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집단감염...신종플루 200명 육박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5명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하룻동안 15명의 신종 플루환자가 발생해 국내 감염환자수는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집에 함께 다니는 어린이 5명이 집단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24일 신종플루 감염판정을 받은 미국인 형제 어린이 2명과 같은 보육시설에 다니는 1살 남자, 2살 여자 유아 등 어린이 3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어린이집에 신종 플루를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인 형제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의 자녀로, 어머니가 먼저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가정의 경우, 미국인 아버지가 자주 해외 출장을 다녔고, 2주전 미국으로 출장을 떠나기 전 감기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출장을 떠난 상태에서 가족들의 증세가 나타났고, 아버지의 경우 음성판정을 받은 점으로 미뤄 다른 곳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인터뷰:전병률, 질병관리본부전염병대응센터장]
"(아버지는) 증상이 있었는데 나았다고 볼 수도 있고, 엄마의 경우가 다른 접촉자가 있었는지도 조사를 해봐야 해요."
국내에서 집단으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한 것은 어학원 외국인 강사단과 미국 수학여행단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어린이들 외에도 호주와 필리핀에서 입국한 사람 등 15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국내 신종플루 환자는 모두 197명으로 늘었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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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a)어린이집 집단감염...신종플루 200명 육박
d 조회수 : 545
작성일 : 2009-06-28 09:29:55
IP : 125.186.xxx.1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
'09.6.28 9:30 AM (125.186.xxx.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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