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 애들 학교 저번 겨울에 인조잔디를 깔았네요
체육복을 빠는데 바지 무릎에 불에 지진 흔적이 있네요
이게 뭐냐구 물으니 울 아들 말이 운동장에서 축구하다 미끄러지면 그런 흔적이 남는대요
마찰에서 생긴 열로 체육복이 눌어붙는 거지요
운동장에 가면 확 하고 올라오는 화학약품냄새...
그것도 초록색이라고 애들 델고 놀러오는 분들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애기가.. 아마 7~8개월 애기를 .. 아직 서지도 못하는 애기를
학교 운동장에 눕혀둔 분이 있어서
"운동장이 밖이라 잘 못느끼지만 이거 화학약품 냄새 엄청나서 애기한테 안좋을거에요~"
라고 정말 소심하게 말했는데...
돌아오는 반응은
"알아서 해요" 라는 까칠한 목소리더군요
그래서 좀 황당하기도 하고...(보통 애기 엄마들 애기 얘기 저렇게 까칠하게 안받거든요... 나쁜 말도 아니잖아요)
'제가 참견해서 기분 나쁘셨나봐요? 죄송하네요" 했는데
아마도...
나이도 4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걸 보면
애기 엄마는 아니고 할머니도 아니고...(저도 40대 후반..ㅎㅎ)
애기 맡아서 봐주는 분인가봐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기에게 아낌없이 주는 관계'는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할머니들은 젊은 엄마랑 세대차이가 나서 그렇지 그래도 당신들 생각하는 '좋은 걸'로 해 주실라고 하시잖아요
남의 집 애기 맡아서 돈 받은 만큼만 애 봐주고 될수록 편하게 지내는 사람... 인가보죠..
아침에 학교 가는 애들한테...
"운동장 들어가지마라..." 이게 '차조심해라' 보다 먼저가 되네요
인조잔디가 좋은지 나쁜지는 잘 모르지만
운동장 위에 올라서면 올라오는 냄새...
애들 놀이터도 모래가 건강에 해롭다고 깔아놓은 우레탄 위에서 올라오는 냄새..
이게 건강에 좋다고 할 수 있나요?
1. 4대강파괴저지하자
'09.6.29 11:20 AM (116.38.xxx.229)인조잔디도 싫지만 운동장 흙모래 먼지 날리는 것도 싫어요. 모래만큼 중금속이나 해로운 성분이 많이 섞여있을텐데 운동회라도 하는 날이면 흙먼지 다 날려서...운동회도 보내지 말아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한다는,,
4대강 개뿔같은 사업에 새는 돈으로 전국 초중고 운동장에 자연잔디와 트랙 깔아줬으면 좋겠네요.2. ...
'09.6.29 11:20 AM (125.177.xxx.49)요즘 많이 깔던데.
우린 아직 안깔아서 아이들이 옆 학교 부러워해요
비오는 날도 체육 할수있고 먼지 안난다고요 지금은 웅덩이 생겨 싫어하거든요
님 얘기 들으니 안깔아야 하나 ...싶네요3. ...
'09.6.29 11:22 AM (125.177.xxx.49)자연잔디가 좋긴한데 그 많은 애들이 밟아대면 얼마 못가 다 죽을거 에요
밟아도 죽지 않는 그런 잔디 없을까요4. .
'09.6.29 11:39 AM (125.186.xxx.14)시골에 주말농장하면서 집주변에 잔디깐분이 계시는데
잔디에 난 풀 일일이 뽑아줘야만한대요
벌레도 많아서 약도 세게 자주 쳐야하구요
외국에 이민 나가시는분중 잔디가 그리워서
경치좋고 잔디넓은집을 구입했다가
도로 잔디없는집으로 이사하신다는 말을 책에서 읽었는데
그 이유는 잔디손질과 약치는게 너무 힘들어서랍니다...5. 차라리
'09.6.29 11:40 AM (58.228.xxx.167)그냥 흙운동장이 더 좋아요.
아니면 시멘트? 아스팔트 같은 그런거나..(어쨋든 이런건 청소라도 되지만)
인조잔디는 그거 까만 씨 같은것도 많이 뿌려져 있고,,,청소도 안되잖아요
건강에도 안좋은건데.....아마도 예산 쓰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단순한 제 생각)6. 1시간
'09.6.29 12:01 PM (220.83.xxx.119)8살 아이 1시간 인조잔디에서 경기하고 온몸이 완전 다 올라왔어요
평소 음식이나 다른 것들에 별 반응 보이지 않는 아이인데요
전... 아이 학교에 인조잔디 깔면 전학갈꺼고
이 시내 온 학교에 다 깔린다면 대안학교나 홈스쿨링 할 계획입니다.7. 솔이아빠
'09.6.29 12:40 PM (121.162.xxx.94)안 좋죠
인조잔디패널을 붙일려고 본드를 거의 들이 붙는 것을 보았네요
본드를 거의 1센티미터 두께를 바닥에 펼치고는 붙이더군요.
그러니 얼마나 화학물질이 붐어져 나올지....
여름에 한낮에는 근처에도 가지못하겠더라구요.
불행히도 우리애 학교 운동장에도 2년전부터 깔았답니다.ㅎㅎㅎ
수업시간 말고는 운동장에 가지 말도록 유도한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4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5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1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