..
찜질방에도 살찌신분들은 거의 안먹고 다이어트한다고 옥수수나 계란만 드시고,마른분들은 잘 드시고, 이유가 뭘까요.
1. 확실히
'09.6.30 7:09 PM (114.129.xxx.68)조금만 먹어도 살 찌는 사람이 있어요.
우리 신랑이 키 180에 몸무게 105 나가는데요.
전 우리 신랑 몸무게 딱 반이구요.
제가 더 많이 먹는답니다. 우리 신랑보다...ㅡㅡ;;;;;;;
우리 엄마 아빠도 디게 많이 드시는 편인데...표준 체중이십니다.
아빠는 저체중이구요..
체질이 정말 따로 있나 봐요.2. 음
'09.6.30 7:10 PM (121.151.xxx.149)저는 살찌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적게 먹는데 움직임이 적을수도잇고
하루종일 먹는것이 적지만 야식을 즐길수도있구요
저처럼 술을 좋아할수도있다는것이지요
저는 분명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3. .
'09.6.30 7:10 PM (121.187.xxx.97)제 친구가 그래요 진짜 소식하고 인스턴트는 좋아하지도 않아요
공원에서 매일 자전거 한시간씩 타구요 집에서 짐볼로 운동하는데도
살집이;;;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대요
또 한 친구는 혼자 삼겹살을 3인분+볶음밥+냉면 이렇게 먹거든요
근데 44반사이즈 입어요 둘이 만나면 가관도 아녜요 ㅋㅋㅋㅋ4. 위에
'09.6.30 7:12 PM (114.129.xxx.68)신랑 105 나간다고 쓴 사람인데..ㅋㅋ
윗님 말씀대로 살 찌는 이유는 따로 있어요.
스트레스 + 술 때문이더라구요.
우선 직장 스트레스가 심하고..(그걸 따로 풀려고 하지도 않고 꽁하게 가지고 있는 스타일)
제가 스트레스 좀 풀어라. 취미 좀 가져라 해도 그냥 주말에 자는걸 제일 좋아해요.
근데 조금 소심하고 상사들한테 휘둘리는 스타일이라..상사들이 술 마시러 가자 그러면
피곤해도 절대 거절 못 하구요..
직장에서 폭탄주랑 암튼 엄청 술을 드럽게 먹이는 스타일이라..술을 많이 마셔요.
그러다보니 살이 찌더라구요.
스트레스 받으면 살 찌는 사람, 빠지는 사람 따로 있더라는.......5. 봤어요.
'09.6.30 7:20 PM (116.127.xxx.119)이것도 안먹고, 저것도 안먹고, 뭘 드셔도 새모이만큼 찔끔...
본인말로는 자기는 물만먹어도 살찌는 체질이라서 그렇다길래 저도 그런줄 알았죠.
그런데...
그런데...
오래 보면서 그분의 식습관을 살펴보니..
케잌광이더라는.....
초코렛, 과자를 엄청나게 좋아하고요. 탄산음료수는 물처럼 마셔요.
솔직히 찌는덴 이유가 있더라구요.
특별히 코끼리나 하마과가 아닌다음엔 말이죠.
골격이 큰거랑은 관계없이 살찌는건, 먹은만큼 움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의 여자분은 움직이는걸 극도로 싫어해요.
한시간동안 걷는건 죽어도 못해요. 10 미터도 차로 이동...-_-;;6. 덧붙여서
'09.6.30 7:31 PM (116.127.xxx.119)댓글 읽다보니 제 동생 생각이 나서요.
제동생도 44반 사이즈 입습니다.
혼자서 라면 3개는 거뜬히 먹고요. 뭘 먹어도 푹푹 잘먹는데
얼마나 움직임이 많은줄 아세요?
잠시도 쉴틈이 없이 빨빨거리면서 뭔가를 합니다.
하다못해 할일이 없으면 수라도 놓죠.
늘어져 있는적이 없습니다.
저 또한 초콜렛을 달고 살면서 피자도 한판은 혼자서 거뜬하게 먹고 그랬지만
일단 하루에 어느땐 많게는 5-6시간도 걷습니다.
목이 마를땐 물이나 사서 마시면서요.
살찔틈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집에서 나무늘보 수준으로 퍼져있다보니 살이 붙네요.
움직여버릇을 안했더니, 점점 더 나태의 구렁텅이로 빠져서
정말 하루에 500미터도 안걷게 될때도 있어요.7. 50대
'09.6.30 7:32 PM (115.136.xxx.117)신랑이 저보고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할정도로 밥 먹고 앉은 자리에서 과자 빵 과일 다먹습니다. 국수종류는 남편보다 양이 더 많고요.. 그런데 몸무게 48키로 변함이없어요 신기하다네요 대신 운동은 하루 2시간씩 거의 하는편이예요
8. 움....
'09.6.30 7:39 PM (220.72.xxx.158)찜질방에도 살찌신분들은 거의 안먹고 다이어트한다고 옥수수나 계란만 드시고,마른분들은 잘 드시고,
---------- 찜방에서 계란만 드시는 분들은 집에서 또는 남들 안볼때 잔뜩
먹는분들이 많은듯 하구요, 찜방에서 많이 먹는 마른 사람들은 혼자있거나 할때는
거의 먹는게 없는 사람이 많은듯 , 주위 사람들을 보면 ...9. 체질
'09.6.30 7:40 PM (123.212.xxx.138)확실히 있어요.
움직임 많고 잘 먹고 마른 사람
움직임 많고 잘 먹고 찌는 사람
동일 조건인데 찌는 사람 있다는건 확실히 체질탓..
제가 조금만 방심하면 정말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서요.
전 운동을 해도 움직여도 뭘해도 일단 먹음 찝니다.
결국 날씬하려면 움직이고 안 먹어야 된단 거죠.ㅠㅠ
제가 본 최강의 여인네는 정말 탈렌트수준으로 마르고 날씬한데
아침,점심,저녁은 물론에 간식에다 저녁에 나이트 가서 술먹고
나오면서 떡볶이,튀김으로 입가심까지 하던데 말랐어요.
어쩌다가 아니고 늘 그렇게 살아요.
아무리 움직임이 많다해도 저러고도 안 찐다는건 정말 체질이라고밖엔..
진*아~ 너 본지 오래다만 너 아직 그래도 날씬하니?
나 너 정말 많이 부러웟었다..ㅠㅠ10. 제가 본
'09.6.30 7:51 PM (116.39.xxx.16)바로는 다른분들 말고 제주위분들경우,,울언니랑 친한언니 그외 몇명..
움직이는거 싫어하고,잠 많고 요기서 조기까지도 잘 안갈려고 합니다.밥먹고나면...11. 살찌는데 이유있다
'09.6.30 7:53 PM (112.72.xxx.42)맨날 입으로는 다이어트 얘길해도요.
한번 먹으면 폭식과 과식이 습관성이고,움직이는거 싫어하고,
운동하고와서(헬스,등산) 먹고 자고..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건 진짜 거짓이죠..
그리고 심술도 있어 보여요..
마른 사람은 살찐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데(있다고 해도 남의 살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지 않잔아요)
살찐 사람들은 왜 그리 마른사람에게 관심이 많은지..
살좀 찌라는 소리에 아주 짜증나 죽겠어요..
발끈하면 마른 사람 예민하다고 하고..
마른 사람은 어쨌거나 공공의 적입니다.ㅋ
대부분 여자들이 출산과정을 통해서 살이 마니 찌니까,아닌 사람도 있지만,
애가 둘정도되면 몸매가 평준화가 되더라구요..
거기에 마른 사람 하나있으면 거기다가 이쁘기까지하면,
아주 볼만합니다...
이죽거리고 비아냥거리고..
저는 그걸보고 저러니 살찐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어요.
본인은 잘 모릅디다.
자기가 얼마나 많이 먹는지를요..12. 저요??
'09.6.30 8:24 PM (121.130.xxx.111)살찐분들 불르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넘들이 보기엔 별로 안먹는데......왜??
이런 분들은 넘들이 안볼때 혼자 많이 먹습디다.13. 훔.
'09.6.30 8:35 PM (125.177.xxx.172)안 먹어도 살찐다면 아프리카 빈민들도 통통해야 하지 않을까요?
14. ...
'09.6.30 8:39 PM (118.217.xxx.82)변비있어도 그런거같아요
저 변비있거든요
소화도 잘시키고 ...
운동을 아무리해도 밥잘먹고 잘자니 살이 안빠져요
날씬한 제친구
잘먹고 잘자고 운동거의안하는데
장이 예민해서 밀가루만먹으면 설사를 삼일합니다
그러니 순수한식만먹게되고 항상날씬해요
날씬한 제남편도 엄청많이 먹지만
엄청 많이 화장실가요
제가 장이 늘비어있을거라고 놀립니다
순환이 잘되는건지 소화가잘되는건지
근육도없고 운동도안하는데 먹는바로 화장실이라서그런가봐요
전 새다리같은 다리로 하얀바지입어보는게소원입니다15. ..
'09.6.30 9:22 PM (58.226.xxx.212)뭐.. 병이 아닌 이상엔.. 이유가있다고 생각합니다.
별로 안먹는데 살찌는 사람 가만 보면 식습관이 다르죠..
전 키작고 마른체형인데, 많이 먹습니다.. 공기밥 두공기 기본이요..
전 밥이외에 군것질은 안하구요.. 물론 과자가 앞에 있으면 무조건 먹긴하는데, 일부러 찾아먹진 않아요.. 단걸 많이 싫어해요.. 과일도 별로구요..
옆집엄마, 밥은 저보다 덜먹던데 가만보니.. 음식을 먹을때 남김없이 잘 먹어요..
예를 들면 짜장, 짬뽕 같은거 먹을때 전 면하고, 해물, 고기 약간정도 먹거든요..
근데 그엄마는 그릇안에 있는거 국물만 약간 남기고 다 먹더라구요..
술도 잘 먹구요.. 물론 고기 좋아하고요.. 외식 자주하고요..
저희집은 두어달에 한번 할까 말까에요..
그리고 후배는 단걸 좋아해요.. 카페가면 전 쥬스나 커피 이런거 먹는데, 꼭 파르페나 팥빙수 이런거 먹던데요..
그리고 울형님 진짜 밥적게 먹는데요.. 단거 엄청 좋아하구요.. 과일 무지 좋아해요..
전 이유가있다에 열표요...16. 과일이요
'09.6.30 10:00 PM (222.238.xxx.176)밥이며 간식이며 별로 안먹는편인데 과일은 끼니때마다 먹어줘야해요. 과일살도 장난이 아닌듯
17. ...
'09.7.1 12:17 AM (122.32.xxx.89)살찌는데 이유 있지요..뭐...
저는 타고난 식탐이 엄청나면서 몸 움직이는걸 싫어해서...
딱 시간 내서 운동은 하는데..
그 외...
빨빨거리면서 몸 쓰는거 싫어해요...
그러니..
먹는양에 비해서 몸을 안쓰니..살찌죠..뭐....
집에 있으면 쇼파와 한몸이 되어서도 잘 살구요...18. 저도
'09.7.1 12:49 AM (119.149.xxx.113)무쟈게 살찐 사람인데 먹으면 움직이는거 싫어합니다.
걷는것도 싫고 그러니 살 안 빠지고 살 안 빠지니 무릎아프고..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ㅠㅠ19. 흡수하는게
'09.7.1 2:48 AM (121.180.xxx.27)다를꺼에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사람하고 찌는 사람하곤 다른거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고....스트레스가 원인이기도 한거죠...
글구 일생에 세번의 비만인자가 형성되는데 그때 비만인자가 많이 생기면 남보다
살이 찔 확률이 높아지는거죠..
암튼 풀어야할 과제인거 같아요..ㅠㅠ20. 기초대사량
'09.7.1 8:13 AM (203.244.xxx.254)이라는게 있죠... 똑같이 움직여도 500칼로리를 소비하는 사람이 있고 천칼로리를 소비하는 사람이 있고... 근육? 이 많음 기초대사량이 크다고 들었어요 트레이너한테..
그리고 제 주변에 보면..진짜 많이 먹는데 한식위주로 먹어요.군것질 거의 안하고.
전 반면 진짜 사람들이 왜이렇게 조금먹냐고 하는데.... 빵순이에요 ㅠㅠ 하루에 빵하나씩은 꼭 먹어줘야하는..ㅠㅠ21. 저도 놀랬어요^^
'09.7.1 12:10 PM (118.47.xxx.63)살찐 분들~이라고 부르시길래 -,.-
저 사실 별로 많이 안먹어요.
식당 가면 항상 제가 제일 천천히 먹고, 또 제일 적게 먹어요.
그런데... 그 모임에서 제가 제일 뚱뚱 합니다.
제 친구들은 입이 2개인지
쉴 새 없이 떠들면서도 그 입으로 재빠르게 먹고 저보다 많이 먹던데
저는 그저 묵묵히 열심히 밥만 먹어요. (한 입으로 말할 틈도 없고)22. 제가
'09.7.1 12:11 PM (125.135.xxx.225)평생 살찐 사람 이해 못 했어요..
왜 못 빼? 안 먹으면 되잖아?
성격에 이상 있는거 아냐? 한심해!
그랬거든요..
근데 제가 병이 생겨 약을 먹으면서 부작용으로 살이쪘어요..
일단 기초 대사량이 전과 달라지고..
감정 제어가 제 맘대로 안되고..
식욕도 제맘대로 안되요..23. 저도
'09.7.1 12:29 PM (119.67.xxx.18)저도 다이어트 전문가입니다.
평생 고민이거든요.
사람마다 적정체중이 다릅니다.
슬림하게 태어난 사람이 있고, 적당히 살집이 있게 태어난 사람이 있어요.
슬림한 사람은 살이쪄도 배에만 약간 찝니다.
그래서 티가 안나요.
저처럼 골격이 큰 사람은 살도 비례해서 붙습니다.
전 잘 먹는 편이고 맘대로 먹어도 60키로를 넘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를 해도 57이하로 안내려갑니다.
단 너무 다이어트를 해서 55이하로 내려가면 반작용으로 60까지 단숨에 갑니다.
너무 마른 사람은 모르겠고
적당한 선보다 더 심하게 찐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관념이나 아님 살에 대한 스트레스로 폭식을 합니다.
저도 날씬한 체형 포기하고 살면
건강한 58키로로 살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하기 전 체중이 58이었고
다이어트 성공기간엔 53~56을 왔다갔다 하면서 온갖 스트레스를 갖고 살았습니다.
출산후 자연스럽게 58이되었고
임신때 먹던 식성 그대로 먹어도 58유지 합니다.
가끔 소식을 시도하지만
1키로도 안빠집니다.
억울해서 먹고 싶은거 다 먹고 58유지합니다.
같이 출산한 애기 엄마들은
나보다 훨씬 덜먹는데 임신살이 안빠집니다.
저보다 더 부지런한것 같은데도 안빠집니다.
아마도 살때문에 소식과 폭식을 번갈아 하는 것 같습니다.
여름이 다가오고 애도 크고 해서...
저도 다이어트 유혹이 큽니다.
하지만 폭식이 두려워서 시작 못하고 있습니다.24. 울 시어머니...
'09.7.1 12:35 PM (121.132.xxx.64)적게 먹어도 살찐다고 하는데...
엄청나게 빨리 먹고요...
천천히 먹는 울 신랑 1/4도 못 먹었는데 한공기 다 드시고..
옆에 앉아서 또 제가 많다고 던 밥까지 다 드십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울 시댁 밥공기가 무진장 크거든요..
첨에 그거 먹고 맨날 체했네요..ㅜㅜ
지난번 울 집 오셨을때...
일부러 천천히 드시긴 하시던데요..
반찬을 많이 드십디다...밥을 천천히 드시고...
에구..그리고 무릎아파서 또 못움직이고요...
울 시어머니...큰애낳고 저한테..그럽디다...
애낳고 살 안빠지면 안되는데...
저 지금 둘째 낳고 49나갑니다....
저 많이 찐겁니다...처녀적 몸무게 에서 5킬로나 쪗네요...
ㅋㅋ25. ;;;
'09.7.1 12:43 PM (211.196.xxx.146)많이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이야 있을 수 있지만
안 먹는데도 살찌는 체질은 있을 수가 없지요.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는법인데;;;26. 어떤 분
'09.7.1 12:48 PM (121.88.xxx.76)댓글처럼 골격이 큰 기본적으로 거구 아니시면...
먹는대로 찌는거 아닐까 합니다..
제가 양은 엄청 많습니다..
밥 두그릇.. 먹고도 냉면 입가심이 가능하죠..
그런데, 전 고기 먹는 양이 작고, 단걸 못 먹고.. 그러다보니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먹은 과자나 아이스크림(요건 아직도 일년에 몇 번 안 먹는데, 그 마저도 다 먹기 힘듭니다.. 달고 느글거려서..)
전 빵도 잘 안 땡기고, 케잌은 아직도 일년에 한번 제 생일 때나 남편 생일 때 사게 되면 남주지 않는한 결국 8할이 쓰레기통으로 갑니다.. 맛이 없는게 아니고 강남서 아무리 맛있는 집 케잌이라도.. 최소한 달고 느글거려서..
한 마디로 밥 양은 많고, 간식은 없는 스탈.. 미혼때 44-55 입었어요.
그런데, 항상 66-77을 입는 친구를 보니까, 만나서 먹을 때마다 새모이로 먹더라구요.
그래서 물만 먹어도 진짜 찌나부다 했더니..
나랑 만나면 당연히 내가 빵, 케잌같은 류를 안 먹다 보니 그런델 가지 않고 밥 먹는 식당 가서 조금 먹는 모습만 봤던거고... 걔네 집에 갔다가.. 빵과 케잌을 정말 너무나도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랬어요.. 전 잘 못 먹는 류라 속도도 느리고 양도 줄지 않는데.. 게눈 감추듯 해치우더군요.
그때 알았죠. 먹는 양도 중요하지만, 어떤 것을 좋아하는 체질인지에 따라 살이 찌고 안 찌고 하는거라구.. 그리고 전 좀 신경 쓰고 잡다한 생각 열심히 하는 스탈이고, 그 친구는 약간 느린 느낌?27. 저희엄마가..
'09.7.1 12:58 PM (114.200.xxx.9)소식하시고 고기 일년에 몇번 안드시고 채식에 현미밥만 먹고 살고 새벽4시부터 일어나서 하루종일 분주하게 화초 가꾸고 집안일하고 운동다니고 잠시도 가만 못있는 성격인데 99싸이즈 입으세요...
살찌는 체질이란게 있긴 한건지 저도 첫애 낳았을때만해도 먹어도 먹어도 바로 44로 돌아가더니 둘째 낳고 체질이 변해서 뭐만 먹음 바로 살로 가서 지금 55반이네요...
제가 열심히 조절 하는게 55반...
거기서 더는 안빠지네요...
그냥 푹 퍼져 먹다보면 66,77 금방 올라갈거 같아요...28. 발산이 안돼는 체질
'09.7.1 1:20 PM (221.149.xxx.190)전 변비도 아닌데 3-4일에 한번 화장실 갑니다.
그래도 배변에 문제 없고 별로 불편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전 땀이 안납니다.
발뒤꿈치는 만날 갈라져 있고 겨울처럼 건조할때는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요
땀이 안나니까요.
운동을 두어 시간씩 하거나 사우나를 하면요 지쳐서 드러누워요. 몸이 쳐진다고하죠
몸에서 열이 펄펄 나는데 땀으로 배출이 안돼니 헉헉 거리기만 하고 얼굴은 벌겋고 몸은 힘들죠
열이 올랐다가 땀으로 배출이 안돼고 그냥 다시 식어버리는거예요
그래서 살이 안빠지나봐요
전에는 이지경은 아니었는데요. 산후조리기간에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모유수유 끊고나서 엄청 찌더라구요
그리고는 악순환이죠
발산이 안돼는 체질이면 소식으로 살아도 살 찔수 있다고 봅니다29. 저요
'09.7.1 1:33 PM (124.111.xxx.196)운동은 솔직히 많이 부족하지만 먹는건 보통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먹는양 옆에서 보면 답답하다고 할 정도로 평소엔 적게 먹고, 남들이랑 같이 먹을땐 일부러 그 소리 듣기 싫어서 억지로라도 많이 먹고 체하기 일쑵니다.
제 친구는 먹는양이 기본 저의 서너배에요.
좀 맛있는거라도 같이 먹을라치면 식탐이 어찌나 많은지 저 한두번 젓가락 가져갈 사이 거의 다섯배는 빠른 속도로 먹어치워요.
얘는 이디오피아 기아수준으로 말랐습니다.
평소먹는양도 남보다 두배이상이에요.
저랑 친구보면 먹는것과 살찌는건 절대로 비례하지 않는것 같아요.30. ㅎㅎㅎ
'09.7.1 2:11 PM (222.98.xxx.175)저를 부르셨나봐요? 깜놀해서 들어왔어요.ㅎㅎㅎ
제가 처녀적 회사 다닐때 사람들이 그리도 안 먹는데 어째 그리 통통하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남들 안 볼때 먹어요. 그렇게 대답했지요.
남 눈있을때 조금이라도 먹으면 저렇게 먹으니 살이 찌지 그 소리 듣기 싫어서 남들 있을땐 조심하고 집에 오면 과자 달고 살았습니다.
게다가 운동치에요. 못하고 싫어합니다. 안 찔수가 없잖아요. 과자 좋아해 움직이기는 싫어해....
제 친구중 한명은 저체중아로 태어 났어요.
확실히 이 친구는 보통사람보다 더 살이 잘 붙는것 같습니다만....기본 생활 습관이 프리랜서라 밤낮이 바뀌고 저처럼 단것을 좋아하는데다가 고기라면 사족을 못씁니다. 어찌 살이 안찌고 배기겠습니까?
결혼하고 한 6개월가량 마음앓이가 심했습니다. 낯을 가리는데 중매로 결혼한 남편이 낯설어서 밥이 안 넘어가더군요. 저절로 반식을 한셈인데....시어른들이 저 병걸린줄 아십디다. 살이 쏘옥 빠져서요.
결론...먹는대로 찝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다고 하시는 분들 하루종일 본인이 먹는걸 적어놓고 칼로리 계산할번 해보셔요.31. 힘들다
'09.7.1 2:13 PM (122.35.xxx.34)가끔 tv에 살찐사람들 생활패턴에 대해 나오는 보면
다욧트한다고 밥은 안드시고 밥대신 과자나 군것질조금씩하시던데
그게 오히려 살찔가능성이 많다고 나왔어요.
당연히 체질이 영향이 제일 많지만 생활습관도 무시못하더라구요.
저역시 20대후반까지는 먹어도 안찌는 체질인줄 알았는데
그때는 잘먹구 정말 많이 돌아다녀서 살찔틈이 없었을뿐
지금은 먹는 족족 살찝니다.
제가 매일같이 몸무게 재는데요.
전날 군것질같은거 좀 하면 500그람은 더찌더군요.
다시 점심저녁 소식하면 다시 500그람 빠지구요.
매일의 연속입니다.. 힘들어요ㅜㅜ32. 이유없는 무덤은없다
'09.7.1 2:21 PM (115.95.xxx.139)제 경우 잘 먹는데 살은 잘 안찝니다.
그러나 자세히 제 신체특성을 들여다보면 체지방이 유난히 낮고 근육량이 평균은 되니
축적되는 것보다 소모되는 열량이 높아요. 즉, 기초대사량이 높아요.
생활을 들여다보면, 만보계로 재보니 하루에 2 만보쯤 걷구요.
일주일에 3번 운동하고 성격적으로 많이 움직이는 스타일입니다.
머리도 많이 사용하구요. 무언가 이유가 있지 않을지, 그게 질량보존의 법칙 아닌가요?33. ㅜ
'09.7.1 2:29 PM (124.54.xxx.9)유전..탓...비만 유전자가 따로 있는듯..그리고 기초대사량 문제 아닐까요? 정말 저주받은 유전인자군요..
34. ㅋㅋㅋ
'09.7.1 2:40 PM (218.157.xxx.137)저같은 경우에는..
시집간다고
과자끊고 밀가루 끊고 3끼 꼬박 2/3식 하니깐 살빠지던걸요...
과자, 빵, 케익, 국수 등등등..............고놈들이 악의축입니다..ㅡㅡ;35. 체질
'09.7.1 3:51 PM (116.126.xxx.24)마다 다른듯해요........저....처럼 운동하면..보통분들 한달에 3-5kg이상 빠지던데...
저는 정말 1kg빠지면 다행이에요..ㅠㅠ
어떤사람은 몸무게가 별로 안나가서.....그런가보다 하시겠지만...
65kg이상인 저는...정말....짜증나요..ㅠㅠ
애2낳고 10년이상을 아줌마로 편하게만 살다보니.....이놈의살들이......이제 내몸을 지식구로 아나봐요.....ㅠ36. ....
'09.7.1 4:13 PM (116.41.xxx.5)물론 체질이 있죠.
똑같이 먹어도 비쩍 마른 분부터 통통한 분까지... 공평하진 않죠.
그러나, 하루 대사량(기초+운동)보다 적게 먹었는데 살찌는 건 불가능합니다.
주위를 봐도 매 식사량은 적지만 간식을 즐긴다든지, 술을 좋아한다든지,
소식 중간 중간 몰아 먹기를 한다든지,
양보다 질(케익, 튀김 같은 고칼로리식)이라든지 원인이 있습니다.
사람은 광합성을 못 하는 동물이니까요.37. 후..
'09.7.1 4:21 PM (61.32.xxx.55)체질에 따라 달라요.
전 48kg이고 저희 부서에 130kg 나가는 미국친구있는데, 저보다 조금 먹어요. 저는 워낙 잘 먹어요.
일하는 건 둘 다 하루종일 모니터 보며 일합니다.
그 친구는 고량주 석 잔을 마시고도 흡수가 빨라 음주단속에 걸려도 한번도 안걸렸답니다.
제 친구하나는 거의 굶다시피하고, 물도 살찐다고 잘 안마십니다. 자기는 숨만 쉬어도 살찌는 체질이라고 합니다.
저도 살 안찌는 체질이라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많이 쪘습니다. 대학땐 38kg
체질이 변하더군요.38. 전
'09.7.1 4:25 PM (218.238.xxx.150)유치원 다니는 아이 둔 30대 중반인데, 고등학교때 키 몸무게 그대로에요.(163-48~9kg)
전 기초대사량이 많은 편이에요, 조금만 움직여도 에너지 소모가 잘 되는걸 느낄 정도구요, 평소에 밥 좋아해요, 밖에서 군것질로 배가 불러도 꼭 밥을 먹어야 안정되는 느낌.
대신 간식은 거의 안먹어요, 계절 과일 조금 먹는것빼곤 과일조차도 잘 안먹어요.
단것 잘 못먹구요, 자연스레 탄산음료나 쥬스도 싫어해서 물만 마시게 되네요.
그리고 이젠 몸무게를 몸이 인지를 해서인지, 49이상이 되면 입맛이 떨어져요, 입맛떨어질때 몸무게 재보면 어김없이 50에 가까워져있어요, 그리고 자연스레 입맛이 떨어지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구요..
밥세끼 정석으로 먹고 군것질하는 습관만 고쳐도 살 찌지않을거에요.39. 전에
'09.7.1 4:54 PM (58.141.xxx.60)저는 살이 찌는체질......저희 친언니는 살이 하나도 안찌는 체질인데요
첫아이를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아이가 나왔는데도 배가 하나도 안꺼지는거에요
저희 언니는 아이낳고나니 바로 배가 어느정도는 들어가더만.
전 정말 아기가 나왔는지도 모를정도로 배가 하나도 안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살찌는 체질들은 그래요~ 세포가 늘어나는게 틀려요 하더라구요
정말 살찌는 체질과 안찌는 체질은 세포가 늘어나는게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정말 저희 언니는 밥도 저보다 두배는 더 먹고요..과자나 주전부리도 좋아해요
전 하루 두끼...점심, 저녁 외에는 간식 거의 안먹고요...
물론 밀가루음식, 고기류는 좋아해요...근데 이건 저희 언니하고 똑같아요
단지 저희 언니와 저와의 차이점이라면
저는 아주 많이 낙천적이라는거...웬만한 걱정은 그냥 잘안하는데
저희 언니는 속을 아주 긁으면서 살아요...어찌나 자잘한것도 신경을 쓰며 사는지...
습관도 중요하긴 하지만........체질...무시할순 없는것같아요40. 체질탓?
'09.7.1 5:35 PM (119.67.xxx.189)전 원래 아주 날씬하진 않지만 제 키에 비해 보통보단 약간 날씬한 체질이였어요.
움직이는거 좋아하다보니 놀러다니는것도, 걸어다니는것도 좋아하죠.
결혼하고 큰 애 수술로 낳고도 바로 임신 전 몸무게로 돌아왔었고 건강했죠.
근데 둘째 낳고는 체질이 완전히 변해버렸어요. 몸이 틀려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연년생으로 낳아 더 힘든 상황이였고 아이가 아파서 산후조리를 못했는데 아마 이 탓도 있는지..
체질이 완전 변해서 조금만 먹어도 붓고 그게 살로 가더라구요.
그리고 피임을 했는데 피임하면서(호르몬제) 엄청나게 쪘어요. 지금은 호르몬제 끊었는데 그 뒤론 체중이 더 증가되진 않아요.
아마 저의 경우 여러 복합 요인이 있지 않았나 합니다. 큰애때부터 다니던 한의원에서도 그렇게 이야기 하구요..
체질이 변한 뒤에는 운동을 해도 예전처럼 살이 확확 빠지질 않아요. 지금은 그냥 현상유지 상태네요.
정말 속상해요..ㅠ41. 대사능력이
'09.7.1 5:51 PM (121.137.xxx.180)떨이지구요.
남들은 힘들면 살빠지잖아요.
저는 살쪄요..후훗 부어서 바로 살되는 스타일..
그것도 요즘들어 깨달아서 피곤하지 않게 무리하지 않게 할려고는 하는데...그래요.
아먹는거는요. 맨날 식구들이 저먹을때 많이 먹는다고 그랬거든요. 비교대상이 없어서인가.
근데 새로 올케가 들어왔는데 올케는 별로 뚱뚱하지 않는데 정말 많이 먹어요.
얼마나 많이 먹는지 저는 반의 반도 못먹는다는...후훗.
지금은 다들 제가 많이 먹는편이 아니라는걸 알더라구요.
사실 보통사람들하고 기준으로 해서 적게 먹거나 간식을 안하거나 하는데도 살이 찌니 이것참이에요..ㅎㅎ42. 고도비만
'09.7.1 5:54 PM (119.64.xxx.188)주위에 고도? 초고도비만 정도 되는 사람 있었는데
밥 먹으러 가면 많이 안 먹습디다. 보통체격사람들 먹는 양만큼 먹고
서로 서로들 맛있다고 더 먹으라고 권해도 자긴 많이 안 먹는다고 더 먹진 않더군요.
그런데.....
밤에 애들 자면 치킨 시켜먹고 뭐 시켜먹고 자주 그런다는 걸 알았지요.
전 밤에 저녁 먹고 또 뭘 먹는다는 걸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을 때인데....
(요즘은 가아끔 몇달에 한번씩 맥주 정도는 먹습니다만.....)
그 살들이 왜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밖에선 남들 눈도 있고 다른사람들 하고 보조를 맞춰야하니 남들 먹는만큼만 먹는데
속도는 무지무지 빠르더이다. 남들 다 먹고 있는데 벌써 후루룩 하고 끝나구요.43. 예민한사람이
'09.7.1 6:03 PM (110.11.xxx.175)살은 잘 안찌는것 같아요.
그게 체질인지도 모르죠.
먹는 양만 보면 살찔 것같은데도 안찌더군요.
성격느긋한 사람들이 살찌는건 사실인듯!
많이 먹는것이 살로 가는것이 정석이지만 예외로 말입니다.44. 체질
'09.7.1 6:06 PM (211.210.xxx.62)체질이 다를거에요.
근육이랑 지방량에 따라 기초대사량이 다른데
나이 먹을 수록 근육은 줄고 지방은 늘어 기초대사량이 줄어드니
좀 적게 먹어야 예전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소화량도 달라요.
예전에 TV에서도 잠깐 나왔는데
같은 양을 먹어도 흡수율이 서로 다르더군요.
물론 어떤 음식을 먹냐도 중요하겠죠.
하다못해 약을 먹을때 자세히 보면
가루약, 물약, 알약
코팅이 되어있는 약, 안되어있는약
식전에 먹는약, 식후에 먹는약
먹는 시간대도 오전이냐 잠들기 전이냐 다 다르쟎아요.
음식도 비슷하겠죠.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건 거짓말이지만
그만큼 적게 먹어도 찌는 체질이 있는건 맞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