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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했습니다^^

시드니맘 조회수 : 5,606
작성일 : 2009-06-30 10:22:36
시드니에 살고 있는 팔불출 엄마에요^^

오늘 너무 기쁜 소식을 받아서요.
이민 준비하느라 제공부에 딸아이를 잘 못챙겨 줬었거든요....

자리잡고 정신차려 아이 학교 성적을 보니
반에서 세 그룹중 제일 못하는 그룹에 있더라구요.

ABC도 모르고 학교를 보내고는, 아이니까 금방 터득하겠지...

2학년이되서야 상황을 파악하고는
이대로는 안돼겠다 싶어서
과외도 시키고 ,달래고 혼내면서 3년을 같이? 고생했습니다.

다행이 똑똑하진 않아도^^ 지쳐하지 않고
잘 따라 주더라구요...

셀렉티브 하이스쿨이라고
6학년 초에보는 영재 중학교 비슷한 입학시험이 있었는데요,
여학교중에 1~2등 하는 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오늘 아침에 받았어요.

그동안 고생한 딸애가 너무 대견하고,
힘들었던 이민생활이 이 소식 하나로 눈녹듯 사라지는 것 같네요...


이제 겨우 중학교인데 너무 주책이지요?
아침부터 너무 기쁜소식에 이성을 잃어서리 ㅎㅎㅎ

딸아이에게도 이 기쁜소식을 알려야 하는데,
학교로 당장 달려가고 싶네요^^

오늘 저희 집은 파티모드입니다^^*
IP : 220.244.xxx.2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6.30 10:23 AM (125.131.xxx.175)

    아니요!!! 축하받으실 일 맞는데요? ㅋ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2. 와~~~
    '09.6.30 10:25 AM (118.38.xxx.89)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3. ^^
    '09.6.30 10:26 AM (114.205.xxx.231)

    고생하셨네요 ^^
    축하드려요
    마음껏 기뻐하셔도 됩니다

  • 4. 똘방이
    '09.6.30 10:26 AM (147.6.xxx.101)

    너무 주책?.... 네. 주책 맞습니다. 맞고요.

    부럽습니다. 저도 주책부리고 싶은데.... 껀덕지가 없네요.

    축하드립니다.

  • 5. 에고...
    '09.6.30 10:30 AM (122.32.xxx.10)

    주책은 무슨요... 아이가 잘되면 춤이라도 추고 싶은 마음인데요...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아이가 앞으로도 아주 잘할 거 같아요... ^^

  • 6. ㅎㅎ
    '09.6.30 10:30 AM (59.7.xxx.66)

    기쁘시겠어요 축하드려요

  • 7. 큰언니야
    '09.6.30 10:31 AM (165.228.xxx.8)

    우와~~~ 축하드려요 ^^

  • 8. 깍두기
    '09.6.30 10:36 AM (114.108.xxx.50)

    자식이 주는 기쁨을 어떤 기쁨에 비 할까요...

    축하 드립니다 ~ . *^^*

  • 9. 후..
    '09.6.30 10:39 AM (211.196.xxx.37)

    와~ 축하드려요^^

  • 10. 호주 사는
    '09.6.30 10:40 AM (130.214.xxx.252)

    친구가 초등학교때 영재학교 때문에 여기 보다 더 쎄게 공부한다고 하더니, 그 어려운 학교 입학을 마니마니 축하드려요.

  • 11. phua
    '09.6.30 10:45 AM (218.52.xxx.119)

    저도,,, 덩달아~~ 추카추카^^

  • 12. 화려한싱글
    '09.6.30 10:46 AM (118.218.xxx.229)

    와우~ 완전 축하드립니다. 시드니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혀주세요.^^

  • 13. 시드니맘
    '09.6.30 10:54 AM (220.244.xxx.28)

    와~~ 벌써 이렇게 축하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사실 그동안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많아서
    작년 한 해가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아빠는 경제 불황에 맘고생이 심해서 얼굴도 무척 상하고,
    막둥이가 너무 어려서 큰애 공부에 방해도많이 되고,
    특히 딸아이가 같은 학교 한국아이들 때문에 힘들어 하면서 공부했구요..

    저희 부부가 `시험에라도 꼭 합격해서 7월부터는 운수대통 했으면~`
    이런 어리석은 바램을 여러번 같이 얘기 했어요 ^^

    저희 가족 좋은 소식에 같이 기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여러분들 가정에도 좋은 소식 가득하길 빌께요^^
    감사합니다.

  • 14. 너무
    '09.6.30 10:59 AM (121.169.xxx.221)

    축하드립니다..
    제가 왜 눈물이 날까요..

    아마도 울 친척언니 이민생활이랑 오버랩 되는거 같아요..
    정말 최선을 다해서 결과가 좋으니 더 좋은거 같아요..
    7월부턴 좋은 소식만으로 앞날이 더 밝아지실겁니다.. 축하드립니다

  • 15. 왕부러움
    '09.6.30 11:09 AM (211.117.xxx.102)

    넘 좋으시겠다.
    저도 지금 아이들 데리고 이민 갈까 생각중인데....

  • 16. 월남치마
    '09.6.30 11:09 AM (211.253.xxx.34)

    존경스럽네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텐데....고생한 보람 있으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 17. ^^
    '09.6.30 1:30 PM (121.88.xxx.247)

    축하드려요.
    똑똑하지 않아도 지쳐하지 않는것이 똑똑함 이상의 축복이지요.^^

  • 18.
    '09.6.30 9:50 PM (211.176.xxx.169)

    축하드려요.
    시드니 걸스 합격했나요?
    진짜 힘든 건데 축하합니다.

  • 19. 인천한라봉
    '09.6.30 9:57 PM (211.179.xxx.41)

    ㅊㅋㅊㅋ 왕 ㅊㅋㅊㅋ !!

    똑똑하구 훌륭한 아이로 키우세요~^^ 부럽당..

  • 20. 축하드립니다
    '09.6.30 10:06 PM (61.253.xxx.177)

    타국에서 기운내시고
    잘 사시길...
    머리 좋고 공부 잘하고 좋은 사람으로 잘 자라기를...

  • 21. ...
    '09.6.30 10:09 PM (124.169.xxx.161)

    와. 따님 정말 자랑스러우시겠어요. ^^
    부러워요. 헷..

  • 22. ...
    '09.6.30 10:09 PM (218.55.xxx.72)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23. 축하드려요~
    '09.6.30 10:37 PM (221.165.xxx.164)

    아이도 엄마도 멋지셔요~
    앞으로도 여기에 자랑해주세요.
    듣는 저도 기쁩니다~~

  • 24. 우와!
    '09.6.30 11:40 PM (122.34.xxx.212)

    부럽다 나도 늦었지만
    아들 데리고 이민가고싶다

  • 25. ...
    '09.6.30 11:50 PM (124.54.xxx.46)

    마음 가득 담아, 엄마의 마음으로 축하드려요!

  • 26. 진심으로
    '09.7.1 1:00 AM (125.182.xxx.149)

    축하드립니다.제가 합격한것 같아요 항상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

  • 27. 스댕사랑
    '09.7.1 9:04 AM (122.40.xxx.35)

    좋으시겠어요
    그간 고생하신 보람이 있네요 ^^*

  • 28.
    '09.7.1 9:56 AM (211.32.xxx.36)

    정말..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앞으로도 좋은일만 가득 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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