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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흑.....잠에서 깼는데도 찜찜 ㅡㅡ;;
간만에 꾼 꿈.. 조회수 : 254
작성일 : 2009-06-26 12:00:09
언젠가도 한번 꿈때문에 글올린적 있었는데...그건 태몽이었어요~ㅎㅎ
제가 일년에 꿈을 몇번 안꿔요...뭐 사실 잘때마다 꾸긴하겠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기억도 못하고..꿨는지도 모르는뭐 그런 사람인데....일년에 한두번 꿈을 꾼게 생각이
나면 뭔 일이 생기더라구요..
지금 현재 임신6개월인데......이 아이 태몽도 제가 꿨구요..20개월 딸아이 태몽도 제가
꾸고....사무실직원 태몽도 제가 꿨는데 얼마전에 태어났거든요.
헌데 얼마전부터 안좋은 꿈을 몇번꾸네요..도대체 이게 뭔지....ㅡㅡ;;;
몇주전엔 왼쪽 윗니가 멀쩡하다가 빠지는 꿈을 꾸었어요..어찌나 깔끔하게도 빠지던지..
꾸면서도 이 빠지는꿈은 안좋은데~~~이러면서 꿨어요...이빠지는 꿈은 주변에 누군가가
죽는 꿈이라고 알고있어서요...주변에 아픈분이 계시는데 좀 걱정이 되었었죠..혹시나 하구요..
그런데...오늘 새벽에 또 꿈을 꿨는데...굉장히 기분이 안좋아요.
남편이랑 둘이서 배를 타고 바다위를 떠다니고 있는데...눈앞 바다위에 뭔가 둥둥 뜨기 시작하는데
그게 전부 물고기 시체였어요~ㅠㅠ
바닷물이 안보일정도로 가득메운 물고기 시체들.....갈치도 떠오르고...돌고래도 떠오르고....그래서
기분이 안좋아서 남편한테 얼른 다른데로 가자고 하고있는데...저희가 타고 있는 배만큼 커다란
물고기가 떠오르는 거에요....당연히 죽은체로요..너무 놀래서 쳐다보고 있는데...이 죽은 고기가
다시 바닷속으로 가라앉는거에요.....그러니까..그 작용때문인지 주변 바닷물이 그 물고기와 함께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어요. 얼른 남편하고 도망쳤는데.............깨고 나서도 그 기억이 전혀 잊혀
지질 않는거에요~~ㅠㅠ
이게 도대체 뭔일인지.....여기저기 뒤져보니까...죽은 물고기 보는꿈은 재물손실을 의미한다는데..
차라리 재물손실이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퍼뜩 드는것이 제 주변사람이나 저한테 안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만 바라네요. 에혀...누구땜시 날마다 날마다 뒤숭숭한데 꿈까지 이모양이니 임산부 참 우울해요~
괜히 저때문에 제가 사랑하는 82식구분들까지 우울해지는건 아닌지 걱정이긴 하지만...그래도 꿈만꾸면
뭔일이 생기는 사람인지라 걱정이 안될수가 없네요.
IP : 59.13.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9.6.26 3:34 PM (121.88.xxx.24)제가 할수 없는 것은 자연의 이치에 맏기는 생활을 합니다
이런 류는 제일이 아닌 것으로 치부하죠
노력해서 안될 일로 마음 어지럽히지 안으셨으면 좋겠네요
글 내용이 배려가 깊으시네요
맘이 이쁘시니 아이도 가족도 모두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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