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을 약올렸다는....

[에혀~]

이명박 대통령 임기초에 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 국가기록물 가지고 약올려서
노무현 대통령 괴롭혔다는 얘기...
이거 조선일보에서 펴낸 논리인가요?

지난 주말에 초등동창 만났는데도 그 얘기 하고
오늘어쩌다 점심먹는데 옆사무실 부장님도 그얘기하고(옆집 아저씨로서는 좋지만 대통령으로선 아니었다 이런식)

제가 국가기록물에 관한 법률을 노무현이 만들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다...
국가기록원장한테 얘기하고 봉하로 가져갔다더라...
이런 얘기 햇는데

주변 사람중에 2사람한테서 똑같은 얘길 듣고 나니
전 조선일보 혈압상승으로 아예 안 보는 사람이라 82에 물어봅니다.

[..]

컥 ...
누가 약을 올리기는.... 지 혼자 약이 오른거지요.

[뭐 깔거없나]

찾다찾다 찾아낸것이 기록물 사건이었지요

뭐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ㅋㅋ]

약을 올려서 그랬답니까? 진짜 어린애도 아니고....
이젠 지어내는 말도 수준이 엄청 떨어집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맹박이는 옆집 사람으로도 좋고 대통령감으로도 좋답니까?
울 옆집에 맹박이 살면 당장에 이사갑니다.
생각만 해도...읔

[흠]

설사 그 논리가 맞다면... 지금 대통령이 찌질하다는 소리밖에 안 되는데...
고작 기록물로 약올린거 때문에 사람 죽으라고 탄압했단 말이죠?

[..]

약 올린다고?
국가기록원에 시스템이 갖춰지지않아..차선책으로 시스템이 갖춰질때까지 가지고 간것을 국가기록원장이 뒷통수 친거죠.. 국가기록원장 혹시 팽 당했나요?
그분도 누군가를 약올리면 죽을때까지 괴롭힐수 있다는 논리가 되네요

[와...]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군요.
왜 저들이 저런 찌질한 짓들을 할까..것도 다큰 어른들이..했는데,
이렇게 먹히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런가보죠?

[라이더막차]

그런소릴하는 분이 있거든, 눈앞에 오른손을 쫙 펴서 보여준다음, 하나에 엄지접고, 둘에... 셋은 건너뛰고, 넷, 다섯 한뒤에, "닥쳐" 해주세요

[통통녀]

흠..좋습니다..
쟈들이 저런 논리를 편다믄..머..
담번에 또 누가 그런 소리 하시믄 그러셔요..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몬 것은 결국은 이명박 대통령의 질투였다..라고요..

대통령은 자기이고 자기도 나름대로 반짝 인기로 대통령 되어서 사람들이
자기 디게 좋아한다는 착각속에 빠져 있었는디 의외로 사람들은
떠나간 노무현대통령을 글케나 좋아해서리 봉하마을 찾아가고 사랑받으니 얼마나 샘났겠느냐..
떠받들어지는 것이 꼴보기 싫었을 것이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고 탈탈 털어 흠하나 발견해서작정했을텐데
근디 일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것일테다..
자기 같은 사람들이야 머 그 정도에 싶겠지만 노무현 대통령 입장에선
자존심과 명예가 소중했던 분이니 어떻게든 얘기꺼리 만들어서 진실이든 아니든
망신주고 흠내서 얼굴 못들고 다니게 해야지 했던 계산이 어긋난것이다..

글케 얘기 한 번 해보셔요..
갸들 머라하나 심히 궁금하네요~

[공정보도]

정말 뉴스를 전혀 안보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믿을수도 있겠군요.
그게 아니고
노통이 퇴임후 정치학에 대해 책을 써고싶다 하셨죠.
그래서 본인재임시절 기록해둔 것을 원본은 국가기록원에 두고 카피해서 가져가신거구요.

사실 노통재임시절 본인의 언행, 본인 관할하에 행한 기록이니 저작권이 본인한테 있는건데
무슨 다른 용도도 아니고 단지 책을 쓰기위해 가져가신건데
그걸 못하게 하려고 그난리를 친겁니다.

[공정보도]

법적으로 유일하게 열람권이 허용된 사람이 바로 전임대통령, 즉 노통이죠.
근데 김해에서 분당까지 거리상 직접가서 열람할수가 없으니
하드디스트로 카피해간거고,
봉하마을 서버가 자체독립서버니 유출위험은 없는데도 말도 안되는 무슨 기록유출이니
호들갑떨었죠.
본인이 기록하거나 혹은 기록관에게 기록하게한걸 가지고, 집필에 참고하려고 가져간건데
뭔 국가기록물유출?

자기가 남긴 기록을 자기가 참고용으로 가져간건데 무슨 도둑취급이라니.

하여간 재임시절을 회고하고 후일 다른 대통령과 국민이 그거보고 정치에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책을 쓰고자했는데
그걸 왜 기를 쓰고 막으려했을까요.
웃기죠.
노통의 재임시절과 자신들이 비교될까봐 그게 두려웠을까요?

[mimi]

전 봉하마을에서 쌀수확한거 이메가앞이라고 하고 전대통령 노무현 이렇게 쌀보내서 먼저 열받게 했다는 그런 듣보잡 말도 들었네요....아는 엄마가 얘기하길래...그런건 어디서 또 조작쓰레기에서 흘러나온말일꺼라고 했어요~ 그리고 설사 그랬다 하더라도...그게왜?

[▦후유키]

피해의식이 있어서 지혼자 열받은 거죠 뭐..

[공정보도]

기가 차는게 이런 사실마저 모르는 사람들이 많네요.
뉴스에도 많이 나왔는데 새겨볼줄 아는 사람들은 제대로 아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 뉴스에서 노통이 국가기록물을 유출해갔다, 라는 점을 강조하며
보도해버리면 어리버리 잘 모르는 사람들은
노통이 무슨 중요기록을 빼돌린것처럼 생각하지요.

기가 차서....
사람들이 이렇게 황당하게 이해하도록 한게 바로 지금의 언론실태입니다.

[공정보도]

그렇다고 내가 무슨 노통의 측근도 아니고
저도 순전히 뉴스보도로 안 내용들입니다.

그러니까 실제 내용을 전혀 보도를 안하는건 아닌데
그런건 짧게 간단히 다루고
검찰이나 정부의 입장만 반복해서 강조하면 테레비만 보는 사람들은 그냥 속아넘어가죠.

인터넷에서 사실관계를 확인만 해보면 간단히 알내용인데
9시뉴스에선 그런거 찬찬히 공정한 비중으로 안해주니까 이런 왜곡보도가 가능한거죠.

[공정보도]

어찌보면 일반인들이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하는 정치에 대해 알지 못하도록 차단하려는 의도같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대통령의 정치에 대해 뭔지 모르면 뭘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그럴까요.

노통은 정치학교과서를 쓰고 싶다고 했는데,
하여간 뭐가 구린지
왜 그걸 못하게 했을까요.

[그런 경향]

자신을 약 올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심리는...
열등감 아니겠습니까...

[...]

헐...

[공정보도]

열등감에서가 아니라 교활한 여론작업인거 같은데요.

노통의 죽음에 대해 검찰과 언론, 그리고 청와대에 책임의 화살이 꽂히니까
어떡해든 노통이 죽을짓을 했다는 식의 여론을 만들고 싶어그러겠죠.

[공정보도]

참, 윗댓글에서 마지막 문장의 주어는 없습니다.

엠비 머리에서 이런 꾀가 나온거 같지는 않고,,,,,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는 몰라도 하여간 그들....

[공정보도]

아무리 이런 여론작업을 하더라도 속을 사람 없다 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저들이 의도하는 대상은 30%입니다.
30%만 확실히 자신들을 지지하면 투표만 열성껏 하게하면 차기정권은 문제없으니까요.
어차피
그들도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진 않습니다. 딱 30-35%만...

또한 지지자 30%도 지금은 노통죽음에 대해 죄의식을 갖거나
최소한 떳떳치 못한 심리상태이다보니
그들 스스로에게 심리적으로 면죄부를 주기위한 의도일수도 있겠네요.

[공정보도]

그러니까 노무현이 그런짓을 했으니 당하지, 당할짓을 했으니 당한거지,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하자는....
노무현이 이명박 약을 올렸으니까 당한거지 라고..
그런데 뭘 어떻게 약을 올렸나?
껀수는 마땅한게 없는데,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수도 없고, 에라,
밑져야 본전,
국가기록물 사건은 내막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들도 꽤 될테니
특히나 중노년층들은 입소문으로 여론형성이 되기도하니..
에라 함 해보자,

뭐 이렇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공정보도]

근데 얼마전에 이명박께서 무슨 소통위원회가 이제 곧 작동될거라고 한걸 들은거같은데...
그 뉴스볼때 웬지 그분 그것만 되면 이젠 걱정없다는 듯한 자신감을 보였는데...

벌써 이게 작동된건가요?
원글님이 여기저기서 똑같은 얘기를 들었다고요?

[치]

약올렸다고 치고 말해봐도

약올렸다고 그렇게하는 놈이 웃긴것이지요
얼마나 못났으면 약좀올렸다고해서 그렇게할까요
우리도 사회생활해봐서 알잖아요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비꼬는 인간들 잇는데 아에 상종안하고
무시하고 말지
그렇게 뒷통수치지않잖아요

세상은 뒷통수치는 인간을 욕하지 약올린 사람을 욕하지않거든요

[...]

메롱...이렇게요??? --;

[기차]

약올렸다고 죽입니까?
그리고 노무현이 불법으로 자료 가져갔다고 노무현 전 보좌관들 다 구속한다고 협박하고
노무현이 이명박한테 몇번이나 전화 했는데 받지도 않고 차명진인가 그 또라이 대변인이
범죄라고 거의 협박조 편지ㅣ 보내고, 노무현이 보낸 편지에 자기 보좌관이 답장하게
한 거죠. 결국 자기 보좌관들 다 감옥 갈 것 같으니까 노무현이 다 내 놓았죠.
내놓으면서 노무현이 보낸 편지를 보면 울분이 느껴집니다.
임기 초기에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다 하는 전통을 만들겠다고 그렇게
노무현한테 떠들어 대서 노무현이 기분이 나빠질 정도였다고 언급을 하더군요.
자기가 봐 주지 않으면 큰일 날 것 처럼...
결국 큰일이 났지만...
그게 약 올린 겁니까? 협박하고 무시하고 괴롭힌건 이명박 쪽 입니다.

[문서관리...]

대통령이 임기중에 있었던 정책이나 업적, 생활 등의 모든 것을 기록하여 남겨 놓는데요 지금 까지 전직 대통령들의 기록물은 10만~ 20만 정도의 건 수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안좋은 거라던지 불리한 것들은 다 없에고.. 중요한 정책들이나 행적들만 남겨 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기록문들은 본인 만 연람 할 수 있고 20년인가 30년 이후에 연람 할 수 있다고 법으로 되있다네요 다음 대통령이 보복 못하게...

근데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동안에 있었던 모든 것 버리지 말고 다 기록해서 남겨 두라고 했어요 자잘못은 후세에 평가 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그런데 그 분량이 상상 할 수업는 분량 7~8백만 건이나 되는데 그걸 전부 데이타 베이스 화 시켜서 전산화시키라고 했지요 역대 대통령 중에 최초로 문서를 데이타화 시킨 것이지요

이것 때문에 참모들이고 이걸 작업한 사람들이 임기말에 엄청 고생을 했다는 군요 그냥 불리한 내용이나 안좋은 것들은 삭제 하고 분량을 줄이자고 했는데도 노 대통령은 힘들더라도 꼭 해야 한다고 격려하며 부탁을 했다고 해요

그리고 그걸 기록보관소에 보관해도 온라인으로 열어 볼 수가 없으니 복사를 해서 하나 가져 갔는데...

덜컥 겁나는 건 명바귀지요 BBK 사건 수사 한 것 부터 발표안한 그런 모든 내용들이 다 있으니 말이지요...

그래서 그걸 굳세게 회수하게하고 검찰은 수사한다고 내용이 지워졌는지 확인을 해얀다고....지워지던 안지워지던 그냥 원본이 있으니 파기하면 되는데 ...

검찰도 볼 수없는 문건을 이것을 빌미로 내용을 다 봤겠지요 (아마 여기서 노대통령 측 참모들의 실수로 보임...) 검찰과 명바귀는 신났겠지요 ..남의 패를 다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선수를 칠 수 밖에 없지요...(계속적으로 역공을 해오면 끝장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