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명품백?
아이 학교 입학하고 학부모 모임이나 공개수업을 다니다 어느 날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코치백과 뤼비통 가방들 1/3, 기타 명품 가방 1/3, 나름 브랜드 가죽 백과 가방들이 나머지네요....
키플링과 레스포삭은 40을 앞둔 학부모가 정장차림으로 모임에 들고 다니기엔 좀 그런가요? ..가끔 레스포삭도 명품잡지에 실리긴 하던데 레스포삭도 명품에 안 속하나요?^^;;
아는 언니는 제대로 된 명품백 하나 장만하든지 이미테이션 구매하라는데 명품에 목숨 건 것도 아니고 짝퉁까지 들고 다녀야 하나 싶기도 하고, 뤼비통과 코치는 너무 흔해서 질리는 감이 있어요. 그리고 비싸게 구매해서 얼마나 유용하게 쓸 수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명품도 유행 타서 몇 년 지난 모델은 들고 다니기 그렇다고도 하는데 전 가방이나 옷이나 한 번 구매하면 떨어질 때까지 쓰는 편이거든요.
가죽은 스크래치도 신경 쓰이고 세탁도 용이하지 않고 무겁고 관리도 어려워서 거의 안들고 다녔었거든요.
이런 제 특성을 고려해서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여러 모임에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백이 있는지요?
1. 가격은..
'09.6.27 1:11 AM (115.136.xxx.157)1. 가격은 어느정도를생각하시는지?
2. 숄더백을 좋아하시는지, 손으로 들고 다니는 tote 형식을 좋아하시는지?
3. 가방에 무엇을 많이 넣고 다니시는지? 아님 간단하게만 다니시는지? 의 정보가 있으면 많이들 추천해 주시지 않을까요?
(가죽 부드럽고, 무거움을 잊게 해줄만한 우아한 가방 많아요. 가격이 문제이긴 하지만요. ^^;;)2. .
'09.6.27 1:27 AM (121.166.xxx.4)요새 가방가격들이 다 굉장히 비싸요. 특히나 소위 '명품'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말이죠..
캐주얼하지 않은 느낌으로 오래 쓰시려면 천가방보다는 가죽가방을 사세요.
키플링이나 레스포삭은 아무래도 좀 스포티한 느낌 아닌가요?
안친한 사람들 모임이나 정장차림에는 잘 안어울리는 거 같아요. 디자인 나름이겠지만..
음.. 솔직히 저는 값이 좀 나가더라도 괜찮은 가죽가방을 하나 구매하시라고 하고 싶은데,
써놓으신 글을 보니 비싼 가죽가방은 원글님 취향은 아니네요..
원글님 생각에 딱 이거다 싶은 가방이 없어면 좀 더 생각해보세요.
단, 이미테이션은 사지 마시구요.. 아무리 특A급 어쩌구 해도 결국엔 질이 별로 안좋아요. 제 경험상 오래 들지는 않게 되던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자신을 속이는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
사람들 들고 다니는 가방 중에 루이비통이나 코치가 많은 이유가 있어요.
사실 누구나 몇십만원, 혹은 백만원 넘는 가방을 사는건 쉽지 않으니까 고민고민을 하고 결정끝에 사거든요.
루이비통은 아무래도, 티볼리같은 유행타는 디자인 말고, 스테디셀러를 사놓으면 질리지 않고 오~래 쓰게되는 장점이 있구요.
코치는 브랜드 느낌이나 가방질에 비해 값이 저렴하거나, 혹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경로가 꽤 있죠..
(미국에선 정말 싸게 팔더군요.)3. 음.
'09.6.27 1:49 AM (110.9.xxx.211)저도 잘은 모르지만, 그 '너무 흔해서 질리는 감' 이 있는 가방이 유행 별로 안 타고 나름 쓰기 편한 가방이라서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하나 사면 떨어질 때까지 들고 다니신다면, '너무 흔해서 질리는 감'이 있는 그 가방 사세요^^.4. ```
'09.6.27 2:00 AM (203.234.xxx.203)얼마전 홈쇼핑에서 봤는데 저렴하고 괜찮더라구요.(15마원?)
저도 하나 살까 잠시 고민했네요.
http://blog.daum.net/chonjang/107?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chon...
유난희 여행 코너로 팔았어요.(홈쇼핑회사는 몰라요.)5. ```
'09.6.27 2:01 AM (203.234.xxx.203)다시 보니 정장을 입으시나요?
완전 정장이면 언밸런스지만 세미까지는 괜찮을 듯 합니다.
요즘 학교에 완전 정장은 잘 못봐서요.6. **
'09.6.27 2:07 AM (222.234.xxx.146)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5&sn=off&...
얼마전에 올라온 글인데 도움이 될까해서요.....7. 전
'09.6.27 11:58 AM (219.240.xxx.143)루비있어도 레스포색 롱샴 들고 다녀요. 동생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만약 명품 백이 필요하시다면 누구나 들고 다니는 것이 유행 타지 않고 좋습니다.8. mimi
'09.6.27 2:04 PM (116.122.xxx.185)그가방들 한 3분의1은 아마도 짝퉁이지 않을까....^^; 인터넷이나 홈쇼핑에서 무이자많이 할때 하나 장만해보심이...그리고 진짜 짝퉁살꺼면 그냥 닥스나 뭐 이런 우리나라 좀 저렴한가방 들고댕기는게 훨낫다에 한표에요
9. 씩~~
'09.6.27 8:43 PM (114.108.xxx.50)전, 제가 명품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