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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사서들은 하나같이 불친절한가요?
불친절한가요?좀 친절하게 대하면 좋을텐데.원래 사서라는 직업 특성상 친절해야하는게
올바른거 아닌가요?근데 전혀 그런것 같지가 않아요.대부분의 도서관 사서들이 좀 너무
불친절한 경향이 있더군요.
1. ..
'09.6.27 12:37 PM (220.70.xxx.77)열람실에 조용하라고 써놓고
자기들은 전화 통화 큰소리로 하고..
인사를 먼저 하는거 바라지도 않지만
하는 인사 받지도 않고..
도대체 왜 그런데요?2. .
'09.6.27 12:39 PM (58.228.xxx.167)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가끔 정말 친절한 사서들이 ......가끔 있긴 있어요.
대부분은 무료정 이거나 불친절 하지요.
특히 책 함부로 다루는 직원들은 진짜 명박스러워요.
책을 찢어질듯이 잡거나, 아주 건성으로 툭 건네거나(던지지만 않았지, 마음속으로는 거의 던지는듯한....)
그리고 아이들한테 정말 심하게 대하는 직원들 있어요
맞아요. 인사도 절대 먼저 안하더군요. 거기도 직장인데
공무원이든 회사원이든 내 직장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인사는 당연한건데
제 생각에 아마도....인사 하지 마라고 시키는거 아닐까요? ㅋㅋ
정말 인사하는 직원 없어요. 내가 먼저 하면 네. 라고 받아주기는 하고....3. 우리 동네
'09.6.27 12:41 PM (121.165.xxx.30)도서관 사서분들은 진~~~짜 친절하신데...
늘 웃으면서 대해주시고..
사람따라 다른거겠죠..
특정직종이라고 해서 다 그렇겠어요...
친절한 의사도 있고 불친절한 의사도 있고..
친절한 약사도 있고 불친절한 약사도 있고..
친절한 버스기사도 있고 불친절한 버스기사도 있고..
내가 경험한 사람이 그 직종 전체를 나타내지는 않지요...4. ..........
'09.6.27 12:41 PM (59.11.xxx.168)물론 안그런사람들도 있겠지만,
불친절하고 네가지(싸*지) 없는 사서가 많더군요...
왜그럴까요?5. 우리동네
'09.6.27 12:56 PM (211.184.xxx.94)서울에서 하위권에 속하는 곳인데요. 안내데스크에서 카드주면서 꼭 목례하고 자리에 앉아서 대답해도 뭐라고 안할텐데도 꼭 서서 대답해주고 오히려 제가 부담스러울만큼 친절하던데요
6. 대부분은 아니죠.
'09.6.27 12:56 PM (210.205.xxx.95)제가 겪어본 사서들은 친절한 사람들이 훨~~~~~씬 많았어요.
그.런.데. 세월이 십수년도 더지나 이제 20년 가까이 되는데도 대학시절 그 젊은 여자 (내보다 몇살차이도 안나던)
는 아직도 잊질 못해요. 그 왕 싸.가.지. 저는 그 여자가 학교 총장이라해도 그런 태도를 가짐 안된다고
생각할만큼 학생들 대하는게 개판이었어요. 언젠가 학교 신문인지 어떤 간행물에 매너없는 학생들에 관한 글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다른 사서들이 그 얘길 한다면 100% 수긍하겠지만 그 얘길 할 자격 없는 단 한사람인 그여자가
그 글을 써서 심히 불쾌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어우~ 늘 시선도 아래위로 훑어보며
말투도 범인 취조하듯, 의자엔 뒤로 젖힐듯 삐닥하게 앉아 꼬다보던 그 태도와 눈빛.
언젠가 자기 아는 남자를 만났는지 도서관이 쩌렁 쩌렁 울리도록 소릴 소릴 질러대던 모습까지...으~
직종문제가 아니라 그런 사람들은 인성이 그것밖에 안되니 뭔 직업을 가져도 마찬가지일듯합니다.7. ..
'09.6.27 12:58 PM (121.181.xxx.85)저 하도 불쾌해서
도서관 홈페이지에 글 올렸어요
그러자 그 담당 사서 전화와서 미안하다 하고
그 후 가보니 좀 괜찮아진듯하기는해요
홈페이지 올리세요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우리 세금으로 월급받잖아요8. ..
'09.6.27 1:06 PM (221.151.xxx.59)다른 도서관과 경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서비스를 잘해서 매출을 올려야 하는 자리도 아니라 딱딱한 관리자가 되기 쉬운 자리예요.
불친절하게 해서 사람들이 덜 오면 더 편한 자리기도 하고요.9. 자기
'09.6.27 2:44 PM (116.122.xxx.181)책 빌려주는 마냥 생색내고 거만하고...웬만하면 가지 않게 돼요.
10. !!
'09.6.27 3:25 PM (114.205.xxx.56)저희동네도 그래요. 책빌리러 자주 가는데, 완전 자기책 빌려주는것도 아닌데..!!
먼저 인사해도 절대 받아주지도 않고요. 뭘 물어봐도 퉁퉁 거리고~
그래서 요즘엔 사서 거치지 않고 본인이 책바로 빌릴수 있는 기계가 생겼길래.
책 검색해서 제가 알아서 빌려오구 알아서 반납해요.
사서랑 말한마디 섞지 않아서 느무~~ 좋아요!11. ..
'09.6.27 6:09 PM (61.78.xxx.156)이상해요..
저도 우리 동네에 도서관이 꽤 많아요
반경 버스타고 20분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곳이
8곳이거든요..
다 이용해봐도 불친절하다는 생각 한번도 안 해봤는데....
그 불친절하신분들은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원,,,12. 굳이
'09.6.27 6:24 PM (116.120.xxx.164)친절할 이유는 없는듯..
전 친절해야한다는 편견을 버리니...기대를 안하게되더군요.13. ..
'09.6.27 9:33 PM (121.160.xxx.87)제가 가는 종로 도서관 사서들도 별로..
개인적인 전화수다를 떠는데 몇번을 쳐다봐도 계속 다 들리게 통화 하더라구요.
그러다 열람실안에서 벨 울리면 무슨 죄인 취급하더라구요..
저는 그 사서가 공무원인줄 알았어요..14. 헉.. 저도 사서
'09.6.27 9:52 PM (211.201.xxx.148)저 지금 사서공뭔으로 일하고 있는데.. 이런글 접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근데 딱히 부정하기도 어렵고..그래서 맘이 더 착잡합니다..
저도 근무하면서 느끼는건데..불친절하신분들 아직 많아요.. 같이 일하는 제눈에 조차
도대체 왜저러는걸까 싶은분들이 아직 많이계시죠..
근데.. 그래도 요즘은 젊은사람들이 많아져서 예전보단 훨씬 친절하다고 저 스스로는 느낍니다.
문제는 나이드신분들인데...참..제가 봐도 답이 안나오시는 분들 많아요....
근데 도서관에 근무한다고 다 사서는 아니랍니다.. 기능직공무원들도있고 일반행정직들도
있고..물론 이분들도 친절하신 분들이 더 많아요..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건..도서관에 일하는
모든분들이 사서직은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싶은거고요...
현장에서 일하는 사서로서 더더욱 친절해야겠단 생각을 합니다... 기분나쁘신거 얼른 푸시구요..
그런 기분나쁜일이 있으면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항의 해주세요.. 그래야 더 신경쓰고
더 친절해지려고 할껍니다...(어떤분들은 자기가 절대 불친절하다고 생각 안하는 분들도 있어요..ㅋ)15. 동네..
'09.6.28 12:29 AM (58.226.xxx.212)어린이 도서관이 있는데..
그곳 일보시는 사람도 나이든 사람일수록 (30대이상) 불친절해요..
그런 사람들이 불친절할땐 정말 어이가 없어요.. 자기책 빌려주는것도 아닌데,
오히려 나이어린 사람들이 친절해요..16. 이사 온
'09.6.28 12:46 PM (125.189.xxx.19)이곳은 별로였으나,
예전 살던 동네, 어린이도서관 시립도서관 사서들은 괜찮았어요
특히 어린이도서관은 아이이름도 다 기억하면서 **어머님이라고 불러주기도 하구요
자주 다니는 엄마들 이름 많이 기억하더라구요,
무료강좌도 깜박 잊고 신청안하고 책 대출하려면 **이 하면 괜찮겠네요 하며 권해주시고
하구요
어디든 사람 나름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