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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액이 무엇에 좋은가요?

코스코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09-06-28 17:19:14
염장질을 해데는 친구가 하나있는데
같이 장보러갔다가 말다툼을 하고 말았네요   -_-;;
만날때마다 제가 저의 아이들을 잘못키운다느니 뭐니하며 자주 저에게 충고(?)를 해주는 사람이있답니다
요번에는 매실담그는것 가지고 뭐라한마디 하더군요

2년전에도 그리고 작년에도 82에서 매실을 구입해서
매실액, 매실주 그리고 매실장아찌까지 담기는 했지만
별로 먹지를 않게되서 올해는 담그지 않겠다 했더니
매실이 얼마나 좋은데~ 하며 시작한 말이
설탕만 많이 들어있는 쥬스같은거 사먹이지말고
매실액 담궜다가 그걸 물에 타 먹이면 얼마나 좋은데~
엄마의 정성이 가득담겨있고
아이들도 그런 엄마의 열정을 매실액 타먹을때마다 생각하고
엄마를 더 사랑하게 된다고....   -_-;;
모든 음식에 설탕대신 매실액을 넣으면 훨씸 좋다고 하는데...
뭔~~ 매실액 하나가 엄마의 사랑의 표현까지~

아무튼~ 저의 아이들은 매실주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주면 마시는정도...
매실주는 제가 술을 안먹으니까 먹을 사람이 없고
매실짱아치는 저혼자 먹으니까 너무 많아서 이사람 저사람 퍼주고...

그런데~... 제 생각에는 매실액에는 매실 1/2 그리고 설탕 1/2 으로 담그는것인데
얼마나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가는데 어떻게 그게
음식에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건지???
매실액이 무진장으로 달아서 액 한국자에 물을 2컵 정도 타야지 마시겠구만
그런것이 어떻게 설탕보다 난건지???
커피에도 설탕 안타먹는사람인지라
지난 2년동안 저장해놨던 매실액이
어디에 그렇게 좋은건지 궁금하네요

소화가 안될때는 좋다고 알고 있는데 또 어디에 좋은건지좀 가르쳐 주세요
IP : 222.106.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6.28 5:24 PM (121.131.xxx.70)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9&sn=off&...

  • 2. 말을
    '09.6.28 5:42 PM (220.88.xxx.254)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나에게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가르치려고 하나보다 해야죠.
    화 한번 냈으니 다음부턴 조심할꺼예요.

    저도 친정어마가 준게 자꾸 찬장에 쌓여가서....
    모든 설탕이 들어가는 요리에 설탕 대신 넣는데
    걍 설탕 넣을때보다 맛이 깊고 개운한거 같아요.
    나물무침, 고기재울때, 김치 담글때 등등.
    매실쥬스는 다른 과일쥬스 농축액이랑 섞으니 먹을만하고요,
    소화 안될때도 소화제처럼 먹으니 좀 소비가 되네요.

  • 3. 2년동안 ,,
    '09.6.28 6:03 PM (125.177.xxx.79)

    저장을 해놓으셨다면,,,계속 더 오래 저장할 수록 좋은 액기스가 된다고 하니까,,그냥 놔두세요^^
    전 육년전에 담고 잊어버렸다가 이번에 맛보니까,,넘 좋아서 다시 담게됬는데요.
    문제는 울남편이 신걸 싫어해서 매실액 조금만 넣어도 기똥차게 알아차리고 잔소리를 해댑니다^^
    저는 매실..울남편한텐..그 비싼,,복분자액기스를 담아야 하나봅니다,^^ 비싸서 그냥 패쓰했더니..ㅜㅜ
    입맛이야 사람따라 다 다른게지요,,

  • 4. 매실액이
    '09.6.28 7:45 PM (118.47.xxx.63)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친구 사이라도, 뭔가를 가르치려는 그런 사람 저도 싫습니다.
    그냥... 매실이 이래 저래 몸에 좋은데 너희네는 별로 안좋아한다니 안담아도 되겠지.
    괜히 돈들고 고생할 필요없이. 그 대신에 내가 매실액 완성되면 한 병 선물 할께~
    이 정도가 딱 좋은데, 그쵸?
    해마다 매실철이나 장아찌철이나 김장철 되면
    그런 것들 안담그면 주부로써 엄마로써 직무 유기하는 듯한 분위기 만드는 사람들
    꼭 있습니다.

  • 5. 얼마전에
    '09.6.28 9:48 PM (203.152.xxx.106)

    방송에서 관절이 아주 안좋았던분이
    매실을 오래도록 자주 드시고 관절이 좋아 졌다고...
    의사샘도 나와서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관절에 좋은거 맞다고...
    그래서 저도 열심히 먹어볼라구요

  • 6. .
    '09.6.29 12:41 AM (211.243.xxx.231)

    매실은 장에도 좋지만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하던데요.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걸 막아준다나... 기억이 가물가물...
    제가 항상 과정은 까먹고 결론만 기억하는 사람이라..^^;
    암튼 골다공증에 좋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매실액이 설사 만병통치약이라 하더라도.
    그 친구분 처럼 말하는걸 들으면 너무 짜증날거 같아요.

  • 7. 시중에서
    '09.6.29 9:02 AM (222.238.xxx.176)

    파는 음료수보다는 좋다는 거겠지요. 콜라같은 음료보다 좋잖아요.

  • 8. 경험담
    '09.6.29 12:31 PM (218.38.xxx.186)

    제가 살짝 간 밥을 먹고 장염으로 죽게 고생한 적이 있어요.
    약도 안 들을 정도로요.
    일주일정도 식음을 전폐하게 되니 정말 살기가 싫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매실이 식중독 예방에 좋다는 말이 생각이 나서 밑져야 본전이지 하고 먹었는데 흰죽도 소화 못 시키던 제가 그날 저녁... 탕수육 먹었습니다.
    하지만 만병통치약은 아니예요.
    살짝 맛이 간 볶음밥을 밥하기 귀찮다고 매실액만 믿고 먹었다가 병원 가서 링겔 맞고 난리가 아니었어요.
    아마 볶음밥엔 새우나 계란이 들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단백질 상하면 독성이 탄수화물 상한 거랑 비교가 안 되잖아요.]
    암튼 살균작용 그것 하나는 끝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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