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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짝퉁이 생겼는데..^^;
며칠전 남편이 다니는 회사에 몇달 있던 사람한테 오랜만에 전화 받고
술한잔 하러 나갔다가 와이프 주라고 루이비통 이미테이션 가방이랑 지갑을 받아서 들고 왔어요.
어차피 공짜니까 첨엔 받고 좋아라 했는데..
막상 나갈려고 보니 안보이게 넣어다니는 지갑은 가지고 다니겠는데
가방은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남들이 짝퉁인거 알아볼까봐 못들겠네요..^^;
솔직히 진품 한번도 구경 못해봤어요.
지나가다 본게 진품인지 짝퉁인지 알아볼 눈도 없고 관심도 없었구요..
님들..이미테이션가방 척보면 대부분 보면 알아보시나요?
잘 모르는 제가 인터넷에서 똑같은거 사진 찾아봤는데 가방은 그래도 괜찮게 따라한거 같은데..
지갑은 정말 짝퉁 티 화~악 나더라구요.본드 냄새같은것도 지독하구요.
그냥 저 처럼 남들 신경 쓰는 사람은 안들고 다니는게 속 편하겠다..싶기도 하네요.ㅜㅜ
고민만 하다 그냥 장롱에 묵혀만 둘듯....끙.
1. ...
'09.6.27 4:54 PM (211.217.xxx.112)이미테이션 가방을 선물하는 사람도 다 있군요...세상에나..
2. ...
'09.6.27 5:10 PM (61.81.xxx.7)짝퉁이면 어때요??
명품이든 짝퉁이든 가방은 소지품을 넣고 다니는 가방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당3. ..
'09.6.27 5:15 PM (114.207.xxx.181)짝퉁이면 어때요??
명품이든 짝퉁이든 가방은 소지품을 넣고 다니는 가방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당 24. 저도
'09.6.27 5:23 PM (125.177.xxx.24)짝퉁이면 어때요??
명품이든 짝퉁이든 가방은 소지품을 넣고 다니는 가방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당 3
그리고 내 마음에 들면 그만 아닌가요?
사용하는 물건의 진품, 짝뚱 여부보다
내가 진품인지가 아닌지가 더 중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5. 비교체험
'09.6.27 5:25 PM (221.139.xxx.242)짝퉁이면 어때요??
명품이든 짝퉁이든 가방은 소지품을 넣고 다니는 가방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당 3
그리고 내 마음에 들면 그만 아닌가요?
사용하는 물건의 진품, 짝뚱 여부보다
내가 진품인지가 아닌지가 더 중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4446. 에궁..
'09.6.27 5:30 PM (219.255.xxx.77)이런 질문 올린게 살짝 부끄러워지면서~...'저도'님..마지막 글에 좀 찔리네요.멋진 답변들이세요..님들..좋은 주말 되세요~^^
7. 동생이
'09.6.27 5:48 PM (58.236.xxx.59)짝퉁가방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분위기가 좋아 그런가 남들보면 당연 진짜라고 생각하더군요.
가방에 오일을 살짝 바르세요. 손잡이 부분이나 솔기 부분을요....
그럼 오래 들어서 자연스럽게 때가 탄듯보여서 짝퉁처럼 보이지 않아요.
동생이 그렇게 하고 가지고 다니다가 구입한곳에 as받으러 갔더니....
직원이 놀라드래요. 어쩜 이리 진짜같냐고 하면서요.
한번 연출해 보세요.^^8. 저두
'09.6.27 5:48 PM (119.67.xxx.242)짝퉁이면 어때요??
명품이든 짝퉁이든 가방은 소지품을 넣고 다니는 가방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당 5
의식하지 말고 갖고 다니세요..^^9. 남편
'09.6.27 6:22 PM (211.192.xxx.27)아는분이 원글님께 진품을 주는게 더 이상하죠 ㅎㅎㅎ
제 눈에는 루이는 죄다 짝퉁처럼 보여요,,
그리고 잘 만든건 구분도 안되구요,어차피 속아서 산것도 아닌데 뭐 어때요ㅡㅡ당당히 드세요,,,저도 진품 짝퉁 다 있는데 거의 짝퉁만 듭니다,더 편하고 예뻐요,,무신 조화 ㅠㅠ10. -_-
'09.6.27 6:30 PM (112.104.xxx.87)논쟁에 휘말리기 싫어서 제생각은 안씁니다만,
원글님을 위해서 충고하나 드리자면...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면 (30대 이후~)
짝퉁 들지 마세요.11. 그냥 가방이죠
'09.6.27 6:33 PM (61.75.xxx.88)진품이든 짝퉁이든 그냥 가방일 뿐이에요
당당하게 들고다니세요
명품이건 짝퉁이건
물건을 넣어다닐 수 있고
이쁘고 튼튼하면 그만이죠
남들 시선의식하지말고
누가 알아보더라도
당당하게 얘기하면 아무도 뭐라고 못해요
당당하게 들고 다니세요~~~12. 상황에 따라...
'09.6.27 6:42 PM (110.9.xxx.163)원글님께서 짝퉁이니 진짜니 신경 안 쓰고 당당하신 분이라면 전혀 상관없죠.
댓글 주신 분들 다 멋진 분들이세요.
근데... 음... 원글님께서 전혀 신경이 안 쓰이실지...
그리고 원글님 주변에도 다 댓글 주신 님들같은 ... 그런 분들만 계실지 궁금합니다.
세상엔 분명 짝퉁으로 사람 판별하는 사람도 분명 있거든요.13. ..
'09.6.27 6:42 PM (125.177.xxx.49)아마도 그쪽일 하는 분이라 준거 같은데 이왕 생긴거 그냥 가볍게 쓰세요
버리긴 아깝잖아요
아무도 님 가방 신경안쓸거에요14. ^^
'09.6.27 6:52 PM (61.106.xxx.191)짝퉁이면 어때요?
생각하고 준 선물일텐데
짝퉁을 선물하는 사람이 있냐는 말은 심하다는 생각..15. ㅋ
'09.6.27 7:53 PM (125.178.xxx.117)원글님 심정 알것 같아요..
저두 짝퉁가방 있는데요..괜히 찔려서 못갖구 다니겠더라구요..
솔직히 남들은 신경안쓸꺼 알면서두요..ㅋ16. ㅋㅋ
'09.6.27 9:37 PM (114.108.xxx.50)가방들고 압구정쪽이나 나가면...사람들이 진짜일꺼라고 생각하고...
진짜라도 들고, 연신내나 청량리 지나 다니면...짝뚱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자신을 명품만드세요..ㅎㅎ17. 솔직히
'09.6.27 10:06 PM (221.139.xxx.27)티 나더라고요.
눈썰미 좋은 사람들은 짝퉁인지 진품인지 한눈에 알아봅니다.
동네 시장 가실 때나 편하게 들고 가세요. 백화점만 가도 티나던데요?
아예 브랜드 없는 가방을 들면 몰라도 짝퉁을 들면 좀 보기 그렇더라고요.
저번에 어떤 자리에서 40대 여자분이 루이비통 짝퉁을 들고 오셨는데 그분 화장실 가신 사이에 사람들이 짝퉁이지? 하면서 수근거리던걸요. 어지간한 여자들은 다 알아보더이다.18. 짝퉁 반대
'09.6.27 10:18 PM (211.49.xxx.116)원글님 짝뚱 들지 마세요.
전 짝퉁인데 일이십만원씩 주고 사시는 분들 이해안되거든요.
차라리 그 돈으로 잘 만들어진 우리 브랜드 정품을 사고 말지..
짝퉁이라도 좋다 명품브랜드이기만 하면 된다..그런 생각 너무 후졌다고 봅니다.19. 아마
'09.6.28 2:01 AM (116.126.xxx.174)원글님의 짝퉁과 똑같은 진품들고 있는 사람들은 다 짝퉁인거 알지않을까요?
저도 다른 가방은 몰라도, 제가 가지고 있는 똥가방은 척보면 짝퉁인지 알겠더라구요, 이음선쪽 로고모양이 달라요, 짝퉁은...
그리고 님께서 벌써 마음이 불편하다면, 그냥 시장갈때, 혹은 도서관같은곳 책 마구 넣는 용도로 그냥 편하게 쓰세요, 그리고..정말 30대 중후반 이후시라면 짝퉁보다는 그냥 우리나라에서잘 만든 가죽가방 드시는게 나아보이실것같아요..20. 짝퉁은 ..
'09.6.28 5:51 PM (121.138.xxx.85)친한 사람안만나고 그냥 휙 다녀올때 쓰세요.
옆에 앉아 가까이서 보면 티납니다. 아예 처음부터 이거 짝퉁이다. 넘 잘 만들지 않았냐? 하고 공개하고 들던지요.
제 주위 친한 아짐도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면 나을 것을 항상 진짜인척 중요한 자리에 들고 나와서 말해줄 수도 없고 ..정말 안습...-.-21. 반대
'09.6.29 12:06 PM (211.46.xxx.253)짝퉁 들지 마세요.
1~2만원짜리 이쁜 가방 드는 거 좋아요.
나한테 어울리고 이쁘면 되죠.
'가방은 가방일뿐, 짝퉁이면 어때요?' 하시는 분들..
짝퉁은 일단 불법 제품입니다.
그런 가짜 불법 짝퉁을 들고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루이비통 진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짝퉁 알아 봅니다.
괜히 짝퉁 가방 들고 누가 이걸 알아볼까 주눅들 필요 없잖아요.22. 저두
'09.7.12 9:12 AM (124.54.xxx.9)짝퉁가방 드는건 원글님 마음이지만..짝퉁은 표가 납니다.정교하든 a 급이던간에 척보면 표가 나죠....저두 비통 가방 몇 개 가지고 있는데 그전엔 모르겠던데 요즘은 비통 가방 보면 진짜.가짜 표가 확 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