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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페로우의 매력은 뭘까요?

뜬금없지만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09-06-20 04:08:11
배우로서 그다지 이름 날릴만한 작품도 없는거 같아요.
우디의 후광을 빼면요.
10대일때 부모의 친구인 프랭크 시나트라가 친구의 아이인 미아페로우와
사귀었다고도 하고
앙드레 프레빈같은 현존하는 위대한 음악가와는 결혼까지 하고요.
생긴건 찌그러진 오이피클같지만 나름 재치덩어리인 우디와 사귀고
알고보면 굉장히 다 유명하고 명성있고 자기 분야서 독특한 세계를 구축한
능력남들과만 사귀고 결혼했거든요.
근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미아 페로우는 커리어도 별로고
미국인들이 그렇게 사랑하는 건강미나 풍성한 머릿결과는 거리가 멀고
섹스어필은 더더욱 아니고 젊은날의 미아 페로우의 작품을 보면
가끔은 보이쉬하기까지 해요.
착해서 그런건가??입양을 엄청나게 했던거 보면 착하기는 할거 같네요.
쉼없는 입양이 앙드레 프레빈과는 결별을 불러 왔지만요.
혹 미아 페로우 좋아하시는 분?
그 매력이 뭔가요?
일반인보다 못한 외모에 견주어 넘 다양한 남성편력에 이해가 어려운 1인..
IP : 123.212.xxx.1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0 4:13 AM (125.176.xxx.13)

    남자는 절대 미모만으로 넘어가지 않아요.
    특히 자기세계가 뚜렷한 지적인 남자일수록 미모만으로 공략하긴 힘듭니다.

    그리고 모든 매력의 기반은 자의식이 표출되는 무의식적 섹스어필입니다.
    여자로서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발산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상대남들이 사회에서 한 위치 하는 사람들일 경우 더더욱 그러한 면모가 있어야죠.

    예술가라면 좀 더 그러한 매력을 펼칠 기회도 많았을테고, 더 능했겠죠.

  • 2. 뜬금없지만
    '09.6.20 4:18 AM (123.212.xxx.134)

    상당히 설득력 있게 들리네요.
    미모 이상의 인간미...그리고 또 그 무언가가 원인이군요.

  • 3. 제가
    '09.6.20 4:19 AM (82.57.xxx.139)

    미아 패로우 좋아하는데요... 저도 왜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아련한 느낌이 있어요... 청순이랑은 다른 뭔가 아련한 매력이...;;;

  • 4. 젊을때죽였던데요
    '09.6.20 4:21 AM (221.162.xxx.50)

    악마의 씨, 출연했을 때 사진 보면 보이시한 걸 넘어서서 무지 특별한 매력이 있던데요.
    게다가 의붓딸인 순이에게 남편을 빼앗기고도 현재 아동인권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위에 점하나님 말씀중에 자의식이 표출되는 무의시적 섹스어필, 완전 동감해요.

    쉽게 말해서 외모야 특별하진 않아도 배우니까 기본으로 먹어주고,
    정신까지 몹시 섹시한 분인게죠.

  • 5. 뜬금없지만
    '09.6.20 4:26 AM (123.212.xxx.134)

    역시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었군요.
    전 봐도 봐도 이해가 어려워서요.
    특히 저처럼 세속적인 이익에 눈이 어두운 사람은 입양때문에
    앙드레 프레빈과 멀어진게 못내 아쉽거든요.
    제가 앙드레 프레빈을 좀 좋아해서...
    어쩜 제가 미아 페로우를 질투하는지도..ㅋㅋ

  • 6. d
    '09.6.20 4:38 AM (125.186.xxx.150)

    ㅋㅋ저도 의외였어요. 앙드레프레빈과 미아페로우의 조합이라...

  • 7. ..
    '09.6.20 8:20 AM (218.158.xxx.227)

    글래머도 아니고, 미인도 아니지만
    뭔가 깊이 내재한듯한,, 끌리는 매력이 있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미아패로우는 예전에 위대한개츠비 보았을때 그랬고,
    조디포스터도 그렇고.

  • 8. 미아 패로우 하면
    '09.6.20 9:02 AM (211.179.xxx.122)

    어렸을 때 방영해주던 페이톤 플레이스가 생각나요. 극이 시작되기 전에 스탈링 소개하면서 미아 패로우~ 하는 목소리와 함께 그녀가 머리 뒷꼭지만 보이다 앞으로 획도는..얼굴이 클로즈업된 그 모습이 참 매력있었어요..
    미아 패로우가 앙드레 프레빈과 헤어진 결정적이 이유가 울나라 바이올리니스트 때문이었죠? 동양의 쬐꼬만 여자애가 자기 남편을 뺏어갔다고...
    전 원글님 처럼 그닥 관심있게 생각해보지 않은게..정말 그녀만의 매력이 있으니까요.

  • 9. 미아
    '09.6.20 9:21 AM (125.176.xxx.134)

    저 같으면 미아 패로우 우리나라 참 싫을 것 같습니다.
    앙드레 프레빈은 정경화와 로맨스를 일으키고 수니 때문에 또 뒤통수 맞고
    그러고도 우리나라 찾아 와을 때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마다 보는 눈이 모두 다르겠지만 미아 패로우 참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 10. 대인배 미아
    '09.6.20 9:23 AM (59.4.xxx.202)

    헉, 저만하면 이쁜거 아닌가요?
    금발머리에 새파란 눈.. 백인들의 금발선망이 얼마나 대단한데...

    정경화에 순이까지..
    미아 패로우 대인배로군요..
    저같으면 맨날 싸우쓰코리아 욕을 달고다녔을텐데..

  • 11.
    '09.6.20 9:24 AM (125.203.xxx.49)

    윗님 그 얘기는 첨들어보는데..그런가요?
    울나라 바이올리니스트 누군지...

  • 12. d
    '09.6.20 9:35 AM (125.186.xxx.150)

    정경화와의 염문은.. 샤를르 뒤뜨와 아니예요? 아르헤리치 전남편,,

  • 13. ..
    '09.6.20 9:35 AM (116.46.xxx.73)

    매력적으로 생긴 얼굴인데요. 미인형보다 질리지 않는 얼굴요..

  • 14. //
    '09.6.20 9:47 AM (210.180.xxx.126)

    페이톤 플레이스에서 완전 매력 있었죠.
    한번씩 82의 연령대가 참 폭이 넓음을 느낄때 행복합니다.

  • 15. 허리케인
    '09.6.20 9:48 AM (59.17.xxx.22)

    아주 오래 전에 '허리케인'이라는 영화에서 미아 페로우의 매력에 빠져
    그녀처럼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싶어하는 시절이 있었어요.
    나중에 결국 자르긴 했지만 자를 때까지 계속 그녀의 짧은 머리가
    유혹하곤 했지요.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그녀만의 신비한 매력에 주눅 들던 시절..

  • 16. 매력없음
    '09.6.20 10:06 AM (122.37.xxx.197)

    전 어릴 때도 깡마르고 그닥 매력없고 후광이라고 밖에는..
    입양이라든가 이런 면말고
    여자 배우로서의 매력에서 별 감흥없어요..
    그녀의 화려한 남성 관계도는 그녀가 젊은 나이였기 때문 아닐까요....
    나이많은 남성에겐 그 무엇보다 젊음이 가장 큰 매력이니까요...

  • 17. ^^
    '09.6.20 10:17 AM (221.146.xxx.111)

    우리 나라 배우들도
    스크린상 보는것과
    실제의 매력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게다가 인종이 다른 경우 매력이나,
    다른 인종이 보는 이켠의 매력의 기준은 좀 이해하기 어렵지요

    위대한 개츠비에서 레드포드의 영원한 연인으로 나왔었죠
    야망과 꿈과 부를 상징하는.
    상당히 섹시하고 어른 여자도, 어린 여자도 아닌 매력이 있다고 하는데
    전 제가 주근깨가 많은지라
    주근깨 많은 백인여성은 별로지만요^^

    게다가 상당히 지적인 평가를 받는다고 하던데요

  • 18. 매력없음
    '09.6.20 10:24 AM (122.37.xxx.197)

    제 기억이 맞다면..
    위대한 개츠비는 미스 캐스팅으로 자주 거론되더군요..
    개츠비가 꿈에도 못잊을 팜므파탈로선 미아가 제 눈엔 쪼끔 부족해 보이는게 사실이거든요..
    외모야 주관적인거고..매력이 있어야 하는데...글쎄 그닥..

  • 19. d
    '09.6.20 10:27 AM (125.186.xxx.150)

    저는 한나와 그의자매들..배역이 밋밋했던건지, 그녀가 밋밋했던건지...

  • 20. 저는
    '09.6.20 11:03 AM (116.44.xxx.128)

    장님역으로 나왔던 영화요.
    제목은 기억 안나고 낙엽이 쌓인 숲길을 말 타고 산책하는 장면의 그
    낙엽 색깔이랑 무지무지 어울리던 분위기가 생각납니다.
    제가 고교생쯤이었을 때 동네 영화관에서 봤네요.(저 50대)
    큰 스크린으로 그런 영화 볼 때가 좋았어요.

  • 21. 동감 백만배!!
    '09.6.20 12:43 PM (202.156.xxx.108)

    원글님께 동감 백만배 날려요! ^^

    제가 로버트 레드포드를 상당히 좋아해서 위대한 개츠비도 여러번 봤는데요.
    아무리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되는거예요.
    왜 저 여자를 저렇게 평생을 연모하는지요...
    미스캐스팅이다!!! 라고 외치고 다녔으나, 개츠비를 본 주위 친구가 별로 없어서
    제 주장이 안먹혔다는 슬픈얘기가 있습니다... --;;

    그렇게 살다 이런글을 보니 이렇게 속이 시원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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