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잠실 재건축 아파트 ..그 많은 집에 누가 다 살까요??

고가의 전세아파트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09-06-24 23:16:39
제 생각이 짧은 건지..
잠실 재건축 아파트 들어설 때부터 궁금했습니다.
입주때도 전세가가 24평이 경기도 지역 32평 전세가 였던것 같은데..
지금 다시 전세가가 1억이상 올랐다네요.
그 많은 세대에 누가 살까요? 돈 많은 집이 서울엔 정말 많나봐요.
오늘 밤 .. 잠실 일대 전세가가 1억이상씩 올랐다는 기사를 보고, 새삼 다시
궁금해집니다.
IP : 116.34.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6.24 11:29 PM (221.140.xxx.229)

    거기 다 들어서고 나서 그 길 운전하며 지날 때마다 자괴감이 듭니다...
    저 많은 불빛 속에 사는 사람들은 금전적으론 나보다 다 잘난건가...

  • 2. 에이고~~
    '09.6.24 11:48 PM (61.105.xxx.62)

    어디 잠실만 그런가요... 상대적 빈곤감. 슬퍼요

  • 3. .
    '09.6.25 12:12 AM (211.243.xxx.231)

    거기 한꺼번에 물량이 너무 많이 풀려서 입주 초기에 전세가가 시세보다 많이 쌌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오른게 아니라 제자리 찾아간거 아닌가요?

  • 4. 윗님
    '09.6.25 12:40 AM (119.71.xxx.86)

    말씀이 맞지요.
    지금 사는 사람들은 지금 전세가로 들어온게 아니예요.
    다른 지역보다 싼집도 많었어요.

  • 5. 심한말로
    '09.6.25 2:59 AM (211.192.xxx.27)

    잠실이 서울에서 제일 비싼곳도 아니고,,그런 생각해봐야 정신건강만 해쳐요 ㅠㅠ

  • 6. 동감
    '09.6.25 9:19 AM (114.201.xxx.84)

    근처에 살아서 가끔 그 아파트숲을 지납니다만.. 저기에 빼곡한 저 아파트들이 전부 10억정도 한다니 머리가 띵합니다. 빼곡해서 좀 답답하게 느껴진다고 하면서도 한편 한채만 있으면 조옿겠다~라고 생각하기도 하지요. ^^ 어쨌거나 돈 많은 사람 진짜 많습니다. 대한민국 인구 절반정도가 수도권에 살고 있으니 뭐 무리도 아니지만요. 앞으로 5만원권 10만원권 나오면 당연히 돈가치가 떨어질테고 집은 제대로 가지고 있어야 좋겠는데.. 걱정입니다. 그려. ^^

  • 7. 동감
    '09.6.25 10:29 AM (119.196.xxx.49)

    ㅎㅎ 사람맘은 어쩌면 이리 똑같은지요. 전 반포 자이랑 프레스티지 지나갈 때 그런 생각들어요. 예전엔 그래도 중상은 된다고 생각했는데 저리 많은 고가아파트 소유자들 생각하면 중하 정도 밖에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많이 들지요.

  • 8. 잠실세입자
    '09.6.25 2:54 PM (203.117.xxx.189)

    2억 중반대에 32평 들어가 살고 있습니다. 현재 정말 1억이 올라서 1년 반 후엔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하며 살고 있습니다. 결혼할 때 시댁에서 8천 받고 맞벌이 4년해서 모은 돈입니다. 그 동안 애 둘을 낳고 애 맡기는 비용 나가면서 모은 거니 나름 알뜰하게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열심히 모아서 왔으니 다른 젊은 부부들도 열심히 모았겠거니 하고 사니 별천지 같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전세 얻으려고 알아보는데 10억대 아파트인데 대출 없는 집도 부지기수더군요. 참 부자 많다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면 그 중 많은 분들은 전세값도 안 되는 분담금만 내신 분들입니다. 일반분양자들 돈으로 헌 집 주고 새 집 받으신거지요. 거기 다시 들어올 돈 없어서 전세값으로 대출 막고 다른데 사시는 분들도 많구요. 대부분은 오래 전에 터를 잘 잡고 살았거나, 딴데 살던 집 올라서 팔고 여길 샀거나, 돈 많은신 부모님한테 물러 받았거나, 여튼 그냥 운이 좋은 분도 많다는 겁니다. 물론 열심히 일해서 땀흘려서 번돈으로 사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요... 뭐 어쨌거나 동네가 살기 좋긴 합디다만 제가 땀흘려 번 돈이 10억 있다면 그 쎄멘공구리에 올인하고 싶진 않습니다. 따닥따닥 붙어서 햇볕 보기도 힘들고 앞집 뒷집 애들 뛰어 다니는거 다 보이고.. 저도 운 좋게 어디서 10억이 생긴다면 그런 곳에 집한채쯤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요..ㅋㅋ 야튼 님이 지나가며 부러워하는 사람도 1년 6개월 후에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고민하며 살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1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2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9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3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1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4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3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9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9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5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5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7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6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