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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님에게 부탁드립니다.
어제 님의 언론탄압이라는 제목의 글댓글에 내가 복사까지 해서 올려줬건만...
기왕에 교육받은대로 님은 편견과 선입견으로 서방언론을 무조건 공정하다고 여기는것같군요.
그거 아세요?
알자지라 방송과 서방언론은 아주 다른걸로 아는데,
뭐 내가 알자지라방송을 본건 아니고...
서방언론 메이저언론은 주로 영미 금융자본과 군수산업의 이익을 대변하지만,
미국 영국인 중에서도 드물게 양심을 갖고 집필하는 사람도 있지요.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보고 들을수 없는 내용을 언론을 통해 얻지요.
그렇다면 그 언론은 문제가 없을까,
그 오류를 피하기 위해선 항상 열린 마음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다 들을수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최종판단은 물론 각자가 하는 거지요.
그 정보들이 상반될때 어느쪽에 신뢰를 줄것인가,
그것도 각자의 선입견과 편견이 작용할수 있지요.
여러말할거 없고 님에게 한가지만 부탁하지요.
노대통령 탄핵을 결정한 당시 국회의원들, 탄핵에 항의하는 의원들을 뒤에 앉아서 비웃고 있었던
박근혜 모습 좀 찾아주시겠어요?
노대통령 취임후 첫 국회연설할때 의례적으로 국회의원들 일어나야하는데 한나라당의원들 얼굴 굳게 하고
노통을 무시한다는듯 앉아있었습니다.
그때 오세훈도 불만스럽다는듯 굳은 얼굴로 거만하게 앉아있었지요.
그 자료화면 좀 찾아주세요.
님이 뉴스를 잘 보신다면 그장면들 기억하겠지요.
제가 님에게 기대하는건 그정도일거같군요.
1. 공정보도
'09.6.24 10:00 AM (59.18.xxx.33)2. 공정보도
'09.6.24 10:04 AM (59.18.xxx.33)록펠러 재단에 대해...
록펠러 가문과 골드만삭스니, 모건 스탠리 니, 이런 미국의 재벌들,
한국의 삼성같은 재벌이지요.
주식과 재산상 손해를 안보려고 경제공부 하는데
추천하나 하지요.
상승미소님과 나선 이란분이 공동으로 낸 <똑똑한 돈>, 이책을 권합니다.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위의 탄생배경이 나옵니다.3. .....
'09.6.24 10:09 AM (125.184.xxx.8)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이 개인은행이라는 사실은 정말 놀랍지요.
미국의 경제는 다수 국민들을 위하는게 아니라 일부 몇몇 가문들의 이익을 향해 움직이지요.
그 가문들이란 것이 유태계 재벌들이고요. 우리가 아는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은 거진 다 이들 소유지요.
세상은 알면 알수록 요지경속이라는.4. 세우실
'09.6.24 10:16 AM (125.131.xxx.175)먼저 서방 언론이 무조건 공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서방 언론이 공정하게 보이는 이유는 바로 이란의 극심한 언론 통제 때문입니다.
왜 서방언론이 전하는 화면과 집계가 이란 언론과 다른것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저의 판단은 서방 언론이 "더" 공정하게 방송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퍼나른 것 이죠.
그리고 서방 언론이 더 공정해 보이는건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란 언론이 그만큼 뭔가를 심하게 숨기고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 신념은 바로 자유 민주주의 입니다. 국민들의 자유를 보장해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노통이니 박근혜니 하는 부분은 왜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제가 코멘트에 그 내용을 썼던가요?
제가 그 부분까지 공정보도님의 "시험"을 통과해야 할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탄핵때 박근혜가 노짱을 좋아했다던가 한나라당 의원이 노통을 대통령으로 대우하고 했었다는 말을 하고 싶은겁니까?
아니면 저렇게 대놓고 무시한 증거가 없으니 다 거짓말이라는 겁니까? -_-a
또한 댓글에 남겨 주신거........
그러니까 결국 공정보도님은 서방이 다 나쁘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록펠러도 삼성만큼 나쁘다? 그 말씀이 하고 싶으신거죠? 서방의 재벌들이 다 나쁘다?
그럼 제가 사과드려야겠군요. 지금까지 공정보도님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은 그 반대였으니까요.
그럼 저도 책을 하나 추천하지요.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바 있는 폴 크루그먼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책을 한 번 읽어보십시오.
훈훈하네요. 이렇게 서로서로 책을 권하는 광경.
대안이 없다고 믿었던 신자유주의에 대한 대안이 잘 나와 있어서
오히려 저도 참여정부 시절 무작정 지지할 수 밖에 없었던 경제정책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입니다.
한 번 꼭 읽어보세요.5. 공정보도
'09.6.24 10:20 AM (59.18.xxx.33)박근혜와 오세훈을 꺼낸건 내가 님과 공통으로 할수있는 부분이 딱 그만큼 이란겁니다.
도데체 내가 쓴 박근혜와 오세훈 부분을 어떻게 읽었습니까.6. 공정보도
'09.6.24 10:22 AM (59.18.xxx.33)아 그리고 크루그만,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고 다 좋은사람 아닙니다.
그사람은 인플레이션으로 일반국민을 등쳐먹는 미국금융자본의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입니다.7. 세우실
'09.6.24 10:40 AM (125.131.xxx.175)헐... 공정보도님 -_- 저랑 공통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딱 그만큼이라뇨 -_-;;;;;;;
그렇게 판단하셨다면야 할 말은 없는데 관심법이라도 익히신게 아닌가 모르겠어요.
타인을 그냥 규정해버리는 경향이 있으신가보네요.
그럼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공정보도님께서 쓰신 박근혜와 오세훈에 관련된 부분을
제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으로 일반국민을 등쳐먹는 미국 금융자본의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이라는
근거를 좀 듣고 싶습니다.
폴 크루그먼은 부시 행정부 내내 복지 정책 확대와 금융 개혁을 부르짖은 사람이고
오늘날의 금융 위기를 계속 경고했으며
컬럼을 쓰는 내내 미국 행정부로부터 압박을 받은 인물입니다.
혹시 재정지출 확대를 그런식으로 해석하신거라면.......... -_-
저는 비꼴 수 밖에 없어요. -_- 경제공부 하시는 거 맞죠?
참고로 저는 폴 크루그먼 같은 경제학자가 대한민국에 좀 있었으면 할 정도로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성향과는 별개로.
그리고 제가 노벨경제학상 받았다고 좋은 사람이라고 했던가요? -_-;;;;;;;;;
전 이 좋은 사람이 노벨 경제학상도 받았다라고 쓰고 싶었는데요.8. 공정보도
'09.6.24 10:45 AM (59.18.xxx.33)내가 알기로 크루그만은 금융위기 터지기전엔 그랬죠.
그거야 어느 경제학자라도 당연한 얘기니까.
그러나 터지고 난 이후 수습방안에선 결국 금융자본의 이익을 옹호하는 정책을 지지하지요.
엄청난 경기부양, 즉 돈풀기,
이로인해 막대한 손해보는 사람은 월급생활자와 연금으로 사는 노인들.
지돈도 아니면서 엄청난 빚을 만들어 투자한 거대 금융자본들의 빚을
일반국민들과 전세계 달러외환보유고를 지닌 나라들의 희생으르 통해 상쇄시킨다는 겁니다.
물론 그것역시 거품이기에 결국 꺼진다고합니다.
빚은 누군가는 반드시 갚아야한다나요.9. 세우실
'09.6.24 10:58 AM (125.131.xxx.175)지금 돈 안푸는 국가가 어디 있습니까? -ㅁ-
폴 크루그먼은 복지 정책에 막대한 돈이 들어가야하고
불황일수록 의료 보험을 전 국민 확대해야 하며
각 주지사들이 복지정책에 대해 재정 적자가 두려워 돈을 풀려고 하지 않는다고
독설까지 뿜어내며, 국민들을 살려내야 한다고
그러기 위해서 돈을 풀어야 한다고 말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 중심으로 다시 경제 질서가 잡히는건 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달러가 무너지면 신세계가 펼쳐질 것 같습니까?
폴 크루그먼은 그걸 알고 있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재정 지출로 경기를 부양하되 복지를 위해 써야한다.
일반 서민을 위하는 경제학자인데 잘못 알고 계신 것 같군요. (해석이 다르던지)
그리고 막대한 달러 보유고를 가진 나라들은 전부 한배를 탔습니다.
달러유동성 경고를 무시한건 누구였는데요? ㅋ
그들은 다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다시 한번 미국 경제를 중심으로 질서를 잡으려고 하는거죠.10. 공정보도
'09.6.24 11:01 AM (59.18.xxx.33)나참, 그럼 계속 당하고 살던지요.
11. 공정보도
'09.6.24 11:05 AM (59.18.xxx.33)다른 사람들 오해할까봐 그러는데 지금 시기는 미국이 돈을 풀지만 극도로 위험한 시기라고 합니다.
잘못하면 화폐기능 자체를 부정하게되는ㄴ..
그래서 금리인상카드를 틈만나면 내밀지요.
일시적 달러강세, 결국 장기적으로 인플레가 될 가능성이 클지도.
하지만 그과정은 역시 금융자본의 사치와 부에 대한 희생을 누군가는 져야한다는것.
모르고 있으면 당한다는..12. 공정보도
'09.6.24 11:08 AM (59.18.xxx.33)지금 대출생각하는 분들, 80년에 미국금리가 최고 23% 였다는데 요거 감안하고 대출하세요.
13. 세우실
'09.6.24 11:21 AM (125.131.xxx.175)자 그럼 이 시점에서 반문하겠습니다.
1. 안당하고 살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2. 그럼 지금 세계경제를 위해 미국은 정책적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합니까?
3. 복지정책을 확대해서 우리가 "당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십시오.
4. 뭉뚱그려서 그럼 지금같은 불황에 뭘 어쩌라는 것인지
일단 그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가르침을 주십시오.14. 공정보도
'09.6.24 11:29 AM (59.18.xxx.33)1. 안당하고 살려면 미국영국 금융자본의 머리꼭대기에 앉아있어야되겟지요.
야들이 어떻게 나올까를 추세를 잘봐서 그에 대응하면 되겠죠.15. 세우실
'09.6.24 11:34 AM (125.131.xxx.175)결국 머리꼭대기에 있으라는게 결론인가요? -_-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말한게 있는데 "추세를 잘봐라"는게 대안입니까? -_-
뭐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공정보도님의 의견을 저는 이 이상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_-
이쯤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도 상관없고
저는 폴 크루그먼에게 그냥 계속 "당하고" 살겠습니다. -_-;;;;;
좀 허무하네요.16. 세우실
'09.6.24 12:35 PM (125.131.xxx.175)대답은 아직 1번밖에 안하셨는데요.
17. 공정보도
'09.6.24 12:45 PM (59.18.xxx.33)공부하십시오.
누군 신인줄 압니까.18. 공정보도
'09.6.24 12:46 PM (59.18.xxx.33)3. 복지정책을 확대해서 뭘 당해요?
이런 황당한 질문에 내가 답할 이유는 없을거 같습니다.19. 세우실
'09.6.24 12:58 PM (125.131.xxx.175)답을 못내고 계시는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하는 답을 내겠습니다.
뭐, 진리는 아닐 수도 있죠.
1. 안당하고 살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사람을 밀어주고 진실에 눈을 떠야 합니다.
2. 그럼 지금 세계 경제를 위해 미국은 정책적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합니까?
-> 자국의 돈을 풀어 중산층의 몰락을 최대한 막고, 장기적 관점으로 달러 유동성을 조절해야 합니다
폴크루그먼은 장기적 관점으로 중산층의 확대(복지정책 확대) 그리고 강력한 금융 개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3. 복지 정책을 확대해서 우리가 당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십시요
-> 복지 정책을 확대해서 우리가 당하는건 "없습니다".
4. 뭉뚱그려서 그럼 지금 같은 불황에 어쩌라는 것인지
-> 지금 당장 국민이 할것은 바로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펴줄 사람이 누군가를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자꾸 공부공부 하시는데
대화를 나눠보니 공부는 누구 보고 하라고 하시기 전에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그 사기꾼이라는 폴크루그먼의 정책을 과연 얼마나 공부해 보셨는지.
아무튼 저는 오늘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괜찮죠?
즐거운 오후 보내십시오.20. ㅎㅎㅎ
'09.6.25 5:55 PM (121.130.xxx.144)세우실님의 KO승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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