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막달에 운동 열심히 하면 정말 아기 쉽게 나을까요?
아기가 크진 않아서 의사선생님도 운동하란말은 안했는데요. 그래도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움직이려고
노력중이에요
근데 막달에 운동 많이 하면 정말 애를 쉽게 낳는건지..아님빨리 낳는건지 궁금해요.
계단오르기는 한번 시도해봤는데 정말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순산에 도움되는 운동 또 뭐있을까요?.. 근데 운동 많이 하고도 순산 못하는 사람도 있어서 그럼 너무
아까울것 같아요..
1. 막달에
'09.6.29 8:29 PM (58.228.xxx.167)운동하면 쉽게?가 아니라 빨리 나와요. 즉, 조산이 되더라구요.
저는 임신내내 일을했어요. 그런데 막달에 인제 준비해야지 하면서
집청소하고 빨래 돌리고, 내복사러 시장가는
그 3가지 일을 하루에 했더니 그날밤, 양수 터졌습니다.
애는 쉽게(여자인턴인가가 체질이다 했으니)
흡! 하니까 나오던데요..물론 진통은 엄청나게 배 아프더군요.
좀 가족력도 있는것 같아요.
우리 자매는 둘다 애는 쉽게(아픈건 같지요. 남보기에 쉽게) 낳았어요.
자매중에 쉽게 낳았다면 쉽게 낳을거예요.2. 인천한라봉
'09.6.29 8:33 PM (211.179.xxx.41)저두요.. 저도 두시간씩 운동하다가 양수터져서 일찍낳았어요.
적당히.. 적당히..
더운날 막달이니 힘드시겠어요. 순산하세요~3. 곧6개월
'09.6.29 8:34 PM (124.80.xxx.93)제가 올초에 아기를 낳았는데요.
저는 걷는 운동 거의 못 했어요.
그대신 집에서 골반 벌리는 운동을 생각날 때마다 했었어요.
어디서 배운 게 없으니 그냥 엉덩이뼈와 다리뼈를 많이 움직이는 자세로 이것저것 빙글빙글
움직여줬죠.
마치 팔돌리기 동작처럼 말이에요.
서서 허리 돌리기 동작도 해주었고요.
빨리 많이 하는 것보다 최대한 천천히 크게 돌리는 데 중점을 두면서 움직였는데
그게 효과가 있었는지
무통주사도 맞지 않고 초산인데 그럭저럭 쉽게 낳은 편이었어요.
애기 낳을 때 생각해보니 그 동작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었지 싶어요.
막판에 힘줄 때 골반 벌리는 자세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계단오르기는 병원에서도 비추합니다.
일단 막달에 위험하기도 하고(낙상), 늘어난 체중으로 무릎 등 관절이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이에요.
숨차면 운동이 잘 되는 줄 알고 계단오르내리기 하시는 분들 있는데
병원에서는 '평지에서 걷기'를 하라고 강조하더군요.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은근히 걱정과 설레임이 가득할텐데 순풍 바이러스 날려드릴테니
걱정말고 자신감 있게 출산에 임하세요.
무엇보다 '나는 아주 잘 할 수 있다'는 마인드콘트롤이 최고더라구요.
낳고보니....
애 낳는 건 아무것도 아니더라는...
출산의 고통은 육아의 괴로움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4. 곧6개월
'09.6.29 8:42 PM (124.80.xxx.93)참, 진통올 때에도 그렇게 스트레칭에 가깝게 몸을 움직여주는 게
큰 도움이 됐어요.
통증을 잊는 데도 도움이 되었지만 분만 진행이 빨리 되더라구요.
저는 가족분만실이어서 도중에 장소를 옮기지 않았기 때문에
의료진에게 얘기해서 배에 붙이는 자궁수축진단장치를 최대한 늦게 부착했어요.
중간중간 빼달라고 하기도 하면서 계속 몸을 움직여줬어요.
아프다고 누워서 울고만 있으면 더 힘들 것 같아서 그렇게 했는데
나중에 간호사가 현명하게 대처했다고 칭찬해줬어요.
별 특별한 자세는 아니고
양다리를 최대한 벌려서 무릎 꿇은 자세로 진통이 올 때마다 허리를 한껏 휘게 해서
(그러면 약간 시원한 기분이 들어요) 버티곤 했죠.
링거병 매달려있는 봉(?)을 양손으로 붙잡고 그렇게 스트레칭을 하곤 했더니
무통주사 맞을 타이밍도 지나가버릴 정도로 진행이 빨리 되었어요.
출산전교육 받을 때도 누워서만 진통하면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다고 했던 게 생각났거든요.
다시 한 번
순풍바이러스 날립니다.
얍!!!!!!!5. 막달에
'09.6.29 8:46 PM (58.228.xxx.167)참..애 낳을때 힘주는거 아시지요?
거시기 하지만, 똥눌때 힘주는거와 똑같애요.
전 모르고 들어갔는데, 우연히 그렇게 힘을 줬어요(미리 관장 하니까...걱정은 안하셔도)
그랬더니...그게 맞는 방법 이더라구요.6. ww
'09.6.29 9:34 PM (210.221.xxx.133)계단오르기요.쑥 나옵니다
7. 유연성이
'09.6.29 9:43 PM (121.134.xxx.219)순산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쪼그려 앉기 같은 것 하는 거구요
몸무게가 많이 나가실테니 계단 오르내리기 하시면 관절에 무리갑니다.
그냥 평지 걷기가 제일 좋다고들 합니다8. 저는~
'09.6.29 9:52 PM (114.206.xxx.248)저같은 경우는 하루에 2시간 정도씩 꼬박꼬박 걷고 골반 운동등 정말 운동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예정일 2주 지나서 진통이 왔어요~
그치만.. 정작 진통 오고 애 낳을때는 3시간만에 쑥 낳았어요~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순산하세요~~9. 무리하지마세요
'09.6.29 10:53 PM (119.64.xxx.227)저는 임신중에 일주일에 한두번 임산부 요가밖에 안했거든요.
숨이 차서 걷는 것도 싫고...
예정일 10일 지나 유도분만했지만 20분만에 숨풍 낳았답니다.
운동하면 애기가 밑으로 쳐진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갑자기 무리하지 마시고 슬슬 걷는 정도로만 즐겁게 산책하세요~~10. 출산
'09.6.29 11:31 PM (61.105.xxx.66)에두 의지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2번 출산경험)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서 "운동했으니 난 잘 낳을거야..".라고 자신감과 의지를 갖고 있으면
좀더 도움이 되는게 아닐까요?
출산에는 체형이나 기타 체질적인 차이도 있겠으나...그런건 의사가 알아서 해줄 것이고
인간이 하는 일인지라 의지가 중요합니다
건강한 출산하세요...11. ...
'09.6.30 9:20 AM (116.36.xxx.106)출산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요. 예전에 건강채널에서 나왔는데 막달에는 기어다니는 운동이 좋다고 하네요...그러니까 걸레질 하는 자세지요...그자세로 많이 움직여 줘야 아이가 잘 튼다고 해야하나요...암튼 그게 잘안되면 순산이 어려워진다고 해요...그런데 기어다니는 운동을 하면
그게 순조롭게 진행이 되서 순산이된다네요..막달이라고 누워있지말고 열심히 걸레질 하라고 했던말 기억에 남아서 리플달아요...12. ㅎㅎ
'09.6.30 11:41 AM (222.98.xxx.175)친정엄마께 여쭤보세요. 친정엄마랑 거의 비슷하게 낳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7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6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1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6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0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0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