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명의 카드를 쓰고 계신분 관리어떻게 하시나여...

[ㅀ]

전업이라 남편 카드를 대신 쓰고 있어요..
근데 물어볼라 전화하면 꼭 본인이 아니라 안된다구 하길래...저번에 문의하니..남편이 동의하면
앞으로 제가 전화해서 문의해도 가능하다구 하더라구..그러니까 저한테 양도를 하면 제가 모든일을
처리할수 있다구 하더라구요..
오늘 남편이 쉬는날이라 카드사에 전화해서 동의를 구했더니..안된다구..일일히 남편이 확인해줘야
구 하던데 맞나여?
그러니까 전화할때마다 남편이 옆에서 재차확인하구 절 바꿔주는거죠...
아무리 생각해도 상담원이 잘못말한거 같은데...저번이랑 말이 달라서요..
사용문자도 저한테 오거든요...
혹시..남편 명의 카드를  쓰고 계신분...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카드]

가족카드로 만드시면 될것 같아요..저도 남편 명의 카드 쓰는분 물을때는 남편 확인 시키고 제가 전화 바꿔서 물어봐요..

[우쒸!]

진짜 열나더라구요.
저도 전업인데...지금 몸이 확 달았어요. 열이나서...!!

전 남편카드 아니고
남편이 카드 만들고 가족회원이예요. 제 이름으로 된 카드죠.

근데요. 신경질나게..자판이 잘 안쳐지네...

내 이름으로 된 카드인데도 뭐 변경하거나 카드 취소된거라도 확인하려면
남편이 확인해야 된데요. 이런 개떡같은 경우가....

너무 열받아서 다음엔 가족카드 안만들라고요. 진짜 욕나와요.

[우쒸!]

가족카드도 안된다니까요.
전 비씨, 신한 두군데 가족카드가 있는데

신한은 주소변경은 내 이름으로 됩디다.
그런데 비씨는 주소변경도 내이름으로 절대 안된답니다. 남편이 전화해야 된답니다. 이런.

[특별히]

전화로 물어 볼 일이 많이 있나요? 카드회사 싸이트 가입하여 각종 조회하면 되요. 저흰 다 공유하거든요.

[ㅀ]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가족카드를 만들자니 번거롭구...신랑이 카드를 싫어해요..
이건 신혼때부터 가지고 있던 신랑몰래..사고픈거 있음 사는 비상용카드라서요..신랑도
적당한 선에서 눈감아 주는...
밤늦게 감사드려요..

[흠..]

기분이 나쁘셔도... 당연한 거 아닌가요?
가족이라고 해도 엄연히 본인 명의가 아닌 남편 명의인데..
사실 귀찮긴 하고 때론 기분이 나쁠 수 있긴 하지만 전화로 변경 업무를 해 주는것이 사고의 우려가 있으니까요.
남편분 명의로 된 카드 쓰시다가......분실 하시면.. 사실상 카드를 양도해서 쓴것이 때문에
보상 처리 안된답니다. 가족 명의나 본인 명의로 카드 발급해서 쓰세요.
가족 카드로 쓰시고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왠만한 조회나 변경은 하실 수 있으니(본인 명의 로그인)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아요

[보증이라는거..]

좀 유별나게 구는 카드사가 있더군요,
원칙은 원칙이구요.
카드발급의 기준이 나이와 직업이거든요.
주부라면 남편의 직업에 따라 카드발급유무가 주어지고..
직업이 있는 남편동의가 이루어져야 가족카드던가 본인단독카드이던간에 카드발급이 이루어집니다.
비씨카드라면 전 그냥 통장에 잔고 좀 넣어놓고 평잔발급으로 받구요.
전업계 카드사라면 남편 동의 받아요.
가족카드는 크게봐서는 남편카드의 부록이구요.
본인카드는 본인꺼지요.단 보증인개념으로 남편이 되는거구요.

전 전업인데...
신한,씨티,삼성카드가 어쩌다보니..
제 앞으로 본인카드만들고 제 가족카드로 남편이 도리어 얹혀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