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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마음을 쓴거다???

숙자 조회수 : 562
작성일 : 2009-06-26 00:37:36
남편에게 아래 부페사장님의 노숙자 무료배식과 수저 사용에 관한 이야길 했더니
원글님이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걸 비난하는게 웃기대요.
아니지 솔직하다 하더라도 노숙자가 쓴 수저를 같이 쓰기 싫어하는건 잘못된 편견이다 하니
그런 제가 술집여자들 들어갔던 목욕탕물 더럽다고 안들어 가는 것도 편견이랍니다.
그게 왜 마찬가지냐 숟가락으로 성병 옮느냐?
나는 술집여자가 들어갔던 목욕탕물은 더럽지만 노숙자가 쓴 수저는 하나도 안드럽다하니
제가 모순이래요.
제가 모순인가요????
남편아 나는 노숙자와 창녀를 동급으로 생각하는 당신이 얼척없다!!!!
IP : 59.16.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6 1:40 AM (221.162.xxx.50)

    원래 남자들 중에 창녀에게 관대한 사람있죠.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 2. 오랜만에
    '09.6.26 2:08 AM (125.178.xxx.15)

    들어보는 말이군요....얼척없다...
    정말 얼척없는 소리를 하시는 군요, 남편분 ...
    창녀 더러운줄 아는 남자가 있을까요?
    아마 있다면 정상이 아니겠죠? 왜냐구요 그거 안다면 노래방에서 도우미 안부르는
    남자도 있을텐데....

  • 3. ...
    '09.6.26 3:36 AM (116.41.xxx.5)

    사람마다 관점이 다를 수 있는 문제죠.

    저는 노숙자 더럽습니다.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안 씻고, 반경 5미터 안에 가면 냄새가 진동하고,
    푼돈 생기면 소주 사먹고 담배 사 피고, 몇 년 안 빤 이불 덮고 자고,
    더러운 역사 안에서 자리 싸움이나 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더러운 건 더러운 겁니다.

    그리고 창녀도 본디 심성은 여리고 착한데 어쩌다보니 나락에 빠진 사람도 있구요,
    노숙자도 사기나 친 돈으로 도박과 유흥에 탕진하다 돌아갈 곳도 없어진 사람도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퇴임 후 고향 가실 때 서울역에서 노숙자들이
    고별하려 나온 사람들에게 쌍욕을 하더군요.
    그 때는 이해가 됐습니다. 자기 형편이 어려우니 나랏님 탓도 하겠구나.
    그런데 지난달 서울역 앞에 분향하러 갔더니 또 노숙자들이 돌아가신 분께
    입에 담지 못할 더러운 욕을 합니다. 정권 바뀐지가 언젠데...
    제 일행은 그러더군요. 노숙자들은 거진 꼴통보수라고,
    남들은 조중동을 보기만 하는데 저들은 깔고 덮고 하니 뼛속까지 밴 모양이라고..

  • 4. 원래
    '09.6.26 7:53 AM (112.148.xxx.150)

    많이 가진자와 가난한자들이 한나라당 지지한다고들 하잖아요
    이해는 안되지만 없는사람들은 기댈때가 한나라당인가봐요 ㅠㅠ

  • 5. 존심
    '09.6.26 7:57 AM (115.41.xxx.174)

    말이 안됨.
    수저는 한번 사용하면 언제나 소독해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목욕탕은 한사람 사용할때마다 소독하고 청소하지는 않지요.
    그런 생각이면 병원에도 못 갑니다.
    소독해서 쓰는 의료기구가 얼마나 많습니까...

  • 6. 얼척???
    '09.6.26 9:14 AM (116.33.xxx.118)

    얼척=어이?????

  • 7. .
    '09.6.26 1:08 PM (122.34.xxx.11)

    대부분 남자들이 술집여자들 불결하게 생각 안한다더군요.원나잇까지 해두요..
    왜 그런지 이해가 안된다는;; 술마신 치기와 본능에 사로잡혀..이성적인 사고를
    못하니 그런 듯 도 한데..나중에 맨정신 되서 생각해보면 더럽다 느끼고 반복하지
    말아야 할 행동인데..또 하는거 보면..참 싫더군요.숟가락과 목욕탕 물은 비교불가라고
    생각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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