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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에게 이사비용 얼마주어야 하나요?
지금 세입자분은 4년째 사시는거고 (약6개월 남았어요).
제가 사정이 있어 양해 구하고 팔게 되었어요.
2년계약 끝나고 저희가 외국에 있어서 그냥 자동 연장으로 더 사시고 계신거죠.
전세금이 한 2천 올랐는데 변동없이 그냥 사셨구요.
이사비용을 제가 드려야 되는데, 얼마를 드려야할지?
부동산에 물어도 뭐 기준은 없다 하시고, 두군데 물어보니 다 틀리네요.
많이 드리면 서로 좋겠지만 워낙 급매로 싸게 팔아서 속이 쫌 아파요.
서로 맘 상하지 않게 적정한 이사비용 얼마드릴까요?
31평이고 가까운곳으로 이사하신다고 합니다.
1. 아나키
'09.6.25 1:04 PM (116.123.xxx.206)연장이고 그러면 안줘도 되는거 아닌가요?
제 친구는 미쿡에 들어가면서 월세를 줬는데요.
일이 생겨 한국에 들어오면서 세입자에게 이사비용이랑 청소비용(세입자 요구) 해서 160정도 줬어요.2. ㅇ
'09.6.25 1:09 PM (112.72.xxx.87)저는 30정도 만 줬어요,,
그래도 고마워 하던데요,,3. .
'09.6.25 1:10 PM (118.176.xxx.12)윗님, 계약연장인데 당연히 드려야죠. 부동산에 문의해서 비교 적당하게 드리세요.
4. 전..
'09.6.25 1:11 PM (210.96.xxx.223)세입자 입장이구요. 연장이라도 2년씩은 주거가 보장되는 거니까...주시긴 하셔야 할 듯 해요. 전세 1년 남기고 150 받았습니다.
5. ....
'09.6.25 1:11 PM (211.49.xxx.36)몇년이나 세변동없이 저렴하게살았으면 전 달라고 안할거같은데요
저도 워낙한곳에 오래사는성격이라 저걸 받을생각안해봤네요6. 보통
'09.6.25 1:12 PM (203.171.xxx.89)부동산 복비와 이사비용해서 100여만원은 주는거 같던데요..
저희도 내년에 집 팔 계획인데 세입자에게 줄 돈은 그 정도 예상하고 있어요.7. 음
'09.6.25 1:13 PM (121.131.xxx.70)제친구네 경우랑 비슷해서요
재개약해서 제친구네도 반년정도 남았는데 집주인이 이사비용 준다고해서
집보여주고 팔렸는데 이사비용300만원 받았다고 들었어요8. 흠.
'09.6.25 1:13 PM (202.20.xxx.82)저는 집주인 입장이지만, 중간에 안 올리고 받았건 말건, 계약기간 전에 이사해달라고 하는 건데, 이사 비용 다 부담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 이사비용이 가까운데라고 이사업체에서 적게 받는 것도 아닐텐데요. 제가 몇 년 전 이사할 때 이삿짐 업체에만 150 정도 지불했던 것 같은데요.9. ..
'09.6.25 1:16 PM (125.241.xxx.98)연장이든 아니든
만약 연장 안했다면 주인은 또 다른 사람사람 전세 주려면 복비 나갔을 터인데요
계약일 이전이면 일단 이사비 다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사는 가깝든 멀든 이사이고 ...
연장하는거야 어차피 양쪽이다 좋아서 한 일이니까요
30만원 주니까 고마워 하더라는----조금 그러네요10. 어짜피
'09.6.25 1:18 PM (121.160.xxx.58)세입자도 6개월후면 지불해야 할 돈인데 세입자한테 얘기라도 해 보세요.
'많이 드리고 싶지만 어떻게 절충 안되겠느냐'고요.
아니면 부동산을 같이 묶어서 들어가면서 해 보시든지요.
집주인입장에서는 좀 섭섭할 듯 하네요.
전세금 2천 추가불입도 안받고 해 준거잖아요.
남은 기간도 6개월이고요.
더구나 싸게까지 팔았고요.11. .
'09.6.25 1:18 PM (222.239.xxx.83)딱히 정해진게 있는건 아니지만...
기간안되서 내보낼때 복비 이사비포함.... 100만원정도 예전에는 많이 봤는데
요새는 이사비도 많이 오르고 ....좀더 오르지 않았을까요12. .
'09.6.25 1:36 PM (115.139.xxx.203)순수 이사 비용만 말하면,
비슷한 평형 이번에 이사했는데
이삿짐 운송비 90, 복비 40, 입주 청소비 30, 기타 이전 설치비 약간 ..
200정도는 든 것 같네요.13. 저는
'09.6.25 1:39 PM (118.176.xxx.132)일년전에 200만원 받았는데요
세입자도 사는 도중에 이사나가려면 막막할거라구요
주인입장에서야 6개월이라지만
전혀 이사준비안하고 있다가 이사하려면 힘들거든요
만약에 이사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집주인이 더 힘들어질테니
잘 얘기해서 정리하세요
최소 2~300만원은 주셔야하지않을까요14. 전
'09.6.25 1:45 PM (218.153.xxx.186)계약할 때부터 집쥔이 전세껴서 팔리면 걍 살고 아니면 나가달라고 계약서에 명시했구요..
이사비용도 명시해줬어요.. 200만원
작년 7월 이사했는데 올해 1월부터 집 내놨드라구요..ㅡ,.ㅡ;;;
집 결국엔 십여팀 와서 보구 가서 팔렸구요
이사하는 날 200만원 준다고 그래서.. 집 알아보구 막 그랬네요..
이사비용 80정도 나왔구요,,, 복비도 4~50 나올 것 같고..
200으로 남을까 했는데 이것저것 하니 걍 똔똔??될것같아요..
150이상 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연장계약이라도 2년씩 계약이 성립되는거니까 두번째 2년에서는 모자란게 맞고요..
세입자가 나쁜 사람이라서 궁디 비비면서 못나간다고 하믄 일 커집니다..
잘 달래세요 ^^15. 200
'09.6.25 1:54 PM (124.5.xxx.252)31평이면 200정도 듭니다
이사비용 100만원정도에 가스설치,에어콘설치 복비 등등 ...
만약 정수기나 세척기등있으면 더들지만 기본적인거만 주면되요
자동 연장도 계약이므로 6개월후에 나간다고 해도 주인입장에서 내보내지못하고 손해만봐요
받는 입장에서 모자르지 않다 생각하고 주는 입장에서 손해본다 싶은마음으로 주시는게나아요
다른집 알아보라고 빨리 이사비용주고 10프로 선금도 주세요
괜히 돈 100아끼려다가 안나가면 계약이 어긋나서 손해더봐요
시세보다 싸게 산거도 세입자가 고마워해야 할일이라고 생각했는데요
2000만원이면 이년이자가 복비보다 싸니까
연장하는게 주인입장에서도 낫더라구요
저 집 두채있고 전세주고 전세사는 아줌마입니다
여러일겪다보니 빨리 돈주고 날짜맞추는게 제일 이익이더라구요16. -.-
'09.6.25 1:56 PM (119.64.xxx.231)전 1년정도 기간이 남았는데..갑자기 집이 팔리는 바람에.. 200 받았어요. 도배장판비용, 이삿짐센터 부르는 비용, 복비 포함해서요. 도배랑 장판 이쁘게 해놓구 깔끔하게 살았더니..집이 금방 팔렸다고 집주인이 고마워 하면서 주더라구요.
17. 200
'09.6.25 1:56 PM (124.5.xxx.252)세입자가 이사비용때문에 서운해서 집알아보다가 안나가겠다고 하면
급매로 판거 계약금도 물어내야 합니다
6개월후에 전세비가 더 내릴지 오를지 아무도 모르거든요18. ..
'09.6.25 2:10 PM (124.28.xxx.62)저희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 이사비용과 복비로 150~200 드릴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은 건물 매매 한거라 2가구가 나가야 하는데,,
한집은 매매할려는 건물이란거 알고 싸게 전세 들어오면서 계약서에 명기한 사항이라서 바로 이사 준비 하고 계시고,,
한집은 현재 매수자와 저희와 잔금 치르고 이사날짜 좀 뒤로 더 받고 하면 1달 남짓이면 계약만료일인데,, 그거 채워서 더 살겠다고 고집 부리고 있어요..
외국에 계셨다면 새로 세입자 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셨을텐데
과거에 2천 안올리신건 지금 일과는 관계 없는거 아닌가요..^^
세입자가 집 깔끔하게 쓰고 있으면서,, 부동산에서 보러 오는거 나쁜 소리 안하고 잘 보여주는 것도 고마워할 일이더라구요..
그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3년 반이면 오래 인연 두셨던 분들인데 서로 기분 좋게 내보내고 마무리 하세요..^^19. 매매계약한
'09.6.25 2:20 PM (122.36.xxx.26)부동산에 물어보세요.
전에는 계약기간을 안지켰을 경우 세입자 귀책이면 집주인에게 복비, 집주인 귀책이면 세입자에게 이사비용만 줬었는데 언제부턴가 세입자를 내보내려면 이사비용에 복비까지 달라고 하네요.
집주인 입장으론 어짜피 세입자가 6개월후에 이사 가야하고 2년간 시세보다 2000만원이나 싸게 있었는데... 싶지요.
전 세입자 사정봐주면서 전세금도 낮춰받았다가 나갈 때 애먹은 후론 무조건 원칙대로해요.
그래야 말이 적더군요.
그리고 자동연장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전세금액이 변동이 없더라도 원 계약서에 기간을 추가하세요.
자동연장은 집주인에게 완전 불리합니다.20. 제 경험
'09.6.25 2:43 PM (220.75.xxx.180)집을 월세로 3년간 줬었어요(주택)
주인인 저는 다른 지방에서 살고 보증금 천에 월 50인가 그랬었는데
집을 팔고 싶어 둘째번 계약할때 집을 보러오는 사람 있으면 집 보여주고 집팔리면 이사비 안받고 나가는 조건으로 (그땐 서로 웃으면서 분위기도 좋았죠)월 40만원으로 깍아줬어요
그리고 그 다음해 계약 갱신할때 아예 35만원으로 깍아줬어요 집이 팔릴 것 같았거든요. 집이 팔리고 세금같은거 정산하는데 세금이 3개월이 밀려있더라구요 그래서 세금 내라고 했더니 세입자 열받아서(왜 열받았을까요?) 이사비 달라고 하더군요
이사비 못 준다고 하니 이사 못나간다고 버티는데 결국 사정사정 해서 이사비 반으로 합의보고 난리친 기억이 납니다.
세입자와 대화해 보세요. 사람마다 틀리니까요.
좋게 해결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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