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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저 다 죽어가요...
아무래도 체한 것 같다고 다들 리플을 달아주셨거든요...
손 따는게 최고라고 하시던데 제가 손은 한 번도 안 따봐서 못 하고
거기 알려주신 다른 방법만 해 봤어요... 손가락 사이 누르기 뭐 이런 거
지난 목요일부터 배가 아팠는데
리플에서 알려주신 방법 하고 좀 나아지나 했는데
그래도 계속 아프고 특히 어제부턴 아파서 도저히 아무 것도 못 하겠어요
흰 죽도 쒔는데 그것도 안 넘어가고... 조금만 먹어도 죽을 것 같애요
오늘 저녁 때 사촌 동생도 한국에서 놀러오기로 했는데 큰일이네요...
공항 가서 데려오고 제가 다 데리고 다니면서 구경시켜줘야 하는데...
이제 정말 너무 아파서 안 되겠고
제가 제 손이라도 따야 할 것 같아요
손가락 어떻게 따나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한 번인가 곁눈질로 본 것 밖에 없는데
그래도 아무렇게나 찌른다고 되는 건 아닐 것 같은데...
혹시 일본 사람들도 손가락 따나요? 그렇담 일본 친구한테 가서 따달라고 하면 될텐데...
사실 지금 집에 바늘도 없어요. 뭐 뾰족한 것도 없고... 실험용 메스칼이 있는데 그걸로 따도 되나요?
1. ^^
'09.6.29 5:39 PM (125.181.xxx.43)최고인 손가락 (바닥쪽)지문있는곳 거기 수지침이나 바늘로 꼭 찌르세요...
예전엔 손톱밑 주름부분에 땄는데 손바닥이 더 낫다고 하더라구요..
예전 학교샘이 그러시는데 요게 바늘찌름 놀래서 내려간다고 하던데 ㅋㅋ
전 자주 따는 편이라..아이들도..그럼 괜찮더라구요...메스는 무서워요,,웬지..옷핀이나 이런거 없으신지...2. 니콜
'09.6.29 5:39 PM (116.34.xxx.223)메스는 안될거 같아요 매실 원액잇음 원액 드셔보시구
자 그럼 방법 들어갑니다
실로 엄지 손가락 첫번째 마디 실로 친친 감으세요
손가락이 보라빛날때 눈 질끈 감고 바늘로 손톱 및부분 그러니까 손톱 정리하는 부분을 찌르세욧!!!
많이 체했으면 약간의 진물이 나고 검은 피가 날거에요
도움 됬길 바랍니다3. 허..
'09.6.29 5:39 PM (203.152.xxx.106)실험용 메스칼 위험해요
옷핀 없어요? 핀이 조금 굵긴해도 최대한 가느다란 거라면
가능할텐데
일단 옆에 사람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등을 좀 안마처럼 두드려 달라고 하세요
특히 명치 반대쪽 등 주변을 손끝으로 꼭꼭 눌러가면서 토닥토닥~
어깨도 움푹 패인 부분들 꼭꼭 눌러가면서 토닥토닥
어깨부터 손목까지 손바닥으로 쓸어주세요
피가 아래로 쏠리게 하듯이 쭉쭉 쓸어주세요
팔꿈치 뒷쪽 움푹한데 이런데도 손끝으로 꼭꼭 눌러가며
피를 엄지 손가락에 다 모을것 처럼
손바닥으로 싹싹 쓸어 내려서
엄지 손가락 시작 부분에 고무줄이나 실로 칭칭 감아요
그럼 엄지 손가락이 피가 고여서 빨개지지요
엄지 손톱을 바깥쪽으로 눌러서
엄지 손톱 바로 밑의 가운데 부분을 바늘로 따주시고
까만피가 나오면 묶어둔 고무줄이랑 실 풀어주시구요4. 저
'09.6.29 5:42 PM (222.238.xxx.176)그정도면 손을 따는게 아니라 병원을 가셔야 할거같은데 병원가기가 힘드신가요?
급체를 했을때 따는건데, 팔을 골고루 충분히 주물러서 혈액순환이 되게 하고 손도 충분히 주물러줘요. 그런 다음 손가락을 굵은 실이나 고무줄로 여러번감아서 피가 안통하게 한후 손톱밑을 바늘로 콕 찔러서 검은 피를 빼내죠. 심한경우 열손가락 열 발가락을 다 따기도 합니다.5. 아이고
'09.6.29 5:42 PM (211.57.xxx.90)고생 많으시겠어요.
옆에 누구 없으세요?
옛날 식으로 따자면 바늘과 실을 준비하시고
바늘은 꼭 소독해 두세요.
등을 퉁퉁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두들겨 두시고
한쪽 팔을 손쪽으로 훑어내듯이 쓸어내리면서
엄지손가락 쪽으로 피를 모으듯이 계속 쓸어내리세요.
그리고 피가 도망 못가게 실로 살짝 단단하게 조여매신 다음에
바늘로 손톱 아래 살쪽을 찔러요.
피가 나지 않으면 한번 더...
반대쪽도 순서대로 똑같이 하시는거예요.6. ...
'09.6.29 5:43 PM (61.81.xxx.253)준비물: 바늘,실30cm
1.팔에서 부터 피가 손가락으로 모이게 쓸어주세요.
2. 엄지손가락으로 피가 모이게 쓸어준다.
3. 잘라놓은 실을 엄지 마디에다가 칭칭감는다.
4. 손톱끝과 살이 시작되는 가운데를 0.2mm정도 찌른다.(너무 얄팍하게 찌르면 효과 없음)
5. 손톱을 꺽어지게 하면서 피를 짭니다.
6. 매실즙이 있으면 마셔줍니다.
** 괜찮아 지시면 후기 부탁드립니다.7. ...
'09.6.29 5:46 PM (87.1.xxx.81)감사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옷핀 비슷한 것도 없어요. 메스는 정 안 될까요? 끝이 뾰족해서 살짝 찌르면 될 것 같은데... 손이 미끄러지면 다치긴 할 것 같아요...
지금 옆에 아무도 없고... 바로 옆집 사는 주인아저씨 부부도 휴가 중이라
안되면 4시간쯤 후에 학교 가는데 학교 가서 해야 할 것 같아요... 정말 이렇게 아픈 건 첨이네요8. 음..
'09.6.29 5:50 PM (211.57.xxx.90)메스는 정말 위험해 보여요. 살짝이라도 빗나갔다가는 상상하기도 싫은.....ㅠㅠ
지금 계시는 곳이 발을 좀 쿵쿵 굴러도 되는 곳인가요?
민간요법인데요..
똑바로 서서 발뒤꿈치만 올려서 까치발을 했다가 발뒤꿈치를 그대로 쾅...하고
내리는겁니다.
그러면 명치끝으로 충격이 가지요.
여러번 해 주시면 효과 있을 거 같은데...
그리고 등 말고 앞 가슴을 치세요.
제가 아주 잘 체하는데요... 체했을 땐 앞가슴 치는게 훨씬 시원하고
내려가는 것도 빠른 거 같드라구요.9. 위 궤양
'09.6.29 6:02 PM (147.6.xxx.101)아니 정확히는 십이지장 궤양이 있었습니다.
바늘로 제 손까락 찌르고 싶었습니다. 꼭 그 증세 같네요..... 틀릴수도 충분....
위장약 (위 궤양 치료제, 흰 액체약.... 약국에 많죠?) 사다 드셔보세요.10. 약국 가면..
'09.6.29 6:10 PM (203.90.xxx.238)약국이나 의료기 파는데 가면, 사혈기 팔아요.
사혈침 끼워서 누르면 바늘이 자동으로 나왔다 들어가는,
당뇨환자들 혈당체크 할 때 쓰는거..
4-5천원이면 살텐데, 하나 집에 있으면 요긴하게 쓸 수 있어요.11. ?
'09.6.29 6:15 PM (121.138.xxx.46)목요일날 체한 게 여적까지 체기가 있으시다구요?
배가 아프다고 하시는 것 봐서 꼭 체했다고 볼 수 만은 없는것 같은데요...
단순히 체한게 아닐 수도 있으니 차라리 병원에 가시거나 약국을 가보심이...12. 경험자
'09.6.29 6:29 PM (219.255.xxx.216)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제 경우는 한 사흘에 걸쳐서 앉을 수도, 누울 수도 없는 상태로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너무심하게 체하여 양약소화제, 한약 소화제도 먹고, 토하기도 하고, 심지어 양쪽 엄지 손가락도 땄지만...체한 기운이 사라지지 않아..엄청 고생했어요.
너무 고통스러워서...셌째 날..열손가락을 딴 후에 나은 경험이 있어요.
열손가락에 피줄줄...남량특집이 따로 없었지만...그 후에 살았답니다.
손가락 딸땐..약국에서 파는 사혈기가 사용하기 편헤요.
치료 잘하세요.13. ...
'09.6.29 6:30 PM (125.177.xxx.49)한의원 가서 침 맞으면 바로 내려가요
전 평소에 제가따는데 한번은 아무리 따고 약먹어도 안되고 1주일 가길래 침 맞으니 바로 괜찮았어요
빨리가세요14. ...
'09.6.29 6:32 PM (125.177.xxx.49)일본 사시나봐요 한의원에서 침 맞는거 힘들면 당뇨환자 쓰는거 침 사서 하시고 등을 계속 두드리거나 등뼈 부분을 눌러달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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