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당에 다니지만 종종 cbs를 볼때가 있습니다
어제밤에도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이범 강사의특강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전에 평화방송에서 해주는걸 본적이 있었는데[이범씨는 천주교 신자더군요 ]
그때 꾸준히 보질 못해서 안타까웠는데 마침 어제 해주길래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말씀을 참 쉽게 알아듣기 편하고 재미나게 하시더군요
제가 몰랐던 사실이 참 많아 유익하더라구요
전 잘 몰랐는데 검색해 보니 좀 유명하신 강사셨더군요 ;;;;;
메가스터디에서 연봉18억 받는 인기강사였는데 뜻한바 있어 박차고 나왔다고...
마침 어느분이 강의에 대해서 정리해놓은게 있어 한번 올려봅니다
어제가 2부였고
다음주 월,화 는 낮1시40분 수,목은 밤12시 20분 에 하는데
학교 다니는 자녀를두신분 특히 수험생을 두신분이라면 꼭 한번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사교육 쓰나미’에 대처하는 학부모의 자세 ]
이 범 선생
- 前 메가스터디 기획이사 겸 강사, 5년간 과학탐구 최다수강생
- 2004년부터 무료 인터넷강의, 現 곰TV․EBS 강사
- 저서 "이범, 공부에 反하다" "학원 발가벗기기"(공저) 등
- 경기과학고․서울대 자연과학대․동 박사과정 수료
1. 사교육비와 관련된 학부모들의 두가지 착각
- 자녀를 위해 지출되는 비용: 중고등 이전보다 대학 이후에 더 많은 돈이 들어감
- 평균 소득: 자녀가 중고생 시절일 때 정점에 도달하고, 대학 이후에 하락함
- 추가되는 한가지 무서운 진실: 자녀 세대가 우리 세대만큼 효도할 것인가?
- 결국 노후 생활자금을 학원에 갖다바치는 셈!
2. 학원주도학습의 문제점
- 어설픈 선행학습 → 학교에서 다시 배움 → 학원에서 다시 배움 → 학원에서 시험대비 정리. 동일한 내용을 반복학습하게 되므로, ‘게으른 지적 태도’가 습관화됨. 이런 학생의 성적은 고1을 못 넘김!
- 외형적 성과 위주의 교육 → ‘복습’ 등한시 → 높은 수준의 완성도에 이를 수 없음
- 학원중독증 →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지 못한 세대의 출현 → 캥거루족 탄생
3. 읽기 습관의 중요성
- 초등 6학년 반10등 → 중학 1학년 전교1등: ‘읽기’를 통해 조기에 어른스러운 지식에 접근했기에 가능
- 최적의 독서환경을 구축하라!: 집에 있는 책의 양과 다양성이 중요
- 수능 언어․외국어․사회탐구영역: 언어적인 해석․추론능력이 부족하면 치명적
- 논술: input이 많으면 output이 쉽다. (100대1 법칙)
- 논술 경향을 고려한 읽기: 철학사상사(고전논술)의 시대 끝남. 시사주간지 강추!
4. 유해환경과 거리두기
- 집에 책보다 재미있는 것을 두지 말라!
- PC, 특히 게임 사용시간을 명확히 규제하라(참고: 빌 게이츠의 사례)
- TV 시청시간을 줄이고, 자녀 앞에서 뉴스와 다큐멘타리 이외의 TV프로그램을 되도록 보지 말 것
5. 초중등 수학 심화응용문제, 창의사고력문제 등은 대체로 불필요
- 학원에서는 ‘특수한 교재’라고 선전하지만... 고등 수학에 필요없는 것들임
- 특목고 입시와 연관 없음(외고 입시에서 수리형 문제 폐지)
- 수학적 재능이 특출난 학생의 경우, 차라리 선행학습이 낫다
- 그렇지 않은 일반 학생의 경우 독서와 다른 과목 공부를 하는 것이 낫다
- 선행학습은 과외․EBS 등 활용할 것. 학년별 진도 순서에 구애받을 필요 없음
6. 인터넷강의 활용법
- 좋아하는 과목부터 시작해야 함. 싫어하는 과목부터 시작하면 100% 실패함
- 매일 20~30분씩 인터넷강의를 들어 인터넷강의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좋음
- 실제로 강남 지역 학생들과 동일한 수준의 강의를 마음대로 듣는 것이 가능함
7. 영어실력은 ‘총 노출시간’이 좌우한다
- 고가의 영어학원 대신 저가의 학습지만으로 ‘영어도사’가 탄생하는 이유
- ‘읽기’에 통달하면 ‘쓰기’가 쉬워지고, ‘듣기’에 통달하면 ‘말하기’가 쉬워진다
- 원어민 강사는 ‘쓰기’와 ‘말하기’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할 것
8. 몇 가지 현실적인 제언
(1) 중학교 때 학원을 2과목 이내로 한정할 것.
중학교 시기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지나친 학원의존은 금물.
시행착오를 통해 공부습관과 공부요령을 익히도록 유도할 필요.
(2) 충분한 자기공부시간(복습시간) 확보할 것.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예습보다 복습이 훨씬 중요함.
특히 수능과 같은 넓은 범위의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학습습관이 반드시 필요.
(3) 인터넷강의를 적극 활용할 것(좋아하는 과목부터, 매일 조금씩 듣기 시작).
학원과 달리 학습 계획, 학습수단의 선택, 실행, 평가 등을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됨.
(4) 수학 선행학습은 중2-3 정도에 시작할 것.
고교에서 전교1등하는 학생 100명을 조사해 본 결과 평균적으로 수학 선행학습 시작한 시기가 중2-3 사이. 실제로 중3 교과과정부터 고교 과정과의 연관성이 커짐.
9. 특목고 진학과 관련하여
(1) 민사고․영재고
- 확률상 기대할만한 목표인지 따져볼 필요
(2) 외국어고
- 서울대 진학에는 불리함. 연고대 목표 과정이라고 볼 것
- 내신+영어+논술을 두루 잘 해야 함
(3) 과학고
- 서울대 및 명문대 진학에 유리해지는 추세
- 내신+올림피아드 성적+구술면접(수학&과학 전반에 걸친 내용) 두루 잘 해야 함
- 수학 올림피아드는 초5, 과학 올림피아드는 중1에 시작하면 됨
- 영재교육원은 과학고 입학에는 그다지 유리하지 않음
[출처] 이범 선생의 사교육 쓰나니 대처방법 (학부모의 자세)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범 선생님 특강 들어 보셨나요?추천 ~
보세요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09-06-26 11:43:55
IP : 114.204.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학부모
'09.6.26 2:51 PM (219.248.xxx.187)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2. .
'09.6.26 10:53 PM (124.5.xxx.24)저도 이 강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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