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는게 너무 야박 한가요

대학생 아들넘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09-06-25 14:00:04
지금 방학이라

한달 용돈 30만원 주는거

딱 끊고 밥 만 먹여 준다고 했습니다

자기 용돈은 자기가 알아서 쓰라고 했죠

엊그제 알바 해서 오늘 여친과 영화관 갔네요

좀 있으면 군대도 가고

그리고 아들넘도

알았다고 수긍 하고

ㅋㅋ~그럼,

이참에 밥값도 내 놓으라고 할까요..ㅋ
IP : 112.72.xxx.8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5 2:02 PM (59.11.xxx.230)

    ㅎㅎ 이참에 하숙비 내라고 하세요~

    곧 군대가고 결혼하면 떨어져 살텐데
    있는동안 식비는 받지마세요~

  • 2. -.-
    '09.6.25 2:04 PM (119.64.xxx.231)

    그 나이되면 자기 용돈은 자기가 벌어서 쓰는게 정석이죠. 잘하셨어요 ㅎㅎ

  • 3. ....
    '09.6.25 2:04 PM (211.49.xxx.36)

    ㅎㅎㅎ아직 밥값까진 야속한데요 .참으세요

  • 4. 야박해요
    '09.6.25 2:11 PM (211.200.xxx.73)

    ㅋㅋㅋㅋ

    아드님이 군대가는데다가, 여친하고만 노는군요. 울적하시겠어요 ㅎㅎㅎㅎㅎㅎ

  • 5. ㅎㅎㅎ
    '09.6.25 2:13 PM (116.120.xxx.164)

    밥은 알아서 먹을터이니 하숙비가 더 나은뎅...

  • 6. 저도
    '09.6.25 2:17 PM (121.162.xxx.127)

    얼마전 대학생자녀를 어린아이대하듯한 글올라온것 읽고 좀 희안했어요..
    대학생이면 성인인데 용돈정도는 스스로 벌어써야죠..
    언제까지 부모가 다해주실건지..받기만한 자녀는 출가시켜도 부모가 봉이될수있어요..
    울서방님 마흔이 코앞인데 아직도 아인줄 아시는 시어머니땜시 여러모로 피곤해요...

  • 7. 저도
    '09.6.25 2:19 PM (218.157.xxx.58)

    방학때는 용돈 안줍니다.
    알아서 쓰라는거죠.
    야박한게 아니라 당연한거 아닌가요.
    방학땐 지가 알아서 알바해서 씁니다.

  • 8. ....
    '09.6.25 2:28 PM (211.49.xxx.36)

    저도님 ^^제가 아직은 야박하다한건 밥값부분입니다 .밥값정도는
    취업후에 생각중이어서요

  • 9. .
    '09.6.25 2:32 PM (121.187.xxx.97)

    저도 대학생되고 용돈 안받았아요 당연하죠~
    제 동생은 예전에 군대가기전 알바해서 모은 200만원을 제 축의금으로 냈다는^^

  • 10. ...
    '09.6.25 2:57 PM (59.5.xxx.34)

    그럼 하숙비 안내고 집나가도 되나요
    돈없음 주인 아줌마한테 쫏겨나겟는데요^^

  • 11. .
    '09.6.25 3:08 PM (61.105.xxx.38)

    대학 때 아르바이트 하지 않고 용돈 받은 게 가장 큰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돈 버는 능력은 대학 때 가장 많이 쌓을 수 있어요.
    졸업하면 그건 당연한 의무가 되어서 오히려 다양한 경험을 쌓지 못하지요.
    용돈 버느라 일하는 거, 그건 그렇게 큰 압박은 아니지요.
    그런 경험도 안하고 풍족하게 타서 쓰는 애가 부러운 적은 있지만
    지금 생각하면 더 일찍 자립하지 않은게 후회되고
    용돈 받아 많이 못 논게 부럽지는 않네요.
    잘하셨어요.

  • 12. 원글님이
    '09.6.25 3:18 PM (86.96.xxx.86)

    대학생때 그리 하셨다면 할 말 없지만.....
    아드님이 자립심 키워주시려 하시는 마음은 알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대학교까지도 아르바이트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집이 경제적으로 어렵지도 않았지만, 저도 경험해보려고 아르바이트를 하겠다 말씀드렸더니 아버지가 그러시더군요.
    시간당 몇 천원 받는 아르바이트(과외면 더 많겠지만) 할거면 그 돈을 아빠가 줄테니 그 시간에 공부하라고...
    지금 당장의 돈과 경험도 중요하지만, 공부는 때가 있고 대학생도 학생이니 공부 열심히 해서 졸업하고 나서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지고 정당한 급여와 대우를 경험을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그때가면 일은 질려서 그만 두고 싶을 정도로 할거라고.
    받은 용돈이 있으니 약속지키려고 열심히 영어학원과 도서관에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그 시간에 다 공부한건 아니지만.
    졸업하고 직장가지니 아버지 말씀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은 대학생들은 워낙 취업도 어려우니 방학때도 자격증이다 영어다 하면서 이것 저것 공부 엄청 하던데 효용성 면에서는 그게 더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 13. 윗님과
    '09.6.25 3:25 PM (218.234.xxx.216)

    동감이에요.
    제 여동생도 방학때 알바 안하고 도서관 다니며 공부하고
    자격증 취득하고 더 바쁘게 하더라구요
    4년내내 장학금 받고 다녔어요.
    조금버는 알바보다 오히려 그게 더 낫더라구요.

  • 14. 저도
    '09.6.25 4:32 PM (121.162.xxx.127)

    시간당 몇 천원 받는 아르바이트 대학졸업후 하기 더 힘들진 안나요...
    대학생이기때문에 몆천원 받으며 하는 아르바이트가 더당당할수있고
    보람될수있고 그안에서 돈보다 더 많은걸얻을수있어요..
    방학때만이라도 아르바이트 해볼수있다면 좋을것같아요,,,

  • 15. ..
    '09.6.25 4:33 PM (114.207.xxx.115)

    저도 '원글님이'님과 같은 생각으로 제 아들 알바 안시켰습니다.
    그 시간에 공부해서 장학금 받았고요.
    저 역시 그런 생각을 가지신 부모님 밑에서 자라 알바 한 적 없습니다.
    딸 아이는 학교에서 학과 공부와 연계된 알바가 있어서 일주일에 하루 나가네요.
    그건 공부도 하고 돈도 생기니 말릴 수 없고요.
    덕분에(?) 학과장님께 눈도장 찍혀서 원하지 않는 이쁨을 받아 골치 입니다. ㅎㅎㅎ

  • 16. .
    '09.6.25 6:03 PM (210.124.xxx.125)

    대학생활 중 가장 후회되는게 돈 좀 벌겠다고 알바 몇탕씩 뛰느라 정신없었던거랍니다.
    성인이니 내용돈은 스스로 벌어쓴다고 하면 그럴듯 하긴 한데요.
    그 시간에 공부하거나 여행을 다니거나 학생때 누릴수 있는 걸 실컷 누릴 여력이 되었더라면 그렇게 할것을 왜 그리 20살부터 고단학 살았나 싶어요.
    밥 벌어 먹고 사는 일은 그 이후에도 죽도록 하고 있는데 말이죠.
    물론 형편이 어려우면 함께 도와야 하는게 맞는데, 제가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전 최소한의 용돈은 자녀에게 줄거 같아요. 정식으로 취업하기 전에는 말이죠.

  • 17. .
    '09.6.26 12:04 AM (125.186.xxx.144)

    젊었을 때 연애하지 언제하겠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자신만만하고 했던 것이 대학생때같아요.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게 도와주세요.

  • 18. 아직
    '09.6.26 12:07 AM (222.110.xxx.199)

    애도 없는데, 저도 고민이네요.
    뭐가 더 좋을지... 세상 경험은 값진 거긴 하지만, 저도 두세 번 정도 선에서 끝내는 게 좋겠단 생각이에요.
    주객이 전도되어 학업을 게을리 하면 요즘은 힘든 세상이니깐요.
    흠.... 전, 장학금 한번도 안 타오면, 어느 학기엔가는 아예 학비 안 내줄까 생각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