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세 아이인데 유치원 그만두게 하고 놀리면 어떨까요??

엄마 조회수 : 672
작성일 : 2009-06-24 18:48:09
지금도 바쁜 아이라..

초등학교 가면 더 하면 더했지..노는 시간이 늘지는 않을 듯 해서 여름방학까지 다니고 그 후엔 좀 델쿠 있을까

하는 환상(?)을 하고 있어요.

저는 물론 전업이고 동생은 4세인데 어린이집 다니고 있어요.

오전에는 어린이도서관이나 미술관 (많이는 없네요)다니고, 오후에는 유치원 방과 후 활동 했던 것 처럼

시간 보내고요.

50여분 거리의 시골에 친정부모님이 계셔서 거기도 다녀오기도 하고..

아이가 어릴 땐 부모의 결정으로 모든것이 진행이 되는데, 요즘 제가 선택해서 다니는 아이의 유치원에 회의도

들고 그 전에 주변에서 초등학생 되고 바뀐 생활을 보니 안 쓰럽기도 해서 이런 생각을 잠깐 스치게 했었는데

유치원을 점점 신임 할 수 없게 되니 제가 선택한 유치원을 믿을 수 없다는 자체도 힘들고요...

놀 수 있을 때 확실히 시간을 내서 놀아주면 어떨까요??

물론 제가 돈 내고 보내는 유치원 선생님처럼 아이들 100% 보듬어 줄 수는 없지만,

아이에게 너무 얽매이는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도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 제 생각엔 마음맞는 엄마 4-5명이 품앗이처럼 해도 좋을 듯 한 생각도 들어요.

너무 환상일까요??
IP : 112.149.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09.6.24 6:57 PM (211.179.xxx.26)

    지금 6세라면 모를까 다녀봤자 방학빼면 5개월 남짓인데 그냥 보내시는게 낫지않을까요.
    그래도 마무리는 하셔야지요.
    7세 집에 데리고 있는것 장난아닙니다.
    차리리 동생을 집에 데리고 계세요.

  • 2. .
    '09.6.24 7:05 PM (119.67.xxx.102)

    막상데리고 있으면 엄마볼일에 끌려다녀야하고..
    마음맞는 품앗이 절대 힘들고 그러네요..
    아무래도 보내는게 나을것 같고..
    그대신 학습지나 뭐 기타수업등은 안해도 좋을것 같구요..

    게다가 같이 놀 친구가 절대적으로 없더라구요..

  • 3. 글쎄요
    '09.6.24 9:02 PM (221.140.xxx.206)

    품앗이..마음만큼 쉽지 않으실거예요.
    특히 7세면 더더욱 그렇구요.
    딱히 어머님께서 집에서만 지내시는 스타일이시면 한번 시도해보실만 한데,
    혹시라도 모임이나 외출을 꽤 하신다면 그다지 추천하고싶지는 않아요.

  • 4. 저두...
    '09.6.24 11:01 PM (125.180.xxx.28)

    그리 보냈습니다.
    저는 나름 경제적 여건이 안좋아서 가슴 아파가며 그만두게 했었는데
    의외로 무지 좋았습니다.
    책도 많이 읽고 ....
    아이도 아침시간 여유 있어 좋아하구요..
    여기저기 놀러도 다니고..
    저는 참 잘한것 같아요.

  • 5. 뭐..
    '09.6.24 11:20 PM (124.54.xxx.99)

    아이가 집단생활에 잘 적응하는 스타일이고 웬만한 인성교육이 되어있다면
    굳이 유치원 안보내셔도 되지 않을까요.
    저희아이 지금 초1인데요.
    7세에는 유치원 다녔지만 6세에는 저랑 같이 놀러다녔거든요.
    놀기도 많이 놀수있고 책도 많이 읽을수 있고..좋아요.
    엄마와도 돈독해지고 아이도 안정되고요.
    전 장점이 더 많다고 봐요.
    단지 아이가 둘이시라 힘은 좀 드시겠네요.

    그리고 저같으면 품앗이쪽은 생각 안하겠어요.
    저는 어찌어찌하다보니 한두달에 한번 여행같이가는 모임정도는 만들었는데
    그것도 유지되는게 기특?하다고나 할까요.
    일주일한번이라도 정기적으로 뭔가 하려면 맘이 아주 잘맞아야하는데
    그런모임 별로못봤어요. 한두명이면 모를까 4-5명은 환상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