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직업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09-06-26 11:55:24
제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은
피부 고운 여자네요
네 제가 피부가 안좋거든요
근데 이것도 그닥 크게 아쉽진 않아요

요즘 들어 제일 부러운
사람은 부잣집 딸도 아니고 고학력가진 사람도 아니네요
언젠가 부터 그런것들이 부질없게 느껴졌어요
백 많고 옷 많은 사람들도 그닥
그거야 살려고 마음먹으면 다들 살 수는 있잖아요

의사 박사 판사도 전 안부러워요
참 피곤하고 머리 아픈 직업인지라

요즘 들어 제일 부러운 사람은
여행 다니는 사람이에요
그냥 수박 겉햝기 여행 말고
한비야씨 처럼 살아있는 여행을 하는 사람이요

직업이 여행가라면 정말 좋겠어요
여행 다니면서 책 쓰고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주고
어려서 꿈이 여행가 였는데
그 아쉬움을 많은 책과
새벽일찍 일어나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보며
한을 달래고 있네요

아들의 직업을 제가 선택 할 순 없겠지만
만약 된다고만 하면 파일럿 만들고 싶어요
뛰아봤자 지구 안이다 지구 안 많이 구경하며 살어라 싶어서요
IP : 211.230.xxx.1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6.26 11:58 AM (58.228.xxx.167)

    여행기 엄청나게 읽으면서(다녀온 곳은 일본 딱한곳)
    느낀게

    직업적으로 여행기 내는 사람들 너무 힘들겠다는 거였어요.
    이 사람들 넉넉한 일정으로 다니는건 아니었어요. 돈도 빠듯하게 쓰는것 같고요(돈이야 뭐..그렇게 해야 남겠지만,,아..일정도 빡빡해야 돈이 남네 ㅋㅋ)

    시간 빠듯하지 사진 찍어야지 글 쓰야지 글 보내야지 거기다 노트북 잃어버리기라도 하고
    일정 좀 놓치기랃 하면...전 막 숨이 막히고 아슬아슬 하더라구요.

    여행작가는 그래서....그냥 포기했지요 ㅋㅋ

    저는 돈은 별로 못벌겠지만,,, 사서 좋아보이고요...작가도 부러워요.
    책 내는 사람 너무 부러워서...어차피 작가소질은 별로 없어보일테고..돈 많이 벌어서
    자비 출판이라도 해볼까 생각중인데...뭐 소재가 있어야 자비 출판이라도 ㅋㅋ

  • 2. ㅋㅋ
    '09.6.26 12:02 PM (115.95.xxx.139)

    저 피부 좋고 일년에 3-4번 외국에 나갑니다.
    전 이게 무슨 팔자인가 생각했는데...
    좋을 때는 아이들 데리고 출장갈 때 좋았어요.
    아이들이 굉장히 마음이 많이 자라더군요.

  • 3. 윗님
    '09.6.26 12:24 PM (211.230.xxx.178)

    자랑 하시는 거에요?
    저 부러워서 짜증나요
    근데 제가 말하는건 그런 여행 말고
    현지인이랑 같이 친해지는 살아있는
    여행 말하는겁니다

  • 4. 저 10살때
    '09.6.26 12:27 PM (211.108.xxx.111)

    동화작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에 혼자 꿈 에서 소설 썼더랬죠 ㅋㅋㅋㅋㅋㅋ
    아 저도 여행 가고 싶지만 그걸 직업은 싫어요...

  • 5. .
    '09.6.26 12:30 PM (61.77.xxx.28)

    저도 원글님같은 꿈이 있었는데
    그런 건 돈+시간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랑은 워낙 먼 얘기라..ㅠ.ㅠ

  • 6. 브이라인
    '09.6.26 1:04 PM (165.141.xxx.30)

    전 피부는 자랑할만한데.....예로 마트에서 모르는사람이 피부가 너무 곱다고 할정도..ㅎㅎ
    밧드//얼굴이 넙대대....전 여자얼굴볼대 피부안봐여..브이라인만 봐요 ...흐흐 좀만 어리더라도 확 성형할텐데....다들 자기가 없는게 부러운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