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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드러기 치료글에서 마음공부 궁금하시다는분..

마음공부 조회수 : 331
작성일 : 2009-06-29 14:56:55


음..자게판은 쪽지도 안되고 하니./
어떻게 정보를 드려야 할지..



일단 제가 한 프로그램은 아봐타라는 8박9일 프로그램입니다.

이 아봐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평가가 극과 극이예요.

물론 아봐타를 한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진작 알았더라면..하고 굉장히 좋아해요..아주 일부는
비용대비 별로였다는 사람도 물론 있지만요.


그리고 아봐타를 경험하지 않고 대충의 정보만을 들은 사람들은 대체로 의심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그 가장 큰 이유가 비용이 비싸다는 점 때문일거예요.

저의 경우는 처음에는 비용 듣고 입이 쩍 벌어졌다가 허튼짓 안하는 막내동생 믿고 속는 셈치고
가보자..하고 갔다가 끝나고 돌아오면서는 비싸서 오히려 끝까지 해냈다는 생각을 했어요.

중간에 포기하고 나 돌아갈래!!!를 엄청 외치고 싶었지만 돈 아까워서 기를 쓰고 프로그램 따라갔거든요.

그 여름 모기에 심하게 물린 것처럼, 두드러기 처럼 손과 발과 이마 뺨이 부풀어 오르고 가렵고 붓고..
아주 미치는 줄 알았었는데 그것도 마음의 화로 인한 것이었구나...하는 것을 아봐타 끝내고 알았어요.

프로그램 중반에 저 개인적으로는 아주 힘든 연습 고비를 넘기자 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싹 가라앉았거든요

그뒤로도 살면서 가끔 스트레스 받거나 신경쓰는 일 생기면 슬금슬금 두드러기 일어나다가
아봐타에서 배운 연습으로 마음 다스리면 하루 이틀만에 바로 가라앉기를 반복하다가 4년 지난 지금은
전혀 그런거 없네요.


먼저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봐타는 치료법은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많은 질병들은 스트레스에서 기인한다는 것이 암암리에 인정되고 있는
관계로 건강한 마음을 되찾고 유지한다면 그만큼 몸도 따라서 건강해질 수는 있겠지요.


아봐타에서 배우고 익힌 연습을 본인이 현실에서 놓지 않고 꾸준히 사용한다면
외부적 환경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 강한 마음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완성은 없는 것 같아요. 늘 진행중인거죠.

제가 아봐타를 경험하기 전과 후를 봤을때 가장 크게 바뀐것은
나를 힘들게 하는 어떤 외부적 혹은 내부적 환경에 처했을때..
예전에는 두손 두발 다 맥 없이 놓고 패배자적인 입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면 이제는 주위를 비난하고 탓하기 보다는 내 마음이 무엇때문에 이렇게
힘든가를 들여다 보려는 태도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봐타를 막 끝내고 났을때 프로그램 내내 저를 굉장히 많이 도와주었던 분에게
아봐타를 하고 나면 정말로 삶이 달라지던가요? 하고 물었을때...그분이 대답하기를

'글쎄요..내 주위 환경이 확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달라져요. 내가 바뀌니까 환경도
서서히 변하던데요.'라더군요.

그때는 그 말이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지금은 좀 알듯도 싶습니다.


뭔가를 바꾸고 싶다면...자신이 먼저 변해야합니다.

=======================

마음은 넘치는데 설명은 참 두서없네요.

저 아래 글에서 궁금하셨다던 분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소 되셨다면 기쁘겠습니다.
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시다면 harugrim@hotmail.com 로 메일 주세요.


IP : 119.67.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절한
    '09.6.29 4:58 PM (123.109.xxx.127)

    답변 너무 고맙습니다. 이렇게 적어주신 글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되었네요.
    그리고 메일 드렸어요. ^^

  • 2. 하늘하늘
    '09.6.29 6:31 PM (124.199.xxx.187)

    참선이나 명상도 비슷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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