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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하신 분 ~
부정교합은 아닌데 미용목적으로 치아 4개 빼고 2~3년 예정으로 치아교정을 하고 싶은데요..
10년전에 치아교정했던 지인이 치아교정하는 것도 고생스럽지만 그보다 큰 문제는 치아교정후 이 사이가
벌어져 음식을 먹을때마다 이에 껴서 치실 아니면 뺄 수 도 없고 외식할때 , 안주 먹을때 넘 귀찮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치아교정한 거 후회하더라구요.
그 고생을 해서라고 컴플렉스를 없애고 싶었는데 잇몸 건강은 둘째치고 먹을때마다 스트레스 쌓인다고 하니
할머니되서 넘 고생하려나... 그래서 치아교정했던 다른 분 들도 치아사이가 벌어져 고생이신지 알고 싶어요..
아니면 10년 전이라 지금보다 교정기술이 좋지않아 그랬을까? 지금은 괜찮을까 궁금하거든요..
아시는 분 플리즈~~
1. ^^
'09.6.25 10:05 AM (121.134.xxx.41)얼마전에도 비슷한 글이 올라왔었어요.
제가 달았던 댓글 다시 달아드려도 될까요..? ^^;
34세에 시작해서 2년 가까이 하고 한 달 전에 끝났습니다.
부정교합이 심한 편은 아니라서 발치를 안 하고,
대신 윗니아랫니 모두 확장기를 끼워서 공간을 넓혔습니다.
이것 때문에 전체소요기간이 조금 더 오래걸렸죠.(발치했음 18개월 정도..)
윗님 말씀대로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으나,
예쁜 이, 고른 이에 턱까지 갸름해져서 너무나 만족해요.
교정 과정도 그닥 힘들지 않았네요. 아픈 것도 몰랐고...
씹는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아서 볼살도 별로 빠지지 않았구요.
(물론 조금은 홀쭉해져서 사진 찍기 꺼려지기도 했지만요.)
지금은 볼살도 다시 올라왔습니다.
저는 정말로 정말로 추천해드려요.2. 저요
'09.6.25 10:07 AM (125.178.xxx.192)39세.. 몇달전 뺐습니다.
이도 가지런한데 징그럽게 오래 했네요. 3년.
다 한 지금 이 사이 윗니 양쪽이 조금씩 벌어져 있습니다.
이 구조상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의사가 그러더군요..
음식물 자주 끼는거 맞구요.
저의 경우는 양쪽 볼살을 자꾸만 씹어서 한 케이스인데요.
그 부분은 해결이 된거 같습니다만..
다시 하라면 절대 안합니다.
고생이 말도 못해요. 사람마다 틀리지만 저는 한달에 한번씩 갔다오면
오래도록 밥도 못먹게 아프고 해서 정말 사람사는게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이가 무쟈게 못생겨 대인관계에 문제 있는 사람빼고는 하지마라고
노상 얘기하고 다닙니다.
진짜.. 이 사이 벌어진것도 은근 신경쓰이구요.
웃을때 옆에서 보면 다 보이니까요.3. ..
'09.6.25 10:45 AM (218.157.xxx.110)부정교합 아니시라니깐...
치과상담 받아보시고.. 꼭 발치 해야된다면 하지 마시고
안빼고 그냥 해도 된다면 하세요..
전 안빼도 될거 같다고 해서.. 그냥 했는데 만족해요..
아픈건 치과갔다오고 2~3일이고.. 지금은 교정기 뺀지 2년정도 지났네요..너무 좋아요 ㅋㅋ4. 원래
'09.6.25 10:52 AM (203.235.xxx.30)이도 예뻐야 예쁘게 나옵니다.
치열은 해결되지만 이가 삼각형이면 사이에 구멍도 생기고요
교정 후의 모양을 떠 올려 보셔요5. 그럼
'09.6.25 11:24 AM (222.107.xxx.148)지금도 이가 고른데,
교정을 하신다구요?
좀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맨 윗님 댓글 바로 위에 달았었지만
제가 교정했던건 덧니 등 치열이 매우 고르지 않아서 한 거였고
그래서 그런지 교정하는 내내 너무나 즐거웠었답니다
(물론 아프지만)
차라리 성형수술을 하지, 미용목적으로 교정을 한다는게
시간, 돈, 효과면에서 별로 추천할만하지 않네요
턱을 갸름하게 하고 싶으신건가요?6. 저도 40
'09.6.25 11:37 AM (121.160.xxx.212)중고등학교 다닐때 5년간 교정했었는데
이사이에 이물질껴서 고생하는 일 없어요
치과가서 자세한 상담 받아보세요7. 힘들어요..
'09.6.25 11:51 AM (221.164.xxx.90)전 36살에 시작해서..올10월에 교정기 제거하는데...
정말 치아교정..다시하라면 ..전 못하겠어요...
교정초기엔 얼굴살이 너무 빠져서 정말 우울했었구요...한달에 한번 치과에 갔다오면
이틀정도는 아파서 잘 먹지도 못했구요...
어금니사이에 틈땜에 음식물이 너무 껴서..그것두 너무 불편하네요..
하지만..돌출치아는 조금 해결이 되어서 만족해요..8. 저도
'09.6.25 12:55 PM (124.51.xxx.8)전체가 삐뚤거나 그런건아니고 앞니가 하나 옆으로 자라서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입안이 작아서 이가 자랄공간이 부족해서 그렇다 하시더라구요. . 사는데 불편한건 아닌데, 그래서 과감하게 교정했어요. 교정하는동안은 불편해요. 아무래도 보철끼고있고하니.. 관리도 잘 해야해요.. 이랑 보철사이 자주 청소안하면 충치생길수도있구요.
지금은 교정 끝났는데, 이 안쪽엔 보조장치 해놨어요. 선생님이 이건 그냥 평생 놔두라 하시네요. 지금은 특별히 불편한건 모르겠어요.9. .
'09.6.25 1:22 PM (118.176.xxx.12)저도 했는데 저도 미용목적이었고... 다시 하라면 안할거같아요. 들인 만큼 크게 효과없고
귀찮기만 하네요. 밤에 뭐 끼고 자는것도 그렇고...10. 전
'09.6.25 1:27 PM (118.222.xxx.75)1년전에 했었는데....앞니 사이가 벌어져서요
결론은 지금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전 교정기는 참을만했는데(이뻐지는 모습을 보는게 더 큰 기쁨이라서요)
보정기 하는게 더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나이 먹어 하는 교정이라 이가 제자리로 돌아가려 하는게 더 심했구요
이제 다시 라미네이트를 해야하나 고민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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