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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도대체 뭡니까????
속에 불이 납니다.
욕심은 많아서 형이 하는건 다 해야합니다.
여기에 형이랑 열심히 다니면 다행인데...
학원에서 조금만 엄하게 하면 무섭다구 안갈려고 합니다.
한두번도 아닙니다.
눈물도 많고...
뭐든 일러바치고...
승품심사때문에 관장이 좀 엄하게 했는지
끊고 싶다구...
승품심사만 하고 끊으라는 말을 올해 달고 살았습니다.
학원 가고 싶다고 떼서서 들어간게 한두번도 아니고
하기싫다 떼서서 끊은 것도 한두번 아니고...ㅠㅠ
6살때 유치원에 형아가 태권도 간다구 하고 싶다 졸라 넣었다가
일주일만에 그만 두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열이 나길래 하루 쉬게 했두만
지금 머리아프다구 난립니다...
결국 제가 이번주만 다니고 그만 두라고 했습니다
근데도 계속 옆에서 머리아프니 배아프니...
처음에 학원이든 뭐든 아이가 원해서 해도 싫어하면 그만두게 했어요.
저렇게 가기싫어하는데 보내서 뭘 얻겠냐는 생각에
근데 이것이 버릇이 되었는데
뻑하면 끊고 싶다 울먹거리며 떼를 쓰는데...
처음부터 뭔가 잘못 된거 같구...
너무 애기같고 눈물도 많고 응석부리고...
친구들간에 일도 조금만 섭섭하면 저에게 일러주기 바쁩니다.
제가 키운 자식이니 제가 키운대로 큰거겠지만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강하고 자립적인 아이로 클런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ㅠㅠ
부모느릇 너무 어렵네요..
1. 답
'09.6.22 3:24 PM (210.180.xxx.126)'자식이 도대체 뭡니까?'--> 전생에 '채권자' 라고 하더군요.
2. 부모
'09.6.22 3:29 PM (211.200.xxx.18)^^ 그 말이 맞는가 봅니다..
으미~~~ 전생에 제가 빚을 많이 졌나봅니다3. 애들도
'09.6.22 3:31 PM (122.100.xxx.73)부모를 이용하는 애가 있더군요.저희애 포함.
학원을 아이 해달란다고 들게했다 끊었다하니 이용하는 거지요.
이번에 쐐기를 박으세요.
한번 안되는건 끝까지 안된다고.엄마가 흔들리지 마셔야.
안된다 해놓고도 살살 꼬드기면 저부터도 넘어가서 또 시켜주고
죽도 밥도 안되더라구요.4. ...
'09.6.22 3:33 PM (124.49.xxx.5)앞으로는 학원 쉽게 보내지 마시고 일단 선택한 학원은 목표치까지는 무조건 다니게 하세요.
그거,,습관되면 나중에 진짜 다녀야 할 때조차 같은 부작용이 생긴답니다.
아직 1학년이면 꼭 학원 안보내도 되니까 집에서 있게 하셔두 되요
뭔가 시작한 것은 꼭 끝맺게 하는 습관을 먼저 들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자라서...5. ....
'09.6.22 3:33 PM (211.49.xxx.36)자식=영원한 숙제
6. 부모
'09.6.22 3:38 PM (211.200.xxx.18)약속 정말 철뜩같이 합니다.
저희 애들 학원보내달라면 무조건 조건조로 걸어놓습니다
책임감을 느끼면서 다니게 할려구요.
큰애는 그나마 보내달라는 학원은 정말 뭐라 소리안하고 다닙니다.
거기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거 같은데
둘째는 거의 목표달성을 위한 다짐이구요. 달성하고 맘에 안들면 이때부터 떼를
씁니다.
애기아빠도 저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버티게 하는데...
정말 이것이 이아이를 위해서가 맞는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가기 싫은데 부모가 억지로 보내서 뭐를 얻을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ㅠㅠ
정말 어렵습니다7. 속에서는
'09.6.22 3:57 PM (86.96.xxx.91)열이 나지만 꾸욱~참으시고
" 너 할 수 있어. 진짜 잘하는 구나. 거봐 잘 하잖아.엄만 처음부터 너가 잘 할줄 알았어."이렇게 조그마한 성과가 보일때마다 끊임없이 격려와 칭찬을 해보세요.
물론 진정한 자신감은 실력을 바탕으로 하니 집에서 연습도 좀 시키시구요.
작은 일이라도 한두번의 성취감을 맛보면, 아이가 조금씩 대범해지고 도전해 보려고 하고 끈기도 생기더군요.
어린 아이들은 긍정적인 착각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8. 선생님
'09.6.23 9:29 AM (211.40.xxx.58)나에게 겸손과 용서를 가르쳐 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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