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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부하라 안할래..

저예요. 조회수 : 5,249
작성일 : 2009-06-28 09:36:14
공부땜에 스트래스를받아 ,2일을 가출한 고2우리아들
이제 맘을 비웠다. 시시한 4년제보담 하고픈 음식쪽일하라고..

9시에서 9시반까지 식당알바하니3만5천원준다는데..
주인이 잘한다고 4만원 줬다고 얘기합니다.  
오늘또 나가네요.   여긴 경상도 지방인데요,

서울쪽 요리전문학교가 어디가 괜챦나요? 취업잘되는곳?그리고 거기나오면 전문대졸업장은 주는지?
아무래도 전문대 졸업장은 있어야될것같아서...
아들의 행복이 우선이다 생각하면서 맘은
좀 그렇네요. 부모의 욕심이란...

여기오시는분 모두행복하세요.
전좀 마음이 힘드네요.  얘아빠가 공뭔 명퇴해서 많이 부딪혀요. 엄청보수적임.
경제적으로도 좀 딸리고.. 스트래서 않받아야지 병들면 나만 고달프니까요.

혼자 주절거려봤어요. 열씨미 살아야죠...뭐 방법이 있나요?답글 달아주시는분께 미리감사드립니다.
IP : 59.24.xxx.8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8 9:40 AM (119.64.xxx.169)

    저도 잘 모릅니다만... ...
    아이가 요리쪽에 관심이 많다면 유학까지 염두해 두라고 하십시요.
    불어와 영어 공부도 하라고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경희대와 세종대 호텔조리과가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 2.
    '09.6.28 9:44 AM (121.151.xxx.149)

    저랑 참 많이 비슷하네요
    저는그래서 아이에게 고등학교졸업후 자격증따는것
    전문대 졸업후 자격증따는것
    대학졸업후 자격증따는것이 어떤것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가게를 차릴려면 최소한 얼마인지 알려주었습니다
    아주 현실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이사회의 학벌주의까지요

    그리고 난뒤 너가 선택하라고했습니다
    그러니 최소한 전문대라도 가겠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공부중입니다
    자신이 생각해도 4년대는 꿈도 못꾸겠다고 생각했는지 전문대 선택하더군요
    지금 열심히 공부중이긴합니다

    진실을 다 말해주세요
    그럼 아이도 선택할겁니다

  • 3. 서울 말고라도
    '09.6.28 9:44 AM (58.228.xxx.167)

    대구에 영진전문대 알아주잖아요. 음식쪽은 모르겠지만,,,그래도 요즘세상에
    전문대 그대로 쓴다는 자체가 엄청 자부심 있는거고,,,다들 알아주니..

    하여간

    제가 며칠전 "일곱개의 별을 요리하다-에드워드 권- 북하우스"읽었는데
    이 사람 칠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수석총괄조리장(한국사람임)인데
    쓴 글보니 엄청 치열하고 멋지게 살아가더라구요.

    남편에게 거품 물고 얘기했더니...그냥 열심히 살았다,,는 식으로 해석하라고 ㅋㅋ

    이 책 한번 읽어보게 하고 이정도로 열심히 살 자신 있냐? 한번 물어보세요.

    공부하기 싫어 요리한다, 축구한다...이거 요즘 세상에는 안통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도 그렇고

    요리든 춤이든 축구든..공부(노력, 머리) 안하면 위로 올라갈수가 없는 상황인것 같아요.

    고2니까..아직 그래도 시간 있을거예요. 고3초기에 마음 잡아도 고3후기에 마음잡아도
    어느정도 괜찮은 대학 가는 애들 봤어요(그렇다고 서울대는 아님...)

    알바비를 더 받을 정도면...꽤 능력 있겠네요..단 며칠 일했다고 그렇게 받는것 말고
    몇달을 했는데도 여전히 인정을 받는다면 그쪽도 괜찮겠고...
    서빙알바와 요리는 또 다른데 요리 보조를 하는가요?

    근데 제가 요리책도 많이 읽는데(요리사의 이야기)
    이런분들 본인이나 자식들은 다 외국 영국이든 미국이든 ...요리학교 있잖아요.
    그런데 한번쯤 다 보내더라구요.

  • 4. 인천한라봉
    '09.6.28 9:46 AM (211.179.xxx.41)

    며칠전 tv를 보니.. 영국이 요리종류가 거의 없어서 요즘에 한참 발전하고 있는것같더라구요.
    아드님께 꿈을 크게 가지시라고.. 세상을 멀리 넓게 보라고.. 동기를 부여해주세요.^^

  • 5. 저예요.
    '09.6.28 9:54 AM (59.24.xxx.89)

    아들이 공부는 거의 손놓은상태고요,
    성격은 싹싹하고 교우관계는 좋은편이예요.
    리더쉽이 약간있고요.
    성적으로는 학교 못갈것같고요, 그래서 요리학교 알아보고 있습니다. 취업잘되는곳으로요

  • 6. .
    '09.6.28 10:22 AM (211.243.xxx.231)

    공부에 소질없는데 부모가 우격다짐으로 시켜서 대충 아무 대학이나 들여보내느니
    차라리 본인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 선택해서 시켜주는게 훨씬 좋죠.
    그래도 원글님 아드님은 본인이 하고싶고 좋아하는 일이 있다니 얼마나 행운이예요.
    공부는 하기 싫고, 딱히 하고싶은 일도 없고,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팍팍 밀어주세요. 그리고 일단 본인 능력껏 최대한 좋은 학교로 진학시키세요.
    우리나라는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학벌, 학연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으니까요.

  • 7. ...
    '09.6.28 10:32 AM (111.171.xxx.9)

    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 아드님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네요. 그맘때쯤 아이들은 꿈도 미래도 없는 경우가 많은데 꼭 공부만 한다고 다가 아니니 좀더 지켜보시고 힘을 주세요^^

  • 8. 저예요
    '09.6.28 10:44 AM (59.24.xxx.89)

    고맙습니다.
    여기오시는 모든분들좋은하루되세요.

  • 9. 먹어야
    '09.6.28 11:04 AM (114.150.xxx.251)

    살쟎아요.
    세상에 지적으로 우수한 사람만 있는게 아니고,
    유명항 쉐프들도 있어야 먹는 재미를 제공 해 줄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요리를 좋아하면 요리공부하게 밀어주세요.
    한국에서 대학이나 전문대학에서 요리공부한 뒤에 외국으로 유학보내세요.
    일본,미국,프랑스 등등.
    요즘엔 한국에서 쉐프로 살려면 유학정도는 기본인 것같더라구요.

  • 10. .
    '09.6.28 11:36 AM (119.203.xxx.189)

    우리 아이 학교 샘 아들이 미용고등학교 간다는걸
    어르고 달래 일반고 보냈더니 두달 다니고 자퇴한 후 다시 미용
    고등학교로 갔다던군요.
    모의고사 성적표 보고 미용고 샘이 말릴정도로 성적도 괜찮았는데
    미용고 다니면서 무슨 대회도 나가서 큰 상을 타길래
    아빠도 미련을 버렸다고 해요.
    지금 압그정 *미용실에서 돈 안받고 사사중인데
    무릎 수술할거라 집에 와있다고 하더군요.
    선생님은 유학보내 달라고 할게 뻔하니
    지금 열심히 저축중이라느데
    결론은 아이의 적성을 인정해 주라 입니다.
    그 나이에 자기의 미래를 개척한다는건 대견한 일이지요.
    아버지를 설득하세요.^^

  • 11. 아드님이
    '09.6.28 11:52 AM (122.34.xxx.16)

    요리에 관심이 많다는 거 앞으로 세상에서 상당히 괜찮은 방향을 잡은 겁니다.

    인천 한라봉님 말한 것처럼

    저도 그런 목표의식이 뚜렷한 아들이라면 외국으로 나가게 해 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조리고등학교들이

    내신이 아주 높아야 들어갈 정도로 경쟁 치열합니다.(내신10%내외)

    그런 애들이 가는 조리 관련 4년제나 전문대도 만만치 않지요.

    지금 공부에 많이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요리학원을 순서대로 밟으면서 고교를 졸업시키고

    이태리나 프랑스로 가서 바닥부터 본인이 몸소 부딪쳐서 실력을 쌓게 하고 돈이 좀 모아지면

    영국으로 가서 아주 작게라도 가게를 차려보게 하면 어떨까요?

    영국은 정말 맛있는 요리란게 거의 없고 부인들이 요리한다는 게 냉동식품 녹여 상차리는 거란 말이 있더군요.

    우리 나라는 지금도 식당이 너무 많아 경쟁이 치열하잖아요.

    전 딸이라 좀 걱정이 되서 그렇지

    아들이라면 공부 못하겠다는 애들 미치게 몰아부치는 것 보다

    엄마들이 밖으로 눈을 돌려

    외국의 큰 세상에서 부딪치고 성장하게 하는 게 여러모로 낫다고 생각합니다.

  • 12. 아드님이
    '09.6.28 11:54 AM (122.34.xxx.16)

    식당에서 알바한다니

    성격도 진취적이고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용기도 있어 보입니다.

    속상해하시지 말고

    더 힘을 주세요.

    크게 될 아들입니다.

  • 13. 공부
    '09.6.28 12:39 PM (220.118.xxx.150)

    어느한쪽이라도 본인이 적성에 맞는다면 그쪽 방면으로 밀어주세요.
    경주 호텔학교라고 있는데 거기에 조리과가 유명하거던요. 거기 알아보세요.
    그리고 니가 앞으로 세계적인 조리사가 되려면 영어도 필수라고 하세요.
    어쨌거나 학교 간판은 있어야 하는거니까 학교 졸업하고 일본으로 유학하던지 하자고
    꼬시세요.

  • 14.
    '09.6.28 12:45 PM (121.151.xxx.149)

    공부님
    제가 알기로는 경주호텔학교는 재정상의 이유로 문을 닫은것으로 알고있어요
    2000년도인가에 문을 닫았다고하던데요
    아닌가요?

  • 15. 지금
    '09.6.28 5:06 PM (220.75.xxx.204)

    대학 못가도 괜찮습니다.
    전문대라도 어디 보내야지 하지마시고
    본인이 취업해서
    대학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때 그때 보내세요.
    그럼 훨씬 열심히하고
    잘 알고 가는 거니 학교도 정하기 쉬울거예요.
    긴 인생에서
    대학가는 거 몇년 늦어져도
    아무 지장 없어요.
    느긋하게 지켜보시고
    스스로 앞길을 열어가도록 믿어주세요.

  • 16. 푸른바다
    '09.6.28 5:09 PM (211.179.xxx.222)

    일단조리사 자격증 따라 하세요 ..한식 중식 일식

  • 17. 요리 대회에서
    '09.6.28 7:51 PM (59.186.xxx.147)

    요리하는것보고 서울 우수 호텔에서 스카웃해가더라구요. 난 울 딸이 허리가 안좋아 안시켰지만 아들이라면 도전해보겠어요. 본인이 적극적이라면 차라리 어정정하게 공부하는것보다 더 좋습니다. 차라리 부럽습니다. 평생 아들땜에 마음 고생안하겠는데요.

    축하드립니다.

  • 18. 식당
    '09.6.28 8:38 PM (116.124.xxx.69)

    9시에서 9시반까지면 12시간 30분이예요
    일당으로 계산하고 13시간 계산해줘야 되구요
    시간당 4000원이 맞습니다
    하루에 5만2천원이구요

    그리고 요리의 꿈이 있다면 식당 알바를 할게 아니라
    요리를 배워야지요
    요즘 식당알바하면 특히 고등학생이면
    상치우는게 주된 일일텐데 고생만 합니다

    저 식당업 합니다
    우리집 개업초에 아르바이트 고등학생도 썼는데
    최저임금 주는데는 우리집 밖에 없다 하더군요
    미성년자들은 책임감이 없어서 그뒤부터 안 쓰고 있구요

    요리의 꿈이라면
    조리과정이나 그런거 알아야 되는데
    막말로 알바는 잡역부예요

    돈의 귀함이나 노동의 신성함 ? 뭐 그런거 알지도 모르겠지만
    요리의 꿈에 식당 아르바이트는 안 맞다고 보여요

    푸른바다님처럼 학원에 다니면서 자격증을 따고
    요리사 보조로 들어가는게 맞고
    더 좋은건 대학에 조리과를 선택하는게 맞다고 보여지네요

  • 19.
    '09.6.28 9:27 PM (220.125.xxx.18)

    저 아는 애는 이제 갓 스무살인데 고등학교때부터
    공부에는 관심 전혀 없고 요리에 관심있어 해서
    요리 관련 자격증이 6개입니다
    이제 술만드는 자격증이랑 뭐랑 두 개 남았다고 하대요
    대학도 안가려고 했는데 어떤 대학에서 졸업때까지 전액 장학금 줘서 대학도 갔어요
    꼭 서울일 필요도 없을 것 같고요
    일단 자격증부터 따고 서울로 가든 해외로 나가든 더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요

  • 20. 요리쪽이면
    '09.6.28 10:39 PM (218.48.xxx.208)

    혜전대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위의 어느분 얘기처럼 우성 조리사 자격증 부터 따야겠네요^^

  • 21. ..
    '09.6.28 10:57 PM (115.140.xxx.161)

    저같으면 자랑스러울 것 같은데요.
    4년제 대학 나와서 실업자가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공부 잘 해서 취직해도 이런저런 일로 짤려서 힘든 사람들 많구요.
    아이가 허황된 꿈에 젖어서 그러는 것도 아니구...
    그냥 노는 것도 아니구....
    정말 건전하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
    거기다가....일반 음식점에서 알바에서 사장이 알바비를
    그렇게 더 줬다는 것은 아이의 성실함까지 증명하네요.
    요새 공부머리만 좋고 게으르고 불성실한 애들 널렸습니다.
    그런 아이들의 부모는....늙어서 찬밥이에요.
    자식에서 뭘 바래서가 아니라....부모에 대한 기본적인
    공경 조차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원글님의 아들은.....그런 성실함이 있다면
    기본적인 부모에 대한 도리는 잊지 않을거예요.
    알바라는게 대충 일해도 시간만 때우면 된다고 여기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는 것은
    원글님이 정말 아들 하나는 잘 두신거예요.
    실망하지 마시고 네가 자랑스럽다고 진심어린
    말을 한마디 아들에게 해주세요.

  • 22. mm
    '09.6.29 6:05 AM (58.224.xxx.227)

    우리딸도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지금 대학교 4학년이고 요리공부하고 있어요.
    경주대학교에 요리관련 과가 있구요.
    대구의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보건전문대 같은데도 요리관련과가 있어요.
    그리고 대전의 우송대(4년제) 우송정보대(2년제)도 있구요.
    경기도의 한경대 한국관광대(전문대)에도 조리관련과가 있어요.
    경희대 세종대 경기대에도 있지만
    거기는 공부도 제법 잘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애는 공부는 보통이상 했는데
    집안사정 땜에 국립인 공주대 외식상품학과 갔구요.
    요리에 관심이 있다보니 위의 학교들을 알게 됐어요.
    수능치고 한식조리사 땄구요.
    대학교 들어가고 나서 양식조리사랑 위생사 자격증 땄어요.
    하고싶은 게 있다는 건 좋은거 아닌가요?
    요리관련과라고 검색해 보시면 더 많은 4년제 2년제 학과가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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