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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부대시설과 관리비 관계가 있나요?

관리비 조회수 : 571
작성일 : 2009-06-25 16:20:22
담달에 이사를 해야해서 아파트를 보고있는데요,
한군데 마음에 드는 곳이 있는데, 새로지어서 이제 입주하는 아파트라서
부대시설로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이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 저런 부대시설 있는 아파트에 한번도 살아본적이 없어서요...

집은 맘에 드는데, 돌아오면서 드는 생각이 저런 부대시설이 다 있는 아파트라면
관리비가 엄청 많이 나오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1400세대 라고 하던데요...
지금 사는 33평은 5월 기준으로 12-3만원 정도 관리비가 나왔거든요.

그리고 동이 남서향이라고 하는데, 옆동이 사선으로 서있어서 햇빛막아준다고
부동산에선 설명하던데, 친구가 서향집에 한번 살아보고는 더워서 절대 서향집 살지말라고
한 기억이 나서 그것도 좀 걱정이 되긴 하네요.

부대시설 많은 아파트, 남서향 아파느 사시는 분들 어떤가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59.13.xxx.1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BS
    '09.6.25 4:36 PM (121.159.xxx.168)

    뉴스에 입주 6개월 반포 아파트 관리비 넘 많다고 나왔어요..
    70평형의 경우 공동 전기요금만 10만원이라네요...
    물론 부대시설 전기요금 유지비용 다 관리비 포함이죠...
    그리고 방향은 여름엔 아무래도 서향이 많이 덥겠죠...
    살짝 남쪽으로 기운 방향이니 햇빛 좋아하는 분들은 크게 신경 안쓰실 정도 아닌가 싶은데...
    전 서향에 살아본 경험이 없어 뭐라 딱 말씀 못 드리겠어요...

  • 2. .
    '09.6.25 4:46 PM (211.179.xxx.26)

    부대시설이 유료이용이면 상관없지만, 무료라면 관리비에 포함되겠지요.
    대부분 저렴한 유료입니다.
    향은 남서향이라도 남남서면 괜찮아요.
    저는 사는데 별로 모르겠던데요. 그리고 정남향보다 낫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3. ^^
    '09.6.25 4:46 PM (119.202.xxx.82)

    어쩐지 말씀하신 아파트가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같아요. ^^
    5월 중순에 입주해서 반쪽짜리 관리비 며칠전에 받았어요.
    걱정했던 것보다 일반 관리비가 조금 나왔어요.
    입주 후 6개월간은 부대시설은 무료이용이라 그때까진 정확한 관리비는 알 수 없겠지만
    무엇보다 세대수가 많으니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어요.

    저희는 동남향 저층인데 오늘처럼 더운 날도 에어컨 안 켜고 생활하고 있어요.
    완전 한낮을 제외하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줘서 쾌적하네요.
    아파트 단지 전체에 바람이 많은 편이라 다른 분들도 시원한 편이라 하시네요. ^^

  • 4. 어디쯤이신가요?
    '09.6.25 5:02 PM (218.153.xxx.186)

    위치가 ^^;;

  • 5. ...
    '09.6.25 5:19 PM (125.178.xxx.195)

    당연히 포함되죠, 외관 밝히려고 환하게 켜 놓은 각종 전등역시도 ~

  • 6. ...
    '09.6.25 5:19 PM (61.74.xxx.91)

    비슷한 아파트 살아요.
    새대개별로 쓴 것 보다 공동요금이 더 많은 경우도 흔합니다.
    다들 관리비 때문에 난리들인데 사실 시설비용보다는 조경이나 분수등의 수경시설에 들어가는 비용이 더 많은 듯 싶어요. 이제 여름이 되니 공용시설의 냉방비용도 무시못하겠지요.
    저희 경우는 대충 평당 만원을 상한선으로 잡고 있습니다.

    아파트 방향은 더 중요합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의 경우 방향이 세가지가 있어요. 동향, 남향, 서향. 그런데 깔끔하게 나눠지는 게 아니라 북동 & 남동, 남동 & 남서, 남서 & 북서 이렇게 양쪽으로 섞인 ㄴ 자 평면이에요.
    저는 남동 & 남서에 사는데 아침에 해 뜰때 빛 많이 들어오고 요즘은 오후 서너시 되면 40 센티 정도 베란다로 해가 들어옵니다. 참을 만 하고 창문 열어놓으면 전혀 덥다는 느낌은 없어요.
    반면에 남서 & 북서가 섞인 집은 미칠려고 합니다. 오후에 집에 들어가면 집이 달궈져 있는 느낌이래요. 실제로 제가 앞동의 이런 집을 보면 에어컨 실외기가 벌써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6월인데도요. 집 값 떨어질까봐 쉬쉬 하는 듯 한데 친한 사람들한테는 더워서 죽겠다고 불평들을 털어놓고 있구요.
    오후에 그 집에 가셔서 바깥에 서서 보세요. 과연 앞동의 그림자가 얼마만큼 햇빛을 가려주는가... 눈으로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 7. 원글이
    '09.6.25 5:42 PM (59.13.xxx.119)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관리비가 많이 나올것 같네요. 점세개님 말씀대로 직접 오후에 가서 살펴봐야겠어요.

  • 8. 관리비
    '09.6.25 5:47 PM (202.30.xxx.226)

    때문에 주민자치회? 같은데서,

    인공시냇물도 그냥 흙으로 메우고,
    안그러면 사시사철 물 흘려줘야하는데 수도세, 전기세 부담 만만치 않고,
    관리 조금만 소홀해도 물 썪고 모기 끓고 그런다네요.

    그래서 그 시설을 유지할거냐 없애고 그냥 놀이터? 같은 것으로 바꿀거냐
    회의에 붙힌다는 기사 있었어요.

    그게 다 관리비를 공동분담하기 때문이죠.

  • 9. 아는집
    '09.6.25 6:48 PM (211.49.xxx.110)

    다른거 다 빼고 사용도 안하는 수영장 관리비만 10만원 나온답니다.

  • 10. 혹시
    '09.6.26 12:35 PM (114.203.xxx.118)

    경북 구미의 h아파트 아닌가요? 저도 거기 사는데 꼭 우리 아파트 얘기같네요.
    저도 남서쪽인데 오히려 남동보다 나은것 같은데요...
    전에 남동살았는데 별로였거든요..제 기준에서는요. 그리고 완전 한낮엔 진짜 옆동에 동남향이 살짝 가려줘서 별로 안더워요. 빨래도 잘 마르고 일조 채광 문제 없구요.
    관리비는 완전히 한달 안나와봐서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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