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는 어떨때 사용하는지?

[***]

저는 식탁 닦고, 싱크대주변 물기 닦는데만 써요....
음식물 그릇 닦을땐 키친타올 쓰고 버리고요...
그러다보니 자주 삶지 않아요... 일단 3장 정도로 쓰고 뒀다가 일주일에 한번정도 삶아요...
찝찝하면 락스에 담구기도 하구요....

예전에 어떤 책에서 본거 같은데....
대갓집에서 부엌에 떨어진거 걸레로 닦았다가 혼나는걸 봤어요...
배우지 못하게...부엌 에서는 모든걸 행주로 다 해야지..어찌 걸레로 닦느냐고...
아직도 이해는 안돼요... ㅎㅎㅎ

여러분은 행주를 어떤 용도로 사용하시나요?

[부럽다]

저역시 시탁 싱크대 닦는 용도로 밖에는 안씁니다
음식물 그릇 닦을때는 저도 키친타올쓰고요...다들 그러실것 같은데요
옛날에는 키친타올이 없었으니 행주로 모든걸 다했겠지요ㅎㅎㅎ

[저도]

그래서 키친타올을 엄청 썼어요. 아예 헹주 사용을 거의 안했거든요.
근데 점점 광목,소창의 유행에 몸담다 보니 ..환경적으로도 좋은거 같고..그래서 아주 빨간 김치,고추장만 아니면 거의 헹주를 이용합니다. ^^

[제경우]

저는 면행주로 다 합니다.
키친타올은 후라이팬 기름 닦을때만 사용하구요.
15개가량의 행주로 3개씩 꺼내서 사용하지요.
거의 날마다 아니면 이틀에 한번꼴로 삶구요. 맹물에 담가놓았다가 한번 더 삶아요.(세제찌꺼기 남았을까 해서)
그런데 행주가 여러개다보니 하나도 안불편해요.
위생상 면행주가 최고인거 같아요.

[소창행주]

한번 써보니...감촉도 넘 좋고,,,계속 쓰게되네요
저도 이전엔 키친페이퍼로 대충 해결 했는데
이젠 상닦는거도 행주로,,그릇 이나 과일 야채위에 덮어놓기도,,
냉장실에 야채도 면보로 싸서 넣기도,,
무쇠솥 쥘 때..비싼 수입품 손쥐는 뭐 ,,이름 기억안나는데^^ 있잖아요,,그런거 안쓰고 면보를 접어서 씁니다,,
어차피 무쇠솥 쓰고 바로 씻어서 닦으니까,,행주가 있어야해요,,
암튼 삶지않더라도 씻어서 바로 말리면 보송보송한게 넘 감촉이 좋아요
역시 면이 좋군요,,
이참에 넣어둔 광목도 꺼내볼려구요

[음]

부엌에 떨어진거 전 그냥 헹주로 닦고 더러우면 세탁실에 던져놓고 새행주꺼내 써요.

저는 빨래하는거 좋아하는 스퇄이라..(청소는 정말 시러라함)

식탁이나 씽크대닦고, 마른행주로 손도 닦고, 그릇닦을때 새행주꺼내쓰고..

꺼내놓고 쓰는행주가 저도 대략 15개..... 행주는 매일 삶아써요

키친타올은 후라이팬기름기닦거나, 튀김할때 기름기빼는용도로만 써봣어요.

[저는]

극세사 행주와 면행주 2종류를 함께 놓고 사용합니다.
극세사 행주는 식탁과 가스렌지주변, 그리고 싱크대를 닦을 때 사용하면
기름기까지 다 닦여서 아주 좋아요. 심지어 삼겹살 구워먹고 난 후
식탁에 남은 기름기도 몇번 극세사 행주로 닦으면 깨끗이 닦이거든요.
그 외에 그릇 닦아서 들여놓을 때는 면 행주를 사용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