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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떼기 알려주세요...조언부탁드려요!!!

엄마 조회수 : 451
작성일 : 2009-06-29 16:29:14
28개월 아기를 어제부터 기저귀 떼기 훈련하는데요.

소변은 정말 한번 실수하고 가리더라구요.

쉬한다고 해서 아기변기통 가져다 주니 서서 싸요..

저는 어른변기에 훈련시키고 싶은데 아기변기통에 훈련시키면

또 결국은 어른변기에 쉬하고 응가해야 하는것 아닐까요?

응가는 기겁을 하고 안싼다고 `우는데 계속 훈련시키면 되는건가요?

그리고 밤기저귀는 어떻게 가리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아기도 자기도 모르게  자면서 싸는거라...

외출할때는 기저귀 채우고 외출하는데 그럼 아기가 혼동될것 같아요.

기저귀는 이젠 안녕~이라고 해놓고 다시 채우고 외출하면요..

길거리 지나가다가도 쉬하고 싶다면 길에다 뉘어도 되는건지..

아기 쉬하는거 보기싫다는 글을 하도 봐서 참 난감하네요.

조언좀 부탁드려요..넘 어려워요.
IP : 211.58.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09.6.29 4:39 PM (59.19.xxx.86)

    한달쯤 전엔가 딸래미가 기저귀를 세 돌 다 되가도록 못 떼서 고민하며 글 올렸던 맘인데요,
    하루만에 쉬 가리면 정말 수월하게 뗀 셈이네요. 저희 딸은 5일 넘게 걸렸어요. ㅎㅎ.
    그리고 저희 딸은 밤에는 기저귀 몇 번 채워봤는데 거의 안싸서 별 걱정은 없는데 일단 최대한 자기 직전에 변기에 쉬 한번 하게 하고요, 자기 전에는 물이나 수분 같은 거 최대한 많이 안먹이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쉬 부터 하게 해요. 그렇게 하니 자는 동안에는 잘 안싸던데요.
    그리고 외출 시엔 저도 기저귀는 채우긴 하는데 별로 헷갈려 하진 않더라구요. 기저귀 해도 '엄마, 쉬...' 하길래 화장실 가서 누이고, 화장실 갈 상황이 안되면 '기저귀에 싸도 되' 하면 알아서 기저귀에 싸고... 별로 혼동이 오는 것 같진 않아요. ^^
    아직 완전히 가릴 때도 아니고 밖에 나가서 급하면 조절하는 능력은 부족할 것 같아서 일단 외출시엔 저는 기저귀는 채워놓긴 하네요. 그래도 슬슬 밖에서도 변기에 하는 훈련은 하고 있어요. ^^

  • 2. 엄마
    '09.6.29 4:42 PM (59.19.xxx.86)

    아, 그리고 위에 이어... 응가는 저희 딸도 응가는 심하게 변기 거부하고 했는데(초반엔 억지로 참기도 하더라구요. 응가를 맘대로 못하니 많이 보채구요) 그래도 계속 변기에 하게 하고 손 잡아주고 하니까 어느 날 알아서 변기 가서 하더라구요.
    그럴 때 칭찬 엄청 해줬더니 본인도 뿌듯해하고...
    그리고 고구마 감자 같은 거 많이 먹이니까 응가가 어쩔 수 없이 급하게 나오니 알아서 바로 변기가서 싸던데요. ㅎㅎ.
    배변 원할하게 하는 식품 많이 먹여보세요. ^^

  • 3. 19개월에 뗏어요
    '09.6.29 5:12 PM (116.40.xxx.77)

    남자 아이라면 무식할지 모르지만 집에선 벗겨놓구 그냥 싸게 하는것이...=.=;;
    아이도 별로 스트레스 안 받고 엄마는 스트레스 받죠...ㅋㅋ
    저희 친정 엄마가 그렇게 하셔서 솔직히 첨에 무지 힘들었거든요. 쫒아 다니면서 똥오줌 치우고 맨날 바지 서너번씩 빨고 삶고..근데 어느 순간부터 지가 싼거 더러운듯 발 절때 내리지 않고 옆에 피하더니 그담엔 막 싸지 않고 꼬옥 변기를 찾더라구요.
    그후부턴 만사 형통...지금 26개월인데 밖에 나가도 쉬도 10여분 거리는 집에 올때까지 참을줄도 알아요..
    또 괜찮은 방법이 제가 화장실 가는 걸 보여주면 본인도 변기통 가져다 하더라구요.
    놀이처럼...힘주는것도 막 오버해서 보여주고 하면요,아이가 28개월이라니 말끼도 알아 듣고 해서 쉽게 뗄거 같아요.

  • 4. 저도 그 무렵에
    '09.6.29 10:51 PM (61.247.xxx.242)

    저희아이도 쉬는 그무렵에 하려다 둘째가 갑자기 나와서리 못하고 30개월무렵에 떼어냈요
    너무 성급하게 하지마세요 대변은 저희아이도 늦게 했어요 35개월쯤 많이 차이 나죠 ㅋㅋ
    저희아이는 대변 볼때 숨어서 옷에 싸고 했어요 나중에는 정말 화가 나서 혼도 냈어죠 지금 생각하면 많이 미안해요 그래도 천천히 하세요 아이들 스트레스 받아해요 그냥 옷 열심히 빤다고 생각하시고 천천히 시도하세요 빨리 하려고 하면 아이들이 더 하지 않으려고 해요
    밖에 외출하실때는 조금만한 음료수병과 여벌옷과 비닐백을 준비하셔서 다니세요
    집에 가리기 시작했으면 밖에서도 가능할 것예요 그리고 아이소변 보는 시간 사이를 어느정도 파악하시고 그 시간쯤 됐을때 아이에게 소변보자고 하시고요 외출전에 집에 소변을 보게하고 외출하세요 그럼 잘 될 것예요 밤은 사실 저희아이는 잘 참고 자더라고요 그러니 위 엄마 님의 댓글대로 하심 될 것 같아요 홧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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