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톡에서 순덕어멈님 글이 올라온 뒤에 다이어트 열풍이 잠시 불었었죠.
저도 글 보고 흥분해서ㅋ 남편한테 보여주고 배가 임신 6개월인 남편도 귀가 솔깃해 지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장 봐다가 집에 큰 들통이 없어서 제일 큰 냄비 두 개에
보골보골 끓여서 한 수저 먹어봤는데....오호라~ 딱 제가 좋아하는 맛인거예요!
치킨스톡의 시원한 육수맛에 야채도 넘기기 좋게 부들부들하고
애들끼리 뭉근하게 섞여서 지들 고유의 맛이 안나는게
특정 야채 싫어하시는 분들도 드실만 하겠던걸요?^^
한 그릇 먹고 나니 배도 빵빵~(원래 빵빵하긴 하지만 ㅋ)하게 느껴지는게
야채슾은 풍만감을 주지 않을거란 제 예상이 틀렸더라구요.
이 맛에 이 풍만감에 경험자분들의 살이 쑥쑥 빠진다는 ^^ 다이어트 후기까지!
일주일은 거뜬하게 먹어줄랍니다.^^
그리고 일주일 보통식 하다가 물론 열량조절하면서요,
다시 일주일 도전하고 그럴래요~
이 글을 빌어 좋은 아이디어 공유해 주신 순덕어멈님과 82 언니들께 감사를! 흐흐
또 어느 누군가 월간지 두께의 뱃살을 주간지로 줄여보고픈 분이 계시다면 그 분을 위해 참고 되시라고 올려요
~^^
참고로 저는
치킨스톡 + 물 + 샐러리 3대+ 작은 토마토 5개 + 양파 1개 + 양배추 반통 + 초록피망1개 를
두 냄비에 나눠서 끓였어요~ 정확한 계량이 아니라서 주방용 저울이 아쉬워지는 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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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슾 왜 이걸 진작 몰랐지?
범블비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09-06-26 22:08:15
IP : 60.240.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6.26 11:13 PM (61.72.xxx.245)끝내줘요
2. opirus
'09.6.26 11:15 PM (61.72.xxx.245)아주좋아요
3. 야채국
'09.6.26 11:44 PM (114.204.xxx.43)전, 처음엔 토마토퓨레를 좀 많이 넣고, 카레가루도 풀고
그렇게 되직하게 만들었는데....먹기가 힘들더군요. --;;
그래서 두번째는 시원한 국처럼 끓였어요.
야채국 끓이는 느낌으로
양배추, 양파, 감자도 한개 넣고, 피망대신 풋고추, 셀러리, 애호박도 넣었네요.
두부도 넣고, 해물간장과 된장 살짝 풀어서 간 맞추구요
겨우 제 입맛에 맞아서
한시름 놓았네요.
맛없는 거 먹어야 하는 거 너무 고역이잖아요.
오늘이 둘째날인데, 1킬로쯤 빠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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