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야동에 심취한 남자

다 그런가요 조회수 : 2,371
작성일 : 2009-06-20 22:15:06
제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이해를 하고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말 꺼내기도 쉽지는 않네요.

남자들 도대체 야동이 그렇게 좋은가요?

37살 남자인데요.
생활 자체가 야동 보는 것이랍니다.
술 담배 안 하고 직장에서도 성실해 인정받는 편인데 일단 직장만 벗어나면
야동 보는 것에 온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
보는 것만 좋아 하는 것이 아니고 밝히기도 엄청 밝히고요.
하루도 하다못해 자위라도 안 하면 잠을 못잔답니다.
그러다보니 얼굴은 항상 너구리지요.
직장 오가는 동안도 야동다운 받아 가지고 다니며 보느라고
일부러 차도 안 가지고 다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정류장 오가는 동안도 아까워 보며 다니니...

평범한 머리로는 이해가 안 되요.
심지어 아기들 보는 프로 뽀로로 캐릭터 이름도 뽀로노란 말이 연상되어
15개월 딸이 좋아하는 뽀로로 이름도 입에 거론하기 싫다네요.

이 남자만 그런가요 다른 남자들도 그런가요?

그남자가 내사위랍니다.


추가로  딸아이도 이문제로 골 머리를 앓아요.
이런 모습을 꼴도 보기 싫답니다.
그렇다고  그럴때마다 내색을 하면 싸움만되니  포기하라고 딸아이를
다독이지만 꼴도 보기 싫은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이것외엔 비교적 주변 부부들과 다름 없어요.
IP : 115.138.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사 나이
    '09.6.20 10:18 PM (59.4.xxx.234)

    정상은 아닌듯?
    그냥 그런건 밤에 봐야 제맛인데 길거리에서도....ㅡ_ㅡ;
    벌써 중독이 됐네요. 일반인들은 그냥 밤에 보겠죠. 마누라, 자식들 다 잠든 밤에.. 그래야 정상이고..

  • 2. ..
    '09.6.20 10:21 PM (124.254.xxx.50)

    치료가 필요한 중독이네요..

  • 3. 미래의학도
    '09.6.20 10:21 PM (58.142.xxx.209)

    중독을 넘어선 도착같은데요...(저도 남잡니다...)
    진짜 남들이 없을때 몰래보는게... 야동인데;;;
    상담이나.... 치료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하루죙일 그리보면.... 지겨울텐데 말이죠.. 에효;;

  • 4. ..
    '09.6.20 10:22 PM (114.207.xxx.115)

    심취 정도가 아니고 중독이네요.
    저 정도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지 않나요?

  • 5. ..
    '09.6.20 10:22 PM (210.205.xxx.95)

    저 정도면 병이죠. 따님과의 관계는 어떤가요?
    원래 야동을 간간이 보는건 정상인데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볼 정도면.......에구.

  • 6. ㅉㅉㅉ
    '09.6.20 10:23 PM (121.168.xxx.119)

    본인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가족이 괴롭겠네요.

  • 7. ...
    '09.6.20 10:59 PM (125.177.xxx.49)

    섹스 중독증 아닌가요 아무래도 치료가 필요한거 같아요
    20 대 총각도 그렇겐 안해요

  • 8. 그 정도면
    '09.6.20 11:05 PM (58.228.xxx.186)

    좀 심한듯 보입니다.아무리 정상적인 생활을 하더라도요.
    대개의 남자들 야동보고...하지만,

    님의 남편은 심해서..진짜...어떤대책이 필요할때 인것 같습니다.

  • 9. 보다가 웃겨서..
    '09.6.20 11:30 PM (221.147.xxx.189)

    윗님...
    남편이 아니라 사위라네요...

  • 10. 저의
    '09.6.20 11:38 PM (118.6.xxx.115)

    아버님 77세이신데 아직도 뽀르노 비디오 보십니다. 12년전 결혼했을 때도 이미 보고 계셨었는데 동서들이 쉬쉬 했지요. 새며느리 보기 민방하다며.. 그런데 같이 사는 막내동서가 아버님때문에 미치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도 있는데 가슴이 조마조마 하다며.. 비디오 망가지면 빨리가서 고쳐오라며 성화를 하신답니다. 언제부터가 시작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큰며느리 보기는
    민망하신지 제가 갈 때는 안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 11. 앗!
    '09.6.20 11:44 PM (118.6.xxx.115)

    저 일본살때 매일 포르노 보는 부부있었어요. 아이는 5살 3살 집에 비디오가 넘쳐서 어디서 구하냐 고 물었더니 남편친구가 만화책에 비디오 크기만큼 구멍뚫어서 그속에 넣어서 보낸다고하더라구요 무삭제로 그러면 여서서 또 일본거 구해서 보낸다며..저도 한 2번 빌려봤는데 화면에서
    가끔 비가오고.. 근데 부인도 좋아하더라구요. 그럼 뭐 문제있겠어요?

  • 12. ....
    '09.6.21 12:20 PM (125.178.xxx.15)

    징그러워서 보는 사람 이해가 안되는데..
    즐기는 사람이 많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433 씽크대 april 2009/06/20 292
468432 세발 달린 플러그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6 삼발이 2009/06/20 355
468431 빈폴은 노세일 브랜드인가요? 9 빈폴 2009/06/20 1,240
468430 회떠오면 냉장고 보관이 몇일가능한가요? 4 2009/06/20 847
468429 시사인90호 과월호 구해주실수 있으시분.. 4 구해보아요 2009/06/20 401
468428 한컴 문서작성중 그리기 마당이 텅텅 비었어요. 답답 2009/06/20 206
468427 섬찟합니다. 7 가끔은 2009/06/20 1,209
468426 모조 에스핀을 입다.. 4 꿀꿀해 2009/06/20 1,252
468425 남편이 6개월째 구직중~ 캐드요. 2009/06/20 612
468424 세입자가 나가게돼면 월세는 어찌 계산하나요?? 4 계산을 2009/06/20 530
468423 오늘 의사 선생님이 양볼을 잡으셨어요;;; 24 의사선생님 2009/06/20 7,012
468422 가스빨래건조기 설치시 받침대 문의 2 노고단 2009/06/20 433
468421 여의도 중학교 부근 갈만한곳,맛있는 식당등이 어디일까요?(1박2일) 4 help m.. 2009/06/20 427
468420 연행-부상-실신... 경찰 또다시 '용산 진압' 8 세우실 2009/06/20 460
468419 야동에 심취한 남자 12 다 그런가요.. 2009/06/20 2,371
468418 이승이 좋은거 아닐까요 7 힘들어도 2009/06/20 908
468417 손발이 덜덜 떨립니다... 분노가 치미네요... 52 이든이맘 2009/06/20 10,130
468416 영어학원에서 늙은강사는 싫어하나요? 11 강사나이 2009/06/20 1,341
468415 민주당 문방위 8인 "미디어법 통과되면 의원직 사퇴" 11 ... 2009/06/20 638
468414 오늘 편 보셨나요? '여드름 브레이크' 10 무한도전 2009/06/20 1,467
468413 현대 압구정에서 너무 무서웠어요 12 무서워 2009/06/20 7,683
468412 분당에서 수원 아주대 가는 길.. (급질!!!) 7 급해요..... 2009/06/20 710
468411 왜 ?왜 ? 왜 ? 그 잘된 의료 보험 제도를.. 8 ... 2009/06/20 742
468410 혹시 부산에서 카이로 하는 곳 아세요..? 1 카이로 2009/06/20 283
468409 판교 2 2009/06/20 595
468408 대전인데요..강아지가 너무 많아서 이발을 시키려는데.... 5 애견맘 2009/06/20 801
468407 전세 빨리 빼서 나가야 하는데 복비 10만원 더주면 어떨까요? 7 맘만급해서 2009/06/20 683
468406 놀러와에 나오는 길이 리쌍인가요? 10 저기 2009/06/20 1,798
468405 방충망 뚫고 들어오는 벌레들ㅠ.ㅠ 11 ^^ 2009/06/20 2,003
468404 행정고시...많이 어렵나요. 23 고시 2009/06/20 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