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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씨름에서 졌습니다.. 노무현대통령관련..
일년에 몇 번 못보기는 하지만, 언제봐도 즐겁고 재미있는 분위기에 참 편했던 친구들인데...
이번에는 분위기가 그닥 좋지는 못했답니다..
우연히 노무현 대통령이야기가 나왔는데,,
더 큰죄를 지은게 있으니 서둘러 자살했다. 돈이 없어서 빌렸다는말은 모두 흔한 술수일뿐이다.
노무현은 자존심도 없는사람이다....라고 하더군요..
정말 숨이 턱턱 막히더군요..
어찌 저리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저렇게 당당하게 하다니.. 저도 그동안 82cook에서 보고들은 이야기로 반박을 열심히 했지만,, 이미 그들 머리속에는 "노무현 = 비굴하게 자살한 사람"으로 보고 있더군요..
장례식에서 내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그들이 알기나 했을까요?
노대통령 사진만 보면 눈물이 저절로 나오는 나의 마음을 알기나 할까요?
아마도 그들 주변에는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아무 개념없이 이멍박을 찍었으며, 돌아가신 노대통령을 비웃은 사람밖에 없었을것 같아요.. 그들의 신념이 너무나 확고해서 도저히 할말이 없더군요..
너도 봉화마을에 갔다왔냐고 비웃듯이 묻는데.. 정말 화가나더군요..
네.. 그들은 대구 경북 출신들입니다.
저희 부부도 대구 경북출신이고, 아직 이 지역에 살고있지만, 노무현과 문국현에게 투표했었지요..
저희가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확실히 노무현대통령을 색안경을 쓰고 보고 있더군요..
누군가가 단체로 사람들을 잡아다가 머리속에 이상한 사상을 이식시킨것 같아요..
정말 슬프고 화가나네요..
사람들이 대구경북을 싸잡아 욕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그 친구부부 왠만하면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하고싶지만, 마음터놓고 지내는 편한 친구들이어서 그게 싶지만은 않네요..
언젠가는 그들도 바뀔날이 오겠죠?
그들이 변할수 있게 저도 공부 열심히 해서 그들의 잘못된 사상을 변화시키고 싶네요..
화이팅~~
1. 세우실
'09.6.29 9:48 AM (125.131.xxx.175)아는 것이 모자라서 논쟁에서 지셨다기 보다는
그 쪽의 목소리가 더 컸던 것 같군요.2. 십만원만 쓰면됩니다
'09.6.29 9:51 AM (211.255.xxx.4)전 그런 친구있어면 시사인이나 한겨레 21 일년치 보게 넣어 줍니다. 그러니 바뀌더라고요. 십만원 크게 보이지만 차라리 한번 눈 딱감고 넣어주니 만날때마다 덜 피곤하더군요.
3. 바꾸려고
'09.6.29 9:54 AM (118.176.xxx.238)하지마시고
다신 정치얘기 하지마세요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안되더라구요
스스로 깨닫지않으면 절대 안됩니다.
에고...
얼마나 속이 상하셨어요 그래...4. 제생각엔
'09.6.29 9:55 AM (124.1.xxx.82)우선 넌 엠비좋아하냐?
사기꾼 좋아하는 것보다는 그 분이 훨씬 낫다.
그런식으로 이야기해서 말 끊으시구요.
서중석씨의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동아일보 기자출신인데.. 님도 읽어보고, 그 부부에게 선물해주세요.5. - -
'09.6.29 10:23 AM (221.163.xxx.144)몇백억씩 해먹고도 당당하게 있는 파렴치한 종자들 보단 자살로 자존심 지킨거다 그리 말씀하세요.근데 솔직히 저같음 저런 부부 친하게 안두고 싶어요..예전에 좋게좋게 지냈는데 노통 서거 이후 걍 다 보기 싫어요..말 섞이기도 싫고..
6. 그냥 몇가지
'09.6.29 10:24 AM (121.129.xxx.165)서로 공통점을 찾을 수 없는데 길게 얘기하면 싸움이 되잖아요.
저는 그냥 몇가지만 툭툭 던지는데요.
먼저 아방궁이라는 봉하마을 사진을 봤는지... 그게 아방궁이냐?
노무현은 요트를 즐기는 호화스런 생활을 했다.. 그리고
그의 형은 개인 골프장을 가졌대드라.... 하는 기사와 비교해서
호화요트의 사진과 골프장이라고 쑈했던 잔디밭과
꼬마들 장남감 골프채의 진실... 사진으로 보여주시고..
이렇게 악의적으로 왜곡해야만 하는 언론... 무슨 이유때문일까?
조선일보의 친일 행각을 거론하시고..
한나라당의 실체..에 대해서 잘 정리된 글 있죠?
친일파 집단... 간단하게 설명하시고..
대부분은 여기까지만 하면 개새x라고 욕을 할거에요.7. ...
'09.6.29 10:51 AM (116.39.xxx.253)전 그런글 몇개 모아서 출력해두고 있어요.
말빨이 아니라 자료제시안하면 절대로 듣도보도 않은 옆지기때문에 생긴 버릇인데요.
그덕분에 파란집 누구가 호적이 어땠고 인공위성사진으로 보면 진짜 아방궁은 뭐고...
한번 자료 들이대면 또 달라지더군요.8. 구절초
'09.6.29 11:13 AM (116.42.xxx.20)저도 그런 친구가 있어서
지금 자료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를 오래 보고 살았던 친구는
아무래도 말이 안통하더군요..
님의 심정과 똑 같습니다..9. 대구
'09.6.29 11:19 AM (210.217.xxx.204)저는 대구에 살고 있는데, 친한 사람들하고 정치 이야기 안해요
첨 노통 서거하시고 몇 사람하고 이야기 했다가
화병 나서 죽는 줄 알았거든요.
한 친구는 노통이 모자라서 자살했다고 그러고 다른 친구는 가족들한테 너무 무책임하다고 하면서 자기 남편 같으면 용서가 안될거라고 하더군요.
나름대로 반박은 했지만 씨알도 안 먹히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이 주위에 몇 사람은 노통 좋아하는 사람 있어서 그 사람들 만날때는 가슴에만 담아 두었던 이야기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고 있어요...10. 저도..
'09.6.29 11:24 AM (211.107.xxx.51)집에 말 안 통하는 40대 수구꼴통이랑 한 이불 덮고 사느라
고생이 많은 사람입니다...
변화시킬 수 없슴니다. 그냥 포기...
근데 더 괴로운건 시댁에 가면 수구꼴통들이
우글우글@##$%#.. 저마다 햇소리들을 짝짝꿍으로 해대는
바람에 화가 하는 끝까지 뻗쳐 주기못해 2,3일 죽다 살아 옵니다..11. ^^
'09.6.29 12:28 PM (61.106.xxx.191)저런~~
윗님 너무 안됐어요. 토닥토닥...12. 원글중에...
'09.6.29 4:50 PM (124.51.xxx.85)누군가가 단체로 사람들을 잡아다가 머리속에 이상한 사상을 이식시킨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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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조선, 동아 중앙이 80년 동안 우리 국민들 머리속에 퍼부은 거죠.....국민 바보만들기...손쉬운통치와 군림..착취의 목적으로....ㅠㅠ13. 전두환아들회사불매
'09.6.29 6:24 PM (119.70.xxx.114)삼성한테 한 200억 받았다면 잘 살고 계셨으리라 하세요.
컴이 있으면 한나라당의 연극 '환생경제'도 보여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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