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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유시민을 말한다 / 유시춘

세우실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09-06-25 09:50:48





http://usimin.net/3/bbs/board.php?bo_table=USM_BOOK&wr_id=74






시민광장에 2005년에 기고된 글입니다.

다른 목적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다시 보게 되었는데

"익숙한 것은 곧 감옥이다"라는 말이 다시금 와 닿아서 함께 보려고 퍼 왔습니다.

문구 하나하나가 심금을 울리는군요.







――――――――――――――――――――――――――――――――――――――――――――――――――――――――――――――――
▦ 내게는 유일했던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욕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중요한 걸 잊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욕할 수 있는 것.
이것도 그가 이룬 성과라는 걸.

저는 조선일보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에버랜드"입니다.

저는 천천히 갑니다. 하지만 절대로 뒤로는 가지 않습니다.
――――――――――――――――――――――――――――――――――――――――――――――――――――――――――――――――
IP : 125.131.xxx.1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6.25 9:51 AM (125.131.xxx.175)

    http://usimin.net/3/bbs/board.php?bo_table=USM_BOOK&wr_id=74

  • 2. 지나는 이
    '09.6.25 9:54 AM (221.160.xxx.213)

    세우실님... 링크 안 걸리기에 그동안 세우실님의 글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일부러 로긴해서 링크 댓글로 달으려 했더니 그새...ㅋㅋ
    착한 사마리아인은 아무나 하는 거 아니라는 거....
    댓글 다는 김에... 그동안 세우실님의 '사고의 확장, 담금, 단절'을 통해 깊어 지고 있음을
    고백 드립니다. 언제나... 말 없음 속에서도 감사의 말을 전해 드립니다.

  • 3. 지나는 이2
    '09.6.25 10:02 AM (119.195.xxx.195)

    건너뛰며 징검다리 읽기를 하지만 저도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깊어지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 4. 고마워요
    '09.6.25 10:06 AM (219.241.xxx.11)

    꼭꼭 깨물어 씹으면서 읽었네요.^^

  • 5. 남매들이
    '09.6.25 10:06 AM (124.138.xxx.99)

    모두 똑똑한가보네요..
    유시민씨 동생인 유시주씨가 쓴 거꾸로 읽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었었는데..

  • 6. 청라
    '09.6.25 10:20 AM (218.150.xxx.41)

    1987년 5월 23일의 시작과.....2009년 5월 23일의 시작...역사는 반복되는 건가요?...

  • 7. 고마워요
    '09.6.25 10:27 AM (219.241.xxx.11)

    유시주씨도 글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 분인가봐요.
    희망제작소 프로젝트 우리시대 희망찾기에서
    아주 좋은 책들을 만드는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읽은 책은 헌법의 풍경을 썼던 김두식이란 분이 쓰신
    불멸의 신성가족-대한민국 사법패밀리가 사는 법- 이란 책이었는데
    우리나라 사법현실을 재조명한 내용으로 역시 유시주가 부원장으로
    있는 희망제작소에서 제작했고 창비에서 낸 책이었습니다.
    간단한 책소개였습니다^^&

    시민님의 어머님.........대단하신 분입니다.
    우린 결국 이렇게 말하는데.........내 새끼는 우짤꼬~~~~~

  • 8. d
    '09.6.25 10:46 AM (125.186.xxx.150)

    유시주씨는 서울대 국문과? 국어교육과? 출신이예요

  • 9. ;;;
    '09.6.25 11:13 AM (122.43.xxx.9)

    유남매, 진남매 다들 한가닥씩 하지요.^^

  • 10. 고기본능
    '09.6.25 11:20 AM (123.228.xxx.239)

    그야말로 국민 오누이네요.
    참 신기한게,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대통령, 그리고 친노인사들 보면 글을 참 잘 써요.
    명문이다 싶은 글도 많고, 무엇보다 사람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 뭔가가있어요.
    근데 한나라당 애들, 스스로 엘리트라고 자처하지만 나경원 홍정욱-
    뭔가 스스로 철학이나 비전이 묻어나는 그런 글을 본적이 없네요.
    영혼이 있는자와 없는자의 차이인가-_-;;;

  • 11. 담비부인
    '09.6.25 11:22 AM (61.254.xxx.90)

    제 블로그로 얼렁 들고 갑니당~

  • 12. phua
    '09.6.25 11:31 AM (110.15.xxx.18)

    저는 컴에 얼렁 저장~~

  • 13. 610민주화항쟁만화
    '09.6.25 11:51 AM (119.201.xxx.94)

    100도씨에서 어머님을 투사로 만든 젊은여성분(동생 둘이 감옥에 가있다고했던분)이
    유시춘님인걸루 들었습니다.

  • 14. 진은숙
    '09.6.25 12:03 PM (121.145.xxx.181)

    진중권씨의 누나더군요
    83년 무렵 객석 잡지에서 진은숙이란 이름을 첨 알았습니다.
    스승은 강석희교수..독일로 유학가서는 현대음악을 공부한 걸로 압니다..
    이상하게 그 이름이 자꾸 뇌리에 남았는데 세월 많이 흘러
    보니 대단한 음악가로 이름을 날리더군요,,,,,,,,그리고 그 분이 진중권씨와 형제라니..

    윗분 말씀처럼...유남매,,진남매.. 이 시대에 소중한 사람이군요

  • 15. ..
    '09.6.25 12:35 PM (58.148.xxx.82)

    d님, 유시주씨는 서울대 국어교육과 출신입니다.
    거꾸로 읽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썼지요.
    책 앞머리에 두 살 터울 오빠 유시민씨가
    추천사를 썼습니다.

  • 16. 우리들의
    '09.6.25 2:13 PM (119.197.xxx.185)

    진정한 자유를 위해 투쟁한 님들의 부자유와 피,땀을 생각하며
    익숙해진 나태한 내 모습을 추수려 봅니다.
    세우실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 17. ㅎㅎㅎ
    '09.6.25 3:38 PM (67.127.xxx.113)

    '밥하고 애보는 잘난남자' 를 클릭해서 봤어요
    서울 아들집에 오신 어머니와 아내는 방에서 오붓하게 이야기를 나눌때,
    우리의 잘난 남자 유시민은 부엌에서 밥을 하고 있었다네요 ㅎㅎㅎ
    유시민이 82쿡 주부들에게 사랑을 받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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