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한테 정말 독서가 다 일까요?
아이들 독서를 위함 이던데요,심심하면 책을 집어든다 이런.
저는 독서가 다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무분별하게 티비만 주구장창 보는게 문제지 하루에 한프로 내지 두프로
좋은 프로 보여주는 것도 책 한권 읽는것 만큼 큰 영향을 끼친다고 봐요.
좋은 프로란 다큐멘터리일수도 있고 감동적인 만화일수도 있고 아님 뽀뽀뽀일수도 있구요.
아이들마다 좋은프로가 다르겠지요.
우리도 어렸을때 봤던 만화들이 얼마나 오랬동안 기억에 남았나요.
원작,일본..이런거 다 떠나서 내 유년시절 한 자리를 아름답게 매김하는데
책만으로 아이 유년시절을 다 채운다면 저라면 너무 답답할것 같습니다.
가끔 1박2일 보면서 박장대소하는 아들을 보면 스트레스 풀리겠구나..싶구요.
물론 많은 부분은 책으로 유도해야 되는게 맞지만
너무 책 책하면서 티비 없애는건 삭막해 보여요.
1. 글게요
'09.6.22 1:58 PM (121.160.xxx.58)저도 자게에서 못 빠져나가서 마음고생이 엄청 심한데
티비 못 빠져나가는 우리애들보면 할 말 없지요.
유흥오락만은 적당히가 안되니 문제지요2. .
'09.6.22 2:07 PM (118.176.xxx.33)티비를 너무 보니까 그렇게 하는거겠죠. 저도 4살아이가 3살부터 하루종일 티비봐서
아예 안보고 저도 안봤네요. 지금은 다시 보고있지만...옆에서 누워서 티비보고있네요.
전 인터넷하고... 절제가 되면 좋겠지만 저도 맨날 82하고 앉았으니...3. ..
'09.6.22 2:11 PM (222.101.xxx.122)원글님 아기가 있으신지 모르겠지만..저도저희애가 크기전까지는 님과 똑같은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애가 커가니까 그게 아니더라구요..특히 요즘처럼 공부안하는 아이가 없는 현실에서는요..예전엔 다~~~거의 공부안하는 분위기였지만..지금은 오히려 공부를 다~~해서 안하면 확~~튀는 분위기?? 잖아요.....그 티비라는게 한번보면 계속 보고싶고..이거만보고 이거만보고..이더라가 계속보고...오락프로 한번보면(중독성이 강한듯해요) 계속 그 이야기 하고......
그렇더라구요4. 독서문제
'09.6.22 2:14 PM (122.37.xxx.197)나오면 열심히 답글 답니다..
전 아이성향을 살피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큰 아이는 독서도 싫어하고 이과쪽 머리인데..얘가 부족할 정도의 상식소유자인데 공부는 열심히 하고 노는데 열정적이고 말시켜보면 심지도 있고 똑소리납니다..
작은 아이는 문자중독에 호기심 충만 상식이 풍부하지만 공부는 싫어하고 결정적으로 노는 법을 잘 모릅니다..
부모가 아이를 위해 독서하는 환경조성을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억지로 강요하면 부작용만 얻겠지요..티비도 부모가 시청을 제한하면 굳이 없앨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전 어릴 적 책이 너무 좋아 밤을 꼴딱 세워 책을 읽는걸 좋아했어요..
지금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아이들과 즐겁게 미치도록 놀아 보겠습니다..
많이 읽는 것보다 내게 도움이 되는 한 권이 더 절실하다 생각합니다..5. 글쎄요
'09.6.22 2:15 PM (211.243.xxx.231)저 완전 책벌레여서.. 어렸을때 책 무지 많이 봤거든요.
물론 티비도 보고 만화도 봤지만 저는 책이 더 재밌어서 책을 더 많이 봤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유년시절의 아름다운 한 자리...
그거 만화로 하나 책으로 하나.. 다를바가 없거든요. 제 경우에는..
정말 소중하게 읽었던 책 한권이, 재미있었던 만화 한편의 비중보다 결코 적지는 않아요.
아이가 읽기 싫어하는거 억지로 읽힌다면 몰라도, 책읽기 좋아하는 아이에게 티비는 없어도 그만인 매체라고 생각되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삭막하다는건.. 책 읽는게 스트레스인 아이들에게 책만 들이댄다는걸 전제로 하는것 같아요.6. 적응
'09.6.22 2:16 PM (122.42.xxx.14)유익한 프로그램 적당히 보고 스트레스 풀고 하는 정도는 나쁘지 않겠지요.
TV 없애지는 않았지만 거의 시청하지 않는 저희집의 경우
불편함이나 삭막함은 전혀 없고요.
책으로 얻는 감동과 정보가 TV와 비교가 않되니
있는 TV도 자연스레 멀어지는것 같아요.
TV를 즐기고 책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라면 적응하기 쉽지 않겠지요.7. ...
'09.6.22 2:24 PM (219.251.xxx.18)티비를 아예 안보자는 것이 아니라 티비중독을 막아보자는 것 아닌가요?
티비를 안보면 책을 보겠지. 하는 것은 아이들이 심심할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것이 책이기 때문이구요. 만약 티비를 없애고 컴퓨터를 하게 한다면 책보다 컴퓨터를 더 좋아할 거예요.
단지 티비를 없애므로서 가족들이 티비 볼 시간을 가족들 얼굴을 한번 더보고 대화 한번 더 해보구, 밖에 나가 한번더 놀구. 등등...
우리집은 티비가 있어요. 주중에는 안보는 걸로 정했어요. 엄청 반발이 심했지요.
그대신 다른 걸로 시간을 때(?)움니다. 컴퓨터도 주중에는 못하니 만화책이 됐든, 뭐가 됐든(신문)읽어요. 그리고 친구랑 놀러나갑니다. 친구랑 뭔얘기를 했냐 하면 인생을 논했다 합니다.ㅋ
그러나 울집에서 티비를 없에지 못하는 사람. 티비를 사랑하는자, 컴퓨터를 사랑하는 자.
바로 접니다.
주말에는 열심히 봅니다. 다같이 옹기 종기 모여 앉아. 애들도 부모와 같이 오락프로을 보니 맘편히 보구요. 정확히 끌시간 돼면 끕니다. 미적거리지 않아요.
그러나 찬란한 유산은 또 봅니다.ㅎㅎ
전 티비를 안봐서 얻는 것이 100가지는 넘을 것 같아요. 드라마에 초연해진 달까?8. 독서문제
'09.6.22 2:27 PM (122.37.xxx.197)전 활자세대여서 지금도 인터넷의 글읽기는 받아들이고 기억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문자를 통해 지식을 얻고 많은 상상도 하는게 제 세대였다면
요즘 아이들은 영상언어와 그를 통한 이미지를 통해 많은걸 얻는 세대로 보여요..
제 견해론 그래서 시대가 달라졌는데 굳이 문자언어가 우수하다란 것도 하나의 편견 아닐까...이런 생각도 감히 해봅니다..
요즘엔 쟁쟁한 글쟁이들이 순수문학보다는 방송과 영화쪽으로 많이 진출하고 ...
티비를 통한 대중장악이 말도 못해 적절한 미디어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느끼구요..
적절한 통제만 있다면 독서 못지않게 티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도 많다고 여겨요..9. ....
'09.6.22 2:37 PM (124.49.xxx.5)아이 성향따라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괜찮은 다큐멘터리 같이 보는 것 좋아요 그러나 거기서 그치지 말고 좀 더 확장 혹은 심화가 되는 독서가 같이 따른다면 살아가는데 스스로 가치관을
형성하기 좋아요.
또 아이가 소모적인 티비보기가 아니라면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도 삶의 진실과 소통방식에
접근할 수 있어요
제 딸 같은 경우에는 요즘 아이들이 그렇듯 일본 영화보다가 일본어를 아주 능숙하게 할 줄 아는 수준에 이르더군요
그런데 왜 어릴때 독서를 강조하냐하면 활자에 익숙하지 않으면 커서 어려운 글을 읽어내질 못해요 그것 습관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10. 책만 보낟고
'09.6.22 2:38 PM (221.146.xxx.111)교육에 관한 문제가 다 해결되지는 않습니다만
티비의 가장 큰 문제는
자체의 중독성입니다.
대체로 책은 서평들을 통해서 골라 볼 수 있지만
티비프로그램들은 유명한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상
시청을 해 봐야 안다는 것도
많은 시간을 잡아먹게 하는 요인중의 하나이구요
그런데
이런 문제는 각각의 양육관과 아이들마다 다른 문제라고 보여요^^
잘 절제할 수 있다면 굳이 못 볼 이유도 없지만
특히 시간 통제가 어려워서 그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별 문제 없겠지요11. ..
'09.6.22 3:28 PM (125.177.xxx.49)솔직히 요즘 초등생 고학년되니 티비 볼 시간 없어요
짬짬이 20분 정도 보고 주말에 좀 봅니다
학교 다녀와 학원 숙제하고 학원다녀오면 8시 저녁먹고 책좀 보고 일기쓰면 잘 시간이에요
애들끼리 티비 얘기도 하고.. 입시생이거나 조절 안되면 몰라도 전 그냥 봐요12. 맞는 말이네요^^
'09.6.22 5:34 PM (211.49.xxx.116)저도 독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티비를 통해서 얻는 감동도 대단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티비는 소리와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니...교육적으로 유익한 프로를 시간만 잘 맞춘다면 독서못지 않게 큰 영향력을 갖는다고 보여집니다.13. ~
'09.6.22 5:40 PM (128.134.xxx.85)전 어릴때부터 책을 정말 많이 읽었는데요,
TV가 집에 없었기 때문에, 책이 너무 재밌었죠.
대학 가고, TV 를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되자, 책과 멀어졌습니다.
훨씬 빠르게, 자극적인 즐거움이 가까이 있는데
아날로그한 책보다 우선이 되기 마련이예요.14. mimi
'09.6.22 9:17 PM (61.253.xxx.27)티비를 보면 볼수록 컴터 게임을 하면 할수록 책은 절대로 안보려고하고 책보려는 시간이 점점더 줄어듭니다....무조건 책은 보게하셔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1003 | 오늘 황진이 봤는데, 안예뻐더라구요. 33 | 내눈이 이상.. | 2006/12/27 | 2,953 |
331002 | 안경 얼마나 할까요? 9 | 안경 | 2006/12/27 | 815 |
331001 | 이렇게 좋을수가... 8 | 운전... .. | 2006/12/27 | 1,328 |
331000 | 명동의 한 옷가게에서 환불을 안 해주겠다는데 정말 환불 안될까요? 6 | 당황 | 2006/12/27 | 1,154 |
330999 | 생각할수록 무안하네... 1 | -_- | 2006/12/27 | 807 |
330998 | 피아노, 태권도 학원은 현금영수증 발행을 요구할 수 없는건가요? 7 | 학부모 | 2006/12/27 | 838 |
330997 | 철도회원이셨던분들 예치금 찾아가세요 8 | 철도회원 | 2006/12/27 | 1,021 |
330996 |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의뢰할수 있을까요? 2 | 인테리어 | 2006/12/27 | 481 |
330995 | 배란일 받는거요... 7 | 아가야 | 2006/12/27 | 520 |
330994 | 부산여행이요~ 2 | 경남 | 2006/12/27 | 281 |
330993 | 출산후 파마 4 | 파마 | 2006/12/27 | 451 |
330992 | 밥만 먹으면 졸려요~ 어떻게 방법 없나요? 3 | 이놈의 잠~.. | 2006/12/27 | 849 |
330991 | 딸애의 첫달거리.. 10 | 철부지 | 2006/12/27 | 1,227 |
330990 | 전제집에들어갈려구하는데요 5 | 급질문 | 2006/12/27 | 492 |
330989 | 제주도 숙소 추천 4 | 제주도 | 2006/12/27 | 460 |
330988 | 제왕절개는 산후조리 슬슬해도되나요 --; 10 | 애엄마 | 2006/12/27 | 836 |
330987 | 둘째도 어린이집 보냈습니다. 3 | 애둘맘 | 2006/12/27 | 566 |
330986 | 포장이사하면 ... 1 | 예은맘 | 2006/12/27 | 351 |
330985 | 피아노 전공맘님 조언부탁드려요. 5 | 7세피아노맘.. | 2006/12/27 | 682 |
330984 | 언더싱크정수기 싱크대에 구멍을 뚫어야하는데, 세입자라서 괜찮을까요? 9 | . | 2006/12/27 | 2,231 |
330983 | 남편 탈모때문에 까망이나 스벤슨같은 클리닉에 가보신 분 있으세요? 1 | 후 | 2006/12/27 | 279 |
330982 | 모유수유 아기요.. 젖먹다 으르렁거려요 ㅠㅠ 4 | 젖먹이엄마 | 2006/12/27 | 621 |
330981 | 탈모클리닉 추천해주세요~ 2 | 궁금해요 | 2006/12/27 | 325 |
330980 | 분당 가족사진 잘 찍는 스튜디오 추천 부탁드립니다. | 가족촬영 | 2006/12/27 | 349 |
330979 | 호텔패키지 문의드립니다 2 | 궁금이 | 2006/12/27 | 381 |
330978 | 멜빵바지 추천해주세요 3 | 헤이민 | 2006/12/27 | 200 |
330977 | 환상의커플이 재방송 하네요.. 4 | 환상의커플 | 2006/12/27 | 1,066 |
330976 | 연락 없는 친구 5 | 일년동안 | 2006/12/27 | 1,410 |
330975 | 아파트 8억이 조금 넘는 거 살 때.... 4 | 아줌마 | 2006/12/27 | 1,668 |
330974 | 마더피아 속옷 싸게 사는법 1 | 임산부 | 2006/12/27 | 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