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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관람가 나이 좀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극장 조회수 : 827
작성일 : 2009-06-26 13:43:42
제가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극장에 너무 어린 애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 자제하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어제 간만에 극장에 갔거든요
트랜스포머 2를 보러갔는데 시작전부터 애들이 많더라구요
설마설마 했는데
영화 시작하고 나서부터 로보트 나올 때마다(저 트랜스포머 내용도 모르고 갔어요 ^^)
애들이 소리를 지르는거예요. 그러면서 엄마한테 내용 묻고 엄마는 답해주고
한참 보고 있는데 아직 돌도 안된 아기가 울기 시작하고 ㅠㅠㅠㅠ

나오면서 극장 관계자한테 완전 따졌어요
이럴거면 뭣하러 관람가 나이 제한이 있냐구요
통제를 제대로 할 능력이 있으면 들여보내도 되지만 통제도 안되면서 무작정 보내주는게 어딨냐구요

뭐 그 사람들이 그러고 싶어서 그랬을까 생각은 되지만
서로 서로 영화 보러 온 사람들간에도 예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애들 있는 부모는 영화도 못보냐..라고 하실 수도 있을테지만
전 간만에 시간내서 영화 보러 갔는데 제대로 집중 못했어요
제가 너무 까칠한건가요?
IP : 121.167.xxx.1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6.26 1:47 PM (211.244.xxx.231)

    저도 같은 생각하고 있지만요...ㅠㅠ
    울나라가 영화비가 정말 저렴한편이고... 그래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부담없이 자주 보러 오는지라...
    그만큼 예절을 지켜야한다던가 그런게 없는거 같더라구요.
    뭐 어떤사람들은 그냥 동네 분수대 구경오는 마인드일껄요??

    전 그래서 아예 아가들 없을 타이밍에 맞춰간답니다.
    조조나 심야 ㅋㅋㅋ 특히 심야를 노리세요.
    그땐 사람 없고 조용해요...

  • 2. 아뇨
    '09.6.26 1:51 PM (210.206.xxx.130)

    원글님 까칠하지 않아요. 정 영화가 보고싶으면 아이를 맡기고 오던가 했어야죠.
    그리고 관람객 관리 제대로 못한 극장측의 책임도 있다고 봐요. 게시판같은곳에 정식으로 항의하세요.

  • 3.
    '09.6.26 1:58 PM (220.85.xxx.202)

    그니까요..

    어떤 엄마는 유치원 이제 들어갈만한 데려와서,, 고등학생 관람 영화 보는데.. 키스신 나오는데
    눈 가리더라구요..
    왜 데려오는지..

  • 4. mimi
    '09.6.26 1:59 PM (61.253.xxx.27)

    입장을 시키는것부터 안되는거 아닌가요? 몇세이상은 입장을 불허해야...아무리 돈도 좋지만 다른관객들도있고...관람가나이 안지키는것도 어찌보면 범법인거 아닌가요? 집에서도 아이들 관람가나이 잘 지켜서 보여주도록해요...요새 유치원애들이 왠만한 10시이후에하는 성인드라마 다 본다고 하더라구요...

  • 5. 아니오
    '09.6.26 2:00 PM (125.180.xxx.15)

    까칠하신 거 전혀 아닙니다. 돈 내고 보는 영화인데 방해받으면 짜증나죠.
    그런데 어린애들 뿐만 아니라 어른이라도 제발 예의 좀 지켰으면 좋겠어요.
    얼마 전 <마더>를 보러 갔는데, 아주머니 삼인방이 뒷줄에 앉아서
    계속 중얼중얼 떠드시더군요. 어머어머, 쟤가 그랬나보다~ 어쩌구저쩌구...
    그 와중에 계속 뭐 먹구... 정말 짜증납니다.
    세상에 왜 이리 '예의없는 것들'이 많은지...-.-;;

  • 6. 미래의학도
    '09.6.26 2:21 PM (125.129.xxx.33)

    19금이 아닌이상은 보호자와 같이오면... 상관없이 들여보내줘야 해요...ㅜ.ㅜ(현행법상요)
    근데... 스타트렉이랑... 터미네이터는.. 솔직히 애들이 보면 안되는 장면이 너무나도 많이 나오는디..
    엄마들이 애들만 들여보내고 나가더라구요... 아주 신경질나서... 한소리 했지만... 에휴...
    제가 케로로 요런거 보러간것도 아니고.. 15세 이상 등급인데도 그러니....
    진짜 예의없는 것들이 넘 많네요..

  • 7. ...
    '09.6.26 2:23 PM (116.120.xxx.164)

    관람나이고 뭐고 ㅈㄹ할 사람들은 좀 오질 말았으면 합니다.
    극장이 영화관람하는 곳이지...
    껌씹는 장소인줄아나...
    과자봉지 손바닥으로 팍~터트려서 우작우작 먹는 장소인줄아나...
    다리떠는 증세가 심하다면 맨 앞줄에 갈 것이지 중간에 앉아서 다다다다다달 다다다다달..떨고 ㅈㄹ
    애인이 그리좋으면 마주보고 잇는 장소로 고르지...다리로 비비고 쪽쪽거리고 가슴 조물거리고..
    그기다가 끙끙거리고..(그런다고 끙소리가 나오냐????)

    옆에서 부스럭거려도 다 아는데..컴컴하다고 아무도 모르는줄아나보다...
    모르르는 척 할뿐이지,,,너만 모르고 다 안다...

    전 뒷사람이 심심하면 좌석을 말로 차길래...
    조용히 일어나 그 사람뒷좌석으로 가서 덜도말고 더도말고 딱 그대로 해줬네요.

    애들 데리고 올 상황이라면 데리고와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영화안보고 방해할려면 데리고 오질 말아야죠.

    아기 안고 온 엄마인데..아이가 우니..죄석에서 일어나..뒷사람 생각도 안하고..
    눈은 스크린에..몸은 아이 흔들흔들하면서 끝날때까지 서서 영화보던 애엄마가 생각나네요

  • 8. 영화관람나이
    '09.6.26 2:27 PM (119.198.xxx.184)

    15세까지는 보호자 동반해서 볼수있도록 했더군요~
    그리고
    저도 아이(10살)가 있어서 가끔 영화관에 가는데, 같은 부모 입장에서 화나는 순간이 정말 많아요. 영화 중간 중간에 궁금한거 묻는 소리~부모가 답하는 소리, 그리고 음식을 가져와서 냄새 풍기며 먹고, 그 씹는 소리 부시럭 거리는 소리...앞 의자 함부로 밀고 치고...
    전 제 아이가 영화관에서 혹시라도 그러면 영화 볼 자격 없다고 바로 데리고 나온다고 했어요.
    영화 보기전에 주지 시키고,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 주는걸 교육한다면 아이들 그러지 않더라구요. 아이들 뿐만 아니고, 어른들 중에도 정말 매너 없는 사람 있어요. 전 영화관 가면 항상 보는것 같아요. 핸드폰 불빛을 지난번에 누가 지적 하던데, 진짜~거슬리구요~ 막 데이트 하는 남녀 커플들인지 소곤 거리는 소리. 우적우적~씹어대는 소리. 후르륵 거리며 음료 들이키는 소리. 햄버거 냄새...화장실만 두세번 가는 사람...영화내용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사람...정말 짜증 납니다.

  • 9. 대한늬우스
    '09.6.26 2:51 PM (121.188.xxx.228)

    해결될 때까지는 영화 안 봤으면 좋을텐데.

  • 10. 공감
    '09.6.26 4:06 PM (210.210.xxx.93)

    한달전에..
    간만에..남편이랑 오붓하게 극장을 갔는데..
    평일 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읍드라구요.ㅋ 근데..
    영화가 시작하구..얼마가 안지나자..가족으로보이는 한~~무리의 사람들이
    들어오드라구요.. 그것도 자리많이 비었는데..저희 뒷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가~`쫌..당혹스러웠던건요.. 애기 상태도 안조아서 콜록거리구..
    영화내용도 어른들보는거라.. 가끔 욕설도 나오는데.. 그렇게 까지해서
    데리고온.. 그사람들에게 기분이 나쁘더군요..
    보고싶은 맘은 알겠지만..되도록 지킬것은 지켜줬슴하는 생각이네요..

  • 11. 완전 공감!!!!
    '09.6.26 5:02 PM (115.93.xxx.203)

    제발....
    '관람 나이'는 꼭 지켜주세요..!!!!!!!

    저 역시 아이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지금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 아이들 학교가는 토요일엔 남편과 오붓하게 조조 영화를 즐기기도 합니다만,
    아이들 어릴때는 극장엔 절대 가면 안되는 줄 알았습니다..
    행여라도 영화보다가 애들이 칭얼거리거나 시끄럽게 하면 어쩌나 싶어 절대 안갔습니다..
    DVD 열심히 봤지요..

    드디어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가고 조용하고 오붓한 주말을 처음 맞이한 토요일에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었습니다..
    그때 봤던 영화가 해리포터 시리즈였지만 애들 학교가는 토요일이고 더빙판이 아닌 자막이었기에
    당연히 조용할줄 알았는데... 뜨악-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갓난쟁이부터 학교 안가는 꼬맹이들은 다 극장에 온것 마냥 시끌시끌..
    뒷자리 꼬맹이는 계속 의자를 발로 차고...
    두번이나 말했는데 안고쳐지길래 열받아서 극장 관계자 불러다가 뭐라 해서 직접 와서
    애 부모에게 얘기했더니 그제서야 멈추고.. 으으으으으~~~~~

    정말 너무너무 불쾌하고 기분 나빴습니다..
    제발... 관람가능한 나이 지켜주시고 애들 단속 제대로 못할 것 같으면 아예 집에서 비디오나 DVD나 빌려 보시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하긴 이제 관람료도 오르고 대한뉘우스도 한다고 하니 극장 갈 일 없을 듯 싶긴 하네요.. ㅠ.ㅠ

  • 12. ..
    '09.6.26 6:13 PM (124.5.xxx.152)

    전 애들보다..아줌마들이 더 무서워요
    저도 아줌마이긴 하지만 저 마더 보다가..정말 욕 나오더군요
    웃지 말아야할곳에서 깔깔거리고 웃고..
    어떤 아가씨는..바로 옆에 앉아서는..영화보던중에..핸드폰 두개 켜고..폰뱅킹하시고 앉아있고.
    관람가 나이 지켜야하는것도 맞구요
    나이는 되지만..행동거지가 애만도 못한 사람들도 교육좀 받고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 13. 마더
    '09.6.26 6:15 PM (125.187.xxx.186)

    마더볼때
    전화예매로 딸이랑 같이 오신 엄마 분
    관계자들이 안된다고 해도 상영시작 할때까지 큰소리로 우겨 승리하시고
    김혜자 작두썰때마다,진구방에서 김혜자 골프채들고 문밖으로 나올때까지
    딸도 가만히 있는데 끙끙앓는 소리에 비명에 온갖 호들갑 다 떨고
    남편전화 받고 딸까지 바꿔주고..
    오랜만의 극장 나들이라 극장예절을 잊어버리셨는지 물어보고 싶더라구요!

  • 14. ..
    '09.6.26 6:49 PM (116.37.xxx.27)

    전 젤 황당한 경우가 동네 아짐들과 영화갔는데

    평상시엔 멀쩡하던 예의바르던 이들이

    상영도중에 남편과 영상통화하고

    조금만 잔인한 장면 나와도 깍깍대고...

    양옆에서 서라운드로 그러는데

    생판 모르는 사이면 따끔하게 지적이라도 하겠는데

    정말 돌겠더군요.

    제아이였다면 그자리에서 조용히 반죽여놨을꺼예요.

    그담부턴 꼭 평일 조조로 혼자 다닙니다.

    같이 보러가자하면 벌써 본거라고 꼭 거짓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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