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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액츄얼리 보신 분들~
이해가 하나도 안 가서요ㅠㅠ
당최 커플이 몇 커플이죠? 어떤 어떤 커플인지 세다가 헷갈려요ㅠㅠ
그 총리가 원래 다른 여친이 있지 않았나요? 근데 총리 비서실(?)에서 비서를 맘에 두는데
그 비서랑 별 일도 없었는데 갑자기 비서가 사랑한다고 하고 찾으러 가고..;;
그 가수랑 매니저는 서로 좋아하는 건가요?
남자가 남자 좋아하는 건 줄 알았는데 친구 부인 좋아하는 그 커플..
그 여잔 또 뭔지...남편이랑 남편 친구랑 양다리..;
중년 부부는 남편이 바람 피웠는데...
몇 커플이고, 뭐가 어떻게 귀결된 건지 알려주세요ㅠㅠ
1. 큰언니야
'09.6.20 5:07 PM (122.107.xxx.17)너무 오래전에 봐서.... 죄송해요 ㅠ.ㅠ
2. 인천한라봉
'09.6.20 5:08 PM (211.179.xxx.58)꼬마 커플도 있죠?ㅋㅋㅋ
3. 당췌
'09.6.20 5:08 PM (116.123.xxx.73)어디서부터 손을대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영화를 보시긴 보신거예요?
어째서 한커플조차도 제대로 이해를 하지 않으신건지요
중년부부는 남편이 바람을 피웠는데.... <---이거 하나는 제대로 이해하셨습니다. ㅠㅠ4. ...
'09.6.20 5:11 PM (211.176.xxx.169)우째 어른 커플을 죄다 섞어 버리셨네요.
http://blog.naver.com/likingsm/40058960905
이거 보시면 의문점 모두 해결되실 거에요.5. 토마스
'09.6.20 5:11 PM (58.224.xxx.123)헉 제가 잘못 본 건가요?ㅠㅠㅠㅠㅠ 아 뭘 본거여ㅠㅠㅠㅠㅠㅠ
6. //
'09.6.20 5:11 PM (121.161.xxx.82)그냥 한번 더 보세요.
해피한 영화라 여러번 봐도 기분 좋던데~7. 둘리맘
'09.6.20 5:12 PM (59.7.xxx.36)러브 액춸리를 보고 저런 식으로 받아 들이시는 분은 첨이네요^^
영화 처음보고 너무 좋아서 50번도 더 봤는데....8. 인천한라봉
'09.6.20 5:12 PM (211.179.xxx.58)전 크리스마스 이브날 꼭 보는 영화..ㅋㅋㅋ 원글님 너무 잼있으셔요..
9. ▦후유키
'09.6.20 5:14 PM (125.184.xxx.192)ㅎㅎㅎ
1. 총리가 원래 여친이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요.
어느날 사랑한다는걸 깨닫고 고백해야겠다 싶어서 간 거 아닌가요?
그러다가 그 비서의 조카의 학교축제에 갔다가
뒤에 남편이 바람피운 부인을 만나고 그 부인보고 누나라고 반가워 하죠.
2. 가수랑 매니저가 좋아하는거는 그냥 우정같은거 아닌가요?
3. 친구의 부인을 사랑한 그 유명한 스케치북 고백 장면은
제가 생각하기엔..
그녀도 그 사람의 마음을 알고 위로해 준 거라고 생각해요.
4. 그 바람난 중년부부는 별거하지요.
그래도 자식때문에 행사같은 데는 참석하는거 같구요.
5. 콜린 퍼스 나오는 씬
6. 영국여자들에게는 자기가 안 먹힌다며 미국에 가는 남자 이야기
7. 전처가 죽고 전처의 아들을 키우는 남자 이야기
엄마가 죽고 슬퍼하는 줄 알았는데
사랑을 하고 있더라는..
전 대충 이렇게 기억하고 있어요.10. 토마스
'09.6.20 5:16 PM (58.224.xxx.123)아 제가 외국 사람 얼굴을 못 알아봐서요 ㅠㅠ 그 사람이 그 사람 ㅠㅠㅠㅠㅠㅠㅠ
11. 토마스
'09.6.20 5:18 PM (58.224.xxx.123)총리가 처음에 무슨 방에서 여친이랑 뽀뽀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전 여친인 줄 알았는데ㅠㅠ
12. ㅋㅋㅋ
'09.6.20 5:18 PM (221.162.xxx.50)원글님 재밌으신 분이네요 정말 ㅋ
총리는 여자친구 없고 처음부터 그 통통한 비서 무쟈게 좋아하는 거 티 나든데요?
퇴물록커와 매니저는 오랜 세월 미운 정이 들대로 든 진정한 우정인 게죠.
저는 여러 사랑의 에피소드 중 두 사람의 우정이야기가 제일 좋아요.
그리고 맨처음 결혼하는 커플과 그 친구 이야기는 마치 친구가 신랑을 좋아해서
신부를 못살게 구는 것처럼 의도되어져 보여주죠.
하지만 신부가 친구네 집에 갔다가 그 비디오를 보고 사실은 자길 짝사랑해서
일부러 못되게 굴었다는 걸 알게 되죠.
결국 들켜버렸으니 그 친구는 집에 와서 사랑을 고백하죠.
여러 예능, 드라마에서 패러디 되는 명장면이죠.
캐롤 틀어놓고 하드보드지로 고백하는 거.
그 신부는 양다리하는 거 절대 아니에요. 왜 그런 생각을....
그 친구의 용기와 사랑에 화답하는 입맞춤이죠.
당신을 사랑해줄 순 없지만, 당신 참 사랑받을 자격있는 사람이다. 행복하라...
뭐 그런 의미가 담긴.
그리고 그 친구가 이너프... 하면서 가잖아요.
이걸로 됐다고.... 크... 명장면인디...
중년부부는 남편이 바람 핀 거 맞아요;
그런 사랑 또한 세상에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한번 찬찬히 다시 보셔도 좋을 듯 해요.
전 보고 또 봐도 재밌더라구요.13. ㅋㅋ
'09.6.20 5:23 PM (125.152.xxx.165)저도 웃다가 댓글답니다. 등장인물들이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모습으로 엇갈리니까 더 헷갈리셨을 것 같아요.
1. 미남총리와 여비서의 사랑
2. 여비서의 옆집녀(미아)는 회사 사장을 좋아한 나머지 마구마구 유혹해서 원나잇스탠드
3. 그 회사사장은 불륜녀에게 줄 목걸이를 샀다가 아내에게 들켰죠.
4. 그 회사 사장의 아내는 미남총리의 여동생이었죠.14. ㅋㅋ
'09.6.20 5:26 PM (125.152.xxx.165)5. 그 회사 사장의 아내는 사별한 남자(리암니슨)의 친구이기도 하구요.
6. 사별한 남자는 의붓아들이 있지요. 꼬맹이. 의붓아들이 엄마의 죽음 때문에 괴로워 하는 줄 았았으나 사실은 이 꼬맹이도 첫사랑의 아픔을 겪고 있었던 거구요.15. 그냥
'09.6.20 5:33 PM (58.234.xxx.146)딴 얘기로..
전 이 영화를 잘 아는 유부남 둘과 함께 보고 우울한 마음에 얼른 헤어져서 집에 오다가 동네에서 멀쩡한 남자가 쫓아오길래..속으로 '아싸!!!!'했는데, 가까이 다가오더니 버버리맨 짓을 하더라고요.. 어찌나 승질이 나든지. 진짜.
아직도 러브액츄얼리만 떠올리면 그 날의 일이 생각나서리..원..러브 우웩츄얼리가 되었던..16. ㅋㅋ
'09.6.20 5:33 PM (125.152.xxx.165)7. 결혼식에 모여드는 친구들... 남자 들러리가 사실은 결혼하는 베프의 신부를 짝사랑 했던 거죠.
8. 곱슬머리 콜린퍼스도 결혼식 왔다 일찍 끝나고 집에 들어왔는데 동거하는 여친이 자기 남동생과 바람피는 현장을 목격. 충격 받고 외국으로 글 쓰기 여행 떠나고... 거기서 포르투갈 여자를 만나게 되죠.
9. 결혼식에서 계속 비디오 촬영을 하는 베프. 옆에 앉아있던 여친(그냥 친구)에게 게이로 오해받죠.
10. 게이로 오해를 한 이 여자 친구는 회사에 다니는데 이 회사의 옆자리 동료가 미아이고 회사 사장은 그 미아와 바람난 회사 사장이었던 거죠.
11. 이 여자가 좋아한 남자. 디자인팀의 수석 디자이너 칼.... 이 사람 300에서 번쩍번쩍 금색왕으로 나온 사람입니다. ㅋㅋㅋ
12. 어쨌든 이 회사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베프의 여친을 몰래 짝사랑한 남자의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이쯤이면 관계 정리가 다 됐나요? 빠진 사람 있나????
13. 아... 유명 원로 가수와 매니저의 우정과 사랑. 이 가수가 TV나오는 장면을 보고 많은 등장인물이 웃지요. 특히 이 가수가 차트 no.1 하고 홀딱쇼 벌이는 덕분에 우리의 꼬맹이가 공항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걸프랜드에게 인사하러 갈 수 있었습니다.17. 토마스
'09.6.20 5:36 PM (58.224.xxx.123)아 감사합니다 ㅠ.ㅠ 영화 다시 봐야겠어요ㅠㅠ 전 뭘 본 건가요ㅠㅠ
18. ▦후유키
'09.6.20 5:38 PM (125.184.xxx.192)그냥님.. 너무 웃겨요.. ㅎㅎ
비극적인데 코메디네요. ㅎㅎ19. ...
'09.6.20 5:43 PM (211.176.xxx.169)그냥 영화만 본거죠.
20. ^^
'09.6.20 5:44 PM (121.134.xxx.41)답변은 아니지만...
러브 액춸리 넘 좋아해요.
저도 열 번은 넘게 봤을거에요.
특히 겨울만 되면 생각난다는...
OST 틀면 괜시리 맘이 짠한게 눈물부터 난답니다...ㅋㅋㅋ21. 펜
'09.6.20 5:48 PM (121.139.xxx.220)러브 액춸리 영화의 주제는, "사랑" 이란건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이고,
관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Love is all around you)
그래서 첫 씬과 마지막 씬이 공항이지요.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웃음과 눈물로 마중하고 배웅하는 최고의 장소.
1. 새아버지와 새아들의 가족 사랑-- 리암니슨과 꼬마가 나오죠. (드럼친다고 정신 없는)
2. 그 새아들의 동갑내기 학우에 대한 사춘기 사랑-- 머라이어 캐리의 곡으로도 유명한
all i want for christmas 를 부르는 흑인 여자애가 나오죠.
결국 나중에 그 여자 학우도 꼬마 새아들의 풋풋한 고백을 받아 들이구요. ㅎ
3. 휴 그랜트와 여비서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 수상역으로 나온 휴 그랜트는
원래 여친같은 거 없고요, 그냥 싱글남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조금은 무식(?)하고 통통하며 귀여운 여비서에게 반하고요,
중간에 미국대통령때문에 오해도 하지만(아마 바람둥이 빌 클린턴을 비유한 듯한 ㅎ)
결국 나중에 여비서 찾아가 고백하죠. ㅎㅎ
4. 콜린퍼스와 포르투갈녀의 언어와 국경을 초월한 사랑(나라가 맞던가?-_-)-- 콜린퍼스는
자기여친과 친남동생의 바람으로 상처 받고 외국(포르투갈)으로 가서 집필 작업을 하는데,
그 와중에 자신의 가사일을 도와주는 가사도우미에게 사랑을 느끼죠.
둘이서 언어도 달라서 서로의 말을 거의 알아듣지 못하지만,
그걸 뛰어넘는 사랑을 하고 결국 나중에 콜린퍼스가 이브날 다시 외국으로 가서
그 여성에게 막 배워서 앞뒤 안맞는 어줍잖은 포르투갈어로 사랑을 고백하고 청혼하죠.
(포르투갈어를 직역해 놓은 영어로 보면 더 웃깁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가장 하이라이트 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5. 정신병을 앓고 있는 형제를 둔 직장녀의 직장남에 대한 짝사랑--
이 에피소드는 몇년이 지나도록 표현조차 못하는 직장내에서의 짝사랑도 짝사랑이지만,
더 초점을 맞춰야 하는게 형제가 정신병을 앓고 있어 자신의 정상적인 삶을 크게 방해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고 형제의 곁을 지킨다는 가족간의 사랑 부분입니다.
6. 엠마톰슨과 알란릭맨이 표현한 부부간의 정이나 불륜 에피소드는,
말 그대로 정으로 사는 부부지만 순간의 실수로 불륜의 사랑을 저지르고 마는 남편을 그렸죠.
알란릭맨은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에서 스네입 교수로 더 유명하죠. ㅎ
7. 캐리비안 해적에서 엘리자베스 스완 역으로도 유명한 키이라 나이틀리가 표현한 에피소드는,
갓 결혼한 남편 친구의 오랜 짝사랑을 알고 놀라는 내용이죠.
그 친구는 우정을 생각하여 절대 표현하지 않았지만, 우연히 결혼식 비됴를 구하다가 알게 돼죠
결국 크리스마스에 그 친구는 오랜기간 표현하지 못했던 키이라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커다란 종이(?)에 한문장씩 적어 넘기며 고백하지요.
(이 장면은 그때 당시 한국에서도 꽤 유행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8. 게이간의 사랑이라 오해(?)할 수도 있는 부분은, 캐리비안 해적에서 문어아자씨로 유명한
빌 나이가 코믹하게 연기해서 재밌게 봤었는데요,
실제 게이인 엘튼 존까지 언급이 되어 동성간의 사랑을 표현한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전 나중에 자신의 매니저를 찾아간 이유는, 평생 자신의 곁에 함께 해 준 동료애에 대한
표현이라고 이해했어요.
동성애라고 보기엔, 빌 나이가 젊은 여자들을 너무 좋아하는 걸로 나와요. ㅋㅋ
(쬐끔 헷갈리긴 합니다만;;)
9. 그리고 콜린퍼스의 친구들로 나오는 남자 중에 영국에선 자신의 짝이 없다며,
과감히 여친 찾아 미국으로 떠나는 사람이 있었죠.
이건 어찌 보면 뭐랄까.. '육체적 사랑'을 표현한 것 처럼 보이긴 하던데요.. ㅎㅎ
미국녀들이 영국 발음에 꿈뻑 넘어가는 현실을 재밌게 표현해 놓기도 했죠.
사실 영화가 영국 영화라서, 자국 문화 중심주의가 많이 보입니다.
은근히 미국 까면서요. ㅋㅋㅋㅋ
그럼에도 이 에피소드에선, 영국여자는 고리타분하고 재미없으며 답답하지만,
미국여자는 화끈하고 쿨하고 개방적이라고 표현한 듯 하더군요.
10. 이거 마지막 에피소드는..... 원작을 봐야 나옵니다.
한국 판에선 완전히 삭제된 부분이에요.
전 미국에서 보고 한국 와서 디비디를 구입해서 비교가 되었던 건데요..
원작에서 보면, 일종의 포르노(에로영화?) 배우들끼리,
섹스 장면 촬영하다 서로 같은 처지의 자신들 모습에 동질감을 느껴 사귀게 된다는 과정이
표현 되어 있죠.
아마, 두 남녀가 나체로 찍는 섹스 장면이 그대로 영화에 나와 있어서
한국에서 확~! 잘려 버린듯 합니다. ㅎㅎ
아무튼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이고요, 질리도록 봤습니다.
쟁쟁한 영국 출신 배우들도 많이 나와서 재밌고요..
처음 한번 보면, 이게 뭔가... 싶기도 하겠지만, 몇번 더 보다 보면 잘 이해가 될 거에요.^^22. 지역주의 청산
'09.6.20 5:56 PM (123.99.xxx.232)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나오던...그 느끼한 남자.. 영국 발음 엄청 좋아하는데.. 거기서 다 망쳐놨다는.. 암튼.. 그렇게 나오던 양반이.. 어떻게 이 영화에선 그렇게 180도 순수남으로 변신해서.. 정말 좋았드랬죠 그런데 나도 한 두어번 봤는데 기억이 안나요..마지막 장면만... 팬님 말처럼 마지막.. 공항 장면은 기억나네요^^ 한 2,3커플..
23. 저는..
'09.6.20 7:53 PM (125.187.xxx.122)위에 댓글 다시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전 어찌 된 사람인지 몰라도...영화 끝나고 극장 나오면서 주인공 이름부터 다 잊어버려요.
책도 다 읽고 탁~덮으면 주인공 이름부터 잊어버리구요.
이 영화 분명히 몇년전에 보긴 봤는데 원글님이 쓰신 내용이며 댓글 내용들이며
모두 다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얘기네요.
딱 한 장면 글씨 써서 사랑 고백 하던 그 한장면 외에 다른 모든 사건 사고 주인공들
모두 다 제 기억에 없음이에요.-.-;;;;
어쩜 이런 머리가 다 있는지...
이 영화만 그런게 아니라 전부 다 그래요.
그다지 머리가 떨어지는 사람도 아닌데...이상하게 영화를 다시 보다보면
처음 보는 영화 같을때가 많아요.
이것도 병인가요?ㅎㅎㅎ24. 최고
'09.6.20 9:16 PM (122.37.xxx.197)로맨틱 코메디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내 인생의 로맨스 영화를 꼽아 보곤 하는데..
러브 액추얼리 이후로 이걸 그냥 이 장르의 최고로 결정했습니다..
사랑에 관한 집대성 백과사전 쯤으로 옴니버스의 결정판..
이 영화 이후로 우리 나라에도 그 아류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과 또 다른 몇 편이 등장했죠..
남녀간의 사랑뿐이 아니라 다양한 관계와 여러 종류의 사랑이 등장하고 결국은 처음에 시작했던 히드로 공항에서 모두 만나 화합으로 끝을 맺죠..
이 영화의 제작사는 워킹 타이틀로 알고 있는데...(?)
그 전 네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을 비롯하여 (여기 시나리오 작가가 러브 액추얼리 감독으로 데뷰...)브리짓 존스 다이어리 등등의 마음 따뜻한 착한 영화를 주로 제작해서 전 챙겨봅니다..
그리고 거기 나온 배우들은 영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의 모든 사람으로...
엠마톰슨은 영국 여배우 지존급인데 전 고두심 닮아 보인다는..
콜린 퍼스와 휴그랜트는 라이벌이기도 하고 영국을 대표하는 매력남이죠..
전 다른 언어로 대화해도 결국은 통하는 남녀의 에피소드랑
퇴물 락가수와 매니져의 우정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미국의 여인네를 찾아나선 영국 청년의 섹스 여행은 많이 삭제된 걸로 알고 잇어요..
전 신부로 나오는 키이라 나이틀리도 참 아름다웠고
도화지를 넘기며 사랑고백하던 인상적인 그 장면은 여러 군데에서 패러디 되었죠..
다시 정리해서 보시면 그 참맛을 느끼실 수 잇으실텐데..
각각의 에피소드의 등장인물과 장면 전환이 잘 연결되어 크리스마스엔 꼭 보게 되는 영화죠..25. 최고
'09.6.20 9:21 PM (122.37.xxx.197)위 댓글 보니 영국 청년의 섹스 여행 부분이 삭제된게 아니라 또 다른 에피소드가 있던 거네요..
오류 정정..26. 하하
'09.6.20 9:48 PM (211.198.xxx.222)아무튼 원글님 넘 우끼당...~~ ㅋㅋ 배꼽 잡고 너무 웃었어요~~ 감사해용~~ 그리고 오늘밤 dvd 뭐 볼까 고민 중였는데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봐야겠어요 ^^
27. ㅎㅎ
'09.6.20 10:18 PM (118.220.xxx.218)저도 이영화 꽤나 좋아하는데
왠지 다시 보고프네요
이 영화는 정말 추운날 혼자서 웃고 눈물빼고 이럼서 봐야 제맛이에요 ㅎㅎ28. 5번
'09.6.20 11:40 PM (113.10.xxx.230)5번의 직장남은 영화 300에서 페르시아 왕으로 나온 배우에요.
이 사람이 그 직장남 맞았나? 하고 아무리 들여다봐도 못 알아보겠더라구요29. ..
'09.6.21 3:14 AM (211.212.xxx.229)영국 배경 영화는 미국 영화에 비해 아늑하고 예쁘고 정감있다고 할까 그러네요.
보고 또 봐도 재밌어요. 첫 상영 때 보고 요즘 케이블에서 자주 하네요.30. 넘 좋아
'09.6.21 8:55 AM (116.41.xxx.24)매년 크리스마스때 안보고 지나가면 서운한 영화죠~
이 영화 이후로도 이런류의 영화가 많이 나왔지만, 역시 러브 액추얼리는 못 따라가요.
전 결혼식 장면에 나왔던 "Love~Love~Love~" 이 노래 넘 좋아해서
제 결혼식 때도 틀었답니다. ^^
근데 정말 그 직장남이 페르시아 왕이었어요?
오호~ 전혀 몰랐네~31. 토마스
'09.6.21 9:36 AM (58.224.xxx.123)와~이렇게 많은 답글이... 감사합니다 ㅠㅠ 지금 다시 보려구요 ㅋㅋㅋ 다른 커플 장면 보다가 총리가 바람둥이인줄 알고 괜히 오해했네요 ㅋㅋ 무삭제판을 보고 싶네요 ㅋㅋ
32. 정말좋아요
'09.6.21 12:53 PM (125.188.xxx.27)직장다닐때..마침교육이 있어서..교육간다고 나가서
교육장엔 유인물 받고 교재받고 출첵하고
남편이랑 같이 본 기억이..ㅎㅎㅎ33. 너무
'09.6.21 2:01 PM (124.5.xxx.177)맘에 드는 영화였어요.. 여러번 봤죠..
아직도 케이블에서 종종 하는데, 볼 때마다 마음이 몰캉몰캉해지고.. 눈물이 고이고.. 심장이 뻐근해지고.. 노래도 너무 좋고.. 그 늙은 가수의 목소리도 너무 좋고..
그런데, 그 늙은 가수가 캐러비안의 해적에서 나오는 심장 잃은 문어 아닌가요? 목소리가 비슷하던데..34. 모르는이..
'09.6.21 2:22 PM (123.248.xxx.172)어디서 볼 수 있나요..플리즈~~~
35. 원작보고깜놀
'09.6.21 2:49 PM (222.64.xxx.201)저도 극장에서 너무 가슴따뜻한 기분으로 본 영화라 애들이랑 같이 보려고 디비디 샀다가
포르노배우들이 홀딱 벗고 요케조케..하는 바람에 어찌나 놀랐던지..ㅠ.ㅠ
우리나라에선 좀더 많은 관객을 끌기 위해 그 커플을 완전히 뺀 모양인데
베프의 아내에게 고백했던 그 총각이 바로 포르노촬영기사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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