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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g대로 태어난 아기 괜찮을까요?

OO 조회수 : 6,538
작성일 : 2009-06-24 11:48:01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라는말 저도 동감했는데

막상 갈때마다 아기가 작다고 하니깐 너무 걱정되요..

의사선생님 예상으론 예정일정도에 낳으면 2.4~2.5kg정도 될꺼라고 해요

괜찮겠죠?

어디서보니깐 2.5kg미만은 인큐베이터 들어가야 한다고 하던데..

전 살이 15kg이나 늘었는데 2주만에 병원갔떠니 아기는 거의 안컸더라고요.

3.2~3.3kg이렇게 낳고 싶었는데 아기큰다는 과일많이 먹어도 소용이없어요

지금37주인데 주수로는 지금낳아도 조산은아니래요..

2kg대도 괜찮죠?...ㅜㅡㅜ
IP : 61.4.xxx.2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달 채운
    '09.6.24 11:50 AM (220.79.xxx.83)

    2.5키로는 괜찮을 거예요
    그 몸무게도 우유만 잘 빨면 인큐베이터 안들어 가요
    걱정하지 마세요
    조산만 조심하세요

  • 2. 달수가중요
    '09.6.24 11:58 AM (58.234.xxx.21)

    저도 달은 꽉채웠는데 아기가 2kg에 태어났어요
    병원에선 몸무게보다 달수가 더 중요하다고하긴하더라구요 저체중아들이 주로 좀 빨리나온다니깐 조산 조심하시구요 저체중아일수록 하루라도 더 배속에 있는게 중요하대요

    우리아긴 2kg 에 나와서 인큐베이터에 일주일있었고, 퇴원은 출산 2주정도후에 했어요
    저체중아라 더.. 모유먹여야 된대서 (허약할수록 초유가 중요하답니다) 쭉 젖먹였구요 지금 31개월에 몸무게 11kg 이지만 잔병치레는 안해요

    워낙 뼈가 가늘가늘하게 생긴대다 몸이 가벼우니 종일 뛰어다녀서 살도 안쪄요 ㅜ.ㅜ
    소아과샘이 3돌은 지나야 또래랑 비슷하게 성장된다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병치레 안하는게 중요하죠뭐

    작게나아 크게 키우면 되니 너무 걱정마세요 우리아인 날씬해도 또래만큼 키는 크니깐 몸무게 너무 연연해하지마시고, 꼭 젖먹이세요
    전 직장다니면서도 20개월까지 젖먹엿어요
    가족들이 저체중아지만 젖먹여서 야무지게 컷다고 내내 칭찬해주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순산하세요

  • 3. //
    '09.6.24 11:58 AM (116.32.xxx.6)

    의사 선생님이 초음파로 보는게 100% 정확하진 않아요.
    맞을때도 있고, 예상보다 클때도, 작을때도 있어요.
    걱정하시면, 아가 더 안클거에요~
    맘 편히 지내세요~ 우리아가는 초음파로 보는거보다 클거야~~하는 마음으로요~~

  • 4. 병든왕자
    '09.6.24 11:58 AM (116.41.xxx.55)

    괜찮아요
    저희아기는 2.9에 태어나 일주일만에 2.3으로 내려가 15일간 입원 했을때 맘이 넘 안좋았는데
    지금은 초3으로 튼튼하게 잘 자라구 있어요
    맘이 아프겠지만 넘 걱정하지 마세요 삼모 건강도 중요해요.
    아기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키워야 하니...
    힘내세요

  • 5. ..
    '09.6.24 11:59 AM (59.19.xxx.138)

    우리아이 2주 입원후 9개월만에 2.8kg로 낳았어도 지금은 저보다 더 큽니다.(여아6학년인데 163cm)
    걱정하지 마시고 편한마음으로 지내세요

  • 6. 이든이맘
    '09.6.24 12:01 PM (222.110.xxx.48)

    저희 아들은 28주에 1.2kg로 낳았어요... 2kg대면..저희 아가에 비하면 엄청 크네요^^
    57일 인큐베이터 있다가 퇴원했는데.. 지금 생후10개월이고.. 교정으로는 7개월이거든요..
    체중은 11kg정도구요.. 키는 두돌 아가들보다 커요..
    아직 감기도 한번 안걸렸구요.. 굉장히 빨리 잘 자란 케이스인데요..
    저체중아들이 일반 아가들보다 약하거나 면역성이 떨어질거라는건..편견이구요..
    오히려 대부분 더 건강히 잘 자라더군요..^^
    몸 조심하시고 꼭 순산하세요..

  • 7. ..
    '09.6.24 12:04 PM (114.207.xxx.181)

    저는 예정일 1주일 빠르게 2.77키로로 딸을 낳았어요.
    제 몸무게는 9키로 늘었고요.
    막상 낳아보면 의사가 예감했던 무게와 차이가 크더라고요.
    너무 걱정 마시고 순산하세요.
    제 아는 언니는 20년도 더 된 옛날에 6달반만에 낳은아기도 잘 키웠습니다.

  • 8. ....
    '09.6.24 12:04 PM (211.49.xxx.36)

    미리 걱정하지마세요 .낳아봐야 알거든요 .그리고 그정도면 별 탈없이 건강하게 키울수있습니다

  • 9. ..
    '09.6.24 12:05 PM (118.221.xxx.65)

    저도 2.4에 낳았는데 아가가 상태가 좋아서 인큐베이터에 안 들어갔어요.
    울 언니도 2.5에 낳았는데 지금 반에서 제일 큼.

  • 10. ..
    '09.6.24 12:06 PM (112.72.xxx.92)

    저는 큰아이를 2.4kg에 낳았는데요 그아이가 고3인지라 그때만 해도 인큐베이터

    지방이라 생각도 안했고 의사도 전혀이야기 없었구요 아이는 정상인데

    지금도 큰키는 아니에요 잘 먹었으면 되는데 조금씩 먹어서요

  • 11. ..
    '09.6.24 12:06 PM (112.72.xxx.92)

    그런데 2kg면 병원에서 하라는데로는 하셔야될듯 --위험할까봐요

  • 12. 인천한라봉
    '09.6.24 12:12 PM (211.179.xxx.42)

    저도 2.54킬로에 낳았어요. 그런데 의사샘도 인큐베이터 얘기 안하시구.. 그냥 저도 그게 큰 문제인가.. 하구 그냥 똑같이 키웠어요. 너무 미달아니면 괜찮아요..^^ 글고 울애는 머리가 커서.. 병원에서는 낳기전엔 2.7킬로라했었어요.. 아마 머리둘레로 몸무게 예상한거면..다를수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 13. OO
    '09.6.24 12:12 PM (61.4.xxx.22)

    2kg대로 태어난 아기 많네요.. 초음파 몸무게가 정확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갈때마다 아기가 작다고 하고 아기가 빼빼하대요.. 살이안붙는 아기같다고 그래서 걱정이에요
    나와서도 골골(?)거리진않을까?.. 아님 의사말보다 더작음 어떡할까 하는 생각들이요
    의사선생님말만 듣다 보니 한마디 한마디가 신경이 굉장히 쓰였어요.
    답변감사해요. 낳아서 잘크는애들이 많나보네요..

  • 14. ..^^
    '09.6.24 12:16 PM (122.128.xxx.117)

    저 2.8kg 딸아이 낳았구요..
    잘먹고 잘자고 쑥쑥커서 이제 중3 (학교도 일찍 들어가 또래보다 한살 어립니다..) 엊그제 병원에서 키재보니 169 더라구요.. 걱정 하지마세요..

  • 15. 걱정마세요
    '09.6.24 12:25 PM (119.193.xxx.75)

    큰 애를 조산해서 2.15kg에 낳았어요. 인큐베이터 2주정도 있었구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키 182에 아직 한참 더 클것같아요.

    키우는 내내 잔병없었고...감기포함 일년에 병원 간 횟수는 3번이 안될정도로.

    물론, 먹는거나 뭐나 제가 신경써서 키우긴 했지만
    기본 정상으로 태어난 아이들도 자랄때는 자잘한 병치레 하는 법인데
    우리 아이는 평균보다 더 건강히 잘 컸습니다.

  • 16. 저도
    '09.6.24 12:41 PM (116.126.xxx.100)

    저희 아이는 2kg안될꺼라고 하셨는데 낳아보니 2.65kg

    백일때 10kg . 지금 6살인데 다들 초등학생으로 봐요..

    너무 걱정 하지 하세요..

  • 17. ..
    '09.6.24 12:54 PM (218.146.xxx.117)

    전 둘째 아들을 2.9키로로 낳았어요. 달수 꽉 채워서..
    근데 제가 키가 크고 몸도 통통한 편이라서 의사샘이 놀랬나봐요.
    엄마에 비해 아이가 작아서.ㅎㅎ
    초음파상으로 아이가 작다는 말 없었거든요.. 요샌 아이들이 하도 크게 나와서 2.9키로도 작은축에 끼더라고요.
    자연분만인데 아기가 나오자마자(넘 작으니깐) 의사샘이 첫째 몇킬로로 낳았어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3.1이요 했더니 "엄마가 아기를 작게 낳네.." 하더라구요.
    엄마가 몸집이 작아도 아이를 크게 낳는 사람이 있고 몸집이 커도 작게 낳은 사람이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넘 조그마해서 겁나서 안지도 못하던 울 아들...
    지금 7살인데 엄청 튼튼합니다.
    키도 크고 살도 단단하고..다들 운동하냐고 물어봐요.ㅋㅋ

    넘 걱정하지 마시고 순산하세요.

    초음파상이랑 틀린경우 많으니까요~~

  • 18. 저도
    '09.6.24 12:58 PM (218.237.xxx.181)

    주수 거의 다 채우고 예정일 며칠 전에 낳았는데 2.5
    37주에 검진했을 때 초음파 상으로 2.6~2.7쯤 된다고 그랬는데
    오히려 더 줄어서 태어났더라구요.
    하지만 덕분에 출산이 정말 쉬웠구요,
    주수 다 채워서 아무 문제없이 쑥쑥 잘 자라요.
    그야말로 작게 낳아서 크게 큰 케이스인데,
    출생 당시에는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젤 작은 아기였는데,
    지금은 반에서 젤 커요.
    걱정마시고 맘 느긋하게 아기 만날 준비하세요~

  • 19. 저는
    '09.6.24 1:10 PM (121.187.xxx.13)

    제가 2.3킬로로 태어났습니다............!!! 40년 전에....히힛~
    그것도 8달 반만에.. 그때 당시로는 조산이었죠..
    의사가 죽는다고 했데요.. 인큐베이터가 뭡니까. 그시절에..
    근데 지금............. 제 키가 170입니다...-.-;;
    걱정마세요~~~ 막달에 산모가 걱정하면 아이에게 나뻐요~~
    아가야. 튼튼하게 태어나라~~ 매일 이렇게 말을 해주면 그렇게 나올꺼예요...^^;;

  • 20. ...
    '09.6.24 1:13 PM (122.32.xxx.89)

    달수를 꽉 채워서 나오는 2키로대 아기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밑에 동생이랑 쌍둥이로 나오면서 열달을 꽉 채워서 나왔다고 해요...
    제가 2.10으로 태어 나고 동생이 2.15로 태어 났는데 지금은 우람해요..(너무 우람해서 문제지만....)
    그때 친정엄마 두고 두고 말하세요..
    진짜.. 애 같지가 안더라고...
    얼마나 작던지 만지면 부서질까봐 겁났다 하실정도로 작았다고 하는데...
    근데 지금은...음..
    몸무게는 평생 비밀인 사람 이여요..

  • 21. 지금
    '09.6.24 1:25 PM (211.115.xxx.131)

    두돌인 우리딸. 초음파 보더만 3.6kg이라고 하더이다.
    예정일에서 10일 정도 지나 유도 했더만 2.9kg이었어요.
    완전 빼짝 말라서 스미골 같았는데~
    지금은 밥 잘 먹고 잘 놀아 보기 좋게 통통해요. 절대 걱정 마세요.

  • 22. 새댁
    '09.6.24 1:30 PM (114.201.xxx.227)

    전 1.8키로로 태어나서 인큐베이터도 안들어갔었는데 ㅋㅋ 잘살고 있어요. 어릴때 좀 작긴했지만 곧 정상아같이 컸고요. 나름 명문대? 나오고 말잘듣고 큰병없이 자랐으니 작게 태어났다고 -_- 머리가 나쁘거나 건강이 특히 나쁘고 이런건 아닌거 같아요 걱정마세요~

  • 23. 달팽이™
    '09.6.24 2:33 PM (116.121.xxx.30)

    가능하면 예정일 꽉 채워서 낳으세요.

    인큐베이터는 몸무게 때문에 들어가는 게 아니고요, 미숙아나 조산의 경우
    폐기능이 완성되지 않아서 들어가는 거래요.
    아무리 작아도 막달에 태어난 아이들은 들어가지 않아요.^^

    저희 딸이 예정일 거의 꽉 채워서 2.3킬로로 태어났어요.
    그 날 그 병원에서 제일 작은 아이였어요. 인큐베이터 안들어 갔구요.
    두 달 정도 지나니까 살이 올라서 포동포동~~^^

    지금 1학년이에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못하는 것 없어요.
    걱정하지 말고,
    작게 낳아 크~게 키우세요~!!

    단,
    저체중아와 과체중아(4킬로 이상으로 태어난 아이들)가 성장하면서
    비만이 될 확율이 같다고해요. 비만이 되지 않도록 늘 신경써주세요!^^

  • 24. 제조카
    '09.6.24 3:01 PM (203.152.xxx.106)

    2.5 근근히 채우고 태어났습니다
    너무 작아서 불안했었는데
    백일날 조카보러 갔더니
    으아!! 완전 초우량아!
    작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 25. ..
    '09.6.24 4:22 PM (124.5.xxx.40)

    걱정마세요^^
    전 아들..조산으로 1.68킬로그램 미숙아로 낳아 3주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있다 나왔어요
    헌데 지금 10살인데 키도 크고..건강하고...다 괜찮아요
    작게 낳아 튼튼하게 키우면 되니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26. 지금 낮잠
    '09.6.24 4:35 PM (125.182.xxx.136)

    자는 울 딸 예정보다 2주 빨리 38주에 낳았는데
    2.36kg으로 태어났을 당시 품에 안겨주는데
    손이 무신 앙상한 나뭇가지 모아놓은 모양이라
    넘 가슴이 아팠었어요.ㅠㅠ
    체중 적지만 달수에서 괜찮겠다고
    인큐베이터 안 들어갔구요.
    지금도 또래들보단 살짝 적은 체중이지만
    크게 아프지 않고 잘 커주어서 감사하다지요.
    님도 넘 걱정하지 마셔요..외려 걱정하는게 더 안좋잖아요~^^

  • 27. 걱정마세요
    '09.6.24 4:55 PM (220.117.xxx.5)

    예쁜 아가의 엄마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하지만 맘 편히 생각하세요.
    요즘은 과학이 날로 발달해 몸무개만 꾸준히 늘면 건강하게 잘 큰답니다.

    엄마는 아가가 건강하게만 커줘도 감사하지요.
    그것이 엄마입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건강하게 잘 클거예요.

    처음에는 또래보다 많이 작아서 신경쓰이고 걱정되도
    곧 쑥쑥 클거예요.

    쌍둥이들도 처음에는 굉장히 작다가 건강하게들 크잖아요

    그저 마음편히 가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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