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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시 체중 4kg이상으로 나온 아기들, 커서는 어떤가요?
산부인과 개원이래 젤로 큰 아이다 어쩌다 말도 많았죠 .
어찌나 잘자고 ,잘먹고 순하던지 ,
포동포동 젖살올라서 비엔나 소세지 팔둑의 미쉐린 타이어 모델이 따로 없더니 ,
초등생이 되어서는 뚱~하지도 ,날씬하지도 않은 보통 체격이고
키는 40명 좀 더되는 반에서 3~4번째로 크네요 .(bmi지수 정상으로 나왔구요)
밥 먹여 놓으면 배가 볼록나와서 제눈에는 마냥 귀여운데 ,
혹시라도 출생시에 크게 나왔던터라 소아비만 -> 성인비만이 되지 않을지 늘 걱정입니다.
식성은 청국장,찌게류 ,김치반찬 좋아하고 ,
피자,치킨은 친구들 생일잔치가서 먹는정도이고 인스턴트 잘 안먹이고 있구요 ,
하루에 1시간정도는 운동을 꼭 하고 있는데
자녀분 크게 출산하시는분들 그아이들 크면서는 어떻던가요?
요즘은 외모도 능력에 포함시키는것 같은데 ,
아들아이 뚱땡보 될까봐서 막 걱정되요 ㅠ.ㅠ
1. 어익후
'09.6.26 11:50 AM (61.40.xxx.10)제가 바로 4키로 넘게 출생한 당사자인데요.. 중학교때까지 계속 뚱뚱하다는 소리 듣고 살았구요.. 고등학생 이후로 내내 다이어트를 달고 살아서 겨우 약간 말라보인다는 소리 듣고 살고 있네요
2. 우리딸
'09.6.26 11:51 AM (125.177.xxx.141)4.2킬로로 낳았습니다
아이 크다고 제왕하자고 야단법석 떨고 신생아실유리로 보는데
한달은 된 아기마냥 주름도 없고 팽팽했는데요
지금 고3 키도 160 이 안되고 날씬합니다
부모 유전자대로 따라가나봐요 태어날때 크게 태어난것 아무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3. ^^
'09.6.26 11:51 AM (125.177.xxx.52)예전 기사가 생각나네요.
9시 뉴스에도 나온 것 같은데...
4키로 이상 태어난 아이들중에 천재들이 많대요...
천재는 아니더라도 영리한 아이들...
그리고 성인비만은 오히려 2.8키로 미만인 아이들과 4.6키로 이상 태어난 아이들 중에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어떻게 잘 아냐고요?
우리아이들 둘다 4키로 넘어 태어나서 4.1,4.0 이런 기사 들으면 기억에 오래 남더라구요...^^
우리아이 현재 초등2학년인데 키는 142, 몸무게 35키로 나갑니다.
키는 큰데 몸무게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4. 흠..
'09.6.26 11:53 AM (210.222.xxx.1)저희 아들은 4키로까지는 아니었지만, 3.72kg으로 태어났습니다. 지금 30개월인데 보통 네다섯살로 봅니다. 뚱뚱한것 같진 않은데 확실히 체구가 좋긴 합니다 ㅋ....주위에 4키로 이상으로 태어난 남매 언니오빠(?)들이 있는데(이제 다들 30대 중반이네요) 통통하긴 하구요(마르진 않았단 뜻) 키도 커요. 어릴때 크게 태어났다고 비만으로 가지는 않는 것 같아요.
5. ..
'09.6.26 11:54 AM (211.217.xxx.112)저 거의 4킬로로 태어났는데...체질적으로 뚱뚱하네요 ㅠㅠ
6. 남편이..
'09.6.26 11:54 AM (58.238.xxx.182)4.8kg의 거대아로 태어났다고 해서 깜짝 놀랐었어요.
지금은 키 175구 체중은 결혼 후 살찐게 70 정도예요. 아주 날씬하고 평범한 체격.
예전 사진들을 보니 초등학교 다닐 무렵부터살이 빠지기 시작했더라구요.
아이 식습관이 잘 된 걸 보니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하네요.7. 20살F
'09.6.26 11:54 AM (203.247.xxx.172)4.2로 태어나
지금은 167/528. ㅜ.ㅠ
'09.6.26 11:58 AM (211.178.xxx.141)저 4.3이었어요. 어릴 때 뚱뚱해서 줄곧 고민이었고 지금은 과체중과 비만의 경계입니다... 인스턴트 입에 댄 적 없는데도 그래요. 식습관은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타고난 세포수가 많아서 쉽게 살이 찐다고 해야 하나... 다행이 머리 좋다 소리는 많이 들었고 공부에 어려움을 겪어본 적은 없지만 살 때문에 늘 우울했습니다. 지금 30대입니다.
9. ㅜ.ㅠ
'09.6.26 11:59 AM (211.178.xxx.141)오타: 다행이 -> 다행히
10. 크게
'09.6.26 12:06 PM (61.255.xxx.156)나오면 덩치가 좀 계속적으로 큽니다.
비만으로 갈 확률도 더 높은것같구요11. 울 아들
'09.6.26 12:10 PM (124.50.xxx.46)4,0킬로그램이었는데 4학년 현재 키 130센티에 몸무게 28킬로그램입니다....잘 안커요...ㅠㅠ
12. 살은 다이어트로
'09.6.26 12:16 PM (112.149.xxx.12)멀 그런걸로.....그저 정상으로 태어나 준 것만으로도 하늘에 감사해야지요.
끔찍한 아이들 많아요. 가슴 아픈 엄마들 널렸습니다.
살 조금 많은거 갖고 속상해 하면 안되요. 그런건 아이가 커서 자신의 식습관 조금만 고치면 확 좋아질 거니까요.13. 윗님^^
'09.6.26 12:16 PM (58.120.xxx.89)넘 신기해서 저도 올려봐요@.@ 저희 아덜도 4학년인데 2.9kg로 태어나서 지금은 148센티에 45키로에 육박하는 몸무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 초등 들어가기 전엔 상위 3%에 들어가는 저체중을 자랑하더니^^;; 갑자기 살이 찌길래 급식이 체질인가부다 싶어 직업군인 시킬까 하고 있습니다 ㅋㅋ
14. 코스코
'09.6.26 12:22 PM (222.106.xxx.83)저의 아이들이 전부 4kg 이상으로 태어났는데 뚱뚱하다고 보지는 않아요
등치들이 크기는 해요
키도 크고 발도 크고... -_-;; 신발싸이즈 300 이네요 키는 185정도 되고요15. 저흰
'09.6.26 12:36 PM (118.47.xxx.146)아이둘다 2.3Kg 2,5kg으로 태어 났습니다.
지금 초 4,5 인데 둘다 살짝 비만끼가 보입니다.16. ^^
'09.6.26 12:40 PM (59.9.xxx.229)제 동생,,형제들중 키도 작고 말랐는데 석달전 첫출산에 딸인데도 4.4kg였어요.
태어난 순간 간호사분들이 애학교보낼준비하라고(마침 3월이라..ㅎ)~농담까재했다던데^^;
저도 그얘기듣고 보러가면서 완전 포통포통 우량아겠거니 하고 갔는데 제가 본건 태어나고 두달지나서였거든요.
여느애기들하고 똑같더라구요.
오히려 4kg조금 안되던 사촌조카 남자애보다 훨 얼굴도 작고..마니 토실한편도 아니고^^
특히나 엄마가 막달까지 마니 안움직이면 애가 마니 크기도 한다던데..(제동생이 쩜 심하게 누워만있었거든요^^;)
낳고나서는 키우기나름이겠져^-^17. 저와
'09.6.26 12:56 PM (220.88.xxx.254)두 남동생들 다 4.0 이상이었는데요,
어릴땐 우량아대회도 나갔구요^^;;;
지금 다 뚱뚱하지않고 보통키에 보통체격 입니다.18. 토실맘
'09.6.26 12:58 PM (121.50.xxx.11)제 딸은 아직 안커봐서 모르겠고.
큰 조카가 4kg 넘게 태어났어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다리 길고 얼굴 조막만하고 날씬.. 키는 165 정도네요.
식습관이 좋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을 거 같아요.19. ..
'09.6.26 1:26 PM (124.54.xxx.9)제 친구 아이도 4킬로로 태어났는데 지금 여느 아이들과 똑같습니다.
20. ㅋㅋ
'09.6.26 1:37 PM (116.127.xxx.202)리플 안 달수가 없어서 로그인 했어요..ㅋㅋ
저, 남편, 우리 아기 셋다 출생시 체중이 똑같습니다. 신기하죠?
셋다 3.9kg로 태어났어요.
저는 지금은 아기 낳고 좀 부어서 키 166에 55 나가지만
미혼일때만 하더라도 46킬로 나가는 완전 말라깽이였어요.
근데 우리 남편은 많이 많이 튼실합니다. 181에 100킬로 나갑니다..ㅋㅋ
우리 아기는..지금 생후 15개월인데 12킬로 나가구요. 여자애치고 튼실하죠?
보니까 다 다른가봐요...아마도 크면서 먹는 식성이나 생활환경과 관계가 깊을듯..
제발 아빠 체격은 닮지 않길..빌고 또 빕니다..--;;;;;;21. ...
'09.6.26 1:39 PM (61.73.xxx.55)거대아만 아니라면 출생체중이 중간 이상인 아이들이 성장해서 더 건강하다고 합니다.
비만은 아니라는 소리지요.22. 4.1
'09.6.26 1:43 PM (125.184.xxx.8)4.1킬로로 힘들여 낳은 울 큰딸......
지금 5학년인데 키 140 안 되고, 몸무게 30 킬로 간신히 넘습니다. ㅠㅠ23. 동생들
'09.6.26 1:45 PM (58.230.xxx.206)저는 3.5였고, 제동생 둘다 4.0으로 태어나서 태어나서 한 돌 때까지는 약간 우량아스럽더니만 금새 평균. 성인인 지금은 키가 작아 평균 미달. 키작은거 고려하면 평균 이하의 몸무게 유지하고 살아요. 아이 크게 낫는건 그냥 산모가 그때 잘먹고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24. 대체로
'09.6.26 1:53 PM (220.124.xxx.205)태어날때 우량아 애들이 커서도 등빨이 좀 있더라구요
그게 가족력하고도 비교를 해봐야 할게 가족들이 잘먹는거구요
또
반대로 아이를 작게 나은경우요
애가 작으니 먹이는걸 최우선 과제로 둔다는거지요. 부모가
그래서 아이를 키우는거지요
그래서 제가보기에 비만인경우는 2가지 종류의 애들입니다.
원래 좀 나가게 태어난 경우
작게 태어나서 좋다는거 열심히 다 먹인경우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집안식구들 식성입니다
일단 비만인 집들은 먹는게 다릅니다25. ..
'09.6.26 2:13 PM (211.175.xxx.152)저도 대체로님과 같은 의견...
같이 일하는 분 등빨이 아주 좋았는데, (체격이 좋아서 비만스럽지는 않고, 좀 어둠의 세계분 같은 ..) 자기 누이동생도 자기랑 비슷하다고.. 그런데, 두분 모두 우량아로 태어났다고..
글구 이 분 누이동생도 역시 우량아를 놓으셨다고.. 그런데, 크게 태어난 것 보다는 부모의 체격을 물려 봤은 것이 더 맞은 것 같아요..26. ...
'09.6.26 2:19 PM (122.32.xxx.89)2.10키로로 태어나서 진짜 평생을 비만에 시달리는 사람 여깄어요..^^;;
저는 차라리 이걸 믿어요..
엄마가 입덧이 너무 너무 심해서 열달 내내 굶다 시피 하면서 저희 형제들을 낳았는데요..
근데 형제들 모두 조금만 방심하면 살이 확확 오르는 스타일 입니다.
그래서 남자 형제들도 몸매 관리를 해야 할 정도로 살이 쉽게 찌는데..
제 생각엔...
친정엄니 내내 아이 가져서 입덧이 심해서 잘 먹지도 못해서 뱃속의 아이의 경우엔 약간의 기아(?)상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아기들의 경우 태어나 뱃속에서 기아상태(?)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어도 태생적으로(?)빨리 흡수해 버리고 저장해 버리는 체질 이여서 쉽게 비만 체질이 된다고 들었어요..
저는 입덧 없이 먹고 싶을 만큼 먹고 낳아서 그런가 아이도 정상 체중으로 낳고 하니 아이가 비만될 소지는 없는데..
저희 형제들 보면... 이 이론이 오히려 좀 더 신빙성이 있지 않나 하는...27. .
'09.6.26 2:22 PM (211.243.xxx.231)제 남동생이 4키로 넘게 나왔다고 들었는데요.
걔 지금 서른 다섯 됐는데..
어렸을땐 오히려 넘 말라었어요. 빼빼해서 배만 뽈록.. ㅋ
키는 아주 커요 185예요. 체격은 항상 보통이나 보통에서 살짝 마른정도였는데
결혼하고 조금씩 찌더니 배가 나오더군요. 볼선도 흐트러지고.. 살이 좀 쪘었는데
얼마전 또 작정하고 운동하고 다욧 하더니 다시 늘씬해졌어요.
결론은, 4키로 넘은 제 남동생 평생 키는 크되 늘씬하다라는거죠.28. 말랐어요
'09.6.26 2:48 PM (116.126.xxx.117)저희 아들 4kg로 낳아서 돌때까진 정말 포동포동~했는데 그후론 아니네요..
지금 초2인데 키도 작고 말랐어요(123cm 20kg정도)
팔목 잡으면 뼈도 가늘어서 부러질것 같아요
그나마 수영 1년 넘게 하더니 다리는 좀 튼실해진것 같네요..29. 찬휘맘
'09.6.26 5:06 PM (116.33.xxx.11)저희 아기 3.9kg로 나왔는데요.
모유 먹일때는 튼실하더니
이유식 먹일때는 너무너무 안묵어서
키도 안크고 말라서 표준신장이랑 표준체중이 맨 앞을 달리네요
걱정이예요.
크게 낳는다고 다 비만은 아니예요30. 울
'09.6.26 6:47 PM (218.237.xxx.181)남편이랑 형제들이 다들 4키로 넘어 태어났대요.
울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계속 오동통하고, 키도 중학교까지는 늘 전체에서 젤 컸대요.
근데 지금 키가 중학교 때 키인데 179쯤 되고 몸무게는 거의 0.1톤에 육박합니다.
시동생은 거의 5키로 정도쯤이었다는 것 같은데, 병원 개원 이래 가장 큰 신생아여서 다들 구경왔었다고 해요.
지금도 키는 184정도? 몸무게는 그냥 보기좋은 정도예요.31. ..
'09.6.26 7:13 PM (116.37.xxx.27)친구딸이 4.4킬로로 태어났는데
아기때부터 엄청 잘먹어 굉장한 우량아였습니다.
어린이집이고 유치원이고 학교고 가는곳마다
가장 커서 그런가보다했는데
초등 3학년때부터 성장이 더뎌지더니
지금은 초등 6학년인데 또래중에 작은 편이예요.
140센티정도니까요. 체중은 여전히 많이 나가구요.
근데 이게 심리적으로 문제가 많더군요.
아이가 자기가 반에서 제일 작은것을 받아들이질 못하고 있어요.
10여년을 주위 친구들보다 독보적으로 커서 내려다보며 살아서
적응이 안되는거지요. 가여워요...32. ㅎㅎ
'09.6.27 4:11 AM (222.98.xxx.175)남동생이 4.2로 태어났는데 중학교때까지 조금 토실하더니 고등학교 가서 본인이 운동좀 하고 그러니 살이 쏘옥 빠져서 보기 좋습니다.
키가 178이고 몸무게가 70 좀 넘는걸로 알아요. 등발 좋아서 양복입으면 뽀대 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