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 출산전 꼭 사야하나요? 꼭 필요한가요?

[예비맘]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맘입니다.
카시트 별로 대수롭지 않게 봤는데 여기저기서 출산 전 꼭 사야한다는 말을 하네요.
엄마가 아기 안고 차에 타는게 제일 위험하다구요.

아기 갓 퇴원하면 카시트에 앉힐 수 있나요?
어떤 제품이 좋은지....브라이택스 유명하던데...그거 괜찮은지...

이래저래 고민이네요.

[..]

사실 제가 아이 키울 때는 없어도 그냥 키웠는데요.
지금 생각하니 참 위험한 일이었네요.
미국 병원에서는 카시트 없으면
산모랑 아기 퇴원도 안 시킨답니다.

[뭐...]

아가를 데리고 어딘가 다니실 생각있으시면 필수죠.
미국은 퇴원할때도 카싯없으면 퇴원안시켜줍니다.
전 브라이택스 마라톤으로 신생아때부터 주욱~ 쓰고 있는데 나쁘지 않네요.
카싯있어서 저랑 아가랑 둘이서 외출도 자주 할 수 있었고요.
꼭 장만하셔요.

[▶◀ 웃음조각]

아기 예방접종 하려면 차 태워야겠죠? 유모차로만 움직일거면 필요 없겠지만.. 사는게 그렇게만은 안되죠.

가급적이면 미리미리 준비해두세요.

[mimi]

나중에 사도 되요...애가 목 가누기전에 카시트태우면 큰일납니다....

[...]

신생아때부터 쓸 수 있는 카시트도 많아요.
아기 바구니처럼 생겨서 신생아는 눕히고 태우고 크면 앉혀서 태우고.

[????????]

미리 구입하지마시고요 대여해주는곳있어요 대한???뭐라고 하던데요 2년까지 쓸수있어요 제동생도 이번에 신청할건데요 신청자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가 거의 처음시행이라 새거나 마찬가지고요,,,비용은 일년에 45000원정도고요

[이런]

애가 목 가누기 전에 카시트 태우면 큰일 난다뇨 -.- 정말 큰일날 말씀이세요.

당연히 미리사셔야 해요. 아기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디 있나요?
미국에선 카시트 없으면 출산 후 병원에서 퇴원도 안 시켜줘요.
브라이택스는 미국에서도 고급품이구요. 울 나라서 파는 모델들은 가장 기본인 마라톤보다도 훨씬 더 비싼 것들이더라구요.
이븐플로 트라이엄프 시리즈가 가격대 안전도와 편의성에서 가장 높아서 컨수머리포츠에서 추천받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컨버터블 제품보다 신생아는 인펀카시트(일명 바구니형)를 권하고 싶은데 국내서는 보통 컨버터블 하나 사서 오래쓰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그리고 카시트 고르실 때 디자인보다는 다년간 여러 테스트를 통해 안전도가 검증된 모델을 고르세요. (안타깝지만 국산 제품은 이런 기록이 없어요 -.-)

또 1년에 대여료가 그 정도면 10-20만원 선에서 하나 사서 오래 쓰시고 나중에 둘째까지 쓰시든지 친척에게 물려주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아나키]

카시트는 기본입니다.
당연히 출산품목에 넣어야 하구요.

저는 아니지만 저희 언니가 브라이텍스 썼는데, 정말 좋던데요.
아기가 누워있는데 정말 편해 보였어요.

[둘리맘]

신생아용 카시트로 사세요. 전 둘 째 신생아용 일년 쯤 쓰고 일반 카시트로 바꿨는데 신생아용 카시트가 참 편하고 좋았어요. 일반 카시트로 쓸려니깐 공간도 많이 차지 하고 아이 앉히기도 좀 불편해요.
제가 쓴 신생아용은 값도 저렴해서 몇달만 써도 아깝지 않아요.
일반 카시트는 최소 6개월은 되어야 쓸 수 있잖아요.
엄마 혼자 아이를 데리고 다닐거라면 신생아용 꼭 쓰시라고 권합니다.

[장고운]

사시면 좋은데.. 글고 엄마가 운전하시는 엄마라면 특히요...
아빠가 운전할땐 엄마가 어렵게 안아서 갈 수고 있긴한데 팔아프고요.
엄마가 운전하려면 꼭 꼭 카시트 사세요

[흠...]

britax marathon convertible 제품 기본아니고 나름 고급 사양에 들가는데요,
이게 신생아때 rear 방향에서부터 좀 커서 까지 쓸수 있어서 좋아요.
단 rear로 해서 신생아 앉히실때 머리 고정하는 보조액세서리 쓰시거나 수건 돌돌 말아서 대주시는게 좋죠.
근대 요새 우리나라 차에도 카싯 고정용 버클이 따로 부착되어 나오나요?
그 버클이 없으면 아무래도 고정이 잘은 안 되는 것 같던데요...

[이런]

브라이텍스 컨버터블이 여러 모델이 있는데 북미시장 출시 제품 기준으로 프레임은 딱 2개 같아요.
좀 작은 roundabout이 있고 좀 더 큰 marathon.

큰 프레임에 어떠한 패드도 더해지지 않은 기본이 marathon이고 decathlon이니 상위 모델은 여기에 이런 저런 패드들이 더해지고 스트랩에 좀 더 차이가 있는 모델이예요. (프레임은 동일)

국내에서 소나타보다 작은 차 모시는 분들이겐 좀 더 작은 roundabout이 더 낫습니다. 안 그러면 뒤를 보게 카싯을 장착했을 때 앞 좌석을 뒤로 빼는데 좀 지장이...

북미의 LATCH 시스템 같은 고정장치는 국내차들도 아마 2010모델들부터 의무화 된다고 들었어요. LATCH가 아무래도 고정이 좀 더 단단히 잘 되지요. 안전벨트로 하시려면 신경 정말 많이 쓰셔야... (무릅으로 누르며 안전벨트를 있는 힘을 다해 땡긴 후 이리 저리 밀어봐서 2-3센티 이상 움직이면 사고시 제 성능이 안 나와요...)

[제가]

아니고 우리아들놈이 사용하는 모델은 브라이텍스 오메가go모델인데요. 그냥 백화점에서 할인받아서 30만원정도에 구입했어요. 카시트만 모아놓고 파는 곳 말고 엘르나 에뜨와매장에서 구입하시면 더 할인도 많이 해주고 사은품도 많이 챙겨주더라구요. 물론 브라이텍스 정품이구요. 지금 우리아이가 20개월이 되었는데도 아주 잘타고 있구요. 정말 30만원 안아까운 제품이예요. 이제 자기자리는 어디인지 알아서 차에 태워놓으면 자기는 자기 의자에 가서 앉는다고 손가락으로 딱딱 가리키고요. 그래서 앉혀주면 엄마는 가서 운전하래요^^ 저 아이 옷은 5000원 넘어가면 돈아깝다고 생각하는 엄마인데 유모차 카시트는 좋은 거 사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