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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유게시판 조금 상막한 느낌이 드네요..
요즘은 뭔 글 좀 적었다하면 이렇다 저렇다 너무 심할정도로 댓글하시는분들 계서서 글쓰기에도 조심스러운곳이
되어가네요. 언제부터인가 정말 고민 문의하고 털어놓는 그런 공간이 아니어지는 느낌이네요
1. .
'09.6.28 12:50 AM (124.49.xxx.143)세상이 상막해서 그런가봐요.
2. ...
'09.6.28 12:52 AM (219.250.xxx.45)90%는 산들 그 분 사건 이후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알바들이 날 뛰었구요3. ...
'09.6.28 12:55 AM (110.9.xxx.163)굳이 시기를 따지자면 mb 대선출마때부터 이미 시작됐다고 봐요.
4. 그런데.
'09.6.28 12:57 AM (120.142.xxx.73)상막이라고 하나요?
삭막아닌가?..
헷갈리우스~5. ...
'09.6.28 12:58 AM (110.9.xxx.163)삭막이에요...
6. ㅋㅋ
'09.6.28 1:03 AM (119.202.xxx.185)네.. 삭막..
알바님들 없는 자게가 그립네요..7. 헷갈리우스님
'09.6.28 1:03 AM (210.219.xxx.236)말씀이 맞죠
첫번째 댓글 다신 분도 알면서 그러신 거죠~^^
전 쫌 딴소리죠? ㅎ8. .
'09.6.28 1:03 AM (124.49.xxx.143)당근 삭막이죠.
삭막하시단 분한테
맞춤법 타령하면
또 상처될까
상막이라 썼어요.9. 아~
'09.6.28 1:07 AM (120.142.xxx.73)혹시나해서요..ㅋㅋㅋㅋ
전 맞춤법 타령은 아니랍니다.
정말 삭막해졌나요?
좀.. 잣대가 익명이라 자유롭게 날카롭긴해요.
일장일단이 보여서.. 전 괜찮아요..10. 추억만이
'09.6.28 1:20 AM (118.36.xxx.77)저 2005년 부터니 알바 아니죠? ㅜㅡ
11. .
'09.6.28 1:32 AM (125.176.xxx.13)무슨소리?
냉정하게.
원래부터 그렇게 따뜻한 공간은 아니였어요.
원래부터도, 익명이라 꼬인 속내 오물 뱉듯이 다 터뜨리는 곳이었지요.
이런 말 하면 그렇지만, 대놓고 상욕을 하시는 분들이 없어서 그렇지,
특정 주제의 글엔 여기만큼, 어른인 척 가르치려들고,
집요하고 지나치게 극사실주의에 집착하고 상처 후벼파는 답글 달리는 곳도 드물어요.
속물처럼 나이만 먹은 (사실이죠) 여자들만 있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먹고 살기 힘드니 꼬여서 그런거겠지만.
진짜 악의가 느껴지는 답글, 솔직히 디씨나 네이버 댓글에선 좀체 찾아보기 힘들죠.
82회원이긴 하지만 여기가 명품 사이트라니, 의식있는 곳이라는 자부심 갖는 분들보면
동의해줄 수 없어요.
현실보다 더 과장되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12. 한국은시국선언중
'09.6.28 1:38 AM (115.21.xxx.111)이명박 일당과 알바들 하고 싸우다 보니 알게 모르게 전투적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안 하던 욕도 하게 되고...^^;;;13. ....
'09.6.28 1:50 AM (115.136.xxx.205)자게라 그런것 같아요. 그래도 좋은 분들 많을거에요.^^
14. 그리고
'09.6.28 2:06 AM (115.21.xxx.111)요즘엔 낚시글이 심심찮게 올라 오더군요.
성의를 다해서 댓글을 달았더니 나중엔 낚시글로
판명돼니까 허망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15. 물
'09.6.28 7:19 AM (211.204.xxx.45)삭막이라기보단..
지난 해 촛불시국 이후 물이 많이 흐려졌음을 느껴요.
예전에도 고민글이나 상담글에 댓글이 달릴 때
날카롭긴해도
상황을 정말 '냉정하게'보고 판단 해 주시는 댓글이 많았어요.
냉정하게 판단을 해 주시면서 보듬어주시기도 하고요.
그래서..우리끼리 82댓글에 감탄하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
요즘, 느끼는 문제는
원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댓을을 다시는 분들도 꽤 계시고
독해력이 떨어지셔서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남들이 원글님께 애정어린 충고를 하는중에 슬쩍 묻어 댓글로 다가가서 할퀴는 분들도 계시고
원글님께 감정이입하고 애정어린 충고를 하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가르치려는 욕구를 푸시는
댓글도 자구 보여요..
물 많이 흐려졌어요.
사람이 많아지면서 좋은분들도 들어오셨으니
할 수 없다 생각하면서도..
mb아니었으면 지금도 청정 계시판이었을텐데..하는 아쉬운 생각도 듭니다.16. 글올렸다가
'09.6.28 11:43 AM (203.210.xxx.131)상처받았던 1인이예요.
진짜 묻고 싶은 의중은 따로 있었는데 주제와 상관없이 어떻게 하면 글 중에 맘에 안드는 부분을 트집잡아 꼬이는 댓글을 쓰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사실 글이라는게 쓰다보면 뜻과는 상관없이 생략하는 부분도 생기고 정확히 전달이 안되는 부분이 많은건데 말이죠.
참 꼬인 분들이 많다는 걸 경험으로 터득했어요.17. 정말 동감..
'09.6.28 3:22 PM (116.42.xxx.43)저역시 심사게 배배 꼬였다고 할까, 아님 정서장애가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이상한 댓글 단 사람때문에 82탈퇴할까,말까 고민했었던 사람입니다.
윗분 리플처럼 전체적인 글의 맥락이 아니라 단순한 어떤 단어나 한두문장이 본인 맘에 좀 거슬린다고(그것도 지극히 그사람만의 주관적인 해석아래 말이죠..) 완전 몹쓸사람으로 낙인찍어 심하게 공격하고 비방하는 사람때문에 상처 호되게 입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마 주변에 인간관계가 형성이 안되니 익명의 싸이트에서나 분풀이하듯 활개치고 다니나 봅니다.
암튼 이젠 글 올릴때 마치 검열받는 기분이 들어서 글 올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우물물을 흐린다고 소수의 이런 사람들때문에 정겨웠던 82가 삭막하고 탈퇴할까 말까 고민되어지는 싸이트로 변질되는게 안타깝네요..18. 원글
'09.6.28 5:08 PM (119.202.xxx.185)모든분들 감사드려요..
네.. 저도 글올렸다가 상처되는경우 많더군요..
예전엔 여기 글올린후 ....아 그렇구나.. 내가 이해해야 겠구나.. 하고 그런생각도 들고 어떨땐 위로도 받고 그랬거든요.. 요즘은 글올리기 무서울 정도라는 생각도 들구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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